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역리에 위치한 합동건재 이재승 대표는 지난 6월 개업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 20kg 9포와 10kg 17포 등 총 26포를 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선규, 민간유원장 유혜숙)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 전해 달라며 기탁했다. 이재승 대표는 "개업을 하면서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일회성으로 쓰이는 화환을 쌀로 대신 받았는데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이웃사랑 실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읍지역사...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79호2017. 08.11전남농업기술원은 시설재배 무화과에 큰 피해를 준 대만총채벌레 방제법을 개발하고 이를 각 농가에 보급키로 했다.이 해충은 크기가 1∼1.5㎜로 매우 작아 봄부터 가을까지 각종 작물이나 잡초의 꽃에서 흔히 보는 해충이다.무화과에 침입하는 시기는 과일직경이 2㎝ 내외일 때다. 무화과는 잎과 열매가 생육후기까지 계속해 달리므로 해충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나타나 합성농약으로도 방제가 어려운 실정이다.이에따라 전남농기원은 대만총채벌레의 생태적 특징을 이용해 종합적인 방제법을 개발했다. 우선 봄부터 과수원 바닥을 흰색의 멀칭재료로 피복해 해충의 한 살이를 방해하고 파랑색 끈끈이트랩을 측창 주변에 매달아 예찰과 포획에 이용한다는 점이다. 또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총채벌레를 막기위해 측창 하부에 반사필름을 설치하면 더욱 효과적이다.전남농기원 친환경농업연구소 마경철 박사는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479호2017. 08.11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 5일부터 15일까지를 벼 병해충 중점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적기영농 추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담당 읍·면 현지 기술지원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예찰활동을 통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먹노린재, 혹명나방 등 주요 벼 병해충 발생상황과 출수기를 판단한 결과 8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을 중점방제기간으로 설정했으며, 대 농업인 현장기술지원에 나선 것.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는 이삭이 나오는 출수기를 전후해 병해충 피해를 입을 경우 수량 감소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번 중점방제기간 적용약제를 이용해 종합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는 건장마와 고온이 지속되어 먹노린재와 같은 해충 발생 및 증식에 좋은 조건이 되고 있다"며, "앞...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479호2017. 08.11영암읍 천황사지구 앞 들녘에 전국 최대 규모의 메밀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가운데,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사업비 8억원을 지원해 잡곡 자급률 향상을 위한 지역전략 주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따라 월출산 천황사 주변으로 50ha 규모의 메밀 등 잡곡단지를 조성,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을 중심으로 재배농가와 협약을 맺는 등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메밀은 생육기간이 짧아 이모작이 가능하며, 여러 작부체계에 유리하다. 실제로 지난 4...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479호2017. 08.11영암에 본사를 둔 (주)금진건설 박상수(56) 대표이사가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광주·전남·제주지회장에 회원 만장일치로 재추대 됐다.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현 광주·전남·제주지회장인 박상수 지회장을 회원 만장일치로 오는 2020년까지 지회를 이끌어 갈수 있도록 재추대 했다.박 회장은 "지난 3년간의 경험을 거울삼아 엔지니어링 관련 법규나 제도가 대기업 위주에서 중소기업 위주로, 수도권 보다는 광주·전남·제주와 같은 지방에 더욱 유리하게 바...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79호2017. 08.11덕진면(면장 문진규)은 유두절(음력 6월 15일)인 지난 8월 6일 덕진면 덕진1리 신정마을(이장 김용수)과 덕진2리 내촌마을(이장 김광희)에서 더위와 액운을 물리치고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냈다.이날 당산제에는 문진규 덕진면장를 비롯한 40여명의 기관사회단체장과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600년이 넘은 마을 당산목에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제를 지내고 음식을 함께 나눴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당산제에 참여한 내촌마을 김용석(82) 어르신은 &q...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79호2017. 08.11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은 지난 7월 26일 삼호읍 동호리 백야마을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는 영암소방서 장경숙 서장, 삼호읍 마인구 읍장, 백야마을 대표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가정에 분말소화기(3.3kg)를 지원했다. 또 영암소방서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사용요령 교육도 실시했다.삼호농협은 농촌 주택이 화재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일반 가정에서도 소화기 구비가 의무인 점에 착안해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가정의 화재예방 및 복지향상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
