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에 '중소형선박 공동건조 기반구축사업'이 완료, 조선업체들이 물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돼 선박수주시장에서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군은 지난 12월 14일 삼호읍 대불부두에서 '중소형선박 공동건조 기반구축사업'의 핵심장비인 플로팅도크(floating dock) 구축을 완료하고, 전동평 군수와 강찬원 의장, 송하철 (사)전남대불산학융합원장 등이 현장을 방문, 사업의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중소형선박진수지원센터는 삼호읍 난전리 세방부두 65선석 일원 1만6천168㎡ 부지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41호2020. 12.18만화 영암군민신문640호2020. 12.11
도포초교가 자랑하는 신선한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우선 도포초교는 양팔을 벌리면 품 안에 들어오는 그림 같은 월출산국립공원 풍경을 배경으로 사철 푸른 녹색 정원에 둘러 쌓인 작은 자전거 길을 갖추고 있다. 1학년 때부터 자전거 기초를 배우고 어느새 6학년이 된 아이들은 수준급의 자전거 타기 실력을 자랑한다. 가을이 되면 수준별 코스를 선정해 그동안 교내에서 연마한 실력을 바탕으로 가을빛 자전거 여행에 나선다. 올해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담아 영산강 자전거길 종주를 해냈다. ...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640호2020. 12.11길 하나 밖에 가지 못한다 자꾸 무너지는 하늘을 뚫고 날아가는 새는 새는 지상에서 멀어질수록 작아지는 스스로의 모습으로 절망하는 것은 아니다. 지상을 떠나지 못하고 숲으로 되돌아오는 연유로 희망, 혹은 절망하는 것이다. 새는 저 산 밑의 수많은 무덤들은 누군가가 내던진 돌맹이었는지 모른다 돌은 유성처럼 길을 긋다가 마침내 돌이킬 수 없이 길을 마감했는지 모른다 던져진 돌맹이 같은 새는 자꾸 무너지는 하늘을 뚫고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원을 그리다 보면 되돌아 만나지는 앞서간 새들의 무덤 그 확실한 삶의 완성을 위해 좁은 하늘 단 하나의 길 밖에 가지 못한다 새는 주봉심 '현대문예' 시부문 신인상 당선 영암문인협회 회원 시집 '꽃을 바라보며'
보류 영암군민신문640호2020. 12.11의회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올해도 특정 사안에 대한 청문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코로나19'를 핑계로 무산된 모양이다. 감사기간 나름대로 심도 있게 군정업무 전반을 살피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대책을 세우도록 한 의원들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론 "이런 행정사무감사를 왜 계속하는가?"라는 의문이 가시질 않게 만들었다. 행정사무감사기간 각 의원들이 활동한 내용을 기록한 감사일지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방대한 군정업무 전반을 들여다보려니 시간적 여유가 없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감사기간 의원들이 작성한 감사일지는 곧 군민들에 대한 활동보고서인 점에서 의정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나 매한가지다. 행정사무감사가 주로 대면감사로 이뤄지다보니 의원들이 실과소장 등을 불러놓...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40호2020. 12.11의회가 어제부터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의사일정으로 보면 오는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1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을 거친 뒤 21일 본회의를 열어 가결시킬 예정이다. 한 해 살림살이에 대한 심의는 의회가 만들어진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일이다. 더구나 새해는 군민 모두가 '코로나19'라는 암울한 터널을 벗어나 새로운 희망을 개척해나가야 할 대전환기이기도 하다. 이에 필요한 예산을 심의하는 일이니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치밀하고 꼼꼼하게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새해 영암군 예산은 일반회계 5천62억원, 기타 특별회계 98억원, 공기업특별회계 585억원 등 총 5천745억원 규모다. 올 본예산 대비 9.11%인 479억원 증가에 그친 규모다. 지난해 본예산이 전년대비 1천11억원(23.78%)이나 증가한 것에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40호2020. 12.11'코로나19' 3차 대 유행으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그 외 지역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며, 2020년의 연말은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비록 정적인 연말 분위기지만 새롭고 희망찬 2021년을 맞이하기 위해 반드시 정부의 지침을 이행해줄 것을 국민 여러분께 호소하는 바입니다. 전년과는 달리 올해 12월은 추워진 겨울 날씨로 벌써부터 출·퇴근길에 따뜻한 옷을 여러 벌을 겹쳐 입고 거리에 나서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의 판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40호2020. 12.11"갖다올게", 아침마다 출근하는 가장들이 가족들에게 하는 인사말입니다.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하루에 6명씩이나 된다고 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로 목숨을 잃는 노동자들이 하루에 6명씩이나 된다니… 이런 일은 우리 주변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4일 전남에서 가장 큰 기업인 포스코에서 3명의 노동자가 폭발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포스코에서는 올해만 10명의 사망사고가 있었습니다. 올해 4월 29일 이천 물류창고에서 발생...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40호2020. 12.11전남도는 도시가스 사용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도시가스 공급 규정'을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으로 가스 사용자의 부주의가 아닌 가스 누출로 발생된 사용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됐으며, 사용요금 체납으로 중단된 공급을 재개할 경우 내야할 해제 수수료 제도도 폐지됐다. 