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필 조합장의 유고로 지난 9월 11일 실시된 서영암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1번 김원식(54) 전 삼호농협 전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박은성 전 학산농협 전무와 박웅 미암면농민회장 등이 함께 출마해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김원식 후보는 총 투표수 1천898표(선거인수 2천147명) 가운데 1천284표를 얻어 67.7%의 높은 득표율로 393표를 얻는데 그친 박은성 후보를 큰 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박웅 후보는 209표를 얻었다. 무효 12표, 기권 249표였다. 당선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 김원식 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기업형’ 돈사 허가신청자들이 영암군의 무더기 불허 처분에 불복해 낸 행정소송에서 연이어 패소,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법원은 최근 2건의 행정소송에서 군의 불허 처분이 환경오염 방지 및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정당한 조치였다는 판결을 내린 데 이어, 이번에는 인근에 돈사가 허가되었더라도 환경보호라는 공익적 판단에 따라 추가 허가를 하지 않은 것은 평등원칙에 위배된다고 볼 수 없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려 지금도 잇따르고 있는 축사 인허가에 대한 향후 행정처분에 관심이 모아진다. 광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염기창)는 지난 9월 10일 박모(보성군 보성읍)씨가 영암군을 상대로 낸 건축불허가처분 취소 청구에 대해 이를 기각했다. 박씨는 지난 2019년 3월 학산면 묵동리 79-1번지 일대 1만6천509㎡ 중 3천910㎡에 동·...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29호2020. 09.18만화 영암군민신문628호2020. 09.11
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서장옥 면장, 민간위원장 전철희)는 지난 9월 7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저소득층 55세대에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는 20명의 위원들이 삼치, 달걀, 김, 라면 등 반찬과 생필품을 준비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물품을 수령하고 각자 맡은 저소득층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했다. 서장옥 면장은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더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28호2020. 09.11영암읍(읍장 정제기)은 지난 8월 22~23일 청사 1층 사무실의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쾌적한 청사환경을 선보이게 됐다. 영암읍은 오래된 책상 등 집기 비품 교체 및 민원 편의시설 확충, 민원대 교체 등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게 소통창구를 개선하고,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비말 차단막을 설치하는 등 민원인 중심의 청결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민원용 집기를 맞춤식으로 제작하고 자투리 공간도 빈틈없이 활용해 한정된 사무실 공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각종 민원발급용 전자기구를...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28호2020. 09.11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탐방객들을 위한 비대면 탐방서비스를 9월 7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출산국립공원의 비대면 탐방프로그램은 환경교육 영상 콘텐츠 제공·상영 및 체험키트를 활용한 셀프 탐방 등으로 운영된다. 환경교육 영상 콘텐츠는 참가신청서 접수 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관련 홍보 영상은 순차적으로 온라인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 wolchulsan.knp) 및 인스타그램(https://www.inst...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28호2020. 09.11미암중학교총동문회(회장 오창현)는 지난 9월 4일 모교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문회는 이날 모교 교장실을 방문해 이길훈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전교생 12명에게 고루 전달되어 후배들이 청운의 꿈을 키우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창현 회장은 "모교는 졸업생들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라면서, "학생수가 현저히 줄어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 안타깝고 수많은 선후배들이 북적거렸던 학교가 그립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이어 "학생은 많지않지만 후배들...
영암in 서울 = 김대호 기자628호2020. 09.11서울 종로구 수표로(낙원동) 송해길의 무한리필 넘버원 '배터져숯불갈비'(대표 김성재 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가 모든 메뉴를 선물용으로 포장판매하고 있다. 주요 메뉴는 돼지양념갈비를 비롯해 돼지목살소금구이, 삼겹살, 항정살, 돼지갈비와 소고기 살치살, 갈비살, 등심, LA갈비 등이다. 가정과 사무실 또는 야외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판매방식을 새롭게 바꿔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배터져숯불갈비가 판매하는 돼지양념갈비와 LA양념갈비는 특유의 비법으로 양념해 고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메뉴이기도 하다....
