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에서도 2월 26일부터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이번 예방 접종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관내 11개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325명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보건의료인)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119구급대, 보건소)을 대상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요양병원·고위험 의료기관은 자체접종을,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해 방문접종을 실시하...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50호2021. 02.26군이 영암한국병원과 군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에 이어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까지 제정, 지난 22일 의회를 통과하면서 응급의료시스템 복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조례 제정에 따른 군의 비용추계 결과 매년 10억여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타 시·군 등의 사례에 비춰볼 때 너무 과다한 예산지원이라는 안팎의 지적이 이어지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4월 영암병원이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반납할 당시 군이 운영비로 연간 2억5천만원의 예산 지원과 함께 공중보건의 2명을 파견했던 전례에 비추어 볼 때 연간 10억원이 넘는 지원예산이 과연 적정한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는 물론, 응급실 운영 재개를 위한 영암한국병원 측과의 투명한 협상 진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지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50호2021. 02.26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영암지역에서는 군서농협(조합장 박현규)과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 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 등 4곳이 1위에 올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코로나19' 사태와 농업농촌이 처한 악조건을 딛고 무려 4개 지역농협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일 뿐만 아니라 눈부신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군서농협은 지난 3월 말과 6월 말, 9월말에 이어 2020년 종합업적평가 연말 최종평...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50호2021. 02.26군이 대불국가산단과 삼호지방산단의 근로자 등 2만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2일부터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나선 가운데, 사용된 '신속PCR검사'가 질병관리청의 사용승인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전수검사가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특히 군은 사용미승인 진단방법을 이용해 근로자 4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 검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드났다. 근로자 1인당 검사비용은 2만원이다. 또 서울 송파구청의 경우 사용 전 질병관리청에 승인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으나 영암군은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방역체계에 허점을 보였다는 지적이다. 이국선 보건소장은 24일 제280회 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주요업무보고에서 김기천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신속PCR검사' 방식이 질병...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50호2021. 02.26만화 영암군민신문649호2021. 02.19
도포면(면장 황태용)에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말 도포면 거주 익명의 기부자가 현금 100만원을 지정 기탁한데 이어 지난 2월 8일에는 김소은 영암군노인회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12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30포(10㎏들이)를 기탁했다. 김소은 영암군노인회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걱정스러운데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쌀은 장애인, ...
영암in 이승범 기자649호2021. 02.19영암군연합청년회는 회장단 공고를 통해 등록마감일까지 단독 입후보한 박종길(52·축산업) 상임부회장이 제8대 박종식 회장의 뒤를 이어 제9대 영암군연합청년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또 상임부회장에는 이경, 내무부회장에는 김민철, 외무부회장에는 김옥석, 감사에는 장진선, 김민용씨도 함께 당선됐으며, 사무국장에는 김동진, 재무국장에는 명기동씨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도포면 출신인 박종길 회장 당선자는 도포면 문예체육추진위원회 사무국장과 도포면방범대장, 도포면청년회장 등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 도포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영암in 영암군민신문649호2021. 02.19전국 17개 시·도 청년들과 함께하는 청년 온라인간담회 '靑·청팟캐스트'가 지난 2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靑·청팟캐스트'는 대한민국 시·도 청년정책협의회(상임대표 김광민)가 주최하고 이낙연 의원실에서 주관했으며, 촬영 및 송출은 공공미디어협동조합(영암군)이 진행했다. 비대면으로 기획된 팟캐스트는 줌(ZOOM)을 이용한 회의 방식으로 유튜브채널 이낙연TV를 통해 실시간 송출했다. 이날 열린 '靑·청팟캐스트'에는 대한민국 시·도 청년협의회 회원 60여명이 청년문제와 지역의 청년현안 등 10개의 질문을 통해 소통했으며 동시 접속을 통해 모두 2천여명이 함께했다. '靑·청팟캐...
영암in 이승범 기자649호2021. 02.19영암군민속씨름단이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합천군씨름협회가 주관한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와 한라장사, 태백장사 등 3체급에서 장사에 등극하며 최강씨름단임을 다시 입증했다. 올해 첫 대회인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는 지난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경남 합천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특히 11일 펼쳐진 태백장사 결정전에서는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새로 입단한 허선행이 4강에서 신흥강호 울주군청 노범수를 2대 1로 물리치고, 장사결정전에서 화려한 기술을 앞세워 수원시청 문준석에 ...
