한동안 폭증세였던 구제역 발생이 지난 23일 추가 감염 이후 주춤해지긴 했으나 축산농민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데 따른 지원 대책을 호소하는 목소리는 곳곳에서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13일 도포면 한우농장에서 첫 발생한 구제역은 23일까지 모두 14건에 이르렀으나, 이후 25∼27일까지 추가 확진은 없어 안정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농장은 최초 발생 농장으로부터 100m 가량 떨어진 곳으로, 한우 31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 농가는 영암군이 지난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3.27도포면 한우농장서 발생해 급속 확산하던 구제역이 이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다. 이번 구제역은 첫 발생 후 닷새 만에 두 자릿수를 넘었다. 가장 최근 사례인 지난 2023년 5월 충청주·증평의 구제역 발생 사례(11건)도 추월했다. 도포면에 이어 군서면, 덕진면, 신북면, 시종면 등에까지 확산되거나 의심신고가 잇따르며 전면 확산할 우려도 컸다. 이로 인해 왕인문화축제와 마한역사문화제가 연기되기도 했다. 특히 왕인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벚꽃이 피는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아흐레 동안 열 계획이었으나 오는 5월3∼6일로 ‘잠정’ 연기됐다. 이렇듯 이번 구제역 발생은 비단 축산 농가뿐 아니라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안겼다. 누구보다 한우농가들이 솔선하고 방역당국이 적극 나서 구제역 조기종식에 매진해야 할 이유다. 특히 가축방역체계부터 제대로 가다듬어야 한다. 국내...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3.27도포면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급속 확산하고 있다.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도포면 수산리 한우농장은 농장주의 구제역 의심 증상 신고에 따라 3월 13일 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결과 양성판정이 나온데 이어, 14일 오전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검사결과 구제역 확진판정이 내려졌다. 이 농장은 한우 184두를 사육 중이다. 또 바로 다음 날인 15일에는 방역대(반경 3㎞)로부터 1~1.7㎞ 내인 수산리 한우농장 2곳과 군서면 한우농장 1곳 등 모두 3곳에서 구제역 추가 확진 판정이 내려졌으며, 같은 날 최초 발생 농장과는...
농업경제 이춘성 기자2025. 03.21도포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이틀사이 인근 한우농장 3곳이 추가되는 등 모두 12곳으로 확산됐다. 국내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것은 지난 2023년 5월 이후 1년10개월 만이라고 한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구제역에 감염된 가축은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고, 40도 이상의 고열에 시달리면서 사료를 잘 먹지 않거나, 거품 섞임 침을 흘린다고 한다. 치사율이 높진 않지만, 식육 등의 질이 떨어져 공급을 할 수 없게 돼 축산 농가에 치명적이다. 구제역 발생에 따라 방역 당국이 긴급하게 집중 소독과 전국 농가 백신 접종을 앞당겨 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지난 3월 13일 도포면의 한 농장에서 구제역 의...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3.20영암축협은 이맹종 조합장(부자축산 대표)이 지난 1월 13일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2024 미래축산선진화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래축산선진화 유공상은 축산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축산관계 유공자를 발굴하고 공적을 치하하는 전국축산분야의 명망있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맹종 조합장은 30년간 한우농장을 운영하고, 영암군한우협회 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우농가와의 상생과 한우산업발전에 기여해온 부분을 크게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었...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01.16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2월 3일 축평원 본원 세종홀에서 ‘제22회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축산물의 등급판정결과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에게 시상하는 행사이다. 축산농가에 고품질 축산물 생산동기를 부여할 목적으로 한우, 한돈, 육우, 계란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1년간 축적한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활용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은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과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을 비롯한 ...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12.06영암읍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강진군 등 인근 6개 시·군에 이동중지명령이 내려졌다. 지난 17일 영암읍 망호리에서 한우 2마리를 키우고 있는 한우농장주가 피부결절(혹) 등 임사증상을 확인해 영암군에 신고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번 확진은 올해 전남에서는 처음 발생한 사례이고, 전국에서는 20번째 발생 사례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즉시 해당 농가 인근 출입을 통제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과 도현장조사반을 투입해 농장주변부터 마을진출입로 등을 소독하고 감염축...