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3년(2022∼2024년) 동안 각종 축제 및 행사 관련 지출 예산이 급증했으며, 관심도 관객도 없는 소규모 행사까지 무분별하게 개최된 것으로 나타나 군민들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영암군이 조례까지 제정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힌 ‘명예군민증’ 제도가 최근 5년 동안 단 한건의 발급사례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도입되어 시행된 ‘마을활동가’도 모두 6명이 임명되어 11개월 동안 4천158만원의 예산이 지원됐으나 기존 마을이장의 업무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유명무실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4. 12.13영암군이 ‘월출산, 달빛 넘나들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1일부터 영암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가 3일간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군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영암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가 국립공원의 생태를 느끼고 즐기는 새로운 박람회의 장을 열었다며 자평했다. 하지만 이러한 자화자찬에도 군이 7억원의 혈세를 투입 했지만 행사준비와 홍보 미흡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민선 8기 우승희 군수의 공약 중 하나로, 영암을 국립공원 중심의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전국 최초로 추진한 월...
칼럼 영암군민신문2024. 11.08삼한시대부터 22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영암 구림마을에서 2024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가 개최된다.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영암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마을 일대에서 ‘건축에서 문화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전통 문화유산(헤리티지)인 한옥이 비즈니스 콘텐츠와 도시브랜드로 거듭나게 만드는 논의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K-문화의 집약체 한옥의 아름다움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박람회에서 현대적 실용성을 강조하는 문화예술 심포지엄과 국제 초청 세미나, 아티스트 토크 등 다채롭게 준비됐다. 한옥비엔날...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1.07지역사회 복지자원은 턱없이 부족한데, 위기가정을 구출하는 통합사례관리는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합리적 선택은 무엇일까.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혁신 복지로 통합사례관리의 새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7월 영암군은 조직개편으로 ‘통합사례TF팀’을 신설했다. 분리돼 있던 희망복지팀의 고난도 통합사례관리와 드림스타트팀의 아동통합사례관리를 총괄하는 사례관리 컨트롤타워를 구축한 것이다. 통합사례관리의 드림팀으로 영암군이 혁신 복지에 나선 이유는, 가족구조의 변화와 다양성으로 요약되는...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4. 08.01영암군은 공로연수 등으로 공석이 된 문화복지국장에 김광호 군정홍보과장, 농업경제건설국장에 최흥섭 건설교통과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모두 103명에 대한 하반기 승진 및 전보인사를 7월1일자로 단행했다. 군은 이번 인사에서 군정홍보과장에 고율 스포츠마케팅팀장, 주민복지과장에 김채남 주민복지과장 직무대리, 산림휴양과장에 최진석 안전정책팀장, 건설교통과장에 류미아 도로시설팀장,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에 나은실 건강증진팀장, 농업기술센터 소장에 이정 농촌지원과장, 연구개발과장에 박선미 지원기획팀장을 각각 승진 기용했다. 농촌지원과장에는 고...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7.04영암군(군수 우승희)과 HD현대삼호(대표 신현대)가 28일 HD현대삼호 본관에서 ‘지역-기업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 농특산물을 기업이 먼저 소비하는 등 지역에서 생산한 부를 지역 내 투자로 잇는 ‘지역순환경제’의 초석을 닦는 자리. 세계 조선업을 선도하고, 국가와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앵커기업’ HD현대삼호는,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는 사회적 공헌 활동의 새로운 물꼬를 트기로 영암군과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지역 정주인구 확대 △지역 인재 기업 우선 채용 △고향...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05.30■ 영암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 총사업비 63억원(도비 50% 군비 50%)이 투입되어 오는 2024년까지 6개년 동안 영암읍시가지 내에 경관보도교, 전망대, 바닥분수, 관리사, 산책로 등 야외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의회는 현장방문을 통해 영암읍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는, 특색 있고 상징적인 공원 조성이어서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당초 계획한 공정 기간 내에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공원 주변 도로에 대해 관광버스가 진입 가능하도록 확장하고, 공원 인근에 주·정차할 수 있...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11.03학산초교(교장 정공순)는 10월 16일 영산강환경청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생태환경교육을 진행했다. 학산초교는 2017년부터 3년 동안 지역사회가 주최하는 유기농 토하축제와 함께 생태환경교육에 참여해왔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으나 작년부터 다시 농촌마을교육과정TF팀의 노력으로 영산강환경청과 연계해 생태환경교육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가온누리 마을학교의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인 씽씽바이크 활동과 연계해 자전거로 황금빛 가을들녘을 지나 학산천에서 생태환경교육에 참여했...