영암in 이승범 기자649호2021. 02.19문득 누군가가 그립거든 가슴 부여잡고 이리로 오시오 못다 나눈 사연 있거든 낙엽 밟는 숲으로 사그락 사그락 오시오 삶에 잔재를 떨치려거든 저 혼자 조용히 월출산으로 오시오 바람재에 올라 깊은 숨 몰아쉬고 구정봉에 다다르면 큰 소리로 외치며 두 팔 벌려 안겨 보시오 세상은 온통 그대들의 것이라고 온 산이 가쁜 숨 몰아쉬며 들썩일 테니 조세란 2003년 <문학21> 시부문 등단 동산문학 회원 영암문인협회 회장 역임
보류 영암군민신문649호2021. 02.19태양광발전시설을 위한 개발행위를 허가함에 있어서는 해당 지역 및 주변에 대한 환경오염의 우려와 자연경관 및 미관 훼손 여부 등을 심사, 허가관청이 재량권을 적극 행사해 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한다. 최근 농업진흥구역 등 우량농지까지 잠식할 정도로 우후죽순 남발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을 위한 허가와 관련해 주민환경권 보호를 위한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재량 판단을 촉구한 판결이라 주목된다 하겠다.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에 따른 공익적 기능이 중요하더라도 주민환경권 보호를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인 것이다. 광주지법 제2행정부는 최근 도포면 영가척마을 주민들이 영암군을 상대로 낸 봉호리 일대 태양광발전을 위한 개발행위허가 취소 청구소송에 대한 판결에서 '태양광발전시설 사업자들에 대한 개발행위허가처분의 무효'를 구하는 주위적 청구는 기각한 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49호2021. 02.19내년 6월 1일로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영암지역에서는 군수선거 출마예상자만 무려 10여명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한다. 지난 설 명절을 맞아 목 좋은 곳에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벌써부터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 이들 중 대다수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거나 입당 예정이어서 내년 영암군수 선거는 당내 경선부터 사상 최고의 경쟁률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뒤따랐다. 출마예상자들이 많은 만큼 선거가 과열되어 부작용이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지만, 지역을 위해 일해 보겠다는 이들이 많은 것은 일단은 바람직해 보인다. 지방자치의 주인인 군민들은 이들의 인물 됨됨이를 꼼꼼하게 살펴야 함은 물론이고, 이들이 내놓은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을 면밀하게 살펴 진정한 일꾼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영암군민신문>이 설날 특집기획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예상자를 파악한 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49호2021. 02.19우리 영암에는 영암을 비롯해 학산, 신북, 시종, 구림 등 5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그리고 군에서는 각 전통시장마다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장 살리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장옥과 간판 등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주차장 확대와 상인 역량강화 등에 온 힘을 기울여 왔다. 이 과정에서 대전과 목포, 광주, 속초, 그리고 가깝게는 장흥과 강진 등의 성공 사례 등을 참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성공 시장들마저 획일적인 콘텐츠로 인해 지역적 특색이 없어지고, 특화·전문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49호2021. 02.19연일 인구에 회자되는 국가대표 배구 선수들의 과거 학교폭력사태에 대한 뉴스를 접한다. 학생을 가르쳐온 입장에서도, 스포츠를 사랑하고 아끼는 팬으로서도 안타까움이 크다. 남보다 강한 성격이나 힘으로 다른 사람들을 억압하고 괴롭히는 일은 비단 스포츠 분야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동서고금 인간사에 가시줄기처럼 잠복해있는 일종의 갑질이다. 금번 사태가 공분을 사는 것은 선량한 학생, 평범한 성인들이 같은 형태의 폭력에 노출되거나 고통을 당해본 기억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저항하기에는 힘이 없고, 지나고 나면 거론하기도 지리멸...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49호2021. 02.19전남도는 환경친화적 축산기반을 구축하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육성에 속도를 내 연말까지 1천호 지정 목표를 조기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의 사양관리, 축사 정리정돈, 환경오염 방지,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 자발적으로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한 농장이다. 지난 2017년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665호가 지정받았다. 당초 2022년까지 1천호 지정이 목표였으나, 1년을 앞당겨 올 연말까지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바라는 축산농가는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시·군의 서류심사와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다. 지정 농가는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49호2021. 02.19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
영암군 청년 농가가 직접 재배한 특산물 활용 ‘외식업 창업’ 눈길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운 자들
월출산에 걸린 달항아리 보러 도기박물관으로 오세요
학산초 김봉자 선생, 목욕탕서 의식 잃은 노인 살려
영암군, 농식품부 RPC현대화 사업 선정…국·도비 106억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