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서 11월까지 이어지는 긴 ‘축제의 계절’이 한창이다. 혹서의 뒤끝이어서인지 올 가을의 낭만은 더욱 유별난 것 같다. 국립공원 월출산의 가을이 멋진 영암군의 ‘가을 콘텐츠’도 풍성하다. 지난 4~5일엔 마한문화축제로 낭주골에서 본격적인 가을축제가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12일에는 서호면 엄길마을 느티나무 아래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인 ‘제2회 들녘음악회’가 개최됐다. 수령 800여년의 느티나무와 황금색으로 변해가는 들녘을 배경으로 오케스트라와 재즈 공연, 시 낭송, 먹거리 장터 등이 선보였다 한다. 같은 날 삼호읍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는 ‘2024 전남 GT 대회’가 열렸다. 5개 종목에 150여대의 슈퍼카와 스포츠바이크 등이 각축을 벌여 관광객들이 스피드와 스릴을 즐겼다, 경주장 내 상설블럭에서는 ‘영암 코리아 드론 포뮬러 리그 2024’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재매를 더했다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0.17슈퍼카와 드론 레이싱에서 캠핑 박람회와 국화축제까지, 10월 영암의 비교우위 가을 콘텐츠가 관광객을 초대한다. 4~5일 마한문화축제로 본격 가을 관광 시즌을 알린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 소식을 알리며 관광객들에게 영암 방문을 홍보하고 나섰다. 그 전령 격으로 12일 영암군 서호면 엄길마을 느티나무 아래서는 주민주도형 마을축제 ‘제2회 들녘음악회’가 열린다. 수령 800여 년의 느티나무와 가을 황금색 들녘을 배경으로, 마을주민과 영암군민이 주인공으로 나와 오케스트라와 재즈 공연...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0.11'2023 마한축제'가 10월 6~7일 이틀간 시종면 소재지와 내동리 쌍무덤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마한의 빛 영암, 세계를 비추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올 4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한 영암군이 마한의 역사를 공유하며 '마한의 심장, 영암'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축제 첫날인 6일 오후에는 시종면복지회관에서 마한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사)마한역사문화연구회가 주관해 '마한문화권 대외...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3. 10.13일본 간자키시 지원 '왕인문' 건립 준공 현판 제막식 개최 일본 유학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백제의 대학자 '왕인'의 얼을 기리는 '왕인문' 건립 준공에 따른 현판 제막식이 3월 30일 열렸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을 비롯해 우치가와 슈우지 간자키시장과 후시미 다카시 히라카타시장, 전석홍 왕인박사현창협회장, 다우치 모토이 일·한친선협회 부이사장, 후루사와 아키히사 왕인총환경수호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왕인문 건립을 축하했다....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3. 04.07군은 문화재청이 추진 중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 3월 17일 유치신청서를 전남도에 제출하고 군민과 함께 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유물 발굴과 마한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하며 마한문화연구에 앞장서 왔으며,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마한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유치에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영암 유치를 위해 전문가 및 민간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군민들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3.31올 마한축제가 오는 11월 3∼5일 개최된다고 한다. 전남도가 올해로 3회째 여는 마한문화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으로, 이로 인해 관련 행사 예산이 무려 6억여원이나 편성된 모양이다. 걱정되는 것은 이처럼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축제 개최에도 불구하고 과연 얼마나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느냐다. 축제 개최 시기가 평일인데다, 초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여서 지역민을 동원하기조차 어려울지 모르기 때문이다. 반면 축제 동시개최를 논의했었던 나주시는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낀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2022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나주마한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나주시와 국립나주박물관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나주 잔치, Play 마한'이다. 비록 이틀 동안의 축제지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10.07올 마한축제에 6억여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나 나주시와 공동개최가 무산된 데다 오는 11월 3∼5일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광객 유치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지역민들로 구성된 마한축제추진위원회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축제가 열리지 않는 사이 위원들의 임기가 끝났고 재위촉 등의 절차가 없어 사실상 해산, 연례행사처럼 되풀이해온 관광객 대신 '지역민과 공무원 목표제 동원'도 사실상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등 '관광객 없는 마한축제'가 또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2. 