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이면 도시 대형마트에서 맛볼 수 있는 영암산 계약재배 마늘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3일 ‘마늘 계약재배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시종면 갈곡리 마늘밭을 찾아 양호한 생육 상태를 확인했다. 민선 8기 영암군의 농정혁신 정책의 하나인 이 사업은, 영암 기업과 농가의 상생 모델 구축을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시범사업으로 영암군은 지역농산물 품질 안정, 예측 가능한 농가 수익 확보, 고품질 기업 원료 확보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올해 7월 영암군과 농가, 기업이 만난 간담...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12.19삼호읍민이 최대 숙원으로 여겨온 '삼호시장' 입지가 주민투표로 선정됐다 한다. 주민들의 대표인 4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삼호시장개설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전국의 선진지 견학을 통해 부지를 물색하고 토론을 거쳐 후보지를 세 곳으로 압축한 뒤 투표를 통해 삼호읍 용앙리 1109-23 일원 대불주거지와 영암우편집중국 인근의 생산녹지지역 1만5천㎡를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삼호시장 최종입지 선정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나서 논의를 거쳐 투표로 최종 결정을 내린 영암지역 첫 사례여서 주민자치와 풀뿌리민주주의의 모범을 세웠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니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 삼호시장개설추진위가 선정한 부지는 대불주거지 옆 영암우편집중국 인근 생산녹지지역이다. 매매시세가 평당 30∼5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해 면적 확...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11.24삼호읍민들이 최대 숙원으로 여겨온 '삼호시장'이 들어설 최종 입지가 주민투표로 선정됐다. 선정된 부지는 삼호읍 용앙리 1109-23 일원 대불주거단지와 영암우편집중국 인근 생산녹지지역으로 확보가능면적은 1만5천㎡다. 특히 이번 삼호시장 최종입지 선정은 주민 대표인 4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삼호시장개설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수)가 중심이 되어 전국의 선진지 견학을 통해 부지를 물색하고 토론을 거쳐 후보지를 세 곳으로 압축한 뒤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나서 논의를 거쳐 투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11.17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행정안전부의 변경된 발행지침이 8월 시행됨에 따라 영암지역에서도 오는 8월 21일부터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연 매출액 30억원 이상인 업소에서는 '영암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 이들 업소의 가맹점 등록이 이날부터 소급 취소되기 때문이다. 다만 농민수당 등 정책 발행의 경우는 예외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기존 제도가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대형병원과 매출이 많은 대형마트의 상품권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개정안'을 수립해 지자체에 통보한 바 있다. 지침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에 대해서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도록 했다. 대규모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8.11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정부 지침 시행이 내달로 임박함에 따라 군이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 이행 준비에 착수했다. 하지만 그동안 상품권 사용처를 독식하다시피 해온 지역농·축협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고, 소상공인들은 이를 강력 규탄하고 나서는 등 이해당사자들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등 논란이 가열될 조짐이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기존 제도가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대형병원과 매출이 많은 대형마트의 상품권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개정안'을 수립해 지자체에 통보한 바 있다. 지침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에 대해서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도록 했다. 대규모 점포와 유흥주점, 사행성 게임업...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3. 04.28군은 일반회계 5천822억2천449만2천원, 기타 특별회계 104억4천63만8천원, 공기업특별회계 491억6천200만3천원 등 총 6천418억2천713만3천원 규모의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제295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12월 9일부터 새해예산안 심의에 들어가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 본예산 6천273억1천919만3천원 대비 145억794만원(2.31%) 증가한 규모다. 올 본예산의 경우 전년 대비 9.20%, 전년 본예산의 경우 전년 대비 9.11% 각각 증가한 것에 비하면 내년도 본예산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이례적으로 소폭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의 경우 올 본예산 대비 195억1천70만5천원(3.47%) 증가했으나, 기타특별회계는 4억6천156만5천원(4...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12.09고천수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삼호읍 공용주차장 건립문제와 관련해 "삼호읍의 주차 공간 부족과 불법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집행부의 공용주차장 건립 계획의 대안으로 전남도교육청 등과 협의를 통해 삼호서초등학교 운동장 지하나 신촌저수지를 포함한 여러 장소에 대해 입지 및 주차장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용의는 없는지" 물었다. 답변에 나선 전동평 군수는 "삼호읍 주차장은 현대삼호중공업 사원아파트 건립 당시 3천여세대에 인구 6천여명으로 주차 공간 부족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09.10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4월 29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서남해안권행정협의회 운영 규약 일부개정규약안'과 '영암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암군 영암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암군 국민여가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암군 농업인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에 대해서는 원안가결하고, '영암군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수정가결 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04.30전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2019년은 경기불황과 잦은 태풍, 그리고 사회적 갈등과 반목 등으로 그 어느 해 보다도 어려움이 많았으나, 군민화합과 자율적인 공직풍토를 기반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값진 성과들을 이뤄냈다”고 회고했다. “건전재정을 통한 채무제로 선언에 이어 살림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꿈의 6천억원 시대를 열었고,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이 연장 지정되어, 현안사업 해결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얻었으며, 월출산 氣찬랜드 전국 물놀이 안전명소 대상, 2019년도 드...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9. 11.29서영암농협(조합장 강종필)이 올 가을 잦은 태풍과 폭우 등으로 생산량이 급감한 벼 생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임직원 임금동결에 따른 차액과 자체자금, 자매결연농협인 서울관악농협이 지원한 태풍피해복구자금 500만원 등으로 5천500만원의 자금을 마련, 추가 장려금을 지급하기로해 농업인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영암농협은 또 올해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폭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구마 생산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고구마 2천300여톤을 확대 수매해 도시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포장...
