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영암지역 구제역이 재발, 영암군이 결국 ‘2025 왕인문화축제’ 개최를 잠정 취소했다. 영암군은 오늘 향토축제추진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어 취소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를 잠정 취소하기로 한데는 구제역 재발이 결정적이다. 게다가 오는 6월3일 조기대선이 치러질 예정이서 각종 행사 개최에 따른 선거법 위반 등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3월13일 첫 발생 이후 농가들의 일제접종 등 긴급방역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안정세를 보였던 구제역이 덕...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11구제역 사태로 ‘잠정연기’되었던 ‘2025 왕인문화축제’가 5월3∼6일 개최로 가닥을 잡는 듯 했으나 결국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되는 모양이다. 한동안 잠잠했던 구제역이 또 다시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1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구제역이 다시 발생한 덕진면 장선리 한우농장은 구제역 6차 발생농장으로, 그동안 일제 백신접종 등으로 추가 확진이 없어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판단이 나오던 차에 재발한 상황이어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 농장은 사육규모가 360여마리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1차 관리지역으로 분류된 곳이라 한다. 방역당국은 구제역이 다시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소 5마리를 모두 살 처분했다. 영암군은 구제역 재발에 따라 오늘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다시 열어 왕인문화축제의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 한다. 올 축제는 당초 3월29...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4.11구제역 사태로 ‘잠정 연기’된 ‘2005 왕인문화축제’에 대한 영암군의 고민이 깊어 보인다.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작금의 구제역 사태를 감안하면 5월 3∼6일 개최가 거의 확실해보이나, 만약 또 재발할 경우 상황은 취소 쪽으로 기울 수 있다. 더구나 5월 축제는 ‘만개한 벚꽃’이라는 ‘배경화면’이 삭제된 채 열리는 축제여서 과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군민들도 마찬가지다. 당초에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9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었다. 만개한 벚꽃과 어우러진 축제장을 찾을 많은 관광객들로 모처...
문화/생활 이춘성 기자2025. 04.04한동안 폭증세였던 구제역 발생이 지난 23일 추가 감염 이후 주춤해지긴 했으나 축산농민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데 따른 지원 대책을 호소하는 목소리는 곳곳에서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13일 도포면 한우농장에서 첫 발생한 구제역은 23일까지 모두 14건에 이르렀으나, 이후 25∼27일까지 추가 확진은 없어 안정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농장은 최초 발생 농장으로부터 100m 가량 떨어진 곳으로, 한우 31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 농가는 영암군이 지난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3.27도포면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급속 확산하고 있다.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도포면 수산리 한우농장은 농장주의 구제역 의심 증상 신고에 따라 3월 13일 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결과 양성판정이 나온데 이어, 14일 오전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검사결과 구제역 확진판정이 내려졌다. 이 농장은 한우 184두를 사육 중이다. 또 바로 다음 날인 15일에는 방역대(반경 3㎞)로부터 1~1.7㎞ 내인 수산리 한우농장 2곳과 군서면 한우농장 1곳 등 모두 3곳에서 구제역 추가 확진 판정이 내려졌으며, 같은 날 최초 발생 농장과는...
농업경제 이춘성 기자2025. 03.21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3월 19일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 지역 구제역의 심각한 확산 위험을 경고하고 발빠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1년 10개월 만에 재발한 구제역이 그동안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청정지역 전남에 발생했다”며 “지금까지 2개 시군, 8곳에서 확진되어 가뜩이나 어려운 축산업계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백신 접종을 서두르며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강력한 전...
정치 이승범 기자2025. 03.21도포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이틀사이 인근 한우농장 3곳이 추가되는 등 모두 12곳으로 확산됐다. 국내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것은 지난 2023년 5월 이후 1년10개월 만이라고 한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구제역에 감염된 가축은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고, 40도 이상의 고열에 시달리면서 사료를 잘 먹지 않거나, 거품 섞임 침을 흘린다고 한다. 치사율이 높진 않지만, 식육 등의 질이 떨어져 공급을 할 수 없게 돼 축산 농가에 치명적이다. 구제역 발생에 따라 방역 당국이 긴급하게 집중 소독과 전국 농가 백신 접종을 앞당겨 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지난 3월 13일 도포면의 한 농장에서 구제역 의...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3.20고병원성 AI와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높은 10월부터 2019년 2월 말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되어,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방역대책이 추진된다.전남도와 군 등은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고병원성 AI 재발 방지를 위해 사전 예방 중심의 선제적 특별방역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이에 따라 ▲반복 발생 및 밀집 사육으로 위험지역인 영암과 나주 등 도내 11개 시·군에 거점 소독시설 운영 ▲오리농장 출입구부터 울타리 둘레로 생석회를 살포하는 생석회 차단방역 벨트 조성 ▲전통시장 등에 오리류 유통 금지 ▲오리농장 5단계 입식 승인제 운영 ▲가금육계 및 육용오리 농가는 출하 후 14일간 휴지기 운영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시 방역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기간 21일 운영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특히 군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8. 