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현행 ‘3국 18과 2직속 2사업소’ 체제를 ‘4국 2실 20과 2직속 1사업소’ 체제로 바꾸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관련 조례인 '영암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영암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영암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영암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을 지난 11월 7일 입법예고했다. 민선8기 들어 세 번째로 이뤄진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현행 ‘기획행정국’, ‘문화복지국’, ‘농업경제건설국’ 등 3국 체제에서 ‘농업경제국’이 신설돼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 2024. 11.14영암군자원봉사센터에서 편성한 긴급재난 자원봉사단이, 21일 새벽 2시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된 삼호읍 상가와 도로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자원봉사단은 삼호읍 자율방재단, 새마을회, 의용소방대, 적십자회, 방범대를 포함해 영암군청년연합회 회원 120여 명으로 구성됐다. 폭우가 지나가고 난 뒤 폭염 속에서 자원봉사자들은, 물이 빠진 상가의 나머지 물기를 제거하고, 고여있는 진흙과 쓰레기 등을 청소했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소상인과 수재민이 시름을 덜고, 삶의 터전을 다시 가꿀 수 있도록 돕고 ...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07.25영암군(군수 우승희)은 2024년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 예정인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직위원회 위촉식을 지난 7일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 한옥건축 박람회는 1회부터 6회까지 영암군에서 개최했으나 7회 나주 8회 강진 개최 후 제9회에 다시 영암군에서 개최하게 됐다. 영암군은 지난 6회까지 개최됐던 「대한민국 한옥 건축 박람회」를 「대한민국 한옥 문화 비엔날레」로 박람회 명칭을 새로이 변경하고 6회까지 개최되었던 한옥의 물리적 보급에 중점을 둔 산업박람회의 ...
탑뉴스 박서정 기자2024. 06.13영암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는 지난 4월 23일 영암군청 청사 내 5·18 기념비 앞에서 민주항쟁 44주기를 맞아 기념행사위원회 출범과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5·18 기념행사의 지속과 5·18 기념행사가 영암의 대표적 기념행사로 자리매김하여 오월 정신이 영암군민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오월 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행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정, 의회, 교육청 등이 협조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위원장에 선임된 이달연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영암지회장과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04.25군은 국장제 조직개편에 따라 기획행정국장에 천재철 기획감사실장, 문화복지국장에 임문석 영암읍장을 기용하고, 농업경제건설국장에는 문진규 자치행정과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모두 524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등 새해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1월1일자로 이뤄진 이번 인사에서 군은 기획행정국 기획감사과장에 양회곤 농식품유통과장, 자치행정과장에 양은숙 홍보담당관, 군정홍보과장에 김광호 대불기업지원단장, 민원소통과장에 박이규 축산동물과장을 임명했다. 또 문화복지국 관광스포츠과장에 김영중 일자리경제과장, 주민복지과장에 하혜성 종합사회복지관장, 농업경제건설국 일자리경제과장에 김동식 도시디자인과장, 친환경농업과장에 김준두 의회 전문위원, 도시디자인과장에 최영복 의회 전문위원을 기용했다. 대불기업지원단장에는 김명선 가족행복과장이 자리를 옮겼으며, 5급 직제로 바뀐 영암읍장과 삼호읍장에는 신환종...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2.29“지난 30여년 동안 아껴주고 믿고 따라준 선·후배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포면장 재직시절이나 덕진면장 재직시절에는 여러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면민들의 뜨거운 환대가 큰 버팀목이 되기도 했습니다. 남은 공로연수 기간은 물론이고, 퇴임해서도 제 고향이나 다름없는 영암군의 발전을 위해 일익을 맡고 싶습니다. 특히 그동안 저를 믿고 따라준 후배 공직자들에게 정말 고맙고, 언제나 마음 든든한 선배 공직자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얘기도 전하고 싶습니다.&rd...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3. 12.22군은 민선8기 2차 조직개편안을 '국장제' 도입을 골자로 한 방안으로 확정, 관련 조례인 '영암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영암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1월 1일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영암군청 조직은 11월 말 개회하는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들 두 조례가 의결되면 현행 '1실 1담당관 17과 4사업소 2읍9면' 체제에서 '3국 18과 2사업소 2읍9면' 체제로 바뀌게 된다. 2차 조직개편은 우승희 군수 취임 후인 지난해 9월 중순 대대적으로 이뤄진 1차 조직개편 후 불과 1년 만에 이 이뤄져 안정적인 군정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고, 국장제 운영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점도 많아 산적한 현안과제 추진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우려된다. 군이 확정해 11월 6일까지 입법...