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면 청정 지소마을에 위치한 야미야미팜이 ‘하우스 한동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진행된 메론체험에는 100명이 참여해 농장을 가득 메웠으며, 단일 행사로는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단발성 행사가 아닌 매일 이어지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야미야미팜은 영암을 대표하는 농촌관광 체험장으로 자리 잡았다. 야미야미팜은 상품 메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기메론과 비급 메론을 단순 폐기하지 않고 푸드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체험상품으로 개발했다. 애기메론은 ‘저염 애기메론 장아찌’로, 못난이 메론은 ‘미니 메론 케이크 체험’으로 재...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10.16전라남도는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축산물을 직접 선보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시 노원구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대규모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남 22개 시군이 추천한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배, 무화과, 멜론, 한우, 김, 굴비, 전복 등 지역 대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200여 개의 품목을 선보인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해 소비자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전남의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5. 09.25도포면민들이 첫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로 ‘도포 농산물 통합 브랜드 개발’을 결정했다. 도포면주민자치회(회장 임영순)가 28일 도포중학교 체육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도포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영암군 5개 읍·면주민자치회가 결성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풀뿌리민주주의의 장이다. 총회에는 도포면 학생자치계획단도 함께 자리해 의의를 더했다. 주민총회 참석자들은 주민투표를 거쳐 도포면 농산물 통합 브랜드 개발을 마을 최우선 의제로 결정했다. 그 뒤를 이어 △생활 쓰레기 감축 활동...
지역사회 박종길 지역기자 2025. 09.05건강한 영암황토가 앞으로 영암군민과 관광객의 치유와 힐링을 책임진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1일 도포면 도포초 수산분교장 폐교부지에서 ‘황토 자원 치유농업시설 착공식’을 열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인 이 시설은, 지역자원인 영암황토를 치유에서 관광까지 연결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영암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포함한 22억의 예산으로 내년 6월 준공, 7월 운영을 목표로 시설 내에 치유농업공간과 황토어싱(Earthing)광장 등을 조성한다. 2023년 순천대 ‘영암황토의 일반성분 분석’은, 영암황토가 월출산의 풍...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8.2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30일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주민과 청년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정기 문화행사 ‘제2회 영암 로또데이’를 개최한다. 영암 로또데이는 도시재생사업과 청년문화행사가 결합된 것으로, 영암군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교류 촉진을 도모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 오일마켓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청년문화 공연과 관광객 참여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오일마켓부스에서는 개성 있는 청년 판매자들이 행운의 키링, 천연바디미스트, 토이비누, 비즈팔...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8.22폐 산업시설 유휴공간에 대한 ‘문화재생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옛 대동공장에 ‘지역 브랜드 수제 맥주 생산설비 구축 사업’이 추진된다 한다. 영암군이 전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농촌자원을 활용해 1~3차 복합산업시설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 및 고용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의 공모사업이다. 영암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그동안 방치되어온 대동공장을 리모델링 해 수제 맥주 제조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민선8기 들어 영암군은 지역 홍보와 여행 및 관광의 맛을 더해줄 지역 대표 맥주 제조를 본격 추진해왔다. 수제 맥주는 월출산 맥반석을 흐르는 맑은 물과 우수한 품질의 영암 맥주보리, 쌀, 고구마, 멜론 등을 원료로 제조해 이미 3종의 시제품이...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3.2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4일 전라남도 주관의 ‘2024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산 10억 원을 확보해 지역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 생산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 사업은 농촌자원을 활용해 1~3차 복합산업시설을 만들고, 지역 소득과 고용을 높이는 활동을 뒷받침하는 공모사업이다. 영암군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지역 브랜드 수제 맥주 생산설비 구축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이는 수십 년 동안 방치돼 온 영암읍 회문리의 정부양곡창고인 대동공장을 리모델링해 수제 맥주 제조공간으로 활용하는...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03.21민선8기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구호로 출범한 영암군은 2022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기후위기와 4차 산업혁명, 미래농업과 역사문화 등을 키워드로 변화의 단초를 마련한데 이어 2023년 한 해 군정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의 씨앗을 뿌렸다고 자평했다. 