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영암2·정의당)이 지난 12월 11일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은 해마다 전국 의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병행해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행복정책 및 지역활동을 펼친 우수 의원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전남도의 각 분야별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주민...
영암in 이승범 기자641호2020. 12.18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는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게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추진한 보장계획 실적을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매년 보건복지부가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9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이행결과를 전남도 서면 및 현지실사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보건복지부 비대면 평가방식으로 이뤄졌다. 군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복지부의 2020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도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사회보장급여 적정지급관리를 위해 소득재산 소명자 사후관리기간 내 처리 등 7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41호2020. 12.18군은 지난 12월 14일 군청 낭산실에서 전동평 군수 주재로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 오정현 지부장과 지역농협 조합장, 지역먹거리 관련 단체 대표,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푸드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안전, 영양, 환경 등 지역 내 다양한 먹거리 이슈를 통합관리해 외부조달 중심의 기존 먹거리 유통체계를 지역 내 선순환체계로 전환하는 종합 먹거리 전략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지역푸드플랜 구축 연구용역사업...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41호2020. 12.18군은 지난 12월 9일 모바일 영암사랑상품권을 도입, 시범적으로 1억원을 발행,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영암사랑상품권'은 모바일로 선결재 후 제로페이 가맹점 QR코드로 간편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월 30만원 한도로 10% 특별 할인한 금액으로 구입, 현재 400여개 영암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영암사랑상품권 판매를 통해 지류상품권의 불법유통 방지 및 유통관리비용을 절감하고, 가맹점주의 환전시 금융기관 방문에 따른 불편 해소 및 결제수수료 인하로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소비자는 모바일로 장소나 시간에 상관없이 구매가 가능하고 결제소득의 30~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군은 영암사랑상품권이 2007년 처음 시행되어 지류상품권만 발행·판매되어 왔으나 비대...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41호2020. 12.18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영암2·정의당)은 지난 12월 14일 교육청의 예산결산심사과정 중 급식조리사 충원과 관련한 예산을 삭감하는 것에 대해 급식조리사들의 열악한 노동강도를 외면한 처사라며 삭감에 대한 강력 반대 의견을 천명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전남도교육청과 전남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지난 9월 29일 급식조리사 인력 조정과 관련한 단체협약을 맺었다. 이에 의하면 2021년 3월 1일부터 급식조리사 배치기준을 변경 시행하기로 했고, 그에 따른 추가인원이 189명 필요하고 소요 예산은 42억원이다. 그러나 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일수가 줄어들어 소요예산보다 12억원이 적은 3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예산심의과정에서는 1식을 하는 인원에 대한 10억원을 삭감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전남도의회가 노사 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41호2020. 12.18제279회 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 중인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지난 12월 10∼11일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유나종 의원), 14∼15일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고천수 의원)를 각각 열어 새해 예산안을 심의했다. 두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들은 특히 새해 예산 심의과정에서 공무원 등의 국내외 연수 및 국제교류 관련 예산과 각종 대회 또는 행사 개최 관련 예산을 대거 삭감했다. 이는 올 초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올 예산에 편성됐던 이들 예산이 모두 삭감됐고, 백신 개발 및 접종 등의 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데 따른 것이다. 의회는 16일과 17일 자치행정위와 경제건설위를 다시 열어 계수조정을 거쳤으며,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배 의원)를 열어 최종심의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41호2020. 12.18올 연말 종료 예정이던 영암군과 목포시의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이 내년 말까지 연장돼 정부차원의 각종 지원도 이어지게 됐다. 군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12월 15일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영암과 목포를 비롯 전국 7개 지역의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고용의 악화와 조선업 등 지역 주력산업의 불확실성이 증가됨에 따라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 및 회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연장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전남 서남권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으로 영암군은 ▲국비 공모사업 매칭비율 완화 지원이 가능하고, 사업주는 ▲지역고용 촉진지원금 ▲청년 추가고용장려금(1인당 1천400만원, 3년) ▲고용촉진 장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41호2020. 