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군수가 24일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멜론의 올해 첫 수확 현장인 도포면 길고지마을을 찾아 재배 농가에 축하를 전하고, 생산·유통, 가격안정화 방안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1월 10일, 박점우 농업인은 올해 7동 규모의 시설하우스에 멜론 모종을 심는 정식(定植)을 실시했다. 이후 3개월 넘게 정성을 기울인 멜론을 이날 수확하며 첫 출하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눴다. 박 농업인이 수확한 멜론은 8kg 1박스에 12만원 선에 서울 가락시장에 총 50박스가 납품됐다. 이후 가락시장에서 백화점 등을 거쳐 전국 소비...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5.01방치되다시피 한 폐건물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 ‘카페(cafe) 도포로’가 지역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하게 하고 있다 한다. 새해 1월 9일 개장한 화제의 장소는 옛 도포보건지소가 자리했던 곳이라 한다. 그동안 도포면 중심지에 위치해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던 곳으로, 이를 정비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사랑방이자 소통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도포면사무소 직원들에게는 점심식사 후 휴게공간으로 애용되며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 한다. 도포면은 영산강 간척사업이 진행되기 전에는 짱뚱어와 숭어 등 각종 수산물이 풍성했고, 광활한 농경지가 조성되면서부터는 황토멜론, 수박, 무, 배추, 고추 등을 생산하는 영암군의 대표적인 곡창지대로 변모했다. 한때는 무 배추 수박 등의 수확기가 되면 전국에서 몰려든 중간상들로 북적여 소재지를 비롯한...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2.14폐건물이 새롭게 단장해 도포면 유일한 카페로 문을 연 ‘cafe 도포로’가 지역민들의 사랑방이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9일 개장한 cafe 도포로는 옛 도포보건지소가 자리했던 곳으로 그간 면 중심지에 폐건물이 위치해 도포면의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해 정비한 공간으로 알려진다. 개장 한 달여 후 방문한 ‘cafe 도포로’는 주민들에게는 소통공간으로, 면사무소 직원들에게는 식사 후 휴게공간으로 활용되며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되어가는 모양새다. 매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도포가 영암에서 유...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5. 02.07현장과 온라인을 연결해 1만4,000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라이브커머스에서 영암 멜론·무화과 등이 1,400만원가량 팔렸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7/31일 월출산 기찬랜드 빛찬광장에서 오아시스마켓,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찾아가서 판다! 영암편’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 영암군은 대표 여름 피서지인 자연계곡형 물놀이장을 배경으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실시간 전국에 소개·판매했다. 라이브커머스에는 도포원예정보화마을 영농조합의 멜론, 영암로컬푸...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2024. 08.08영암군 도포면 양윤섭 씨가 11일 영암시니어클럽 ‘기찬밥상’에 3월 말까지 하루에 6kg씩 총 200만 원 상당의 딸기를 후원했다. 양 씨는 얼마 전 언론보도로 어르신 일자리 식당인 기찬밥상 소식을 접하게 됐다. 기사 내용 중 지역사회의 식재료 등 후원금품을 받는다는 내용을 보고 이날 후원에 나선 것이다. 특히, 양 씨는 최근 일조량 감소에 따라 딸기 작황이 좋지 못해 힘들지만, 어려움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돌파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씨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기찬밥상 샐러드와 후식으로 ...
지역사회 박서정 기자2024. 03.21우승희 영암군수가 8일 일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포면의 멜론·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듣고, 구제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겨울, 우기가 지속되면서 멜론·딸기 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농가에서는 햇볕을 받지 못해 과실의 생육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고, 수확량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월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광주·전남의 평균 일조시간은 133시간으로, 전국 평균 177시간보다 44시간 적었다. 특히, 영암지역은 ...
