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7월 11일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에서 도내 구제역 사태의 종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방역체계 강화와 피해 농가 보상 문제에 대한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 “도비 보조사업의 비효율적인 입찰 방식 개선을 통해 행정 신뢰도를 제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 의원은 영암 지역에서 지난 3월 13일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종식된 것에 대해 “도와 현장 공무원들의 방역 총력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도, “...
정치 이승범 기자2025. 07.24영암왕인문화축제가 행사 직전 ‘늦장 취소’되며 수억 원의 예산이 허공에 날아갈 위기에 처해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매년 3월 열리는 영암대표축제 '왕인문화축제'가 행사 개최 불과 3주 전에 무산되면서, 업체 계약금.홍보비.부대시설 준비 등 이미 투입된 막대한 혈세가 사실상 손실 처리될 위기에 처했다. 문제의 축제는 영암군이 주관하고,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실무를 맡아 준비하던 ‘2025 왕인문화축제’로, 당초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9일간 약 16억을 투입하여 왕인박사유적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3월 13...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18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영암지역 구제역이 재발, 영암군이 결국 ‘2025 왕인문화축제’ 개최를 잠정 취소했다. 영암군은 오늘 향토축제추진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어 취소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를 잠정 취소하기로 한데는 구제역 재발이 결정적이다. 게다가 오는 6월3일 조기대선이 치러질 예정이서 각종 행사 개최에 따른 선거법 위반 등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3월13일 첫 발생 이후 농가들의 일제접종 등 긴급방역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안정세를 보였던 구제역이 덕...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11농림축산식품부가 영암지역의 구제역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농가의 백신접종 소홀과 차단방역 미흡을 지목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3일 설명자료를 통해 “발생원인 등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 발생한 농장들은 백신접종이 다소 소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 자료에서 현재 국내에서 접종 중인 구제역 백신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백신으로 그 효과성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구제역 예방을 위해 매년 소·염소에 대해 4월과 10월 연 2회에 걸쳐 정기백신접종을 추진해 왔으며, 농장에서 백신을 올바르게 접종하면 구제역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영암지역 구제역 발생농장 대부분이 농장 내 일부 개체에서만 구제역 양성이 확인된 점으로 미루어 전 개체에 대해서 백신접종을 실시하지 않고 일부 개체는 백신접종을 누락...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4.11한동안 폭증세였던 구제역 발생이 지난 23일 추가 감염 이후 주춤해지긴 했으나 축산농민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데 따른 지원 대책을 호소하는 목소리는 곳곳에서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13일 도포면 한우농장에서 첫 발생한 구제역은 23일까지 모두 14건에 이르렀으나, 이후 25∼27일까지 추가 확진은 없어 안정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농장은 최초 발생 농장으로부터 100m 가량 떨어진 곳으로, 한우 31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 농가는 영암군이 지난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3.27도포면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급속 확산하고 있다.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도포면 수산리 한우농장은 농장주의 구제역 의심 증상 신고에 따라 3월 13일 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결과 양성판정이 나온데 이어, 14일 오전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검사결과 구제역 확진판정이 내려졌다. 이 농장은 한우 184두를 사육 중이다. 또 바로 다음 날인 15일에는 방역대(반경 3㎞)로부터 1~1.7㎞ 내인 수산리 한우농장 2곳과 군서면 한우농장 1곳 등 모두 3곳에서 구제역 추가 확진 판정이 내려졌으며, 같은 날 최초 발생 농장과는...
농업경제 이춘성 기자2025. 03.212019년 새해부터 청년 구직활동 수당이 지원되고 농업인 월급제가 시행된다. 또 지역 내 조선업 퇴직자에 대한 재취업을 지원하고, 폭염에 대비해 축사에 대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도 지원한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노인일자리 확대,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인상, 영아 로타바이러스 무료예방접종,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13가 폐렴구균 예방접종 등의 시책을 새로 시행하거나 확대한다. 새해 들어 전남도민들에게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소개한다. <편집자註> ◇농림·축산 분야 ▲염소 생산성 향상 지원 = 폐사 방지 등 생산성 향상을 통해 염소 사육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네랄 블록, 비타민 등 면역증강제제를 지원한다. 염소 사육농가로 축산업 허가 등록 농가, 소규모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한다. ▲쇠고기 등급기준 보완 = 국내산 한우산업의 생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9. 01.18첫 질의에 나선 박찬종 의원은 제57회 전남체육대회에 따른 공설운동장과 영암실내체육관 주변의 주차장 증설계획을 물었다. 또 춘양2리 잠곡동 마을 앞 도로확장, 영암읍 서남리 회전로터리 확장 계획,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있는 영암읍 시가지 용도변경 계획, 시종면 소재지 주차장 추가 설치,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 추진실적과 문제점, 천황사지구 향후 개발계획 및 주차장 이설계획, 영암여자중고등학교 통학로 정비계획 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답변에 나선 전동평 군수는 “영암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확충공사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7. 