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11.21전남도는 신안과 무안에서 럼피스킨 발생으로 이뤄진 방역지역 소 사육 농가 이동 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긴급 백신접종 후 4주가 지나 백신 항체가 형성됐으며 현재까지 럼피스킨 추가 발생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2월 4일 신안 방역지역 농장을 시작으로 무안 방역지역까지 모든 소 농장 657호에 대한 임상·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데 따른 방역 조치다. 럼피스킨은 지난 10월 충남 서산 한우농가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생했다. 전남에선 10월 28일 신안, 31일 무안 한우농장에서 2건이 발생했다. 전남도는 10월 29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재난 부서, 보건부서와 해충구제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했다. 전남지역 모든 소 67만3천마리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정부 계획보다 5일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12.22전남도는 럼피스킨 백신 71만 마리분을 공급, 도내 전체 소 67만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일제접종을 모두 끝마쳤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0월 29일 무안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자 즉시 백신 28만마리분을 공급, 30일부터 서해안을 포함한 위험지역 10개 시군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11월 1일부터는 남은 12개 모든 시군에 백신 39만마리분 공급을 완료했으며, 3일 백신접종 때 손실분 등을 반영한 3만9천마리분도 당일 심야에 시군에 모두 공급을 완료하고 백신접종에 박차를 가해 조기 완료했다. 전남도는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11.10무안과 신안의 한우농장에서도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가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 조치를 취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영암군도 바로 인근 지역에서 가축 질병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 발생농장은 한우 134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고열과 결절(혹) 등 임상증상이 있어 10월 28일 무안군청에 신고했다. 이어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과 전남도 현장조사반(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하고, 해당 농장의 사육 소에 대해서 살처분 명령을 내렸다. 북무안 IC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발생농장 반경 10㎞ 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방...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3. 11.03경기도 시흥 정왕4동의 초등학생과 주민자치위원 40여명이 지난 7월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어린이 농촌체험행사를 위해 영암을 찾았다.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 미암면과 시흥시 정왕4동 주민자치센터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에 나서면서 시작된 것으로, 1박2일간 영암을 찾는 이들은 첫날 여름 최고 휴양지로 손꼽히는 기찬랜드를 찾아 물놀이 체험을 했다. 또 웰빙 산책로로 각광받고 있는 기찬묏길을 걸으며 도심 속 시멘트 길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친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선사했다. 둘째날에는 영암의 대표 관광지인 도갑사와 왕...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2. 07.27미암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4동 초등학생 20명과 주민자치위원 20명이 22일 1박2일 일정으로 “어린이 농촌체험”을 위해 미암면을 방문했다. 이들은 첫째날 행사로 월출산의 산길을 따라 친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웰빙 산책로인 기찬묏길 걷기 행사를 통해 시멘트에 익숙해진 도시 아이들에게 흙, 나무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맥반석에서 나오는 계곡을 흐르는 청정 자연수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기찬랜드의 자연풀장에서 여름방학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둘째날인 22일에는 도갑사, 왕인박사 유적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0. 07.23꾸준한 개량·TMR프로그램 접목과학적인 사양관리 큰 결실 맺어 소값 1천300만원이 넘는 슈퍼한우가 출하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슈퍼 한우는 영암매력한우 회원이 운영하는 푸른농장(대표 서승민·사진)에서 2009년 11월 10일 출하한 소로, 생후 약 30개월 사육 후 출하되어 출하체중 1,010kg, 육질등급 1++, 등심단면적 115㎠, 도체중 645kg에 달하는 성적을 거두어 1천3백만원이 넘는 출하대금을 주인에게 안겨줬다. 이러한 우수한 성적의 결실은 꾸준한 종축개량과 ...
농업경제 변중섭 기자2009.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