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인구가 오는 2037년 168만명으로 줄어드는 등 매년 지속해서 감소한다는 예측 결과가 나온 가운데 영암군의 인구 감소폭이 목포에 이어 전남에서 가장 클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나주시와 담양군, 구례군, 장성군 등은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잔망됐다. 전남도가 내놓은 도내 22개 시군별 장래인구 특별 추계(2017~2037)에 따르면 오는 2037년 전남 인구는 168만7천명으로 20년 전인 2017년보다 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군별 장래인구 특별 추계는 2017년 인구 총조사 결과를 기초로 인구 동향(출생 사망) 및 인구 이동 통계를 활용해 2037년까지 시·군별 인구 규모와 성·연령별 구조를 예측했다. 2037년 시·군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순천시(25만7천명·15.2%)로 예상됐으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30호2020. 09.25우수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실시한 '영암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에 군조(郡鳥)인 구림마을 비둘기 날개를 형상화한 '구림책갈피'(구림문화예술원)가 선정됐다. 군은 9월 23일 영암군 특성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개발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공모한 총 29점의 작품에 대해 6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열어 총 4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상 심사결과 우수상은 영암의 전통 선비 갓을 주제로 한 인형 소품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30호2020. 09.25영암읍 동무2지구 내 영암읍성 터에 조성될 '영암 달맞이공원'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지난 9월 21일 군청 낭산실에서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총사업비 63억원(국비 50%)을 들여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경관보도교, 경관조명시설, 데크전망대, 음악분수, 야외공연장, 영암성 승전기념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30호2020. 09.25광주지법 제2행정부(재판장 이기리)는 문모(광주시 북구)씨가 삼호읍 동호리에 돈사 신축허가를 냈다가 불허되자 영암군을 상대로 낸 건축불허가처분 취소소송에 대해 지난 9월 17일 또다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8월 13일과 9월 10일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최근 영암지역에 잇따랐던 이른바 '기업형' 돈사 신축 허가 신청에 잇따라 제동을 건 것이다. 법원은 이번에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하기 위한 허가면적 분할 등 신청자의 편법에 대해 엄격하게 제동을 거는 등 적극적 해석을 내놓았다. 또 무엇보다 돈사 신축으로 인한 환경오염 발생 우려와 그 파급효과를 심각하게 우려했다. 특히 신축할 돈사가 아무리 무창형 및 밀폐식이어도 악취 유출 가능성이 있고, 이에 따라 신청지로부터 2㎞ 떨어진 곳에 있는 세한대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보았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30호2020. 09.25만화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 열려 주목을 끌었다. 지난 9월 12일 군서면 구림리 상대포 공원에서 영암군문화예술동호회협의체(회장 김재봉) 회원들이 연 '코로나19 대응, 힘내라 영암' 공연이 그것이다. 이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인한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야외 활동 100명 이하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방역 문...
보류 이승범 기자629호2020. 09.18뒷동산 대숲 쉬- 쉬- 널따란 터전 안채 사랑채 사이 바람서리 드리운 장두감나무 한 그루 넉넉지는 않아도 온 식구 흙을 파며 오순도순 내일의 꿈을 일구어온 장천리 712번지 내 가슴속에 문패 꽝꽝 박아 그 안에 지금도 내가 살고 있는데 텅 빈 자리 사시사철 바람만 제집처럼 들러 가고 뜨락 그리운 그림자들 눈앞에서 서성인다 전석홍 영암문학 회원 전 전남도지사
보류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가 지난 9월 11일 입주기업 2곳과 분양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분양률 100%를 달성했다 한다.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는 지난 2011년 97억여원을 들여 국도 13호선과 인접한 영암읍 망호리 일대에 11만6천여㎡ 규모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그 뒤 3년여 만인 2014년 4월 착공했고, 그야말로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7년 5월 준공됐다. 공사기간이 크게 지연됨에 따라 사업비도 덩달아 늘어 115억여원이나 투입됐다. 총 면적 11만6천여㎡ 가운데 산업용지는 20개 블록 8만643㎡로, 식품제조업이 18개 블록 7만1천646㎡, 기타 제조업이 2개 블록 8천997㎡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 농공단지가 분양률 100%를 달성했다니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 건설 계획이 추진된 것은 갈수록 침체되어가는 영암읍을 중심으로 한 영암 동...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영암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한다. 