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공공도서관이 2026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군비 50억원 등 총 사업비 191억원이 투입되는 공공도서관 신축 이전으로 영암군은 지역의 문화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타지에서도 영암군에 방문하는 기후·생태교육 거점도서관을 만들고자 한다. 이에 군은 인구 5만의 지방 소도시임에도 연간 1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일본 다케오도서관을 벤치마킹하며 영암공공도서관도 지역의 랜드마크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에서 도서관 개편으로, 활력을 잃어가던 지역을 일으킨 일본 다케오시에 있는 다케오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해당 도서관 성공의 배경들을 소...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11.14■ 민선8기가 출범한 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암군의 익숙한 자원은 새로운 가치를 더했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암의 변화를 촉진했다고 성과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민선8기 출범 후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영암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쉴 틈 없이 뛰었고,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농촌협약,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다액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8.23영암향교(전교 최금렬)가 오는 9월 10일 공기(孔紀) 2575년 추기 석전제(釋奠祭)를 앞두고 바야흐로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석전제 봉행은 국격과 교권이 추락하는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유학(儒學) 전통을 올바로 계승 발전시키는 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 크다. 유학의 올바른 전승에 매진하는 산 현장이자 추기 석전제 준비가 한창인 영암향교를 찾아 그 면면을 수회에 걸쳐 소개한다. 영암향교는 1420년(세종 2년)에 유림(儒林)들에 의해 역참(驛站)이 있었던 영보역 부근(현 공설운동장 자리)에 처음 세워졌...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08.23지난 19일 중국 정저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근대5종 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둔 국가대표 서창완 선수가 고향인 영암군을 방문했다. 영암읍 교동리 출신인 서창완 선수는 2017년 근대5종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각종 세계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고, 특히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 계주와 혼성 계주에 출전하여 각각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대표팀이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가를 대표하여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고 고향을 방문해 준 서창완 선수...
문화/생활 박서정 기자2024. 06.20영암읍 교동리에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설 예정이라 한다. 영암군이 작금의 시급한 문제인 저출산 극복과 출산가정의 출산 및 육아에 따른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암보건소가 최근 내놓은 ‘영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서’에 의하면 그동안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후보지로 검토한 영암읍 춘양리 일대와 영암읍 교동리 일원 가운데 교동리가 타 생활시설과의 이격성 등 접근성 부문, 부지매입비 등 경제성 부문 등에서 춘양리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다. 또 2023년 출생아 176명을 기준으로 수요 공급을 따져본 결과 영암군내 공공산후조리원은 임산부실은 10실로 예정하고 수용가능한 연간 이용자는260명으로 추정했다. 이를테면 영암군내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5.23영암군이 저출산 극복과 출산 가정의 출산‧육아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한 영암 공공산후조리원이 2027년 개원을 목표로 교동리에 조성키로 했다. 9일 영암군이 보건소에서 여성단체 회원, 읍·면 이장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한국경제기획연구원 조대영 부원장의 보고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 ▲영암군 지역현황 및 개발 여건 분석 ▲상위 계획 및 관련 법규 검토 ▲입지여건 분석 및 건립지 선정 ▲사업추진 계획 등을 설...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5.16MZ세대들이 휴대폰으로 영암 항일독립운동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됐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25일 ‘낭산김준연선생기념관 보물찾기’로 국가보훈부의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재단의 보물찾기 사업은 건국의 원훈인 낭산 김준연 선생을 기리는 국가현충시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선생과 지역 독립운동가의 업적·활동 등을 담은 관람 콘텐츠를 제작·전시하는 내용이 골자.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읍 낭산김준연선생기념관은 기존 현충시설의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 MZ세대와 외국인주...
