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독서회원과 관내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도서관 각종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도서관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평생교육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설문조사는 독서회원 1만824명을 대상으로 문자(SNS)를 활용한 온라인과 도서관 이용자, 관내 초·중등학교(28개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했다. 선호도 및 만족도조사 참여율은 온라인 12.6%, 오프라인 60.7%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 선호순위는 1위 코딩, 2위 그림책 연극 놀이, 3위 수학 나라 보드게임 등이었다. 또 평생교육 프로그램 선호순위는 1위 목공 DIY, 2위 정리수납전문가, 3위 즐거운 생활 스피치가 선정됐다. 초·중학교 교사 대상 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 결과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30호2022. 10.20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설치해 주민 참여를 통한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주택 및 건물 태양광 390개소, 주택 태양열 18개소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감소, 운영비용 절감, 온실가스 배출억제등 친환경에너지 사용을 실천하게 된다. 군은 3월부터 공모사업을 준비해 컨소시엄 평가 및 선정을 완료하고 4월부터 6월까지 도포, 군서, 서호, 학산, 미암 등 5개 면에 대해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7월 공모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30호2022. 10.20군은 전남도가 최초로 시행한 '2022년 농어촌 간호·복지 인력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군은 건립지역 인근 주민들에 대한 사업설명회, 영암군의사회와 업무협약, 주민간담회 등을 거쳐 전남도에서 PPT발표에 나서는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간호복지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은 지역의 산업구조 특성 및 인구 고령화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의료수요 대비 부족한 간호·...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30호2022. 10.20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0월 20일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특별위원회 활동에 나선다. 오는 28일까지 회기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21일부터 25일까지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에 나서며, 26일부터 27일까지는 민선8기 군정시책을 뒷받침할 고향사랑기부금 조례와 군민건강주치의 조례 등을 심의하며,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과 함께 조례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특별위원회가 점검할 사업장은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암벽등반경기장, ▲기찬묏길(월출산 중심 둘레길 조성 사업), ▲월출산 명사탐방로 조성사업, ▲등대환경(폐기물처리장) 사업장 현황, ▲시종면 퇴비공장(2개소) 운영 현황, ▲사랑채영농조합법인 운영 현황, ▲마한문화공원 현황,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 ▲군서면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20최근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과 '스마트 팜' 검색이 증가하고 있다. 화학비료나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고 퇴비와 같은 자연적인 방법을 이용하는 유기농 농작물은 친환경 먹거리로 소비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에 힘입어 산업과의 상생 길에서 자연과 함께 공생하는 길로 삶의 방식이 변화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유기농 농작물 소비의 증가와 함께 IT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팜 농업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첨단 IT기술을 품은 스마트 팜은 재배 시설의 온도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30호2022. 10.20우승희 군수가 10월14일자로 취임 후 두 번째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다. 우 군수가 애착을 가졌던 ‘국장제’를 무산시킨 근본 원인(?)이기도 한 전임 군수의 ‘인사 잘못’은 이번 인사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친 듯 보인다. 실·과·소장 인선 또는 이동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며 신설된 3과를 포함해 26개 실·과·소장 중 절반을 교체했음에도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인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일부 과장의 기용에 대해서는 “원칙이 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취임 후 단행한 인사 뒤 불과 3개월 만에 다시 인사가 이뤄진데다, 오는 12월 말 또다시 인사가 예정되어 있는 점은 더 큰 논란거리다. 우 군수 취임 후 6개월 만에 무려 세...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30호2022. 10.20만화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
전남도는 2021년 9월부터 올 8월까지 1년간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참여를 위해 전남을 찾은 선수단이 1천141개 팀 연인원 37만2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경제유발 효과는 315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 2020~2021년 시즌 전지훈련 등 참가 연인원(15만 3천100명)보다 2.4배나 많은 규모다. 전남도가 지속적으로 공공체육시설을 구축,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도 최적의 전지훈련지 및 각종 대회 개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이는 전남도가 이 기간 전지훈련 유치 시·군별 평가 결과다.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개최 장소로 많이 방문한 지역은 해남, 강진, 여수, 구례, 순천 순이었다. 이에따라 해남군이 최우수상, 강진군과 여수시가 우수상, 순천시와 구례군이 장려상, 고흥군과 영광군이 노력상에 선정됐다. 부상으로 최우수상...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30호2022. 10.14하루에 서너 번 버스가 다니는 큰 길을 먼저 그려요 집으로 들어가는 골목을 그려요 골목 입구 왼쪽 포도나무 밭이 있는 당숙 집을 지나 네 번째 집 대문은 개방형이에요 오른쪽으로 화단이 있어요 봄부터 가을까지 꽃들이 피었다 져요 봉숭아꽃 씨방을 톡! 터뜨리는 게 즐거웠어요 왼쪽은 화장실이 있어요 넓은 마당을 이십 보쯤 걸어 들어가면 기와지붕 집이 있어요 집을 왼쪽으로 돌면 할아버지가 심으셨다는 파리똥 감나무가 있어요 노을빛 같은 홍시 감이 툭! 떨어지면 신이 났어요 그 기분은 인생이 계획대로 잘 풀리는 달콤함이 있어요 열 보쯤 걸으면 우물이 있어요 우물 옆에는 장독대가 있어요 집 뒤란에는 텃밭이 있어요 옆집과 뒤란의 경계에는 열 살 무렵 내키만한 측백나무가 한 줄로 나란히 심어져 있었어요 가끔 뾰족한 돌기가 신기한 측백나무 열매에서 풍기는 냄새...