10.05취약계층 구직자 1인당 5만원 면접비용 지급 폐지수집 교통안전용품 지원부동산 거래 허위신고 자진신고자 과태료 감면 新성장산업 세제지원 확대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5월30일 시행 청년창업 중소기업 세액감면율 상향 새해부터 전남에서는 취약계층 구직자에게 면접비 5만원이 지원된다. 저소득층 취학 전 아동에 40만원 상당 학습바우처가 지급되는 등 서민 배려 시책이 강화된다. 병영생활의 최소경비 수준에도 못 미치는 병사의 급여를 연차적으로 올려 2016년 대비 9.6% 인상한다. 출산전후휴가 또는 유산·사산 휴가를 사용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급여 상한액이 월 13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6월부터는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발생국가에 체류하거나 해당 국가를 경유해 입국하는 축산 관계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입국 사실을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7. 01.13군은 구제역과 AI 등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 위험시기인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간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질병의 재발방지를 위해 상황실 운영과 축산농가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차단방역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군은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팀장급 150여명을 농가 담당으로 지정하고, 발생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농장 입구 소독시설 설치 및 운영여부(축사면적 300㎡ 이상 의무설치), 농장입구 출입통제 입간판 통제띠 설치여부, 발판소독조 설치 여부, 축사내 사료방치 여부, 야생조류 접근차단을 위한 그물망 설치 여부, 소독실시기록부 및 출입자기록부 비치와 기록 여부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농가 출입통제 시설 미설치농가는 보완하도록 지도 교육을 실시하고, 소독시설 미설치, 소독기록부 미기록 또는 미비치 등 방역규정 위반농가가 있을 경우에는 확인서를...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6. 10.14철새 군집지 ‘AI방역관리지구’ 지정 특별관리, 계열사 책임방역관리제 도입AI 조기신고 유도 상시예찰검사도 확대 방역대 설정 및 이동통제 탄력 운영AI 발생농가 보상기준 구체화 고병원성AI 백신 관련 연구개발도 강화하기로전남도, “시군 건의 대부분 반영…총력 추진” 연중 상시방역체계 가동 나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8월14일 고병원성 AI에 대응한 방역체계 개선대책을 마련했다.이 대책에는 철새 군집지 등 AI 발생위험지역과 밀집사육지역을 ‘AI 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해 특별관리하고, 그동안 사회적 문제가 된 과도한 이동제한(10km 이내) 및 살처분(500m 또는 3km 이내) 규정을 과학적 분석을 기초로 방역상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발생농장만 살처분하는 등 탄력적 선별적 방식으로 개선하는 내용이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4. 08.22구제역 발생도 지속 백신접종 수시점검 적극 대응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사태가 연중 지속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곡성군의 한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던 오리에서 AI가 발생, 전통시장에서의 오리판매 금지조치가 내려졌다.군에 따르면 지난 7월26일 곡성지역의 한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던 오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1일 시종면 등 관내 읍면별 전통시장 4곳의 오리판매 현황파악에 나서는 한편 전통시장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군은 특히 8월5일부터는 AI사태 종식 때까지 오리판매 금지조치를 내리고 5일 시장별 현지조사 및 오리판매 금지조치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전남지역에서는 지난 7월27일 함평의 한 오리농장에서 H5N8형 AI가 한 달 만에 다시 발생해 AI사태가 연중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AI가 계절성이 아니라 계절에 상관없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4. 08.14■ 숲 가꾸기·산림바이오매스수집사업산림축산과는 올해 고유가 및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관리를 통해 건전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육성 관리하기 위해 ‘숲 가꾸기 사업’과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우선 숲 가꾸기 사업에는 1천ha에 17억9천600만원이 투입된다. 큰 나무(어린나무) 가꾸기, 조림지 풀베기, 덩굴제거 등이 실시된다.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사업에는 1억8천500만원이 투입...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3. 01.11도, 대만 홍콩 베트남 등 AI 발생국가 여행자제 당부 충남에서 발생한 AI가 저병원성으로 판명되기는 했으나 남방철새 이동시기인 3-4월 고병원성 AI 재발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영암군과 전남도가 차단방역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군과 도에 따르면 3월 11일 AI 의심축이 발생 신고된 충남 계룡시 소재 토종닭 농가에 대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정밀검사결과 저병원성 AI(H9N2형)로 최종 판명됐다.하지만 군과 도는 남방철새가 날아오는 4월까지는 AI 유입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축사를 매일 소독하고 모든 농장 입구에 출입통제 안내판과 출입 통제띠, 발판소독조 등을 설치해 외부차량과 사람을 철저히 통제해줄 것을 당부했다.또 축사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농장 내에 사료를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 현장 차단방역을 강력 유도하고 있다.이를 위해 군은 2월28일부터 3월2일까지 지역의 ...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2012. 03.16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군청 내 구제역·AI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전국적인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2010년 겨울의 경험을 토대로 재발 가능성이 높은 올 겨울 질병의 사전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하는 중이다. 산하 전 공무원(649명)이 참여한 농가 실명제 실시로 축산농가 현장방문, 구제역 예방접종 100% 실시 독려, 소독시설 설치상황 및 소독실시 내역, 소독실시 기록부 점검 등 선제적 방역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현대 ...
자치/행정 편집국장 기자2012.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