09.29산림축산과는 지난해 산림소득, 숲길조성사업 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숲속의 전남 만들기 현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나눔 숲 조성 사업지 관리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 마을 숲 콘테스트에서 대상,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떫은 감 부문)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올해도 영암군 전체면적(603.5㎢)의 38%에 해당하는 229.3㎢의 소중한 산림자원에 대해 초동진화체계 구축을 통해 산불발생을 억제하고, 산림병해충 산사태 등 산림재해의 적극적인 예방과 대처를 통해...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7. 03.24'2017년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2월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군은 지난 13일 오후 2시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체육회, 노인회, 문해교육지도사, 퇴직공무원, 산업단지 입주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능단체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군민과의 대화는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2016년 군정성과와 2017년 군정주요업무 등을 군민들에게 설명한 뒤 군민들과 대화를 갖는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대화에서는 ▲영암 동부권 발전전략(정옥복) ▲쌀값 및...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7. 02.20쌀등급 '미검사' 표시 불가 농업재해보험 대상품목 무화과 등 71개로 확대농협 사업구조 개편 완료 경제지주 새로 출범 수협중앙회 사업구조도 개편병사급여 9.6% 인상 병장 21만6천원 5~6년차 예비군 동원지정 대상서 제외 새해부터 전남에서는 취약계층 구직자에게 면접비 5만원이 지원된다. 저소득층 취학 전 아동에 40만원 상당 학습바우처가 지급되는 등 서민 배려 시책이 강화된다. 병영생활의 최소경비 수준에도 못 미치는 병사의 급여를 연차적으로 올려 2016년 대비 9.6% 인상한다. 출산전후휴가 또는 유산·사산 휴가를 사용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급여 상한액이 월 13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6월부터는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발생국가에 체류하거나 해당 국가를 경유해 입국하는 축산 관계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7. 02.10출산전후휴가 급여 월 최대 150만원, 육아휴직 지원금 월 30만원으로 증액15년 지난 장기사용 승강기 안전관리 강화 재난취약시설 보험 가입 의무화 성폭력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 확대 새해부터 전남에서는 취약계층 구직자에게 면접비 5만원이 지원된다. 저소득층 취학 전 아동에 40만원 상당 학습바우처가 지급되는 등 서민 배려 시책이 강화된다. 병영생활의 최소경비 수준에도 못 미치는 병사의 급여를 연차적으로 올려 2016년 대비 9.6% 인상한다. 출산전후휴가 또는 유산·사산 휴가를 사용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급여 상한액이 월 13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6월부터는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발생국가에 체류하거나 해당 국가를 경유해 입국하는 축산 관계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입국 사실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새...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7. 01.20전남지역에서는 올해 농업정보 전용 홈페이지가 구축되어 생산, 유통·가공, 기상, 정부 정책동향 등 국내외 농업정보를 농업인에게 신속히 제공한다. 또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영암, 나주, 광양, 곡성 등 11개 시·군 주민들이 저렴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100원 택시'를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올해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 월세대출이 이뤄지고 최저임금은 시간당 5천580원으로 인상된다. 또 계약직 임신 출신 여성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담뱃값이 평균 2천원 인상된 가운데 모든 음식점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되는 등 새해에는 많은 새 제도들이 시행된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간추렸다.<편집자註> 배합사료 가격표시제 도입, 전남교통연수원 강진 성전 이전국산 수입쌀 혼합유통 금지,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5. 01.16철새 군집지 ‘AI방역관리지구’ 지정 특별관리, 계열사 책임방역관리제 도입AI 조기신고 유도 상시예찰검사도 확대 방역대 설정 및 이동통제 탄력 운영AI 발생농가 보상기준 구체화 고병원성AI 백신 관련 연구개발도 강화하기로전남도, “시군 건의 대부분 반영…총력 추진” 연중 상시방역체계 가동 나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8월14일 고병원성 AI에 대응한 방역체계 개선대책을 마련했다.이 대책에는 철새 군집지 등 AI 발생위험지역과 밀집사육지역을 ‘AI 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해 특별관리하고, 그동안 사회적 문제가 된 과도한 이동제한(10km 이내) 및 살처분(500m 또는 3km 이내) 규정을 과학적 분석을 기초로 방역상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발생농장만 살처분하는 등 탄력적 선별적 방식으로 개선하는 내용이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4. 08.22경북서는 구제역 발병…백신접종 등 차단방역 철저해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사태가 10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북 의성군 등에서 구제역까지 발생, 방역대책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AI의 경우 날씨가 이미 한 여름철에 접어들었고, 발생 원인으로 추정했던 철새도 없는데도 지난 7월27일 함평의 한 오리농장에서 H5N8형 AI가 한 달 만에 다시 발생해 바이러스가 ‘토착화’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또 구제역의 경우 발생시기가 돼지고기 수요가 특히 많고, 피서객들의 이동이 잦은 휴가철인 점에서 자칫 방역에 소홀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 및 백신접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7월27일 함평의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인 H5N8형 AI가 확인돼 종오리 1만2천마리와 육용오리 3만...
농업경제 이춘성 기자2014.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