농업 이승범 기자2024. 03.15민선8기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구호로 출범한 영암군은 2022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기후위기와 4차 산업혁명, 미래농업과 역사문화 등을 키워드로 변화의 단초를 마련한데 이어 2023년 한 해 군정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의 씨앗을 뿌렸다고 자평했다. 영암군은 2023년 영암군정의 성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를 ‘혁신 영암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해 뿌린 혁신의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도록 뒷받침했으며, 동시에 군정 전반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어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12.29도포면 원예정보화마을(위원장 김형주)은 11월 22일 '제2회 도포 멜론 축제'를 열었다.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제공한 이날 축제는 사물놀이, 난타, 색소폰연주로 시작해 기념식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멜론무게 맞추기', '멜론 컵과일 만들기', '멜론 라떼·에이드 만들기', '멜론 샐러드 도시락 만들기' 등을 통해 축제를 즐겼다. 영암 관내 3개 어린이집 원생 50여명도 축제장에서 체험활동에 참가해 다양한 멜론 요리를 만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축제 부대행사로는 멜론 경매와 판매가 이뤄져 도포면 멜론을 홍보하는 장으로 기능하기도 했다. 김형주 위원장은 "이번 축제로 도포 멜론의 우수성을 알렸고,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도 체험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12.01멜론 품종은 세계적으로 1천여종류가 넘는다. 우리나라에서 멜론을 재배한지도 벌써 60년이 넘었다. 수분을 싫어하고 고온 건조한 기후를 좋아하는 멜론의 특성상 우리 영암지역 비가림 시설하우스에서 겨울철 알타리 무와 수박의 후작 작물로 재배하기에 안성맞춤인 농산물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생산된 황토 멜론은 당도가 높고 향기가 짙고 좋으며 저장성이 매우 우수하여 최근 고급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최고의 농산물이라 생각한다. 우리 영암지역 멜론 재배면적은 약 150㏊로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10.20생명의 땅 영암, 氣의 고장 영암, 천혜의 월출산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져 태풍을 막아주고 맥반석과 황토 지하수에선 미네랄이 함유된 맑은 물이 나오는 도포면, 시종면, 신북면, 미암면 등의 넓은 황토밭에 하얗게 물결치는 비가림 비닐하우스는 우리 영암이 자랑하는 지역여건에 맞는 저비용 고효율의 농업시설이다. IMF 때도 지역농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최고의 생산시설이었다. 이렇게 전남도에서 가장 많은 약 400㏊ 비가림 하우스가 설치되기까지는 결코 우연의 일이 아니었다. 1980년대 초 노지수박과 무, 배추 재배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10.13영암읍 도시재생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매일시장 먹거리 상생상가 입주자 선발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그동안 진행했던 교육 프로그램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과정을 새롭게 짜야만 했다. 며칠을 할 것인지, 몇 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것인지 등 모든 것들을 백지에서 시작하였다. 몇 번의 회의 끝에 1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입주할 분들의 의지도 보아야 하였고, 무엇보다 기존에 제대로 된 교육 프로그램이 없어서 먹거리 교육에 대한 과정을 짜보기 위해서였다. 주 1회 수업으로 10회를 하게 되면 5월 중순에 입주자 선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6.30우승희 군수는 4월 21일 도포면 성산리의 한 멜론재배농가를 찾아 수확작업이 분주한 멜론 생산현장을 점검했다. 우 군수는 이날 현장방문에서 전반적인 멜론 재배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폭넓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영암에서 선보이고 있는 'K멜론'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고품질 작목으로, 출하시기는 원래 5월 중순이었으나 다겹보온커튼과 난방시설 도입 등 기술력 향상에 힘입어 수확시기를 45여일 앞당기며 지난 20일께부터 본격 출하되...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3. 04.28금정농협 조합장선거는 재선 도전에 나선 기호2 최병순(58) 후보와 이의 제지에 나선 기호1 최영택(54) 후보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최병순 후보는 제2회 조합장선거 때 ‘농협전문경영인’을 강조하며, 3선 도전에 나선 김주영 조합장과 맞대결을 펼쳐 65.71%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금정농협에 꼭 필요한 경제를 아는 비전 있는 조합장’을 내세운 최영택 후보와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분석이다. 최영택 후보는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03.03■ 일반현황 생활만족도 '만족 30.3%' vs '불만족 21.8%' 영암 떠날 경우 전남 근교 신도시 가장 선호 설문조사 응답자 340명은 영암읍 86명(25.3%), 신북면 36명(10.5%), 미암면 35명(10.3%) 학산면 32명(9.4%), 금정면 28명(8.2%), 삼호면 24명(7.1%) 시종면 24명(7.1%), 서호면 24명(7.1%), 덕진면 22명(6.5%), 군서면 17명(5%), 도포면 12명(3.5%) 등이며, 성별로는 남성 205명(60.3%), 여성 125명(36.8%)이다. 또 연령별로는 50대 113명(32.2%), 60대 79명(23.2%), 40대 64명(18.8%)로 40~60대가 256명(75.2%)로 나타났으며, 30대 미만이 55명(16.2%)이다. '언제부터 영암군에 거주했는가...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7.08광주전남연구원, 6·1 지방선거 앞둔 ‘광주·전남 시·군·구 발전구상’ 제안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민선 8기 광주·전남 기초지자체의 발전방향과 핵심과제를 제안한 정책보고서가 나왔다. 광주전남연구원 전 연구진이 참여한 이번 보고서는 광주·전남 27개 시·군·구별로 지역 특성과 잠재력 분석을 통해 비전과 기본목표, 발전방향 등 기본구상을 제시했으며, 기본구상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영암군의 경우 종합청사진은 '활기 넘치는 미래도시'로 ▲서남권 산단 대개조를 통한 전남형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 ▲ICT 연계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육성, ▲‘마한에서 백제로’ 역사&mid...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