영암in 이승범 기자2019. 11.29전 군수는 민선7기 1년 동안 新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의 중단 없는 추진 결과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유통망을 가진 CY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수 농·축산물 판로 확보에 나섰고, 경운대학교 Flying Center가 개소, 항공 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고용·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연장 지정으로 고용안정 및 일자리 지원과 금융 및 재정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고,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지정, 문화재생·...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9. 06.28요즘은 나이가 많건 적건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교육 받을 기회가 아주 많다. 언제부터인지 '평생학습'이라는 단어가 익숙하게 들리는데 공부라면 너무 많이 해서 넌더리가 나는 사람이 있을테고 학령기를 지나 이미 때가 늦었다고 포기하는 사람도 있을 터인데 평생동안 공부를 계속 하라고?그것은 단순히 잘 먹고 잘 살면서 사회적인 지위를 갖고 폼 나게 사는 삶을 누리기 위해서 싫어도 하는 것이 '공부'라는 편견으로 '평생학습'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1970년대부터 거론되기 시작한 평생학습은 유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8. 03.30광전환경, 군서농공단지에 50억 투자 친환경조경자재 생산전남도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시래기 농산물 가공, 만두 찐빵 등 식품제조와 다시마 전복 등 식품 가공기업, 친환경 건설기자재 기업 등을 유치했다.도는 지난 4월16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권오봉 경제부지사와 (주)광전환경 등 5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인해 184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이날 협약에 따라 농업회사법인 드림푸드(대표 신미선)는 영암 군서농공단지에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현대식 위생 설비시설을 갖추고 전통 재래식 무청시래기, 배추 우거지 및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한다. 전남 농산물을 계약 재배해 감자탕, 추어탕 프랜차이즈 본사, 농협 및 대형마트, 수도권 주요 대형유통업체 등 주요 소비처에 공급할 계획이다.(주)광전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3. 04.19영암읍번영회, 상인들 반발에 3일 만에 철거 영암농협(조합장 문병도) 하나로마트가 최근 준공기념행사를 추진하면서 난데없이 등산·아웃도어 판매전을 기획했다가 영암읍 번영회와 상인들의 격한 반발을 사면서 사흘 만에 부랴부랴 철거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특히 이번 해프닝은 영암농협이 하나로마트의 대대적인 확장 개장에도 불구하고 일일 매출액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밑돌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강구해낸 궁여지책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마케팅 전략의 부재까지 의심받고 있다.영암농협과 영암읍번영회, 상인 등에 따르면 영암농협 하나로마트는 지난 3월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준공기념 직거래장터 및 경품대잔치를 열고 있다. 또 주차장 한쪽에서는 여러 동의 몽골텐트를 치는 등 난장을 설치하고 등산·아웃도어 판매전도 함께 시작했다.이 등산·아웃도어 판매전은 광...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13. 03.22영암농협 하나로마트가 지난달 개점했다. 첫날 4천600여명의 고객이 찾아 2억4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다. 앞으로 영업상황을 더 지켜보아야할 일이지만 ‘오픈기념 초특가할인 사은대잔치’가 벌어진 개점 일주일의 매출규모는 암읍내 상가나 특히 영암읍 5일 시장 상인들에게 큰 위협임은 분명하다. 하나로마트 신축과 함께 출범한 영암읍번영회가 의무휴업 등 영업제한조치를 강력 촉구하고 나선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하나로마트는 영암읍 남풍리 대지 6천106㎡에 연면적 3천664㎡ 지상 3층 규모의 철근 콘크리조 건물로 지어졌다. 광주 등 대도시 대형마트와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영암은 물론이고 인근 서남부권 지자체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종합쇼핑몰이다. 또 매장은 축산코너를 비롯해 농축수산물과 생활용품 및 식품류코너 등에 다양한 제품을 갖췄다.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3.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