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2025년 새해예산이 영암군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총 7천114억4천734만3천원으로 사상 첫 7천억원대를 넘어선 규모다.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본 심사에 나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모두 40억2천210만6천원을 감액해 본회의에 넘겼고, 그대로 의결됐다 한다. 군정업무 추진과정에서 긴급한 용역 추진 등을 위해 세운 군정현안업무 추진비 2억원 중 5천만원이 삭감된 것을 비롯해, 영암군 이장단 한마음대회 예산(2천100만원), 청소년 희망씨앗 적금 지원 예산(5억400만원), 군 청사 옥상쉼터 설치공사비(4천만원), 군유재산 건축물 철거 및 주차장 설치공사비(2억5천만원)와 군유재산 건축물 철거공사 감리비(3천만원), 각종 지역문화행사 개최비(3천만원),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 사업비 17억원 중 10억원 등이 삭감내역에 들어있다.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 생태자원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1.03영암군은 현행 ‘3국 18과 2직속 2사업소’ 체제를 ‘4국 2실 20과 2직속 1사업소’ 체제로 바꾸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관련 조례인 '영암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영암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영암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영암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을 지난 11월 7일 입법예고했다. 민선8기 들어 세 번째로 이뤄진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현행 ‘기획행정국’, ‘문화복지국’, ‘농업경제건설국’ 등 3국 체제에서 ‘농업경제국’이 신설돼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 2024. 11.14제9대 후반기 영암군의회 의장에 박종대 의원이 선출됐다. ‘소통하고 상생하는 공감의회를 의정목표로, ’현장 중심 의회·열린 의회·선진 의회‘를 의정 방침으로 설정한 박종대 의장을 만나 그동안 의정활동과 앞으로의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견해를 들어 본다. ■제9대 영암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먼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제9대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선배·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 또한 막중하게 느끼는바, 영암 ...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7.18제303회 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 중인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고화자 의원)를 가동해 올 한해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모두 17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 또는 개선을 요구하고, 15건의 제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문화관광 및 복지 분야에서 3건의 우수사례를 보고서에 담았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특히 문제점 및 지적사항에 대해 이를 조속히 처리하고, 오는 1월 26일까지 조치결과를 통보해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2.15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해 확정됐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 7천249억원 대비 10.49%인 760억원 증가했고, 이로써 영암군의 재정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8천억원을 돌파했다. 본회의 통과에 앞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본심사 결과 모두 7억7천504만3천원이 삭감됐다.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가 44억9천264만3천만원, 경제건설위원회가 7억295만8천원 등 모두 51억9천560만1천원을 삭감한바 있으니, 이번 예산심사도 시작과 끝이 다른 행태가 반복됐다. 상임위 예비심사에서는 대폭 삭감했다가 예결위 본심사에서는 대거 되살렸다. 상임위에서는 이른바 엄포성 예산삭감을 했다가 각 실·과·소의 읍소(?)를 유도한 뒤 예결위에서는 선심이라도 쓰듯 예산반영을 하는 못된 관행이 반복된 것이다. 제2회 추경...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7.28군은 일반회계 5천822억2천449만2천원, 기타 특별회계 104억4천63만8천원, 공기업특별회계 491억6천200만3천원 등 총 6천418억2천713만3천원 규모의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제295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12월 9일부터 새해예산안 심의에 들어가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 본예산 6천273억1천919만3천원 대비 145억794만원(2.31%) 증가한 규모다. 올 본예산의 경우 전년 대비 9.20%, 전년 본예산의 경우 전년 대비 9.11% 각각 증가한 것에 비하면 내년도 본예산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이례적으로 소폭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의 경우 올 본예산 대비 195억1천70만5천원(3.47%) 증가했으나, 기타특별회계는 4억6천156만5천원(4...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12.09그동안 집단민원의 진원지나 다름없었던 돈사와 우사 등 동·식물 관련시설이나 폐기물처리장, 액화석유가스 충전소 등 사회적 갈등 발생이 예상되는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인허가 신청이 접수될 경우 이를 사전에 주민들에게 고지하도록 하는 조례가 영암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지난 4월 4일 제289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김기천 의원이 발의한 ▲'영암군 갈등해소를 위한 사전고지 조례안'을 의결했다. 의회는 또 김 의원이 함께 발의한 ▲'영암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4.08○…수도권의 ‘코로나19’ 4차 유행 진입 및 확진환자 급증에 따른 비수도권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의회의 제2회 추경예산심의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자치행정위의 예산심의가 예정된 주민복지과장이 광주에 거주하는 자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가고, 팀장들 역시 간접접촉자로 분류됨에 따라, 예산심의에 모두 불참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의회는 천재철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주민복지과의 추경예산 반영사업에 대한 개요설명만 듣는 선에서 예산심의...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07.16민선7기 전동평 군수 공약사업이자 삼호읍민들의 숙원사업인 ‘삼호 실내수영장 건립공사’를 둘러싼 얽히고설킨 실타래가 결국 풀렸다. 