문화/생활 박서정 기자2024. 03.29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착공식을 가졌다. 2019년 7월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이 시작된 이후 무려 4년만이다. 2020년 12월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의 승인이 이뤄졌으나, 2022년 10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변경되었고, 이후 2023년 4월 실시계획 인가에 이어, 6월 전남도 건설기술심의, 그리고 지난 11월 조달청 원가심사 등을 거쳐 드디어 착공식을 가진 것이다. 영암읍 교동리 88-1번지 일원 18만9천602㎡를 개발하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에는 순수 군비 435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6년까지 단독주택용지 1만3천㎡, 근린생활시설 2만4천480㎡, 상업시설 1만3천883㎡, 기반시설 13만8천239㎡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교동지구를 주거, 교육, 문화, 상업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12.29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12월 27일 착공했다. 영암읍 교동리 88-1번지 일원 18만9천602㎡를 개발하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에는 군비 435억원이 투입, 오는 2026년까지 단독주택용지 1만3천㎡, 근린생활시설 2만4천480㎡, 상업시설 1만3천883㎡, 기반시설 13만8천239㎡ 등의 개발이 이뤄진다. 주거, 교육, 문화, 상업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새로운 생활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오후2시 영암실내체육관 맞은 편 공사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주민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2.29'영암 현충공원 조성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12월 12일 영암읍 교동1(이장 박종환), 2리(이장 김영겸)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는 영암공원에 자리한 충혼탑과 3·1운동기념비 등 현충시설을 영암읍 교동리 183-1외 3필지로 옮기는데 대해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 영암 현충공원 조성사업은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족, 참배희망자 및 방문객 등의 접근성을 높이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을 기리며 지역 보훈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3. 12.15‘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이 일반회계 5천900억6천455만7천원, 공기업특별회계 479억6천222만7천원, 기타 특별회계 109억4천628만원 등 총 6천489억7천306만4천원 규모로 편성, 의회에 제출됐다. 올 본예산 6천413억7천913만3천원 대비 1.1%인 76억원 증액에 그쳐 사상 최소 규모 증가 예산이다. 특히 정부의 역대급 '세수펑크'에 따라 사상 최고의 긴축예산 편성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역대 최소 증가를 기록했던 올(2023년) 본예산의 경우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2.01고천수 의원은 우승희 군수에 대한 질의를 통해 “삼호읍은 급속한 도시화 진행으로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증가했으나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는 인구 유출과 소비 유출을 불러일으켜 지역상권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삼호읍에는 상주 근로자가 외국인을 포함해 5만여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삼호읍에 상설시장 설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특히 “지난 6∼7월 삼호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9.08체류형 관광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호텔 등을 적극 유치하는데 필요한 지원방안을 담은 '영암군 호텔 등 유치 지원 조례안'이 제정된다.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8월 30일 제301회 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영암군 호텔 등 유치 지원 조례안'과 '영암군 전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에 착수했다. 8월 31일 자치행정위원회에 이어 9월 1일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심의 예정인 안건은 ▲영암군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3년도 제4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영암군 관광진흥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영암군 지역보건법 위반 과태료 부과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암군 호텔 등 유치 지원 조례안 ▲영암군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암군 전통산업 육성 및 지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9.01민선8기 우승희 군수 공약사업인 영암문화예술회관 건립 계획의 윤곽이 나왔다. 군에 따르면 영암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창작공간 및 다양한 공연·전시공간을 확보하고,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의 확대 및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되는 '영암문화예술회관'은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인 영암읍 교동리 88-1번지 일원 대지면적 8천235㎡에 건축면적 6천500㎡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454억원으로 군비 434억원, 균특회계 20억원 등이다. 군은 균특회계 지원 신청을 통해 승인, 반영되는 액수만큼 군비에서 차감한다는 계획이어서 사업비 구성은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구성내역을 보면 부지매입비 4억9천245만3천원, 공사비 377억원, 용역비 53억1천989만원, 기타 시설부대비 19억7천925만원 등이다. 주요시설은...
보류 영암군민신문2023. 08.18영암군은 ‘도약하는 청년 미래, 살아나는 지역 활력’을 비전으로, ▲생활인구 30만명 달성, ▲지역 연계형 일자리 1천개 창출, ▲건강한 인구구조 회복 등을 목표로 하는 ‘영암군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영암군은 특히 3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인구 활력 증진,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인재 양성, ▲거점형 생활환경 조성 등을 선정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은 올해 1월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인 영암군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5개년의 지원 전략이다. 영암군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 주요내용과 영암지역 인구특성 등에 대해 3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註> '도약하는 청년 미래, 살아나는 지역 활력'...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