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임문희)는 10월 31일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열린 월출산 국화축제장을 찾아 지역민과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의 홍보를 실시했다.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업인(만 65세 이상 만 84세이하)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 또는 청년농업인 등에게 매도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령 농업인이 이양한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 우선 제공하여 농업 생산성 향상 등 미래농업 준비를 위해 활용한다. 가입 대상은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11.06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2024년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협 조합원 1,203명을 대상으로 5년 연속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촌생활 전반적인 만족도’가 2024년 27.3%로 5년 전인 2020년(37.3%)에 비해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후 한국 농업의 미래가 비관적이라는 응답이 64.9%인데 반해 희망적이라는 의견은 10.7%에 불과했다. 2020년(비관 41.0% : 희망 23.1%) 약 18%였던 격차가 5년만에 54.2%로...
정치 이승우 기자2024. 10.10■ 민선8기가 출범한 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암군의 익숙한 자원은 새로운 가치를 더했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암의 변화를 촉진했다고 성과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민선8기 출범 후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영암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쉴 틈 없이 뛰었고,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농촌협약,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다액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8.23전남도는 11월 13일 총 10조7천44억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을 편성해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10조3천381억원)보다 3천663억원(3.5%)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3천73억원(3.3%) 증가한 9조5천956억원, 특별회계는 590억원(5.6%) 증가한 1조1천88억원이다. 전남도는 대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올해 본예산 대비 5천억원 내외의 세입 감소가 예상되지만, 긴축재정보다는 더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민생투자 ▲민생안정 행복시책 ▲청년 응원 ▲도민 제일의 가치 '안전'에 대한 중단없는 재정지원에 방점을 뒀다. 이는 민생위기의 상황에서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보호하고 미래에 대한 먹거리 산업 투자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하는 마중물 역할에 최우선 가치를 둔 김영록 전남도지...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11.17‘영암 염해간척지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팜 조성 타당성검토 포럼’이 10월 27일 오후 삼호읍 종합문화체육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쏠리스 이앤디(Sollease E&D)가 후원한 이날 포럼에서는 세한대 정기영 교수가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방안-염해 간척지 태양광발전사업 및 스마트 팜 조성을 중심으로’라는 제하의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세한대 양세영 교수를 좌장으로 임영묵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부회장, 고...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2. 11.04최근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이상고온 및 폭우 발생 등, 이로 인한 수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021년 7월 독일·벨기에 등지에서 1,000년만의 기록적 폭우로 사상자가 200명 이상 발생했으며 같은 해 미국 데스벨리 국립공원에서 최고기록 56.7도라는 폭염이 기록되기도 했다. 중국의 허난성 폭우로 지하철 승객 수십명이 사망하는 광경이 보도되었으며 우리나라도 금년 태풍 한남노가 경상북도 포항시와 경주시를 중심으로 부울경지역,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으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10.07행정안전부가 '2022∼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을 결정했다 한다. 영암군은 'D등급'으로 평가되어 2022년 54억원, 2023년 72억원 등 모두 126억원을 배분받게 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정부출연금 1조원(2022년은 7천500억원)을 재원으로 지원된다. 기초자치단체에 75%, 광역자치단체에 25%가 배분된다. 이를 위해 기초자치단체는 기금 활용을 위한 투자계획을 수립했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위촉한 평가단이 사업의 우수성, 계획의 연계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등 기준에 따라 투자계획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배분금약을 결정했다. 기초지자체를 5개 평가등급으로 분류해 우수한 기금사업을 발굴한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에는 더 많은 금액을 차등 배분했다. A등급이 210억원이고 E등급이 112억원으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08.26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기초자치단체(인구감소지역 89개, 관심지역 18개)와 광역자치단체(서울·세종 제외 15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2∼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을 결정함에 따라 영암군은 'D등급'으로 평가, 2022년 54억원, 2023년 72억원 등 모두 126억원을 배분받게 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정부출연금 1조원을 재원(2022년은 7천500억원)으로 지원되며, 기초자치단체에 75%, 광역자치단체에 25%의 재원을 각각 배분한다. 