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성호씨가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첫날인 지난 4월 1일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영암군수 예비후보자로 첫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박성호 예비후보는 등록에 이어 충혼탑을 참배했으며, 고인이 된 김철호, 김일태 전 군수의 묘소를 찾아 전임 군수에 대한 예의를 갖추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박 예비후보는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영암군 인구감소와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산단의 침체로 흔들리는 지역경제, 희망을 잃은 농가와 농민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온몸으로 영암을 지켜온 군민들에게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11호2018. 04.06장만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오는 4월 7일 오후3시 순천시 유동1길 10번지 201호에서 6·13 지방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갖는다.이날 개소식에는 지지자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전남도당위원장)의 격려와 지지의 뜻을 담은 동영상이 선보일 계획이다.장 후보는 "전남도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에 힘과 용기, 지혜 보태주시기를 기원한다"며 민주당원과 전남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장 후보는 이날 오염되지 않는 땅, 청정 바다, 그림 같은 섬 등 전남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11호2018. 04.06사람중심 거버넌스 역할강화는 '정상추진'불구 재정확보내역 없어 영암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17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따른 최종결과 발표에서 'A' 등급을 받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4월 2일 발표한 '2017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발표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22개 기초지자체 중 총점 100점 만점에 85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완도군 1곳이었으며, 총점 100점 만점에 80점을 넘어 '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영암군을 비롯해 순천시, 담양군, 곡성군, 장흥군, 함평군 등 6곳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적으로는 SA등급을 받는 지자체는 모두 58곳, A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모두 52곳이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민선6기 전국 226...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511호2018. 04.06▲ 영암 삼호읍 용당리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30년 동안 살았던 고향마을은 지금은 현대삼호중공업이 들어서 있습니다. 삼호읍사무소 여성 공채 1호로 첫 발령을 받아 3년간 근무했습니다. 그 후에 좀 더 큰 곳에서 일을 배우고 싶어 목포시청으로 옮겨 직무에 열중하면서 학업을 병행하여 대학에서 학사와 석·박사(자치행정복지학) 과정을 마쳤습니다. 지금은 공직사회에서 남녀차별이 거의 없어졌지만 그때만 해도 여성이 주요 보직이나 승진에서 제외되는 잘못된 관행이 있었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남성들이 주로 맡게 되는 어려운...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511호2018. 04.06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선거의 완벽한 개표관리를 위해 지난 3월 28일 선관위 회의실에서 모의개표를 실시했다.이날 모의개표는 정당 관계자, 입후보예정자 및 지역주민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선거 실제 개표와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일반투표와 관내외 사전투표 및 거소투표에 대해 개표과정과 개표장비의 이상유무 등에 대해 집중 시연했다.특히 이날 모의개표를 참관한 유권자는 "선거 때마다 개표부정에 대한 논란이 있어 직접 확인해보려고 참관하게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11호2018. 04.06전남의 자랑스런 고대문화인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을 발굴 복원 보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영암1·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전라남도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조례는 도지사가 마한문화권 개발 기본계획을 5년 주기로 수립하고 마한문화권에 대한 연구 조사와 유물 유적에 대한 발굴 복원 보존사업을 시행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또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라남도 마한문화권개발자문위원회'를 설치해 마한문화권 지정을 포함한 개발사업 등 중요 정책사항...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11호2018. 04.06군은 '2018 전남체전' 개최지의 위상을 높이고 영암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제공 및 군민들의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요 체육시설과 관광지에 공공 무선인터넷(Wi-Fi)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영암국민체육센터, 종합스포츠타운, 공설운동장, 영암실내체육관,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氣찬랜드 등 다중이용시설 8곳에 관광객과 군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해 지난 4월 2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공공와이파이 이용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노트북에서 와이파이를 켜고 'Yeongam Free wifi'를 선택하면 영암군 홍보이미지가 화면에 표시된 후 접속되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영암군 공공와이파이 스티커'를 별도로 부착해 청소년 등 많은 군민들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11호2018. 04.06후보자 공모 결과 여당은 '넘쳐나고' 야당은 심각한 '인물난'군수는 3파전 유력, 기초·광역의원 모두 치열한 경합 불가피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4월 1일부터 군수 및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고, 각 정당의 후보자 공모가 이뤄지면서 대결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특히 후보자 공모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신청자들이 넘쳐난 반면, 민주평화당이나 바른미래당 등은 심각한 인물난을 겪는 등 큰 대조를 보였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공천=당선'이라는 예상 때문인지 의외의 인물이 '묻지 마'식 공모를 신청한 경우도 있어 신중한 공천심사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유권자인 주민들의 적극적인 선택이 절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역정가에 따르면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영암·무안·신안지역구의 국...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11호2018. 04.06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은 오는 4월 11일 기찬장터 개장을 앞두고 내부수리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의령소바㈜와 메밀 구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로써 영암농협은 천황사지구에서 생산되는 메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함께 메밀 음식 관련 국내 굴지의 업체인 의령소바㈜의 오랜 전통과 노하우, 기술 등을 이전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날 협약식은 영암농협 박도상 조합장과 의령소바 박현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 교류해 나...
