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4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와 함께 수많은 주택과 가축, 그리고 1천757ha의 임야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최초 발화지점은 전신주 개폐기로, 당시 전신주에 달린 개폐기와 연결된 전선이 강풍에 심하게 흔들리다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강원도 대형 산불 발생 당시 계속 중계 보도되는 상황을 보며 산불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산불을 경험해 본 사람에 의하면, 산불은 바람의 속도와 방향에 영향을 받아 전파되는데, 불에 의한 난류와 산과 계곡 등에 의해 바람의 방향을 예측할 수 없고, 도깨비 불처럼 불덩이가 50에서 100m는 쉽게 이동하며, 불씨가 눈발처럼 날린다고 한다. 작년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에서 소방관 30명이 사망한 것도 산불 화재 진압의 어려움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0호2020. 02.14여기에 학생들을 위한 창의체험학습의 장을 지역사회가 마련해 줄 것을 또한 제안한다. 비록 2024학년도부터는 변화가 예상되지만, 학생부종합 전형에서는 지원자의 내신성적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지원자가 지원하는 학과에 얼마나 적합한 인물인지도 합격에 대단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원하는 학과에 지원하기 위해 얼마나 실질적으로 치밀하게 준비 했는가 이다. 예를 들면 경찰행정학과에 지원하는 학생이 경찰서에서 자원봉사나 인턴을 하고, 소방행정정학과에 진학하려고 하는 학생이 소방서에서 진로활동을 하고, 예술대학에 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0호2020. 02.14수산초교총동문산악회는 지난 2월 9일 제131차 정기산행을 위해 청계산을 찾았다. 회원들은 청계산입구역에 집결해 원터골에서부터 시작해 길마재를 거쳐 헬기장을 지나 돌문바위를 거쳐 매바위와 매봉에 올랐다. 매바위에 오르기에 앞서 주변 공터에서 점심을 먹은 후 두 봉우리를 밟았다. 매봉에서 인증샷을 한 후 옥녀봉이 있는 코스로 하산, 원터골 쉼터를 거쳐 원터골로 하산했다. 하산해서는 원터골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오리구이와 오리한방백숙으로 뒤풀이를 했다. 강경연 회장은 "산에 오면 힐링이 되고 많은 동문들과도 함께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600호2020. 02.14구림교총동문산악회는 지난 2월 8일 아차산과 용마산을 찾아 산행했다. 회원들은 이날 아차산 1번 출구에 집결해 기원정사에서 해맞이광장을 지나 정상을 밟고 용마산 헬기장에서 사가정역으로 하산했다. 산행을 한 뒤에는 인근 음식점에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구림교총동문산악회 전동렬 회장과 최보술 회장, 임점호 사무총장 등 재경구림교총동문회 임원진, 김승배 회장, 최장용 명예회장 등 재경군서면향우회 임원진 등이 모여 산악회 명칭 변경 및 시산제 장소선정 등 준비사항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산악회 명칭에 대해서는 구...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600호2020. 02.14재안산영암군향우회(회장 박찬용)는 지난 2월 10일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조주연 향우(학산면)가 경영하는 음식점 '깡통참숯구이'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향우회의 조직구성을 가다듬어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향우회는 지난 1월 취임한 박찬용 회장 주재로 임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회의에서 향우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박 회장은 "현재의 향우회 조직 구성을 활성화 차원에서 좀 더 확충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외협력국, 청년국, 여성국, 운영위원회 이외에도 컨설팅상...
