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13일 201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9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선풍기를 전달 및 설치했다. 협의체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선풍기가 없거나 오래되어 작동이 잘 되지 않아 여름을 나기 어려운 가구를 선정하고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선풍기 설치를 도왔다. 선풍기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선풍기가 고장나 더위에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덕분에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게 되어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민경송 공공위원장(...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77호2019. 08.23덕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용현, 설순옥)는 지난 8월 7일 덕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회의가 끝난 뒤에는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밑반찬 지원 활동을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에 이어 특화사업 지원대상자 심의 및 선정, 하반기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에어컨이 있어도 전기료 부담으로 적절한 냉방을 하지 못하는 가구에는 냉방비를 지원하고, 배우자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2가구에는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77호2019. 08.23군은 지난 8월 19일 군청 왕인실에서 '2020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예년보다 한달가량 앞당겨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나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부서 담당팀장과 팀별 예산담당자, 사업담당자, 기금담당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변경된 기준과 시책 등을 설명하고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 예산규모는 지난 제2회 추경 기준 6천60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또 올초 보통교부세도 사상 최대규모인 2천432억원(재정인센티브 63억여원)을 확보해 예산규모 6천억원 돌파에 초석이 됐다. 군은 또 2019년 상반기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재정확대평가 전국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건전재정 운영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상사업비로 1억3천800만원의...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77호2019. 08.23군서면 도갑리 755-1 소재 천연염색전시체험관에 대해 영암군이 지난 2017년 4월 예담은규방문화원(대표 이혜숙)에 (5년)무상사용을 허가한 것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국민신문고 민원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남도 감사관실은 최근 국민신문고에 접수(2019년 4월 17일)된 '영암군 천연염색체험관 무상임대' 관련 공유재산 관리소홀 민원에 대한 조사결과를 이처럼 통보하고, 무상사용에 대한 영암군의회의 사후승인을 받되 불가할 경우 무상사용 허가를 취소하고, 예담은규방문화원이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면적에 대해 임대료를 산정해 부과하라고 조치했다. 전남도 감사관실은 조사결과를 통해 '영암군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단계 향토자원 육성화사업'을 추진해...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77호2019. 08.23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과 서영암농협(조합장 강종필), 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 등 영암지역 4개 농·축협이 농협중앙회의 '2019년 상반기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차지했다. 종합업적평가에서 4개 지역 농·축협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농협중앙회의 표창 가운데 최고 영예인 '총화상'까지 수상한 삼호농협 황성오 조합장의 리더십과, 그동안 종합업적평가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고수해온 신북농협 이기우 조합장의 경영능력,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서영암농협 강종필 조합장과 영암축협 이맹종 조합장의 열성적인 농협경영에 힘입은 것이어서 조합원들로부터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삼호농협은 이번 평가에서 농촌형 4그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577호2019. 08.23도농 상생을 통해 상호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농협간 우의를 돈독하게 함으로써 공동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렸다. 서영암농협(조합장 강종필)과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8월 22일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농협 영암군지부 오정현 지부장과 양 조합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 두 조합은 약정서를 통해 관악농협을 '자', 서영암농협을 '매'로 칭하고 자매는 상호간 이해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고 조합의 발전과 농업인조합원의 소등증대에 기여하...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77호2019. 08.23'영암군 청년창업몰'이 지난 7월 15일 개장한지 한 달이 지났다. <영암군민신문>은 영암5일시장과 영암읍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어야 한다는 큰 기대감 속에 문을 연 영암군 청년창업몰을 찾아 개장 한 달의 현주소를 점검했다. 그 결과 창업몰의 성패를 속단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청년상인들 상당수는 "기대했던 만큼은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창업몰이 영암5일시장 내 한쪽에 자리하고 있어 시장을 찾는 주민들조차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해 할 정도라고 입을 모았다.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77호2019. 08.23만화 영암군민신문576호2019. 08.16
