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히라가타시에서 개최되는 왕인박사 묘전제 사절단 일원으로 다녀왔다. 이번 사절단에는 왕인 상을 수상한 두 분과 왕인의 후예로 선발된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인 학생 4명이 동참하였는데 뜻깊은 특별한 사절단이 꾸며졌다. 특히 이번 방문단에는 오사카부 사천왕사 “왔소 마쓰리”와 “왕인문화축제”간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실무 공무원과 왕인천만궁이 있는 후쿠오카 간자키시와 자매결연 과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 공무원 등이 함께하였다. 왕인이 누구인가? 중국 후주의 쌍기가 고려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1.2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1~4일 일본 우호교류도시 히라카타에서 오사카 일한친선협회가 주관하는 왕인묘전제에 참배단을 파견한다. 1990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영암군과 히라카타시는, 왕인박사 춘향제에는 일본 방문단이 영암을 찾고, 묘전제에는 한국 참배단이 히라카타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두 도시 교류의 축은 왕인 정신 계승이고, 이번 영암 참배단에는 왕인박사의 정신을 계승할 영암 청소년들도 ‘왕인의 후예’로 동행한다. 나아가 춘향제와 묘전제 등 도시 축제의 내일을 모색하는 실무자와 지역 관계자...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0.17■ 3월 31일 금요일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는 30일 오전10시 왕인박사유적지 내 왕인사당에서 왕인박사 춘향제가 열려 그 서막을 알렸다. 낮12시에는 왕인문 제막식도 열렸다. 왕인박사 춘향제는 학성 왕인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축제 기간 韓·日의 후손들이 사당에서 봉행하는 추모 의례로, 일본 히라카타시 후시미 다카시(伏見 隆) 시장과 노다 미츠아리(野田 充有) 관광번성부장, 간자키시 우치카와 슈우지(內川 修治) 시장과 노조에 요시아키(野副 芳昭) 부의장 등 방문단도 참여했다.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3.31'2021 왕인문화축제'가 오늘(4월 16일) 폐막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된 올 축제는 일단 '온라인 왕인문화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 같다. 종전 축제에 비해 크게 줄어들기는 했으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축제홈페이지, 유튜브 등 SNS 채널, TV 및 라디오 등 통한 온라인 축제 참여가 113만여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고, 온라인 영암장터인 '기찬들 영암몰'...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04.16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1 왕인문화축제'가 4월 1일 개막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는 주제와 '꽃길 따라 영암으로, 랜선 따라 왕인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4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올 축제는 '왕인 콘텐츠'와 '氣찬 영암 콘텐츠' 등 2개 분야 17종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관련기사 8,12면> 향토축제추진위...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04.02군은 '2021 온라인 왕인문화축제' 개최에 따른 왕인 전래문물체험 프로그램인 '왕인의 숨결! 영암 아틀리에 10선'에 참여할 10명의 작가를 지난 2월 23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향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왕인의 숨결! 영암 아틀리에 10선'에 참여할 공예작가를 모집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공모를 추진했고, 담소헌 작가 등 10명의 작가가 공모 신청함에 따라 신청자 모두를 선정하고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왕인의 숨결! 영암 아틀리에 10선'은 역사 전문 크리에이터인유튜버 '한나'의 진행으로 공예작가 작업실을 찾아가 작품을 소개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며 영상을 제작한다. 제작된 영상은 왕인문화축제기간 중 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 '...
보류 영암군민신문2021. 02.26'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를 감안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문화의 일상화와 온라인 중심의 소비문화 확산, 디지털시대의 가속화에 따른 소비·여가 방식의 변화와 이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게 됐고, 문화·관광산업 또한 온라인 랜선 공연, 프로스포츠 무관중 경기 등 새로운 연결을 통한 문화 라이프를 만들어가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특히 군은 온라인 축제 개최로 왕인문화축제만의 정체성과 위상을 강화하는데도 중점을 뒀다. 아울러,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과 관광객 유입을 통한...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1. 02.19왕인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 가오!' 퍼레이드가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지속적인 '재미성'과 '유희성'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이의 보완을 위한 프로그램의 재구성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또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이기도 한 영암 전통 3대 민속놀이의 경우 인력동원 문제 해결 등 적극적 전승방안 마련이 절실하며, '한시경연대회'의 경우 축제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므로 전면배치해야 한다는 평가도 나왔다. 아울러 새...