지역사회 진행우 객원기자479호2017. 08.11명품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6회 전남 명품한우 대축제가 지난 7월 29일부터 이틀 동안 월출산 氣찬랜드 내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사)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지회장 안규상)와 영암군지부(지부장 안상길)가 주관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월출산 氣찬랜드를 찾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많아 한우고기 시식회(불고기용 부위로 1천500만원 상당) 및 할인 판매가 성황리이 이뤄졌다. 또 다트게임,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군 관계자는 &quo...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479호2017. 08.11한 때는 세계시장 석권 중국업체 저가경쟁 밀려 포기 중단 속출 BPA 국내발주 내부 결정에 최고 기술력 현대삼호중공업 큰 관심 국산 항만 크레인 업계는 한 때 세계시장을 석권했었다.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각국 항만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남미와 아프리카 시장까지 장악했다고 한다. 이처럼 호황을 누리던 업계가 사업 포기 또는 중단, 업종 변경 등을 결심한 것은 중국 업체들의 저가경쟁 때문이었다. 10년 전 국산과 중국산과의 가격 차이는 무려 30%에 달할 정도였으니, 국내 업체들이 존립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러던 국산 항만 크레인이 최근 부활의 움직임을 보인 것은 부산항만공사(BPA)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업체를 돕기 위해 새로 개장할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부두와 민자부두에 국산 하역장비를 도입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면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479호2017. 08.11영암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여름철 무더위로 말벌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야외활동 중 벌 쏘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간 접수된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65건으로 매일 2건 이상씩 신고가 접수됐다.이는 최근 지속된 폭염 때문에 벌 생육 환경이 좋아져 개체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이같은 추세는 추석 전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영암소방서는 이에 따라 야외활동 시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를 먼저 살피고, 청량음료나 수박 등 단 음식을 곁에 두지 말아야 하며, 벌을 유인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색깔이 화려한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야외활동 중 벌이 가까이 접근할 경우 벌이 놀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며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79호2017. 08.11시종면(면장 문길만)은 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지역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복지회관·경로당을 방문 위문했다.문길만 시종면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관리수칙을 안내하고, 야외활동으로 인한 야생진드기병 예방법을 직접 설명하는 등 안부를 살폈다.또 여름철 식중독, 장염 등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음식물의 적정 관리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하는 한편, 냉장고와 에어컨 정상작동 여부, 냉방기 청결상태 등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방...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79호2017. 08.11영암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대봉감이 최근 몇년간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과 금정농협(조합장 김주영)이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가공·유통·체험을 연계한 대봉감 6차 산업화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대봉감 6차 산업화의 일환으로 최근 대봉감 미숙과를 활용해 감물 염료를 추출, 국내 의류업체에 원료를 공급해 오고 있다.또 지난 7월 10일부터는 학생 및 도심권의 일반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금정농협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감물 염색체험을 진행, 주민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79호2017. 08.11군은 오는 2018년 영암군에서 사상 처음 개최되는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영암읍내 빈집 정비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거나 주민들에게 위화감을 주는 폐가를 집중적으로 정비해, 2018년 전남체육대회 때 영암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올해 정비할 총 물량은 80동으로, 이 중에서 50여동은 이미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 8월부터는 제2단계 사업으로 26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아울러 최근 각 읍면에서 접수한 79여건의 빈집도 9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과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79호2017. 08.11군, 오늘부터 항만구역 내 가을철 갈치 낚시터 운영 11월 말까지 삼호읍 삼포리 현대삼호중공업 앞 해상 먹이를 찾아 연안으로 몰려든 은빛 갈치의 짜릿한 손 맛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군은 오늘(8월11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112일간) 항만구역 중 일부 구역에서 가을철 갈치 낚시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갈치낚시가 허용된 구역은 삼호읍 삼포리 현대삼호중공업 앞 해상으로, 이곳은 당초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갈치낚시가 전면 금지된 구역이었다. 그러나 군이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목포해양경비안전서 등과 거듭된 협의 끝에 영암군에 속한 일부 수면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8월 중순에서 11월 말까지 개방되게 됨에 따라 갈치낚시터가 운영되고 있다.군은 그동안 항만구역 내 낚시조업 금지 시 갈치 낚시터로 유명한 현대삼호중공업 앞 해상 낚시 어민들의...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479호2017. 08.11"수산물유통관리법 개정 취지는 전문수협만 위판장 개설하게 하려는 것가격교란 방지 유통질서 확립 위해 영암위판장 개장 더는 늦출 수 없어" 민물장어양식수협 김성대 조합장이 오는 8월 25∼30일쯤 신북면 이천리 옛 영암매력한우명품관에 마련된 ‘영암위판장’을 정식 개장하겠다고 밝혔다. 민물장어양식수협은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 6월 3일 법 시행에 맞춰 개장 준비를 끝냈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가 시행규칙 제정을 차일피일 하면서 지금까지 개장을 미뤄왔다. 김 조합장은 이에 해양수산부의 업무 해태를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그동안 법무법인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법률검토를 끝냈으며, 그 결과 영암위판장 정식 개장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민물장어...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79호2017.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