기초자치단체는 기금 활용을 위한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위촉한 평가단이 사업의 우수성, 계획의 연계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등 기준에 따라 투자계획을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또 광역자치단체는 인구감소지역 ...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2. 08.19- 군민들에게 자신을 소개한다면? ▲ 저는 1959년 영암읍 남풍리 옥정마을에서 5남매 중 맏이로 태어났습니다. 1982년 8남매의 맏이와 결혼해 덕진면에서 살고 있습니다. 영암초교, 영암여중, 군산여상을 졸업하고 1978년 농협 공채 시험에 합격해 영암농협에 근무했고, 결혼으로 사직했습니다. 1987년 (사)한국부인회에 가입해 영암군지회장과 (사)여성단체협의회 영암지회장을 역임했으며 영암여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대학을 정말 가고 싶었으나 동생들과 사촌 동생들까지 교육시켜야 하는 가정형편 때문에 진학의 꿈을...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5.06고천수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삼호읍 공용주차장 건립문제와 관련해 "삼호읍의 주차 공간 부족과 불법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집행부의 공용주차장 건립 계획의 대안으로 전남도교육청 등과 협의를 통해 삼호서초등학교 운동장 지하나 신촌저수지를 포함한 여러 장소에 대해 입지 및 주차장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용의는 없는지" 물었다. 답변에 나선 전동평 군수는 "삼호읍 주차장은 현대삼호중공업 사원아파트 건립 당시 3천여세대에 인구 6천여명으로 주차 공간 부족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09.10이보라미 의원은 15일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도내 농업인들이 농작업중 당하는 각종 사고에 대한 안전재해보험에 대해 자부담을 없애고 모든 농업인이 가입되어야 한다"고 전남도의 대책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전남도내 23만 농업인들 중 11만명이 안전재해보험에 가입해 가입률은 49%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후 보상 지급액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정이다. 이것은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고 동시에 효용성 또한 높다는 증거이다"고 말했다. 또 "농식품부의 농업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10.23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는 지난 9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제268회 임시회를 열었다. 특히 23일부터 26일까지는 군정질문답변이 이뤄져 의원들은 영암군정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실·과·소장들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군정질문답변의 요지를 간추렸다. <편집자註> ■ 노영미 의원 6만 인구 회복 및 삼호읍 인구 유입방안은? 첫 질의에 나선 노영미 의원은 영암읍 시가지 상권의 경제상황이 날로 나빠져 군 소재지 입지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면서 영암군으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9. 09.27우리가 일본 야요이 시대를 주목한 이유는 한반도 영향을 받은 이 시기에 정치적으로 통일된 일본이 출현하였다는 점이다. 3세기 초반을 전후하여 이른바 전방후원분이라 불리는 거대한 고분이 일본 혼슈 기나이 지역에서 축조되기 시작하여 점차 야요이 문화권인 규슈에서 혼슈 북부에 이르는 일본 전 지역으로 확대되어 갔다. 백설조 고분군에 있는 다이센 고분은 길이 450미터, 높이 30미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무덤으로 중국의 진시황릉,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함께 세계 3대 능묘로 꼽힌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렇게 거대한 무덤을 축...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9. 08.02군은 '영암군민의 상 심사위원회' 등을 열고 오는 10월 30일 열릴 제42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수상자들의 공적내용을 살펴본다. ■ 군민의 상 김태호 전 재경영암군향우회장 남다른 애향심으로 인재육성 교육발전 기여 김태호씨 금정면 출신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애향심으로 영암군 발전에 노력했으며, 군민의 화합과 영암인의 자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상고를 졸업한 뒤 금정농협에 근무(1974∼1980년)하기도 한 김 전 회장은 재경금정면향우회장, 재경영암군향우회장 등을 역임했으...
영암in 이춘성 기자2017. 11.03우리 국민의 주식(主食)이 뭘까? 당연히 '쌀'이겠거니 하겠지만 이제 바뀌었다. '돼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2016년 쌀 생산액은 6조4천572억원에 달했다. 전년 7조6천972억원에 비해 무려 16%이상 줄었다. 반면 돼지 생산액은 6조7천702억원으로 추정됐다. 추정치이기는 하나 올해도 돼지 생산액(6조6천3억원)이 쌀(6조5천37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식인 쌀이 농축산물 생산액 1위 자리에서 밀려난 것은 한민족 5천년 역사상 처음이다. 양돈 농가의 174배에 달하는 쌀 재배농가이기에 우리 농업정책의 중심은 당연히 쌀이었지만 이젠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우리나라 2016년 돼지 생산량은 88만2천톤으로 추정된다. 10년 전인 2006년 67만7천톤에 비해 무려 30.3%나 증가했다.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2006년 18.1kg에서 2...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7.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