영암in 서울 = 김대호 기자628호2020. 09.11미암면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국회의원(서울 금천구)이 직무상 위법행위를 저지른 판사·검사의 변호사 등록을 어렵게 하는 '변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행법은 공무원 재직 중에 위법행위를 저질러도 형사소추 또는 징계처분을 받거나 '위법행위와 관련해' 퇴직한 자의 경우에만 대한변호사협회 등록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1년 이상 2년 이하의 등록금지기간을 정해 변호사 등록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고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628호2020. 09.11기억 속에 스쳐가는 하얀 국화 한 송이 서럽고 원망스런 너였단다 미운 국화야 엄마 잃고 동생 잃은 찢어진 마음을 옆에 앉아 위로하던 한 얼굴 여인 이 여인 어느새 울긋불긋 분단장 일억 송이 형형색색 화음 이룬 합창단일세 반갑다 가을 하늘 사랑한다 국화야 오색향기 선선한 바람타고 세상에선 못 잊을 두 얼굴 여인 전갑홍 영암군문화관광진흥협의회장 관광경영학 박사
보류 영암군민신문628호2020. 09.11'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가 결국 영암군의회 의사일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제 개원한 제277회 의회 임시회가 당초 15일간의 회기였다가 9일간의 회기로 크게 단축된 것이다. 이로 인해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만 처리하기로 하고, 예정되어 있던 군정질문답변은 다음 회기로 미뤘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으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불가결한 일이고, 특히 사태의 장기화로 공직자들은 물론 전 국민의 피로감이 커질 대로 커진 상황인 만큼 군정질문답변을 연기한 것은 잘한 일이다. 의회가 군정질문답변을 오는 10월 열리는 제278회 임시회로 연기하면서 그 방식까지 바꾸기로 한 것도 의미 있다. 지금까지는 각 실·과·소의 군정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의원들이 질문하고 나면 군수는 그중 하나의 질문에 답변한 뒤 자리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28호2020. 09.11영암군의 명소였던 월출산온천관광호텔이 '무기한 영업중단'에 들어갔다. 말이 무기한 영업중단이지 '폐업'이나 다름없다. 개관된 지 오래된 건물이고 그동안 유지 보수를 위한 투자도 거의 없었던지라 문을 닫는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건물은 더 이상 사용 불가능한 상태가 될 것이다. 지금으로선 소유주 측이 더 이상의 투자 의사가 없는 상태이고, 새로운 투자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기도 어렵다. 그동안의 운영 상태로 미뤄볼 때 새로운 투자자가 선뜻 투자하겠다고 나설 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결국 영암군민들로서는 한때나마 제법 전국적 명성을 가졌던 좋은 '온천 호텔'을 읽게 됐다. 뿐만 아니라 명색이 국립공원 월출산 소재지이면서도 변변한 관광호텔 하나 없는 지역으로 전락하게 됐으니 지역사회는 허탈할 수밖에 없다. 지난 1997년 말 군서면 해창...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28호2020. 09.11'코로나19'로 어수선한 9월입니다. 유흥주점발 확진자를 시작으로 각종 집회와 교회 관련 잇단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고, 이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강력하게 차단하고 있는 중에 이제 곧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다시 한번 '코로나19' 차단 방역에 고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추석 연휴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운영하고 가급적 고향 방문이나 성묘 등을 삼가고 집에 머물러 줄 것을 간곡히 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28호2020. 09.11이전에는 듣도보도 못 한 생소한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되어 팬데믹(Pandemic)에 이르렀고, 엄청난 경제적 손실과 심각한 인명피해를 야기하며 우리의 일상생활도 새로운 형태로 바꾸어 놓았다. 학생들의 등교가 중지되고 공장 가동도 중단되었으며 일상의 소소한 기쁨이던 동호회나 모임도 모두 취소되는 등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불편하고 부자유한 생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안타까운 것은 좀 수그러드나 싶으면 또다시 확산되고 이제 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28호2020. 09.118월 한 달간 전남지역을 강타한 무한구룹발 코로나 집단감염의 원인은 역시 마스크 미착용에 따른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줄면서 전남지역 코로나19 지역감염도 9월 8일까지 5일째 단 1명에 그친 가운데, 지역 최다 감염 경로는 무한구룹발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확진자는 지난 2월 나주에서 첫 발생 이후 8일 오전 8시 기준 총 161명으로 지역감염자 130명, 해외유입은 31명이다. 무한구룹발 집단감염의 경우 첫 확진자인 순천 70대 여성이 방문판매업 종사자며, 2차 감염자인 가족이 가상화폐 사업자로서, 이들의 활동반경이 광범위한 것이 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구체적 전파 경로는 방문판매 18명과 A휘트니스 22명, B휘트니스 23명이었다. 주목할 점은 휘트니스를 통한 감염자가 45명에 이른다...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28호2020.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