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서중 AI 기반 디지털 맞춤형 수업 학부모 대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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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서중 AI 기반 디지털 맞춤형 수업 학부모 대상 공개

“음악과 게임을 접목해 영양소를 알아보는 기술·가정 수업은 완전 새로운 경험이었고, 아이들의 이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디지털 교과서로 AI 도우미가 틀린 것도 바로 고쳐 주는 게 신기했다.”
삼호서중(교장 김명순)은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 및 좋은 수업 실천 연구 수업 공개를 통해 디지털 교과서를 포함해 미리캔버스, 퀴즈앤, ZEP 등 다양한 AI 기반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2023년부터 디지털선도학교를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삼호서중은 VR 기기, 학생 1인 1패드, 학생용 노트북 등 다양한 디지털 학습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다. AI 전용 교실까지 구축해 첨단 학습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자재와 에듀테크를 적극 활용해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교과에서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 개인별 학습 수준과 속도에 맞는 맞춤형 학습 지원을 실현하고 있다.
김유리 영어교사는 “디지털 교과서는 장단점이 있지만, 학생들이 쓴 영어 문장을 AI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피드백할 수 있는 점은 만족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강동원 수학교사는 “디지털 교과서 및 AI 기반 에듀테크와 교육 데이터를 통해 개인 맞춤형 학습 실현이 가능해졌고, 학생 주도 활동 확대, 배움이 느린 학생에 대한 개별 지원 강화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에 대해 “수업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다양한 디지털 활동 덕분에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김명순 교장은 “삼호서중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수업 자료를 개발하는 등 수업 혁신을 위해 모든 선생님이 함께하고 있다”며 “디지털 자료 사용 시 문제가 되는 문해력 저하나 와이파이 사용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디지털 맞춤형 수업 | 삼호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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