보류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마약은 우리 인간을 파멸로 이끌고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게 하여 결국에는 쉽게 범죄를 저지르게 하고 가정과 사회를 병들게 해 인간을 사지로 밀어내는 지름길이다. 이러한 마약류는 코카인, 대마초, 아편, 마리화나, 필로폰, 모르핀, 액스터시, 야바, LSD 등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우리가 수시로 커피를 찾듯이 마약 중독자들은 마약을 찾고 있으며, 이렇게 마약을 원하는 사람이 있는 한 누군가가 꼭 마약을 생산할 것이다. 마약을 밀조하고 밀매, 밀반입하여 상습으로 투약 및 복용하는 행위는 우리 사회에 전염병처럼 확산되어 사회를 병들게 하고 그 생명을 빼앗아 가고 있다. 최근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의 양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적발되는 마약사범도 최근 몇 년째 계속 급증하고 있다.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연예인과 일부 상류층에서만 적발되어 오던 것이 주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영암군의 지명 유래를 알고자 하는 사람은 대개 「마을 유래지(1988)」나 「영암군지(1998)」, 「영암의 땅이름(2008)」, 혹은 영암군 홈페이지 '지명유래'를 참고한다. 하지만 2007년부터 조선총독부의 갑종 문서, 이른바 영구보존 문서가 대부분 공개되면서 우리 군 읍면 유래도 일부 수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1905년 을사조약으로 조선을 지배하게 된 일제는 조선의 통치 체제를 해체하고 식민 통치에 필요한 기반구축을 위해 종전 12부 317개 군을 1부 121군으로 축소시키고, 4,322개 면은 2,52...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전남도가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없는 원년 달성을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했다 한다. 3중 차단방역을 골자로 한 민관비상방역태세에 들어갔다. 전남도의 이런 조치는 올 들어 8월 말 현재까지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AI 발생이 무려 5천355건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2천842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점을 감안한 것이다. 철새들의 주요 번식지인 시베리아와 알래스카에서 교차 감염 후 이들 겨울 철새를 통해 국내 바이러스 유입 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지난 겨울철 전국적으로 7개 시·도에서 47건의 고병원성AI가 발생해 모두 731만마리를 살처분한 바 있다. 그나마 전남은 강력한 선제적 방역 조치 덕택에 전년 21건 대비 48% 감소한 11건이 발생했으나 32만마리를 살처분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민선8기 영암군정을 이끌고 있는 우승희 군수가 10월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원래 '100일'은 실제 '태어난 날의 수'라는 의미와 함께, '많은 날'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한다. 산후 100일이 넘으면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겼다는 뜻에서 특별히 이날을 축하하는 의례를 치르는 것이 동양의 문화이기도 하다. 우 군수 역시 취임 100일을 맞았으니 여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잘 넘겼다는 뜻이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군정 목표로 내건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위해 진일보하게 될 것이라는 군민들의 큰 기대까지 담겨있다 할 것이다. 우 군수의 취임 100일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는 바이다. 우리는 우 군수의 취임 100일 행보를 '혁신'과 '소통', 두 단어로 요약한 바 있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영암읍 장암리 497에 자리한 장암정(場巖亭)에 보존된 한시다. 애일당(愛日堂) 문창혁(文昌爀)이 1748년 3월에 썼다. 영암읍 망호리 배날리길의 ‘부춘정(富春亭)’이 풍치 좋은 곳에 자리한 정자라면, 장암정은 마을 중앙의 안길에 바로 면해있다. 통상 정자라면 덕망 있는 향촌 인물이나 정계에서 물러나 향리에 내려온 인사들이 소요(逍遙), 은둔(隱遁), 교류(交流), 강학(講學) 등의 목적으로 건립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장암정은 ‘집회소’ 성격의 정자여서다. 장...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광선)는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산성대 입구∼광암터 삼거리 2.6km 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성대 입구∼광암터 삼거리 구간은 탐방로 난이도 '어려움' 구간으로 능선부 이동에 따른 추락 및 낙석위험 구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으며, 삵, 담비 등 주요 생물이 출현하고 있어 탐방객 이용 조절을 통한 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위해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하게 됐다. 탐방로 예약제는 국립공원 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인터넷 예약 후 이용 당일 간편 예약 시스템 QR 확인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하루 최대 입장인원은 하루 230명으로 인터넷 예약자를 우선해 입장하나 인터넷 약자를 고려해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김주옥 탐방시설과장은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29호2022.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