영암in 영암군민신문600호2020. 02.14재경영암읍향우회는 지난 2월 7일 서울 중구 퇴계로 밀리오레호텔 루프가든(18층)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제7대 문용현 회장이 이임하고, 제8대 박찬모 회장이 취임했다. 1,2부로 나눠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어 회장 인사말 겸 이임사, 축사 및 격려사, 사업경과보고, 회칙 개정안 상정 및 의결, 감사보고, 제8대 회장 및 감사 선출, 향우회기 인계, 신임회장 취임사 등 1부 행사와 2부 만찬 및 여흥 등으로 이어...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600호2020. 02.14전남도는 시·군 시설직 공무원의 결원을 해소하기 위해 토목·건축 직류에 대한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재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미충원된 시설직(토목·건축)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1월 '시설직(토목·건축)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실시했으나, 필기시험에서 과락자가 다수 발생해 선발 예정인원에 크게 밑도는 합격자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결원으로 인한 일선 행정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미충원된 인원 선발을 위한 재시험을 추진한다. 이번 시험은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3월에 실시되며, 선발규모는 토목·건축 2개 직류 총 5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문성을 담보하기 위해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하며, 시험과목은 각 직류별 3과목으로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00호2020. 02.14전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을 돕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자금은 감염증 확산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350억원과 소상공인에게 15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5억원, 소상공인은 2억원 이내에서 자금을 융통할 수 있고 상환기간은 2년거치 일시상환이다. 전남도는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이자 2%(우대기업은 2.5%)를 지원해 주고, 경영안정자금 상환 후 1년 이내 재신청을 하지 못했던 기업과 소상공인도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의 경우는 재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조건을 완화키로 했다. 또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400억원의 특별보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을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00호2020. 02.14전남도는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지정(36개), 재정지원사업 희망기업 선정을 위해 오는 1월 18일까지 모집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최대 50명까지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 ▲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위한 사업개발비 5천만~1억원 ▲고용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보험료를 재정지원 받을 수 있다. 단 신규 지정된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올 하반기부터 재정지원사업에 대한 참여자격을 얻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억원 증액된 115억원을 투입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건비와 사회보험료를 지원하고, 제품 연구개발, 판로홍보 등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개발비와 특화사업비도 지원한다. 현재 도내 소재 사회적기업은 237개로 전남도 민선7기 목표(300개)의 74%를 달성중이며, 이번 신규 지정을 통해 민선7기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00호2020. 02.14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도민 편익 중심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방시설 안전관리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연1회 이상 소방시설 등을 자체점검하고, 그 결과를 점검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관할 소방서로 제출해야 한다. 그동안 관계인들은 작동기능점검을 육안점검에 의존해 실제 소방시설 점검장비의 경우 비용 부담으로 구입을 기피해 왔다. 이번 콜센터 운영은 이를 막기 위해 자체점검 장비를 무상대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콜센터는 도내 16개 소방서, 55개 안전센터에서 운영하며, 소방서별 대표전화를 통해 예약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해당 관서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사용법 교육을 받은 뒤 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대여장비는 방수압력측정계, 절연저항계, 전류전압측정계, 열연기감지기시험기,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00호2020. 02.1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월 9일 감염·확산 방지용 마스크 제조기업인 영암 건영크린텍을 방문해 생산현황을 살피고 휴일에도 작업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생산업체 방문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보건용 마스크 품귀현상 등 공급 불안이 우려되고 있어, 김 지사가 생산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지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기업이 공익을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특히 야근...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600호2020. 02.14전남도는 그동안 민선7기 들어 추진한 각종 농정사업들에 대해 앞으로 新소득원을 창출할 미래 생명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농정예산으로 9천956억원을 확보했으며, 공익형 직불제 정부예산으로 전남 배정이 예상된 2천708억원까지 포함하면 1조2천664억원으로 늘어나 '농정예산 1조원 시대'를 맞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그동안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쌀 위주에서 과수, 채소 등으로 다양화하고,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친환경 경관 융복합농원' 등을 조성해 전남이 보유한 유기농 생태환경에 체험·관광을 연계한 친환경 융복합사업 확산으로 신 소득원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 트랙터, AI 자동수확기 등 첨단 기술을 융복합해 농업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00호2020. 02.14군은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군 보건소에 이동용 방사선 장비를 갖추는 등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 방역을 위해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 이용 환자의 동선을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판독 가능한 이동용 방사선장비 설치를 완료,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이동용 방사선 장비는 코로나19 감염증 의심환자의 조기 진단 및 신속한 치료를 위해 설치된 최고 사양의 장비로, 다른 보건소 내 장비 고장 시에도 대체가능하며 건강증진사업에도 활용할 수 ...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600호2020. 02.14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12일 과수화상병 방제대책 협의회를 개최하고 방제약제, 공급방법, 방제시기, 예찰홍보 등을 협의했다. 국가검역병인 과수화상병은 배, 사과에서 주로 발생한다. 세균성 병해로 주요 증상은 잎, 가지,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게 변하고, 심한 경우에는 나무 전체가 고사해 폐원해야 한다. 영암군은 과수화상병 미발생지역으로 월동 후 발아기에 예방 차원에서 등록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230여 농가 356ha를 방제 대상으로 확정하고, 3월 상순까지 해당농가에게 방제약제를 공급하는 등 과수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약제를 공급받은 농가는 과원 예찰을 통해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추후 방제 확인을 위해 약제 봉지는 1년간 보관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박종삼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사전예...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00호2020. 02.14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강대성)는 2020년도 농지은행사업비로 16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집행한 사업비 121억원보다 42억원 늘어난 액수다. 주요사업을 보면 농지구입자금 지원 및 장기 임대차 사업에 31억원, 고령 및 이농, 질병으로 농지를 매도하는 경우 공사가 매입하는 농지비축사업에 72억원, 농가경영이 어려운 농업인 지원을 위한 경영회생사업 31억원, 고령 영농인에게 매월 연금을 지급하는 농지연금사업 5억원 등이다. 농지구입자금 지원 사업은 농지를 매매할 때 만 64세 이하 농업인들에게 최장 30년간 연1% 이율로 매매자금을 빌려주는 지원제도로,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과수원의 경우는 지원단가가 3.3㎡당 6만원에서 6만6천원으로 인상, 과수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지사는 특히 농지매도에 어려움을 겪고...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00호2020.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