농업경제 이춘성 기자511호2018. 04.06건국대 나행주 교수, '2018 왕인문화축제' 학술강연회서 사상 첫 주장"화이씨는 원래 도래계 씨족집단 천황가와 혼인관계로 황별 씨족 개변" 일본 최고의 역사서인 '일본서기(日本書紀)'에 기록된 왕인박사와 '고사기(古事記)'에 기록된 화이길사(和邇吉師), '신찬성씨록(新撰姓氏錄)'의 황별 외척씨족인 和邇씨는 모두 '와니'로 불리는 동일 인격 내지 동일 실체(집단)라는 학술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712년 편찬된 고사기는 화이길사(和邇吉師)가 논어 10권, 천자문 1권을 전했다고 기록하고 있고, 720년 편찬된 일본서기는 박사 왕인(王仁)이 일본에 건너가 태자 토도치랑자의 스승이 되어 여러 전적(典籍)을 가르쳤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 815년 편찬된 신찬성씨록은 기내(畿內, 수도)를 본거지로 하는 일본의 총 1천182개 씨족에 대해 그 출신을 황별(皇...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11호2018. 04.06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날 수 있었던 마을회관 화재를 주민 3명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압에 성공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미암면 원남산마을(이장 맹광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오후 1시쯤 마을회관 기름보일러실의 노후화된 기름통에서 기름이 유출되어 발화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때마침 현장을 지나던 이장 맹광일(미암면의용소방대원)씨와, 곽성남(미암면자율방재단장), 박영환씨 등이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달려가 급한 마음에 물과 흙 등으로 진화에 나섰으나 기름에 붙은 불이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이들은 마을회관에 들어가 장기 등을 두고 있던 어르신 10여명을 긴급 대피시키는 한편 마을회관에 비치된 소화기를 각자 들고 나와 초기진화에 성공했다.이들은 평소 의용소방대와 자율방재단 활동을 하면서 익힌 소화기 사용법을 토대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뻔한 화재를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10호2018. 03.30살아가면서좋은 것귀한 것쌓아두었던 추억들 불현듯꺼내 놓으니담을 그릇이 부족 하구나 여행을 하며더 오래 기억하고 싶어사 두었던 것들풀어 놓으니부담스러운 짐이 되었구나 허기져 먹어서배는 부르지만이 허전함은무엇으로 채워질 수 있나 꽉 잡고 있던 상념들하나 둘 내려놓으니평안함으로 채워주는구나 생각 버리기 어귀마다서성거리며 나를 기다리는너의 실루엣을 어찌 하리 노유심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510호2018. 03.30요즘 농촌 들녘의 최대 관심사는 논에 벼가 아닌 타 작물을 재배하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는 '쌀 생산조정제'에 따라 추진되는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영암군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관내 논벼 면적 1만5천630㏊의 6.6%인 192㏊의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한다는 목표까지 세워두었다. 전남 전체 목표면적은 1만1천㏊에 이른다고 한다. 논에 벼 아닌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쌀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쌀 생산 감축이 불가피하다는데서 나온 정책적 해법이다. 논 타 작물 재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우리 국민의 주곡(식량)인 쌀 가격안정을 꾀함은 물론 식량자급률을 제고하고, 농가소득까지 보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논 타 작물 재배사업은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농지에 타 작물을 심으면 ㏊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해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10호2018. 03.30월출산국립공원의 천황사 들녘 112㏊에 유채와 메밀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월출산 메밀꽃단지' 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영암농협이 '들녘 경영체 사업다각화 사업계획'에 따라 천황사 들녘에 이미 유채 파종을 완료한데 이어, 수확 후에는 메밀 재배에 나설 계획인 것이다. 영암농협의 들녘 경영체 사업에는 모두 98농가나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올해 정부가 확대 추진하는 쌀 생산조정제에 따른 논 타 작물 재배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단일면적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자, 내년에는 200㏊, 2020년에는 300㏊로 늘릴 계획이라 한다. 그 파급효과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영암농협이 월출산 메밀꽃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것은 앞서 지적한 쌀 생산조정제의 선제적 대응 목적 뿐 아니다. 벼농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10호2018.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