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사는 갈수록 심해지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총사업비 155억원을 투입해 숭의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 농작물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인근 농업인의 영농편익 개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지구로 선정, 2015년 말 착공된 32개소의 노후화된 저수지의 개보수가 올 연말 준공됨에 따라 1960년대 이전에 축조된 노후화된 저수지의 기능 회복과 함께 한해 및 수해에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지사는 또 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산저수지 등 7개소의 저수지에 대한 준설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조기에 마무리해 저수량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준설사업이 준공되면 12만3천톤의 추가 저수량 확보가 가능하게 되어 올 영농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태 영암지사장은 "시설물의 안전진단을 통해 보수가 시급한 지구를 우선 선정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농업인의 안전 영농은 물론 농업경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금년도 추진할 사업들을 상반기에 70%이상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솔선수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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