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월 20일부터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신청을 접수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7차에 걸쳐 15개 기업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협조융자 금융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은 26억5천만원의 융자금에 대한 발생 이자 중 연 3%인 7천950만원을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특히 2020년도 신규지원 사업비(3억400만원) 소진 시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육성자금 확보와 이차보전금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은는 서둘러 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군은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은 관내에 사업장이 있는 제조업종 중소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운영자금 융자와 융자금에 대한 이자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기업에서 신청서류를 군청 투자경제과에 제출하면 7개 항목에 대한 평가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11호2020. 05.08전남도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가스공급을 위한 도시가스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영암1·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이 지난 4월 23일 전남도의회 제340회 임시회 해당 상임위 심사에서 원안 통과된데 이어 28일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조례안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계획을 전남도가 매년 수립 시행토록 하고, 공급배관 등 설치비와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에 대한 전남도 예산 지원 근거를 규정하고 있다. 우승희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11호2020. 05.08군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확보와 임목의 생육촉진을 통한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군유림 349.89㏊에 추진하는 산림경영사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은 기업체나 자치단체 등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나무심기 등 탄소흡수원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활용하는 제도이다. 인증받은 탄소흡수량은 거래가능 여부에 따라 거래형과 비거래형으로 구분된다. 거래형은 사업자가 조림을 통해 획득한 산림탄소 흡수량을 탄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고, 비거래형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탄소흡수원의 유지·증진활동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 군은 이번 산림탄소상쇄사업을 통해 향후 30년간 22만9천424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꾸준한 산림경...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11호2020. 05.08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가 최근 잇따라 발로 뛰는 현장의정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조정기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난 4월 27일 월출산 명사탐방로 주요 노선을 답사했다. 월출산 명사탐방로는 명사(名士)들이 월출산을 오른 길이라는 뜻으로, 월출산 氣찬랜드에서 마애여래좌상, 용암사지, 구정봉, 천황봉을 잇는 신규 탐방노선이다. 명사탐방로가 개설되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의회는 이에 따라 이번 사전답사를 통해 관광개발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파급효과 등을 파악했으며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정기 의장은 "우리 고장의 문화관광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월출산의 빼어난 자연을 이용해 영암군 관광개발에 힘쓴다면 자연스럽게 관광객도 모여들 것으로 생각되며 우리 의회 또한 컨텐츠 발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11호2020. 05.08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영암지역에서도 개시됐다. 군은 지난 5월 4일 현금 선 지급 대상가구인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6천806가구에 모두 31억2천420만원을 현금이체 방식으로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금 지급 대상은 주민등록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수급자로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가구다. 이날 지급받지 못한 65가구로, 계좌정보가 없거나 계좌번호 오탈자, 예금주명 불일치 등 계좌정보에 오류가 있는 경우이다. 군은 계좌정보 오류를 검증하고 당사자 확인을 거쳐 오는 8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금지급대상가구는 기존의 복지급여 계좌에서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개 이상의 급여를 중복 수령하는 경우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순으로 계좌를 보면 된다. 군은 또 일반군민을 대상으로 카드사 신청지급은 5월 11...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11호2020. 05.08최근 영암지역에서 첫 석면피해 구제급여 지급사례가 나와 지역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슬레이트집에 거주하다 폐암에 걸린 사실을 국가기관이 인정한 영암지역 첫 사례로, 지속적인 철거에도 불구하고 농어촌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노후슬레이트의 위험성을 거듭 경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암군과 영암군의회에 따르면 신북면에 거주해온 A씨가 최근 폐암으로 사망한데 대해 석면피해 구제급여가 지급됐다. 석면피해 특별유족조위금 4천25만7천원과 특별장의비 268만4천원 등 모두 4천294만1천원(국비 90%, 군비 10%)이다. 군은 석면피해 구제급여 지급을 위한 국비 지원에 따라 지난 제1회 추경예산에 이를 편성했고, 의회의 심의를 거쳤다. A씨는 노후슬레이트 집에 거주해오다 ‘원발성’ 폐암(폐 조직에서 종양이 발생하는 폐암)에 걸...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11호2020. 05.08만화 영암군민신문610호2020. 04.24
시간의 잿더미 어느 누군가의 눈물이며 웃음이었고 영광이며 오욕이었을 그 숫한 시간들을 살라먹고 저리 뱉어 놓은 초라한 무덤 하나 그 앞에 망연히 서면 …아무것도 아니다 …정녕 아무것도 아니다 역겨운 나의 허욕 인간의 이 부끄러운 유물… 덧없이 남겨진 낯선 흙더미 앞에 서서 눈물나는 참으로 눈물나는 나의 존재여 …살자 …사랑하자 …뜨겁게 살아가고 사랑하자 오만스러운 나, 미운 그들도 바로 그 존재로 하여 지울 수없는 하나의 의미일진데 마냥 용서하며 살자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 무상한 이 자리에 와서, 한 움큼 빛이고 싶다 사그라지지 않을 참 생명이고 싶다. 주봉심 '현대문예' 시부문 신인상 당선 영...
