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면 신안정마을 박윤재 씨가, 제33회 대산농촌상 농촌 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 창립자인 영암 출신 대산 신용호 선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제정됐고,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농업 노벨상’이라 불리는 이 상을 영암군민이 수상하는 것은 박 씨가 처음이다. 박 씨는 2000년대 초부터 왕우렁이를 활용한 유기농 벼농사를 시작한 후 친환경농업 확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신안정마을을 포함한 12개 마을 농민에게 유기농법...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0.31영암군은 총 8천1억8천188만8천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8월 26일 개회한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 제310회 임시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제2회 추경은 제1회 추경 7천544억4천498만6천원 대비 457억3천690만2천원(6.06%) 늘어난 규모다. 제1회 추경 편성 이후 지난년도 국·도비 보조사업 집행 잔액 반납금 및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에 따른 군비 부담금 등 추가 재정수요에 따른 예산 편성이라고 영암군 천재철 기획행정국장은 설명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제1회 추가경정...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8.29친환경 벼 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우렁이농법이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한다. 월동한 왕우렁이가 잡초뿐 아니라 어린모까지 갉아먹어 피해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제초제를 사용한 잡초방제와 맞먹는 효과가 있고, 인건비와 재료비까지 줄일 수 있어 각광을 받았던 농법이 되레 피해를 주고 있다니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그 가장 큰 원인은 풀어놓은 왕우렁이를 모두 수거하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또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철 자연폐사 해야 할 우렁이의 개체수가 오히려 늘고 있는 것도 주된 원인이라 한다. 우렁이농법의 실효성에 대한 신속한 점검과 함께 새 친환경농법 개발도 다급해진 것이다. 우리지역에서는 친환경 벼 재배면적의 확대를 위해 논에 왕우렁이를 뿌리는 우렁이농법을 시행한지 오래다. 이앙 후 5일 또는 써레질 후 7일 이내에 10a의 논에 1.2㎏...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8.08영암군이 친환경 벼 농가 확대를 위해 3억이 넘는 군비를 들여 배포한 왕우렁이들이 오히려 어린 모를 갉아먹는 등 농사를 망치고 있어 골칫덩이로 전락해, 대체 농법 개발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암군은 친환경 벼 재배농가의 유지 및 확대, 자연생태계 교란 방지 등을 위해 논에 왕우렁이를 뿌리는 우렁이 농법을 시행하고 있다. 이앙 후 5일 또는 써레질 후 7일 이내에 논 10a당 1.2㎏ 이내의 왕우렁이를 투입하면 제초제를 사용한 논 잡초방제의 98% 효과가 있으며, 인건비와 재료비 감소로 경영비가 일반 농가의...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8.0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8일 학산면 천해뜰 농경지와 용배수로에서 농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왕우렁이 일제 수거 행사를 진행했다. 우렁이농법은 화학 제초제를 대체하는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탁월한 제초 효과도 있어 그동안 친환경 인증 농가와 일반 농가 모두에서 선호가 높았다. 하지만 수거를 소홀히 할 경우, 월동을 마친 우렁이가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로 월동을 마친 왕우렁이가 어린 모를 갉아먹는 피해가 다수 발생하기도 했다. 이런 문...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07.25군은 저비용 무제초제 농업 실현으로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벼 재배농가의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기위해 추진하는 논벼 재배농가 왕우렁이 공급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왕우렁이 농법은 제초제 대신 왕우렁이의 초식 특성을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피, 물달개비 등 일반 잡초는 물론 제초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잡초까지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영암군우렁이생산자협회와 지난 3월 왕우렁이공급추진협의회를 개최했으며, 4월 말부터 왕우렁이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왔다. 또 왕우렁이 공급뿐만 아니라 왕우렁이 관리방안 차원으로 오는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일제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왕우렁이 농법 실천 농가는 별도의 차단망을 설치해 왕우렁이가 인근 농지 및 자연환경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용 후에는 의무적으로 왕우...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2. 07.01군은 저비용 무제초제 농업 실현으로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벼 재배 농가의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건설팀에서 논벼 재배 농가 왕우렁이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친환경·일반 벼 재배 농가로, 사업신청서와 첨부서류(농산물인증서 사본, 농업경영체등록증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단, 지난해 동계작물 미재배농가 또는 깊이갈이 미실시 농가는 사업 신청이 제한된다. 왕우렁이 농법은 제초제 대신 왕우렁이의 초식 특성을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피, 물달개비 등 일반 잡초는 물론 제초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잡초까지 99%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왕우렁이 농법 실천 농가는 별도의 차단망을 설치해 왕우렁이가 인근 농지 및 자연환경으로 유출되지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2. 03.04■농림·축산 분야 ▲유기농업자재 지원 확대 = 친환경농업 집적지구 육성을 위해 유기농업자재 지원대상이 ‘친환경농가’에서 ‘일반농가’까지 확대되며, 특히 토양검정결과 제출이 의무화된다. 유기농업자재는 ‘친환경농어업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른 공시 자재로, 유기농산물을 생산, 제조·가공 또는 취급하는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허용물질을 원료 또는 재료로 해 만든 제품이다. 