빠르면 오는 8월, 늦어도 올해 안에 착공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담당과장의 뚝심 있는 일 처리가 한몫했다. 삼호 실내수영장 건립공사는 삼호읍 용앙리 259-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89억원(균특 56억7천만원, 군비 132억3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5천473㎡,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25m, 7레인),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실 등을 갖추는 사업이다. 영암군의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삼호읍권역 내 체육시설 증설과 조선업 위기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계획됐다. 하지만 공사 개요가 이처럼 명료해지기까지 3년 넘게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1. 06.11군이 영암한국병원과 군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에 이어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까지 제정, 지난 22일 의회를 통과하면서 응급의료시스템 복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조례 제정에 따른 군의 비용추계 결과 매년 10억여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타 시·군 등의 사례에 비춰볼 때 너무 과다한 예산지원이라는 안팎의 지적이 이어지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4월 영암병원이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반납할 당시 군이 운영비로 연간 2억5천만원의 예산 지원과 함께 공중보건의 2명을 파견했던 전례에 비추어 볼 때 연간 10억원이 넘는 지원예산이 과연 적정한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는 물론, 응급실 운영 재개를 위한 영암한국병원 측과의 투명한 협상 진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지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02.26지난 제278회 임시회에 상정됐으나 '보류'됐던 '영암군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제279회 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중인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고천수)는 11월 25일 부의안건 심의에 나서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당초 군이 낸 조례안은 '자동차 종합검사 비용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하도록 했으나 경제건설위 심의과정에서 '정기검사와 종합검사의 비용 차액 일부를 예산범위에서 지원'하도록 하고, 조례 유효기간을 오는 2023년 12월 31일로 정했다. 경제건설위는 조례 수정 가결에 앞서 24일 간담회를 열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관리권역 지정에 따라 예산지원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점과 미세먼지 감축 등 대기 질 개선을 위해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0. 11.27'안전총괄과'가 신설되고, 기존 안전건설과의 '건설' 관련 업무와 투자경제과의 '교통' 관련 업무를 묶어 '건설교통과'로 개편되며, 기업도시지원사업소는 '개발지원팀'이 없어지고 '기업도시팀'은 투자경제과로 이관되는 등 폐지된다. 또 주민복지과에서 맡았던 종합사회복지관이 분리, 사무관(행정·사회복지 5급) 직제의 사업소로 다시 승격하며 복지관 운영 업무 외에 '장애인재활', '평생학습' 등의 팀이 신설된다. 특히 대기관리권역 설정 및 대기오염 총량제 시행 등에 따른 현장 단속 및 행정처분 강화 등의 업무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경보전과에 '대기관리팀'이 신설되며,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과 재...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0. 11.06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는 지난 6월15일 제275회 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의원 발의 조례인 ▲영암군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 ▲영암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안, ▲영암군 저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영암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를 열여 원안가결 했다. 의회는 또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19 회계연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영산강유역권행정협의회 운영규약 일부개정규약안, ▲영암군 지방...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06.19최근 영암지역에서 첫 석면피해 구제급여 지급사례가 나와 지역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슬레이트집에 거주하다 폐암에 걸린 사실을 국가기관이 인정한 영암지역 첫 사례로, 지속적인 철거에도 불구하고 농어촌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노후슬레이트의 위험성을 거듭 경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암군과 영암군의회에 따르면 신북면에 거주해온 A씨가 최근 폐암으로 사망한데 대해 석면피해 구제급여가 지급됐다. 석면피해 특별유족조위금 4천25만7천원과 특별장의비 268만4천원 등 모두 4천294만1천원(국비 90%, 군비 10%)이다. 군은 석면피해 구제급여 지급을 위한 국비 지원에 따라 지난 제1회 추경예산에 이를 편성했고, 의회의 심의를 거쳤다. A씨는 노후슬레이트 집에 거주해오다 ‘원발성’ 폐암(폐 조직에서 종양이 발생하는 폐암)에 걸...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0. 05.08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는 오늘(12월 20일) 제270회 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군이 제출한 총 5천265억원 규모의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한다. 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차례로 열고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예산으로 추가 편성된 2억원 등 모두 21억6천73만2천원을 삭감했다. 예결위를 통과한 예산은 오늘 본회의서 그대로 의결 예정이다. 군은 일반회계 4천651억원, 기타 특별회계 88억원, 공기업특별회계 525억원 등 총 5천265억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1월 25일 개회한 제270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새해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4천254억원 대비 1천11억원(23.78%) 증가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9.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