농업진흥지역인 미암면 신포리 830번지 일대 총면적 37만4천㎡ 규모다. 총사업비 451억원을 투입해 현재 신한에어가 사용하고 있는 4만1천616㎡ 규모의 비행장을 크게 늘려, 활주로 확장, 유도로 설치, 격납고와 정비시설 건설 등을 하겠다는 것이다. 사업 주체는 영암군과 세한대학교, 신한에어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영암군이 이처럼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나선 것은 민선 7기 역점사업인 4대 핵심성장산업으로 항공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한 때문이다. 또 내년 광주공항과 통합을 앞둔 무안공항의 항공수요가 늘어 훈련용 비행기 이착륙이 불가능해지면서 대체 비행장 건설이 절실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무안공항은 지난 2014년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경항공기 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그땐 다 그랬을 테지만, 미암에서 독천 가는 신작로도 도라꾸가 지날 때마다 온통 먼지 가득했습니다. 비라도 내리는 날엔 황톳길 수렁에 신발이 빠져 걸을 수도 없었지요. 하지만 장날이면 미암면 사람들 모두 농지기 갈아 입고, 그 길 따라 오일장에 가 서로 안부를 전하며 막걸리 한 사발에 거나하게 취했던 정겨운 길이기도 했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문수포 앞 바닷가 뻘바탕에선 낙지를 파고, 산비탈을 일궈 수확한 서숙 목아지를 도리깨질하며, 힘들고 모질게 살아야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에도 봄이면 앞산에 오색 꽃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영어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마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같은 언어이다. 모두가 영어를 잘하고 싶은 욕망은 가득한데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잘 나오지를 않아서 영어에 대해서라면 늘 마음이 서운하다. 거의 모든 한국의 기성세대들은 학창시절 영어 때문에 울고 웃고 했던 기억들이 생생할 것이다. 그리고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사람들도 많다. 주위에서 보면 지금이라도 영어를 좀 잘해 봤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 열정파들도 많은 것 같다. 영어 실력이 잘 늘지 않아서 속상했던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노력이 부족해서라고 스스로를 탓하는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이랜드재단은 지난 9월 11일 군서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세탁기를 지원했다. 학산면 맞춤형 복지팀은 군서면 대상자가 생활고로 세탁기가 고장 나 사용하지 못하고 있고, 사고로 허리와 손목을 크게 다쳐 일상생활 어려움이 있어 건강증진 도모와 생활의 편리성 제공, 청결 및 위생 유지를 위해 이랜드재단과 연계해 세탁기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세탁기 지원을 받은 박모(62)씨는 심장질환과 허리, 손목, 무릎 통증 등 불편한 몸으로 그동안 손빨래를 해 오고 있어 건강이 더 악화될 위험에 처해 있었다. 박씨는 세탁기 지원 연계...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29호2020. 09.18영암읍 망호정마을에서 도예공방 '아라리요'를 운영하고 있는 신병석(40) 대표가 제50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사)한국공예예술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전은 목칠, 종이, 도자기, 섬유, 금속공예 등 전국의 내노라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이 총출동한 가운데 각 지역 예선을 거처 432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통령상 1명, 국무총리상 2명,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장상 1명,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장상 1명, 한국공예예술가협회...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29호2020. 09.18서호면(면장 서장옥)은 추석을 앞두고 은적산 임도변 풀베기를 실시했다. 이번 임도변 풀베기는 산림휴양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산림재해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개설된 임도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이뤄졌다. 이번 풀베기에서는 5개 구간 17.6㎞에 대해 통행 장애 잡관목 제거, 임도변 풀베기 등의 작업이 주로 이뤄졌다. 서호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임도가 효율적인 산림 경영과 산림 휴양, 레포츠 활동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학산면(면장 김명선)은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14일부터 18일까지 학산면 관내 등산로 및 임도변에 대해 일제 풀베기 사업을 진행했다. 등산로는 학계리 광암마을에서 출발하는 흑선산 코스, 장정산, 은적산 코스 등 6개 구간 13.8km에 대해 풀베기 사업을 실시하고, 매월리, 학계리, 독천리, 신덕리 등 4개 구간의 임도 13.2km에 대해서도 깨끗하게 정비했다. 학산면은 이번 등산로 및 임도변 풀베기 사업으로 깨끗하고 산뜻한 환경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유지와 등산 인구 저변 확대에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