토양검정결과 제출은 토양검정결과 유기물 함량이 적정 수준 이상인 경우 토양개량용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종자 지원을 제한하기 위해서다. ▲친환경 중경제초기 지원 = 인력으로 제초하는 친환경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 경감과 왕우렁이 피해 답의 기계제초 전환을 위해 중경제초기를 지원한다. 친환경 중경제초기는 승용형, 보행형, 논두렁형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1.14군은 지난 8월 9일부터 16일까지 벼 재배농가의 친환경농업 지속적인 유지 확대 및 왕우렁이의 자연생태계 교란방지를 위해 왕우렁이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은 특히 지난 11일 시종면 만수리 일원의 왕우렁이가 투입된 농지와 용·배수로에서 우렁이생산자영암군연합회, 농업인,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렁이와 우렁이알 등 3.6t을 수거하는 행사도 벌였다. 왕우렁이는 '환경부의 생태계교란생물'지정 검토 종으로, 전남지역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일부 피해도 발생됨에 따라 친환경농업에...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1. 08.20▲ 조합원들께서 농협사업을 전이용해주시고,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성원해주시는 가운데, 이동준 전무를 비롯한 전 직원이 “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똘똘 뭉쳐 일궈낸 성과물인 점에서 가슴 뿌듯하고, 특히 직원들에게는 눈물겹도록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과 관내 모든 지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군서농협이 ‘2020 종합업적평가’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된 의미가 남다른 것 같은데? ▲ 조합원들뿐만 아니라 지역민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군서농협은 합병 위기에 처한 농협이었다. 실제로 모 지역농협과의 합병작업이 추진되기도 했다. 2019년 3월 조합장에 당선되어 직무수행을 시작하자마자 전 직원들과 함께 군서농협이 처한 문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어...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1. 03.05새해부터 전남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자리·경제, 농수산, 복지, 환경 등 7대 분야 총 129개 제도와 시책이 새롭게 시행된다. 일자리 경제분야에서는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급 대상이 학교 졸업 후 2년 이내에서 만 34세까지 미취업 청년으로 확대되고, 코로나19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306명에게 5개월 동안 월 80~180만원의 생활방역 일자리를 제공하며, 신용보증재단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금융기관과 연계해 방문 없이 비대면 보증 서비스 지원을 한다. 농림축산분야에서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을 세대원의 직업과 무관하게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어민이면 누구든지 수령 가능하도록 바뀌고, 맹견 소유자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되어 위반하면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양수산분야에서는 양식어업 재해보험 가입...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1. 01.15■ 박영배 의원 '토지만 매입 건물은 사유재산'…국·공유재산 관리 미흡하천 점·사용료 부과 소홀 망호리 안휴당 운영대책 촉구 박영배 의원은 ▲국·공유재산 관리실태 미흡과 ▲하천 점·사용허가 및 점·사용료 부과 징수 소홀, ▲한옥체험관(안휴당) 운영실적 미흡, ▲새끼우렁이 사업비 사후정산 소홀 등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박 의원은 국·공유재산 관리실태 미흡과 관련해 2015년 영암군 공유재산 토지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 바둑테마파크 조...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5. 12.24전남도가 우수 친환경농자재를 적정가격에 공급하고 지역업체 제품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도내 155개 생산업체의 판매 희망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조사 결과 제품별로 원료와, 희석배수 등 제조방법과 특성에 따라 가격차가 있었으며 원자재 가격상승 등 가격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준이하로 판매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벼 친환경 잡초 제거에 90% 이상 사용하는 왕우렁이의 경우 나주 선인촌우렁이 양식장 등 83개 업체에서 새끼우렁이는 1㎏(1천개)당 평균 1만원, 큰우렁이는 1㎏당 5천원선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병해충 방제용으로 사용하는 목·죽초액은 담양 송재바이오텍(주) 등 5개 업체에서 1ℓ당 평균 2천500원, 왕초액은 1ℓ당 3천원 선이다.유기질비료의 경우 등급에 따라 제품별로 큰 차이가 있으나 영광 영산영농조합법인 등...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1. 02.11고령·부녀농가 추곡수매 대행 호평조합원 위한 쉼터도 운영 칭찬 자자영암농협(조합장 문병도)이 추진해온 1사1촌 자매결연 기업과의 교류활동이 도농교류의 본보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또 매년 공공비축수매 때마다 65세 이상 고령농가 및 부녀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추곡수매대행도 조합원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영암농협이 전통 참빗으로 널리 알려진 경주이씨 집성촌인 영암읍 망호정마을(이장 이경호)과 현대증권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추진한 것은 지난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문병도 조합장은 “400년이 넘는 마...
농업경제 김명준 기자2010. 11.26군의 친환경농업의 확산 노력으로 화학비료 사용량이 크게 줄어 전국 최고 수준의 친환경 농업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1월 군농업기술센터(소장김배중}에 따르면 도내 화학비료 사용실적은 모두 21만 1천 315t으로 2007 26만5천426t에 비해 5만4천111t, 약20%가 감소했다. 이중 영암군은 전년에 비해 36.5%나 감소해 장성군에 이어 22개시군중 2위를 차지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처럼 사용량이 줄어든 것은 그동안 군이 친환경 농업을 중점 사업으로 친환경 농업특구지정등 녹비작물 파종 ,토양개량제 지원과 농가에 친환경 농자재지원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친환경농업정착을 위해 주력해왔다. 군관계자는 “지속적인 농가교육을 통해 유채,자운영,청보리 재배 면적을 확대 지원해 녹비작물을 이용한 토양성분을 강화하고 제초제등 농약사용을 절감하기위해 왕...
농업경제 이국희 기자2009. 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