영암지역에서도 인적이 드문 야산 등 곳곳에 토지소유자도 모르게 야적되는 불법투기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다. 가장 최근인 지난 6월 17일 밤에는 서호면 태백리에서 불법 폐기물을 몰래 버리려던 업자들이 군청 환경지도팀의 잠복근무에 적발되기까지 했다 한다. 특히 이들은 폐기물을 버린 후 환경지도팀과 인근 주민들에게 적발되자 트럭을 몰고 도주하다 단속반의 차량을 들이받는 등 위험천만한 사고까지 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큰 문제는 이처럼 불법 투기된 폐기물이 주민들에게까지 큰 피해를 주고 있음에도 이를 막을 마땅한 방법도 없을뿐더러 제도적 대책도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어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군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영암지역 불법투기 폐기물은 ▲삼호읍 난전리 240여톤, ▲삼호읍 서호리 1천500여톤, ▲신북면 이천리 600여톤, ▲미암면 호포리 1천800...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6호2019. 08.16영암군민속씨름단의 존폐여부 결정이 임박했다. 유효기간이 올 연말까지로 정해진 때문이다. 씨름단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서는 의회에 관련 조례개정안을 제출해 심의가 끝나야 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도 새해예산에 관련 예산이 편성되어야 하는 것이다. 또 씨름단 운영을 계속하기 위한 조례개정안은 오는 9월 19일 개원할 제268회 의회 임시회에 상정되겠지만, 조례개정안이 제출되기에 앞서 씨름단 존폐여부에 대한 군민 의견수렴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집행부든 의회든 이를 위해 앞으로 남은 시간은 한 달여 남짓뿐이라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별도의 군민 의견수렴 절차 없이 씨름단 운영 조례개정안에 다시 시한과 일정한 조건들을 명기해 의원들의 논의를 거쳐 처리하자는 절충론도 나오는 모양이다. 하지만 연간 20억여원에 가까운 군민들의 세금이 들어가는 반면, 그 운영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6호2019. 08.16어디에 집을 지을까 그리움을 노래하며 영암고을 월출산 병풍아래 개신리 월비, 쌍정마을 동네에 마당 넓은 집으로 낮은 기둥을 세우고 끝없이 펼쳐진 노란 들녘에 네모난 예쁜집 동그란 황토집을 짓는다 지상속 공기를 들추며 달팽이가 보금자리를 찾고 월출산 골짜기 웃음소리가 바람을 타고 들판에 연기로 피어난다 월출산을 사랑한 사람은 산의 웅장함에 날을 세우고 새들의 노래소리에 황토맛을 느끼며 꽃들의 향기에 눈물처럼 차오르는 풍경을 그린다 향수에 젖고 떠날 수 없어 월출산의 바람과 매일 악수하며 고향에서 나누는 삶은 늘 행복하다
보류 영암군민신문576호2019. 08.16규제란 규칙이나 규정에 의해 일정한 한도를 정하거나 정한 한도를 넘지 못하게 막는 것을 의미하고, 이러한 구체제를 합법적으로 고쳐나가는 과정을 개혁(reform)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필요에 의해 규정을 정하였으나 나중에는 이 규정이 변질되어 오히려 모순 또는 해악이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고,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할 수밖에 없다'라는 말이 있다. 중세시대 기독교가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게 되면서 교회가 썩고 성직자들이 부패하여 교황청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과 불신이 커짐에 따라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6호2019. 08.16세계에 제국주의(帝國主義)와 제국주의 근성이 남아 있는 한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다)"라는 단재 선생 말씀은 유효하다. 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씀은 늘 현실이다. 날마다 시시각각 우리 사회 깊숙이 잠복해 있었던 친일 잔존 세력, 요즘 흔히 말하는 토착왜구 또는 왜구잔당들 친일 선언으로 요란하다. 견폐(犬吠)다! 스스로 짖어대며 밝혀 주니 친일 청산이 쉬워졌다. 눈에 거스르는 짓만 하는 아베가 준 뜻밖의 선물이다. "아베 수상님께 국민의 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6호2019. 08.16월출산 너머로 달뜨는 풍경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군서면 모정마을(이장 김환영) 원풍정과 500년 홍련지 일원에서 ‘제6회 군서 모정 행복마을 풍류 연꽃축제'가 지난 8월 14일 열렸다. 모정행복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창오)가 주최하고 영암군과 재경모정향우회(회장 김안중)가 후원한 이날 풍류연꽃축제에는 전동평 군수와 손점식 부군수, 김인재 미암면장, 김환영 이장 등을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백승돈 화백의 진행으로 연꽃부채그림 ...
보류 영암군민신문576호2019. 08.16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나흘간 뜨거운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조훈현(영암), 김인(강진), 이세돌(신안) 국수를 배출한 3개 군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 6회째를 맞아 세계대회로 위상을 다져가고 있는 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영암군, 강진군, 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했으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영암군, 강진군, 신안군을 ...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576호2019.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