영암군은 2023년 영암군정의 성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를 ‘혁신 영암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해 뿌린 혁신의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도록 뒷받침했으며, 동시에 군정 전반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어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12.29도포면 원예정보화마을(위원장 김형주)은 11월 22일 '제2회 도포 멜론 축제'를 열었다.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제공한 이날 축제는 사물놀이, 난타, 색소폰연주로 시작해 기념식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멜론무게 맞추기', '멜론 컵과일 만들기', '멜론 라떼·에이드 만들기', '멜론 샐러드 도시락 만들기' 등을 통해 축제를 즐겼다. 영암 관내 3개 어린이집 원생 50여명도 축제장에서 체험활동에 참가해 다양한 멜론 요리를 만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축제 부대행사로는 멜론 경매와 판매가 이뤄져 도포면 멜론을 홍보하는 장으로 기능하기도 했다. 김형주 위원장은 "이번 축제로 도포 멜론의 우수성을 알렸고,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도 체험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12.01군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4일까지 진행되는 공급업체 추가 모집 대상은 통신판매 신고가 된 영암군내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로서,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관내 생산·제조해야 한다. 선정 기준은 지역의 대표상품 연계성, 답례품 보관·배송 등 공급업체의 운영능력, 답례품의 안정적 공급 가능여부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이 내놓은 답례품에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암군을 사랑해주시는 기부자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영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양질의 답례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역량있는 공급업체들이 많이 참여해 사랑을 나누고 지역을 살...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3. 04.28내년 1월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군은 12월 2일 '영암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모두 25개의 답례품목을 선정했다.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문진규 자치행정과장을 위원장으로 한 당연직 위원 3명과 위촉직 위원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정위는 답례품에 대해 영암군을 대표하는 지역특산품 중심의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 기부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품목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축산물인 ▲한우 ▲쌀 ▲고구마 ▲대봉감 ▲배 ▲무화과 ▲멜론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12.09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농·수·축산물과 관광상품 등 118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는 '전라남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 및 공포 즉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답례품 선정을 추진한 것이다. 답례품목 심사는 지역 대표성, 시·군 간 형평성, 답례품의 매력도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선정된 답례품은 남도장터상품권, 친환경농산물꾸러미와 여수갓김치, 나주배, 영광굴비 등 22개 시·군 특산품을 시·군 당 5개 품목씩 선정해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 폭을 넓혔다.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선정한 답례품 118개 품목은 전남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관광상품, 체험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선정된 답례품 목록은 전남도 누리집에 공개되어 있다....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2. 11.25광주전남연구원, 6·1 지방선거 앞둔 ‘광주·전남 시·군·구 발전구상’ 제안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민선 8기 광주·전남 기초지자체의 발전방향과 핵심과제를 제안한 정책보고서가 나왔다. 광주전남연구원 전 연구진이 참여한 이번 보고서는 광주·전남 27개 시·군·구별로 지역 특성과 잠재력 분석을 통해 비전과 기본목표, 발전방향 등 기본구상을 제시했으며, 기본구상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영암군의 경우 종합청사진은 '활기 넘치는 미래도시'로 ▲서남권 산단 대개조를 통한 전남형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 ▲ICT 연계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육성, ▲‘마한에서 백제로’ 역사&mid...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3.25'이런 곳이 어디가 있어요?' 삼호 정개길 옆 작은 초막과 주변 풍광이 너무 좋다는 말씀입니다. '여유가 있어요. 제 고향 강화는 너무 복잡해졌어요. 예전에는 인천 집에서 15분이면 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1시간이 넘게 걸린다니까요.' 하지만 여기는 '우리 낚시 한 번 갈까?'라며 잠깐 나서도, '방파제 앞바다에서 돔이 잡혀요.'라고 하십니다. 그렇지요. 풍요와 낭만이 넘치는 곳이지요. 그런데도 매년 사람이 천여명씩 줄고 있습니다. 출산율이 낮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1. 10.22내 고향이 잘 살면 나라가 화평해진다는 뜻이다. 현실은 그렇지 않다. 수도권 11.5% 지역에 전국 23,093천 세대 51,672천 명의 절반이 넘게 살며 부가 집중되어 있다. 그런데 내 고향은 유소년이 줄며 초등학교 통폐합으로, 최근에는 중등학교와도 합치고 있다. 심지어 사립대학은 서울근처로 분교를 확대하며, 껍데기만 남을 판이다. 한 반에 68번까지 불리던 옛 시절이 그립다. 그 원인은 비혼과 저출산이다. OECD 37개국 중 가장 낮은 합계출산율 0.84명, 1인 가구 31.7%, 가구평균 2.34명, 평균연령 43...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1.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