09.30“30여년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살려 오로지 지역발전에 매진하기 위해 다시 영암군의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배우며, 영암읍 지역경제 활성화와 덕진, 금정, 신북, 시종, 도포면 등 침체될 대로 침체된 영암 동부권 발전을 위해 제 한 몸 헌신하겠습니다.”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영암군의원 8선 기록에 도전하는 박영배 의원의 출사표다. 박 의원은 지난 1995년 제2대 영암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제8대 영암...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2. 04.08김기천 의원은 매년 7천만원이 지원된 떫은 감 가공사업과 관련해 올 지원대상이 10농가에 불과하고, 이미 사업이 완료된 상태임에도 정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생산한 염료 수요가 많지 않아 재고량이 쌓여가고 있으므로 사업의 지속여부를 시급히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정인에게 사업 예산이 집중되고 있고 염료 생산이라는 취지도 무색하며, 따라서 ▲좋은 감 생산 장려책으로의 사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기능성 자재의 생산과 보급, 법인이나 마을 단위 농자재 생산 지원 등으로 고품질 감 생산 목적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12.18지금까지 총 3차에 걸친 내동리 쌍무덤에 대한 조사 결과 특히 석곽은 구조가 영산강유역에서는 매우 드문 세장방형의 평면을 보이며, 다량의 유물들이 부장되어 있다. 특히 구슬류가 매우 풍부하게 출토되었는데 이 중에서도 주목되는 구슬은 채색 구슬과 유리 다면옥이 다량 출토되어 흥미롭다. 확인된 유물 중에서 국제적인 교류관계를 증명하는 유물들도 다수 확인되었다. 대표적으로 중국 청자잔, 일본의 영향을 받은 형상 하니와, 스에키토기편, 동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신라, 가야와의 교류관계를 증명해주는 다양한 형태의 구슬 등이다. 이 중...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12.04영암지역에 모두 49기에 달하는 고대 고분군의 활용을 위한 정비 및 복원이 시급하며, 이를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나주 반남고분군, 영산강 유역 자전거길 등과 연계한 관광 트레킹코스 개발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 고분군과 연계해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된 마한문화공원은 제대로 활용되지 않은 채 노후화되고 있어 고분문화 뿐만 아니라 생활유적 등 여러 요소를 복합해 일본의 요시노가리 국립역사공원처럼 대규모 관광공원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크며, 영산강 뱃길복원 및 왕인문화축제를 통한 홍보 강화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1월 27일 (사)왕인박사현창협회(회장 전석홍) 주최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영암 마한고분의 조사 성과와 활용방안’이란 주제의 ‘2020 왕인박사현창협회 학술회의’에서 제기됐다.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0. 12.04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마한축제가 올해도 나주와 영암에서 각각 개최되었다. 같은 마한을 주제로 영암은 마한문화축제, 나주는 대한민국 마한문화제가 10월 같은 기간에 5회째 열렸다. 마한축제가 열린 나주 반남면 국립나주박물관과 영암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은 자동차로 8.3km 약12분 거리다. 다른 점은 나주 5억9천만원, 영암 1억5천만원 예산 차이에 따른 행사의 내용과 규모다. 축제통합 필요성은 시작부터 제기되었다. 마한문화 관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행이 올해 축제에서는 영암군수와 나주시장...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9. 12.13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는 지난 9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제268회 임시회를 열었다. 특히 23일부터 26일까지는 군정질문답변이 이뤄져 의원들은 영암군정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실·과·소장들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군정질문답변의 요지를 간추렸다. <편집자註> ■ 노영미 의원 6만 인구 회복 및 삼호읍 인구 유입방안은? 첫 질의에 나선 노영미 의원은 영암읍 시가지 상권의 경제상황이 날로 나빠져 군 소재지 입지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면서 영암군으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9. 09.27#1 강진군 강진읍 식당 강진에 거주하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주말에 강진읍에서 식사를 같이 하자는 연락이 왔는데 오후 1시40분에 만나자고 한다.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늦은 시간에 식사약속을 하는 연유를 물었더니 식당들이 예약이 밀려 있어서 늦은 시간이 아니면 자리를 얻기 어렵다고 한다. #2 영암군 영암읍 식당 지인들과 영암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식사를 하러 가자고 하니까 식당에 전화연락을 해 보고 가야 한다고 한다. 그 연유를 물었더니 영암읍 식당들은 주말이면 손님이 없어 문을 닫는 가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9. 08.30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7월 17일 마한 유적인 시종면 내동리 쌍무덤(전남도기념물 제83호) 발굴조사현장을 찾아 성과보고를 받은 후 앞으로 추진 계획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임영진 전남대 교수, 이정호 동신대 교수, 이범기 전남문화재연구소장 등 마한사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종면 내동리 쌍무덤은 너비 53m(단축 33.6m), 높이 4~7m 규모의 6세기 전후 축조된 방대형 고분이다.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전남문화재연구소가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19. 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