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환 덕진면장)은 지난 1월 14일부터 23일까지 면내 27개 마을을 순회하며 면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마을 좌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일자로 부임한 김규환 면장은 이번 면민과의 만남에서 당면 면정 홍보사항을 설명하고 생활에 불편한 점 등을 건의 받고 현지점검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모두 142건의 건의를 받은 김 면장은 마을별로 우선 순위를 정해 가장 시급한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안에 해결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김규환 면장은 "이번 좌담회를 통해 면민들에게 인사하고, 주요 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50호2019. 01.25영암소방서(서장 박주익)는 오는 2월 22일에 개최되는 제8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 시행율 향상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열린다. 제한 시간 8분 이내 스토리 구성이 있는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발생 상황 및대처행동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 방법은 만 10세 이상으로 전남도내에 주소지를 둔 일반인은 누구나 가능하다. 2~3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가해 최고득점 1팀은 4월 24일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전남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선수선발 제외대상은 역대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 입상 경력자,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응급의료 종사자, 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 치·의예과, 한의학과 등 의료인 양성학과 재학생, 소방공무원과 의용...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50호2019. 01.25전남소방본부는 최근 가스 누출에 따른 인명피해 발생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보일러를 사용하는 민박, 주택 등 희망하는 세대에게 일산화탄소 누출 여부를 측정해주는 예방서비스를 2월 말까지 할 계획이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강릉 펜션 가스중독 사고로 사망 3명, 부상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전남에서도 1월 고흥 캠핑카 가스중독 5명, 순천 주택 가스중독 2명 등 가스 누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난방기구 사용이 많은 겨울철 2개월간 한시적 시범서비스를 한다는 방침이다. 일산화탄소 가스 누출 측정을 바라는 도민은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하거나 직접 관할 소방서에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소방서에서는 일정 협의를 거쳐 현장을 방문, 관할 소방서 119구조대에서 보유하고 있는 복합가스측정기를 활용해 일산화탄소 및 가연성가스등 유해가스 누출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50호2019. 01.25이영현 도포면장은 지난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항동마을을 시작으로 35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신년맞이 마을순회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순회간담회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선 7기 군정방향과 주요정책을 홍보했다. 또 이를 통해 종합적인 마을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화의 장도 마련했다. 이영현 면장은 "현장에서 들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면정운영에 최우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50호2019. 01.25영암군로컬푸드직매장이 지난 1월 18일 신북면 장산리 686-1번지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오정현 농협 영암군지부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암군로컬푸드직매장은 신북면 장산리 686-1번지 국도13호선 도로공원에 자리해 있으며, 건물 규모는 135.34㎡로, 지난 1994년 4월 사용 승인된 옛 농산물판매장을 군비 2억여원을 투자해 지난해 리모델링공사를 완료했다. 군은 그동안 영암군로컬푸드직...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50호2019. 01.24최근 10년 새 영암지역 태양광 발전허가는 2천171건에 이른 반면 이 가운데 가동되고 있는 태양광은 386건으로 가동률은 14.3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 이하 소규모 발전사업자에 대한 발전허가 건수는 급속히 늘어났으나 한전의 전력계통 부족 등으로 착공되지 않은 시설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이 내놓은 연도별 태양광 발전허가 현황에 의하면 영암지역 태양광 발전허가는 2014년 179건, 2015년 34건, 2016년 331건, 2017년 957건, 2018년 670건 등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 새 2천449건에 달하는 태양광 발전허가신청 가운데 모두 2천171건이 허가됐다. 특히 지난 2017년에 허가건수가 폭증한 것은 2016년 10월 정부가 1㎿ 이하 소규모 재생발전 무제한 접속보장 방침을 시행하고 나섰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정부의 이런...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50호2019. 01.24영암실내체육관 앞마당에 들어서면 체육관 입구 오른편에 '月出山精氣'라고 쓰인 큰 표지석이 눈에 띈다. 서예 5체 가운데 초서에 능해 근세의 제1인자로 알려진 경암(景岩) 김상필 선생의 작품이다. 경암(1914∼1995) 선생은 서울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학 서예전문부에서 수학했고, 진도 출신의 서예 대가 소전(素田) 손재형 선생에게 사사했다. 표지석에 담긴 의미는 경암 선생의 글씨가 전부가 아니다. 오히려 진짜 의미는 표지석 뒤쪽에 새겨진 한편의 시(詩)에 담겨있다. 훼손을 막느라 아무렇게나 시멘트(?...