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2023. 10.27민선8기 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이 군민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가고 있다. '영암읍 소재지 내 야외 문화행사, 집회 등을 위한 공간 부재로 군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 마련을 위해 행정기능의 중심인 군청 앞에 광장을 조성하고, 광장과 달맞이공원을 연결하는 특색있는 '군민의 강'을 설치해 녹색도시를 조성한다.' 추진목적은 이처럼 간단하다. 하지만 군민들 생각은 찬반은 물론이요, 심지어는 가능한 일인가에 대한 의문 제기에 이르기까지, 각...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3. 09.01민선8기 우승희 군수의 10개 분야 120개 공약사업의 4월 말 현재 추진율이 33%로 분석됐다 한다. 오는 7월로 취임 1주년이니 단순 수치로만 보면 상당한 진척도가 아닐 수 없다. 더 나아가 공약사업 가운데는 모두 11건의 사업이 완료됐으며, '영암 근린공원 재정비' 사업의 경우만 공원 현충시설 부지 미확정으로 보류 중이다. 나머지 108건의 공약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약사업 추진율을 분야별로 보면 복지 분야 14개 중점과제가 54%로 가장 높고, 행정 분야 7개 중점과제는 52%, 교육 분야 12개 중점과제는 42%, 일자리 분야 10개 중점과제는 40%, 환경 분야 12개 중점과제는 32%, 도시재생 분야 9개 중점과제는 28%, 농업 분야 12개 중점과제는 27%, 에너지 분야 4개 분야 중점과제는 23%, 역사 분야 18개 중점과제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5.26국립공원공단이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예정지로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대를 최종 선정했다 한다. 영암군과 영암군의회, 영암군민들이 한마음으로 기원한 생태탐방원 영암 유치가 결국 성사된 것이다.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은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고, 자연과 함께 꿈꾸며, 자연과 함께 배우는 아름다운 상생의 공간’이라는 취지로 현재 국립공원 8곳에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고, 국립공원 3곳에는 조성 또는 추진 중이다. 따라서 월출산국립공원은 12번째 생태탐방원으로 오는 2026년 개원 예정이다. 전액 국비로 20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만5천688㎡ 건축면적 4천762㎡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교육관(4실) 생활관(24실) 암벽등반장 자연놀이터 체험실 등을 갖추는 사업이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함께 두 번째 국책사업을 영암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 군과 의회,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5.19민선 8기 우승희 군수의 10개 분야 120개 공약사업의 4월 말 현재 추진율은 33%로 분석됐다. 군은 모두 11건의 사업이 완료됐으며, ‘영암 근린공원 재정비’ 사업의 경우 공원 현충시설 부지 미확정으로 보류 중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108건의 공약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야별 공약 추진율을 보면 복지 분야(14개 중점과제)가 54%로 가장 높고, 행정 분야(7개) 52%, 교육 분야(12개) 42%, 일자리 분야(10개) 40%, 환경 분야(12개) 32%, 도시재생 분야(9개)...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3. 05.19전남도는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함에 따라 구조적인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전환 재배 신청에 전환 목표인 5천619ha의 116%인 6천518h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으로 정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전략작물직불제'와 특히 전남도가 자체 추진한 '논 타작물 재배' 사업 지원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논 타작물 전환 재배 품목별 현황은 콩 1천660ha, 가루쌀 788ha, 조사료 2천505ha, 두류 등 1천565ha 등이다. 정부는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해 쌀 생산 면적인 72만7천ha 중 3만7천ha의 감축을 목표로 정했다. 전남도는 2023년산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도·시군·농협·농...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5.12국립공원공단은 5월 3일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부지선정위원회를 열고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대를 최종 선정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에 앞서 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과 영암과 강진의 후보지 등에서 현장실사를 벌였다.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은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고, 자연과 함께 꿈꾸며, 자연과 함께 배우는 아름다운 상생의 공간'이라는 취지로 국립공원공단이 지리산 설악산 북한산 소백산 가야산 내장산 무등산 한려해상 등 전국에 모두 8곳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또 변산반도국립공원 생태탐방...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5.12영암군이 부서 간 떠넘기기로 인한 이른바 '핑퐁민원'을 근절하기 위해 '업무조정TF팀'을 본격 가동한다는 소식이다. 업무조정TF팀은 의회사무과를 제외한 전 부서에서 업무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6급 팀장 1명씩을 추천받아 총 25명으로 구성했다 한다. 배심원제도로 운영되게 될 업무조정TF팀은 소관이 불분명한 민원 또는 업무가 발생하면 주관부서인 기획감사실 혁신전략팀이 배심원단 가운데 분쟁이 있는 부서를 제외한 7명의 배심원을 추첨해 회의를 소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회의 결과에 따라 담당부서가 결정되면 이해관계가 있는 부서는 이를 즉각 수용해 업무를 처리하게 되므로 합리적이고 공정한 부서 업무조정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핑퐁민원'의 부작용은 익히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