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금정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과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 8개 지구 등 9개 지구가 선정, 국비 57억600만원 등 사업비 8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 가운데 금정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의 경우 국비 28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주민역량 강화와 지역경관 개선, 기초생활기반 확충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기초생활기반확충분야에서 추진될 복지예감문화관 조성과 행복예감광장 조성은 지역 특산물인 대봉감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쇠퇴해가고 있는 금정면 소재지권 경관 개선과 대봉감의 고부가가치 브랜드화를 목표로 계획돼 주민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은 ICT연계 무선방송시스템 설치와 마을회관 리모델링, 쉼터조성, 태양광 가로등 설치, 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31호2018. 09.07군은 지난 8월 31일 주민참여평가단과 실·과·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민주적인 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군민대표 40명으로 구성, 공약사항의 성실한 이행여부를 평가하고 있는 '군수 공약이행 주민참여평가단'과 함께 공약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군은 지금까지 민선7기 내실있고 체계적인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9일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31호2018. 09.07"모정마을, 전국 최고 명품 행복마을 인정받았어요!" 군은 지난 8월 3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군서면 모정마을이 문화·복지분야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시·군 및 마을 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유도하고 사업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 만들기 붐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올해 5회째 개최된 행사다. 올해는 전국 3천여개 마을이 참여해 시&m...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31호2018. 09.07'2018 영암 무화과 축제'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무화과 시배지이자 최대 주산지인 삼호읍의 나불공원 주무대에서 개막한다.'꽃을 품은 무화과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참여행사, 체험행사, 판매행사 등으로 구성,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영암 무화과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영암군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화과를 경제작물로 재배하기 시작한 시배지이자,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60%에 달하는 연간 5천400여톤을 생산하고 있는 '무화과의 고장'이다. 지난 2015년 무화과특구로도 지정됐으며, 그동안 생산기반, 유통시설, 홍보마케팅 등에 집중 투자한 결과 품질개선은 물론, 전국적 명성을 가진 영암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특히 영암 무화과는 시배지에서 생산되는 무화과답게 오랜 세월 집약된 배배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31호2018. 09.07소멸위험지수 급락과도 연관 정주여건 등 개선 통한 격차 줄이기 나서야 영암군의 근무지기준 고용률과 거주지기준 고용률 차이가 무려 30.3%p로 경북 고령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무지와 거주지기준 고용률 차이가 이처럼 높다는 것은 인근 지역에서 영암 관내 공공기관 및 산업단지로의 통근 인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 않아도 젊은 층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소멸위험'이 가속화하고 있는 영암군의 교육환경을 비롯한 정주여건의 개선이 더 이상 소홀할 수 없는 정책적 과제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통계청이 지난 8월 29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영암군의 2018년 상반기 15세 이상 인구는 4만9천800명이며,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3만1천900명, 비경제활동인구...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31호2018. 09.07영암군민신문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지난 2007년 창간 이후 11주년을 맞는 영광의 순간까지 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암군민신문은 창간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곳곳의 따뜻한 소식을 전해주고 날카로운 비판으로 잘못된 일을 채찍질하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렇듯 영암군민신문이 군민과 향우들로부터 인정받는 언론사로 발전한 것은 사회의 공기인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앞으로도 영암군민신문이 지역의 어둡고...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여름 끝자락에 서 있는너를 보면외로움이 더 깊어지는 것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사람들 시선을 뺏는아직도 여름인 듯우거진 솔 숲 그늘에만개한 꽃무릇 뺨에 떨어지는솔잎들의 눈물이슬픔과 외로움을 더하는 귀가길 따스한 샤워 후예쁜 옷으로 단장하고사랑에 사랑을 더하여너와 나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싶은 거야 송민선영암문인협회 회원2014년 동산문학으로 등단