보류 이춘성 기자550호2019. 01.24서호면 엄길리 학파1저수지가 농어촌공사 명의의 농업기반시설이 아니라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전남도와 영암군, 농어촌공사 영암지사가 긴급회동을 갖고 학파지구 비상급수대책 수립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5면> 세 기관은 사업비 80억원을 투입, 양수장을 신설해 급수하는 방안과, 사유지가 된 저수지 토지(유지)를 매입하는 방안 등 장기적 해결책을 검토했으며, 특히 대법원 확정판결로 당장 오는 4월 영농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음을 감안해 영암지사가 저수지를 계속 관리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에게 임대료를 지불하는 임시방안도 협의했다. 하지만 저수지 토지소유자들에게 임대료를 지불할 경우 소요비용 조달 주체 및 방안 등에 있어 별도의 의견조율이 필요한 상황이고, 대법원 판결에 따라 관리권을 상실한 영암지사가 계속 관리할 수 있느냐 등의 논란은 여전할 것으로 보여,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50호2019. 01.24한반도의 남쪽, 산의 정기와 물의 맑기가 팔도의 으뜸이고, 기름진 들판은 망망한 천혜의 보고요, 남도 제일의 지령(地靈)으로 석덕(碩德)과 명유(名儒)가 배출된 고장이 영암이다. 한반도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영암은 삼국시대 이전에는 마한에 속하였고, 4세기 경 백제(근초고왕)에 복속되어 월나군(月奈郡)으로, 통일신라 때 영암군으로 불리었다. 고려시대 때 낭주(朗州) 안남도호부가 설치되어 명실상부한 호남의 유력 지방이었으나, 도호부가 전주로 이전되어 영암군으로 환원되고 조선시대를 걸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금도 영암군은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549호2019. 01.18만화 영암군민신문549호2019. 01.18
어떤 모임의 모습일까요? 대한민국 국회의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을 한 국회가 누구를 대변할까요? 힘 있고 돈 있는 자, 기득권 남성 중심의 국회가 청소년, 장애인, 노동자, 농민, 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리가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승자독식의 선거제도에서 기인합니다. 1등만 당선되는 현재의 선거제도는 2등보다 1%만 많아도 그 지역을 대표하는 사람이 됩니다. 후보자가 다수 출마하여 30%만 득표하여도 당선자가 됩니다. 그러다보니 1등을 지지하지 않은 나머지 70%의 표는 사표가 되는 것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49호2019. 01.18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이제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영암지역에서도 영암군산림조합을 포함한 10개 농·축협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본보가 이들 조합의 출마예상자들을 파악한 결과 지난해 10월 파악했던 것보다 훨씬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호농협의 경우 무려 6명의 출마예상자들이 난립하면서 자칫 선거가 일치감치 가열되고 혼탁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올 정도다. 나머지 조합들도 현직 조합장이 단독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 영암농협을 제외하고는 적게는 2명, 많게는 4∼5명의 후보자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주지하듯이,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2015년 3월 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이어 동시선거로선 2번째다. 2015년 이전까진 농·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이 각각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49호2019. 01.18본보 제548호(2019년1월11일자)에 실린 김기천 의원의 '특별기고'에는 학산면 묵동리 주민들의 한 맺힌 절규가 담겨 있다. 엄동설한 이른 아침 군청 정문을 지킨(?) 미암면 기관사회단체장들에 이어 묵동마을 주민들이 고통스레 바통을 넘겨받은 '슬픔과 고통의 연대'에 대해 김 의원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일등 영암'을 건설하겠다는 구호를 내건 영암군에 대고 "묵동마을에 가보셨습니까?"라고 묻는다. 뿐만 아니라, "묵동리가 사람이 살만한 곳이던가요? 묵동마을 주민들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 있던가요? '규정과 절차'에 따라 돈사허가를 내준 뒤 참고 살라고 해도 행복하겠던가요? 정말 그래도 되겠던가요?"라고 거듭 따져 묻는다. 묵동마을 바로 옆 상월마을 출신인 김 의원은 월출산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49호2019. 01.18고향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 지난 2014년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기로 결정했을 때 무수히 많은 생각이 마치 오래된 흑백 필름처럼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 숱한 장면들 중 가장 또렷한 형체를 그려낸 것이 영암 월출산이다. 갑자기 그 산이 보고 싶어졌다. 어린 시절 고향집 대청마루에서 바라다 보이는 산이 월출산이다. 월출산의 웅장한 자태와 비범한 봉우리는 미래에 대한 꿈과 기상을 품게하는 큰바위 얼굴과 같은 존재였다. 30년 공직에 복무하는 매 순간 나는 늘 연어처럼 고향으로 돌아갈 날을 꿈꿨다. 어린 시절 나의 미래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49호2019. 01.18익히 알려진 대로, 라이온스클럽(International Association of Lions Clubs)은 세계 인류 상호간의 이해심 배양과 증진, 건전한 국가관과 시민의식 고취, 지역사회의 복지 및 생활 개선, 우의와 협력에 바탕을 둔 클럽간의 유대 강화 등을 위해 설립된 국제단체다. 'L'자가 들어 있는 라이온스 마크는 1920년 캘리포니아 주 산타 바버라의 모리스 블링크가 고안했다 한다. 대문자 'L'은 법, 자유, 노동, 충성, 사랑, 생명, 빛과 사자를 뜻한다. 특히 ‘라이...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549호2019. 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