사회복지시설 등 사용 요금 감면 대상자도 확대됐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 신청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이 소비자에게 공개해 사업 진행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했으며, 도시가스사업자가 자체 판단에 따라 가스 공급을 거절하거나 지연시키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신청한 도시가스 공급 가능 여부 대한 회신은 서면(전자적 방법 포함)으로 통지하도록 했으며, 공급 거절은 가스의 안정적 공급 또는 안전에 문제가 발생될 수 있을 경우로만 한정...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40호2020. 12.11전남도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집중 발굴에 나섰다. 전남도는 겨울철 한파와 함께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여건이 어려워진 위기가구의 발굴·지원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대책'을 수립, 내년 2월말까지 대상 가구 발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선제적인 발굴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등록된 단전·단수, 전기료 체납정보 등 34개의 빅데이터 위기정보를 활용하고,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복지인적안전망 2만3천여명과 함께 현장중심의 발굴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시적 긴급복지 대상자 및 노인·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등을 조기 선발하고 독거 어르신 돌봄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건강취약계층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40호2020. 12.11전남도는 겨울철 국민들이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스포츠 주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겨울철 선수와 동호인, 일반인이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국제자동차경주장 동계시즌 스포츠주행'이 매년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12월 30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용권은 올 패스(ALL PASS)권, 주말권, 일일권, 주행권 등 4개로 나뉜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올 패스권'과 주말 이용이 가능한 '주말권'은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40호2020. 12.11전남도는 2021년 정부예산에 7조6천671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7조1천896억원 보다 4천775억원(6.6%) 늘어난 규모로, 전남도는 2년 연속 국비예산 7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핵심시책인 블루이코노미 124개 사업 1조7천293억원, 한국판 뉴딜 57개 사업 2천849억원이 반영됐으며, 특히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에 미포함 됐던 전남도의 핵심사업들이 신규로 대거 반영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반영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SOC 분야에서는 전남도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총사업비 1조7천억원)에 110억원이 추가 반영되면서 최종적으로 297억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경전선 중 유일하게 단선비전철 구간으로 남아 있었으나, 이번에 공사비가 반영돼 보성~순천 구간을 조기...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40호2020. 12.11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숙)는 동절기를 맞아 조손가족 91세대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와 반찬류 등을 직접 만들어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영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은 지난 12월 1,2일 이틀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손가족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영숙 회장은 "코로나19와 동절기로 소외계층이 더욱 힘들어진 상황에서 사랑의 김장김치가 조손가족에게 희망이 되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40호2020. 12.11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12월 3일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나눔행사는 영암축협 산하단체인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영암축협 임직원이 함께 했으며, 관내 원로조합원 200여명에게 김장김치와 수육고기용 한돈 축산물을 직원들이 직접 자택까지 방문해 전달했다. 이맹종 조합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즈음에 그동안 영암축협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하신 70세 이상...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40호2020. 12.11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12월 9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월출학부모네트워크협의회 회원 10명, 영암교육지원청 직원 10명과 함께 '사랑의 생필품 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겨울방학기간 중 결식 등으로 인한 복지사각지대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돼 주목을 받았다. 또 계속해서 5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손소독,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속에 진행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3월에도 등...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40호2020. 12.11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영암군 청년 농가가 직접 재배한 특산물 활용 ‘외식업 창업’ 눈길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운 자들
학산초 김봉자 선생, 목욕탕서 의식 잃은 노인 살려
영암군, 농식품부 RPC현대화 사업 선정…국·도비 106억 확보
월출산에 걸린 달항아리 보러 도기박물관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