보류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무더운 여름이었다. 몇 십 년 만의 무더위라는 타이틀을 당당하게 달고 모두를 힘들게 했던 그 여름이 어느새 지나가고 있다. 무더위에 대한 기억이 그리 유쾌한 기억도 아니니 빨리 잊어서 나쁠 것이야 없겠지만, 몇 달 후 추운 계절이 오면 여름이 아주 약간은 그리워질지도 모를 일이다. 이처럼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과 상반되는 기억들이 자연스레 떠오르듯이, 지금의 평화로운 상황에서 과거의 치열함을 잠시나마 생각해보는 것 또한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적어도 지난 광복절과 같은 각종 기념일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영암군의 대표 작목이자 '여왕의 과일'로 일컫는 무화과 출하가 한창이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6년째 이뤄지고 있는 삼호농협의 산지수매에서는 하루 평균 20~40t씩 출하되고 있고, 수매가격도 1.2㎏당 4천원선을 3주째 유지하고 있다 한다. 지난겨울 혹한에 따른 동해에 이어, 올여름 극심한 폭염과 가뭄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자, "과연 영암 무화과가 영암군민의 대표적 소득 작목이구나!"하는 탄성이 나올 법하다. 특히 무화과가 이처럼 영암군민의 안정적인 소득 작목이 된 것은 바로 삼호농협이 2013년부터 추진해온 무화과유통 중장기사업이 그 성과를 내기 시작한 덕분이어서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리적표시제 제43호로 지정된 무화과는 원래 과피가 얇고 경도가 약해 유통에 어려움이 많았다. 주로 길거리서 판매하거나, 광주·전남지역...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본보가 창간 11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영암군을 위한 인구 유입 대책을 지역사회 공론화의 최우선 주제삼자고 제안했다. 지난해 창간 10주년을 맞아 인구 대책의 절박함을 주창한데 이은 2년 연속 제안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영암군은 진즉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국내 굴지의 조선소인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국가산업단지를 낀 지역인 점을 감안하면 충격적이고 자존심 상할 일이다. 더구나 영암군의 소멸위험지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낮아지고 있다. 소멸위험지수는 '한 지역의 20∼39세 여성인구를 65세 이상 고령인구로 나눈 값'이다. 영암군의 가임여성인구수가 고령자수의 절반도 채 안 되는 상황이 더욱 악화일로에 있다는 사실은 지역사회가 소멸로 치닫고 있음에도 그 대책 마련에는 두 손을 놓고 있다는 얘기다. 본보는 이런 수수방관을 빨리 끝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본보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지난 6월에는 지방선거가 있었다.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의 심판으로 촛불혁명을 가져왔고 남북의 평화무드는 정치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 우리지역도 특정당의 옷만 입으면 당선가능할 정도로 큰 폭풍이 불었고 여기저기에서 당선의 희비가 엇갈렸다. 선거때만 되면 혈연, 지연, 학연이 없는 공정한 선거를 이루어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재미있는 구호중에는 "우리지역에는 제가 머슴이 되겠습니다. 마당쇠가 되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외치는 후보들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당선자의 특별한 혜택을 없애고 명...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영암향교(전교 김치성)는 지난 6월 30일 개강한 '2018년 유교 아카데미 교육'을 오는 9월 22일까지 계속하고 있다며 관심있는 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영암향교는 향교, 서원 등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을 진흥시키고 유교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지원단이 추진한 '2018년 유교 아마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된바 있다.영암향교는 이에 따라 6월 30일 '2018년 유교 아카데미·청소년 인성예절교실' 개강식을 시작으로 각종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유교 아카데미 교육...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30호2018. 08.31영암문화원 문인화교실 회원들이 대한민국 문인화대전에서 대거 입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제19회 대한민국 문인화대전에서 임상수(59·금정면)씨가 특선의 영예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조문례(83·학산면), 곽복례(81·영암읍), 이운기(63·영암읍)씨가 각각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문인화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문인화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신진 발굴을 위해 전국에서 1천5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다.특선 이상은 현장...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중국 저장성장 등 20여명의 대표단 일행이 지난 8월 25일 전남도내 우수 농촌마을을 시찰하기 위해 영암 구림마을을 방문했다.전남도와 중국 저장성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방문은 위안자쥔 저장성장을 단장으로 24일 전남도를 찾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및 예술단 공연 관람 등을 했고, 25일에는 전남도내 우수 농촌마을 시찰에 나서 구림마을을 찾았다.구림마을을 방문한 위안자쥔 성장 등은 군서면 남송정마을 강성길·최화자(56) 이장 댁을 방문, 황인섭 부군수, 최남호 왕인박사체험마을 위원장 등과 티타...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30호2018.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