보류 영암군민신문610호2020. 04.24영암지역 과수작목 전반에 발생한 저온(서리)피해가 심상치 않다고 한다. 배의 경우 재배면적의 절반 이상, 대봉감의 경우 전체 면적에 피해가 발생했다. 배는 열매가 열리더라도 품질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고, 특히 대봉감은 전국적 주산지인 금정면의 경우 저지대는 80%, 중·고지대는 60∼70%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구나 발아한 싹이 고사되는 피해는 그 여파가 향후 2∼3년까지 지속될 수도 있어 비단 올해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재배농가들 스스로 사후관리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지만 그 피해가 워낙 심각하다보니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 할 것이다. 영암지역 과수의 저온피해가 심각한 것은 올 겨울철 온난화 현상 때문에 과수 작목 모두가 무려 10여일이나 일찍 발아 및 개화한 상태에서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10호2020. 04.24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났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정당 의석을 포함해 무려 180석을 확보했다. 전체 국회 의석(300석)의 5분의 3이다. 제20대 총선 때 국민의당에 내줬던 광주·전남 18석도 모두 차지했다. 투표 당일 국민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절차와 물리적 거리두기 등의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너도나도 참정권을 행사했다. 그 결과 투표율은 66.2%,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례 없는 국란의 위기 속에 투표장을 찾은 국민들은 집권여당에 과반의석도 훨씬 뛰어넘는 지지표를 던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한 관계자가 이를 두고 "무섭고 두렵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심판은 매서웠음이다. 우리는 이번 총선이 '민주당이 잘해서 이겼다기보다 야당이 너무 못해 심판을 받은 선거'라는 해석에 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10호2020. 04.24아파트 옥상의 출입문 잠가야 할지 열어야 할지 많이 고민할 것이다. 하지만 아파트 옥상 출입문은 비상문으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를 대비하여 평상시 문을 개방하여야 하고 이를 위반하고 폐쇄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게 되어 있다. 다중이용시설이나 업무시설, 공동주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설에서 평상시 폐쇄가 필요한 곳들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불특정인의 침입에 따른 보안 문제나 옥상 등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등을 결코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면서도 화재까지 동시에 대비할 수 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10호2020. 04.24영암읍 도시재생사업이 추진중이다. 2월 말부터 주민설명회와 도시재생대학도 열렸다. 생동감 있는 영암읍과 상가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은 늦었지만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인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낮아 아쉽다. 문재인 정부 국책사업인 도시재생은 기존 재개발사업과 다르다.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짓는 동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사람까지 떠나는 방식을 극복하고, 지역특징과 역사를 보존하면서 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지역 활력과 공동체 활성화, 일자리 창출이 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10호2020. 04.24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계속되는 개학 연기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쳐있는 드림스타트 전체아동 286명에 대해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관심나눔 건강더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자료를 모니터링한 결과 주 양육자 없이 생활하거나 생활 및 영양지도가 필요한 아동 4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관심나눔 건강더함'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심나눔 건강더함'은 매주 월요일 간단한 간식과 함께 학습지도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10호2020. 04.24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4월 20일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내 특수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 격려와 인권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세 가지 약속'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중인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가정을 방문해 공기정화식물 화분, 교재 교구, '세 가지 약속'이 담긴 엽서 등을 전달하고 자신의 삶을 위한 자신과의 약속 지키기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세 가...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19호2020. 04.24재안산영암군향우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됨에 따라 4월 월례회의를 취소하기로 했다. 향우회는 지난 4월 2일 안산시 단원구 선부광장로의 한 음식점에서 집행부 모임을 갖고 이처럼 결정했다. 월례회의 취소는 2,3월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모임에는 박찬용 회장을 비롯해 박금규 수석부회장, 조영현 사무국장, 조주연 청년국장, 김광산 청년차장, 양현주 재무차장, 곽근하 홍보부장 등이 참석해 월례회의 개최, 호남과 연고가 있는 제21대 총선 후보 선거사무실 격려 방문, 향우회 사업처 공유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모...
영암in 서울 김대호610호2020. 04.24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영암군 청년 농가가 직접 재배한 특산물 활용 ‘외식업 창업’ 눈길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운 자들
영암군, 농식품부 RPC현대화 사업 선정…국·도비 106억 확보
신안정마을 박윤재 씨, 영암군 최초 ‘대산농촌상’ 수상
학산초 김봉자 선생, 목욕탕서 의식 잃은 노인 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