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11.03제13회 전남도지사기 공무원 탁구대회가 6월 30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전남공무원탁구연합회(회장 박도환)가 주관하고, 전남도가 후원해 열린 이날 탁구대회에는 전남 시·군 공무원 300여명이 참여해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개회식에는 우승희 군수, 신승철·손남일 전남도의원, 문금주 전남도행정부지사, 박용수 전라남도탁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경기는 단체전과 통합복식으로 나눠, 기관별 대항전인 단체전에는 31팀, 통합복식에는 120팀이 각각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7.14- 새해를 맞을 때면 누구나 감회가 새롭습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감회는 어떠신지요? ▲ 시련과 격동의 묵은해를 딛고,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영암교육’ 실현을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하여 격려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3년에는 우리 모두의 지혜와 혜안을 모아 우리 영암의 학생들이 미래를 가꾸는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새해에도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1.20영암군 공원 제1호인 영암공원은 본래 객사등이었다. 왕의 전패(殿牌)를 모신 객사(客舍) 건물 뒤쪽에 있는 구릉이라는 뜻으로, 아이들이 올라가 뛰어놀던 놀이동산이자 객사에 머물던 관리들과 영암군수 등이 이따금 올라가 한담을 나누던 휴식처였다. 「1953년 영암향토사」를 보면 김경남이라는 분이 1958년 10월 6일에 쓴 글에 객사등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당시만 하더라도 영암면소재지 아이들이 매일같이 올라가 놀던 놀이터였음을 짐작할 수 있고, 이를 근거로 필자는 졸작 소설 「바람벽에 쓴 시」에서 객사등에 소양루(小陽樓)라는 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1.062022 영암군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및 한마음대회가 지난 11월 28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난타공연과 초청가수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서삼석 국회의원, 강찬원 의장, 신승철, 손남일 전남도의원, 박학순 영암소방서장, 김영준, 김순심 영암군 남·여 의용소방연합회장, 전라남도의용소방연합회 이오남 회장 등을 비롯한 전남 시·군 의용소방대장과 관내 읍·면 의용소방대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앞서 열린 경연대회에서는 읍면별로 남&midd...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2. 12.01구한말, 위정척사 운동에 부응하여 영보와 구림의 양반들이 움츠리고 있는 사이 우리 영암군에서 가장 먼저 세상의 변화에 눈을 뜬 것은 향리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한건운(韓健云 혹은 斗錫, 1856년생)은 장남 한동수를 자신의 뒤를 이어 영암군청에 들여보내고 둘째아들 남수(1882년생)를 일본으로 유학 보냈다. 영암군에서 최초로 일본 유학을 간 당시 유행어로 ‘모던보이’가 한남수인 것이다. 한남수는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하여 1901년 약관의 나이에 중추원 의관(議官)이 되었고, 1907년 7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11.18제2회 조선 최초의 의병장 양달사 장군 학술세미나가 지난 6월 10일 영암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양달사현창사업회(회장 장만채) 주최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제1부 개회식에 이어 제2부 학술대회가 열려 전남대 역사학과 김병인 교수를 좌장으로, 호남의병연구소 노기욱 소장의 ‘의병의 사표 양달사 장군의 의병 활동과 영암 의병 활동의 계승’, 전남대 문화유산연구소 정현창 전임연구원의 ‘영암지역 왜구 침입 경로와 영암 선소의 중요성’, 양달사현창사업회 이영현 사무국장의 ‘영암성대첩 기념사업 추진 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에 이어서는 영암문화원 김한남 원장과 김용철 전 동경대 연구원, 박일훈 전 초당대 교수 등이 참여해 질의 및 종합토론도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발표문 가운데 두편의 발표문의 주요내용...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2. 06.17- 군민들에게 자신을 소개한다면? ▲영암읍 남풍리에서 태어나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영암에서 마쳤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세한대(대불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20대 초반에 미국으로 건너가 필라델피아에서 생선 가게를 운영하며 이민자 생활을 하였고, 오랜 타국생활에 지쳐 다시 고향의 품으로 돌아와 전남일보 기자와 월출광고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조그맣지만 열성적으로 이바지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일은 영암군청년회장으로 선출되었을 때입니다. 역대 최연소 영암군청년회장에 당...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2022. 03.18▲저는 지난 2006년 영암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때부터 의정활동 기간 내내 의회의 거의 유일한 진보정당 의원이었습니다. 정당정치에 예속된 지방의회 현실 아래 다른 의원님들의 협력 없이는 조례안을 발의조차 할 수 없었음에도, 친환경 무상급식조례, 지역아동센터 조례, 광역단위 최초 농어민 수당 지급 조례 등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습니다. 그 결과도 결과지만 무엇보다 과정에 큰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벽에 부딪힐 때 마다 다른 의원님들을 끈기 있게 설득하고, 주민들의 지지를 배경 삼아 극복해왔기 때문입니다. 큰 정...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