12.18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계획에 대한 전남도 승인이 이뤄져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영암읍권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유입 촉진, 관광인프라 확보 등을 위해 영암읍 교동리 일원 17만7천㎡의 부지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총사업비 383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정주여건 및 상업·관광·문화공간 확보를 통해 인구유입을 촉진하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영암군의 명소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영암군정의 핵심사업이기도 하다. 군은 그동안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1단계로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2단계로 실시계획 승인 및...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41호2020. 12.18대불산단에 '중소형선박 공동건조 기반구축사업'이 완료, 조선업체들이 물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돼 선박수주시장에서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군은 지난 12월 14일 삼호읍 대불부두에서 '중소형선박 공동건조 기반구축사업'의 핵심장비인 플로팅도크(floating dock) 구축을 완료하고, 전동평 군수와 강찬원 의장, 송하철 (사)전남대불산학융합원장 등이 현장을 방문, 사업의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중소형선박진수지원센터는 삼호읍 난전리 세방부두 65선석 일원 1만6천168㎡ 부지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41호2020. 12.18만화 영암군민신문640호2020. 12.11
도포초교가 자랑하는 신선한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우선 도포초교는 양팔을 벌리면 품 안에 들어오는 그림 같은 월출산국립공원 풍경을 배경으로 사철 푸른 녹색 정원에 둘러 쌓인 작은 자전거 길을 갖추고 있다. 1학년 때부터 자전거 기초를 배우고 어느새 6학년이 된 아이들은 수준급의 자전거 타기 실력을 자랑한다. 가을이 되면 수준별 코스를 선정해 그동안 교내에서 연마한 실력을 바탕으로 가을빛 자전거 여행에 나선다. 올해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담아 영산강 자전거길 종주를 해냈다. ...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640호2020. 12.11길 하나 밖에 가지 못한다 자꾸 무너지는 하늘을 뚫고 날아가는 새는 새는 지상에서 멀어질수록 작아지는 스스로의 모습으로 절망하는 것은 아니다. 지상을 떠나지 못하고 숲으로 되돌아오는 연유로 희망, 혹은 절망하는 것이다. 새는 저 산 밑의 수많은 무덤들은 누군가가 내던진 돌맹이었는지 모른다 돌은 유성처럼 길을 긋다가 마침내 돌이킬 수 없이 길을 마감했는지 모른다 던져진 돌맹이 같은 새는 자꾸 무너지는 하늘을 뚫고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원을 그리다 보면 되돌아 만나지는 앞서간 새들의 무덤 그 확실한 삶의 완성을 위해 좁은 하늘 단 하나의 길 밖에 가지 못한다 새는 주봉심 '현대문예' 시부문 신인상 당선 영암문인협회 회원 시집 '꽃을 바라보며'
보류 영암군민신문640호2020. 12.11의회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올해도 특정 사안에 대한 청문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코로나19'를 핑계로 무산된 모양이다. 감사기간 나름대로 심도 있게 군정업무 전반을 살피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대책을 세우도록 한 의원들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론 "이런 행정사무감사를 왜 계속하는가?"라는 의문이 가시질 않게 만들었다. 행정사무감사기간 각 의원들이 활동한 내용을 기록한 감사일지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방대한 군정업무 전반을 들여다보려니 시간적 여유가 없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감사기간 의원들이 작성한 감사일지는 곧 군민들에 대한 활동보고서인 점에서 의정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나 매한가지다. 행정사무감사가 주로 대면감사로 이뤄지다보니 의원들이 실과소장 등을 불러놓...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40호2020. 12.11의회가 어제부터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의사일정으로 보면 오는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1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을 거친 뒤 21일 본회의를 열어 가결시킬 예정이다. 한 해 살림살이에 대한 심의는 의회가 만들어진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일이다. 더구나 새해는 군민 모두가 '코로나19'라는 암울한 터널을 벗어나 새로운 희망을 개척해나가야 할 대전환기이기도 하다. 이에 필요한 예산을 심의하는 일이니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치밀하고 꼼꼼하게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새해 영암군 예산은 일반회계 5천62억원, 기타 특별회계 98억원, 공기업특별회계 585억원 등 총 5천745억원 규모다. 올 본예산 대비 9.11%인 479억원 증가에 그친 규모다. 지난해 본예산이 전년대비 1천11억원(23.78%)이나 증가한 것에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40호2020. 12.11'코로나19' 3차 대 유행으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그 외 지역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며, 2020년의 연말은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비록 정적인 연말 분위기지만 새롭고 희망찬 2021년을 맞이하기 위해 반드시 정부의 지침을 이행해줄 것을 국민 여러분께 호소하는 바입니다. 전년과는 달리 올해 12월은 추워진 겨울 날씨로 벌써부터 출·퇴근길에 따뜻한 옷을 여러 벌을 겹쳐 입고 거리에 나서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의 판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40호2020.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