보류 이춘성 기자2019. 07.26'2019 왕인문화축제 학술강연회'가 지난 4월 4일 왕인박사 유적지 영월관 2층 강당에서 '조선 통신사와 왕인박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영암군과 (사)왕인박사현창협회가 주최하고 왕인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이날 학술강연회에서는 박광순 대한민국학술원 교수가 '조선 통신사와 왕인박사의 만남'이라는 주제 강연을 한 것을 비롯해, 구지현 선문대 교수가 '남용익의 통신사행으로 본 왕인', 허경진 연세대 명예교수가 '왕인박사 기록의 데이터베이스 편찬의 필요성과 그 방안', 일본 오사카역사박물관 오사와 겐이치(大澤硏一) 학예과장이 '조선 통신사와 왕인박사의 만남'이라는 주제 강연을 했다. 또 사회를 맡은 정성일 광주여대 교수가 '조선 통신사의 여정과 경제·문화사적 의의'...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9. 04.12'2018 왕인문화축제'의 학술프로그램인 학술강연회가 주목을 끌고 있다. 강연회 주제인 '왕인박사와 일본 와니(화이) 씨족'이 우선 그렇다. 왕인박사와 일본 내 후예씨족과의 관련성을 전문적으로 짚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 내용면에서도 학계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실제로 이날 주제 강연에 나선 학자들은 일본 최고의 역사서인 '일본서기(日本書紀)'에 기록된 왕인박사와 '고사기(古事記)'에 기록된 화이길사(和邇吉師), '신찬성씨록(新撰姓氏錄)'의 황별 외척씨족인 和邇씨는 모두 '와니'로 불리는 동일 인격 내지 동일 실체(집단)라고 보았다. 이는 韓日 양국학계를 통틀어 화이(와니)씨의 출자에 대해 왕인 및 그 후예씨족과의 관련성 속에서 직접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전문적인 논문으로는 최초의 시도라니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712년 편찬된 일본 '고사기'에는 화이길사(和邇吉師)가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8. 04.13동국대 동국역사문화연구소 박남수 교수는 '왕인과 '와니(和邇)',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의 경연을 통해 "왕인박사와 일본 와니(和邇)씨족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고대 韓日관계사의 전반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이는 8세기 초에 편찬된 고사기와 일본서기의 사료적인 문제를 비롯해 9세기 초에 편찬된 신찬성씨록의 사료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고대 한일관계사 전반을 망라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2018 왕인문화축제에서 '왕인박사와 일본 와니(화이) 씨족'이란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하게 된 것은 왕인박사에 대한 ...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18. 04.06건국대 나행주 교수, '2018 왕인문화축제' 학술강연회서 사상 첫 주장"화이씨는 원래 도래계 씨족집단 천황가와 혼인관계로 황별 씨족 개변" 일본 최고의 역사서인 '일본서기(日本書紀)'에 기록된 왕인박사와 '고사기(古事記)'에 기록된 화이길사(和邇吉師), '신찬성씨록(新撰姓氏錄)'의 황별 외척씨족인 和邇씨는 모두 '와니'로 불리는 동일 인격 내지 동일 실체(집단)라는 학술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712년 편찬된 고사기는 화이길사(和邇吉師)가 논어 10권, 천자문 1권을 전했다고 기록하고 있고, 720년 편찬된 일본서기는 박사 왕인(王仁)이 일본에 건너가 태자 토도치랑자의 스승이 되어 여러 전적(典籍)을 가르쳤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 815년 편찬된 신찬성씨록은 기내(畿內, 수도)를 본거지로 하는 일본의 총 1천182개 씨족에 대해 그 출신을 황별(皇...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8. 04.06(사)왕인박사현창협회의 2017년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23일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사)왕인박사현창협회(회장 전석홍)와 왕인문화연구소(소장 임영진)가 주최·주관하고 영암군과 (재)호남문화재연구원이 후원한 이날 학술대회는 '왕인박사 현창사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왕인박사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현창사업이 한국과 일본에서 어떻게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개선과제는 무엇인지 규명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학술대회 기조 및 주제발표 요지를 싣는다.<편집자註> ■왕인박사 현창사업의 성과와 과제(박광순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왕인박사현창협회는 해방과 독립 후 우리민족 우리고장의 정체성을 밝히기 위해 제 고장의 역사적 인물 찾기, 다시 말하면 향토사연구가들에 의해 각 고장에 전해오는 유적이나 유물, 혹은 전승되어온 ...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17. 12.01양기석 충북대 명예교수는 '백제의 박사제도와 왕인'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박사(博士)는 사전적인 풀이로 '고금의 일에 박식한 사람' 또는 '어떤 기예(技藝)를 가졌거나 한 가지 일에 전문적으로 종사하는 사람'을 뜻하는 복합적인 의미를 가졌지만, 시대에 따라 그 역할은 차이가 있었다"면서, "박사의 주된 역할은 오경박사의 경우처럼 유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국가의 교육기관에서 학문과 교육을 담당하는 학관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박사는 군주에 대해 고문으로 시종(侍從...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17. 04.14왕인박사 등 선린우호의 역사적 사실 재조명 다각적 노력절실 공감대 현재 韓日 양국이 처한 교착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과거 韓日의 선린우호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 가운데서도 왕인박사의 활동을 비롯한 백제의 문물전수와 조선시대의 통신사를 통한 문화교류 등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할 필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또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들이 '왜(倭)'의 단계를 넘어 '일본(日本)'이라는 새로운 국가를 세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그 중심에 왕인박사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따라 미래의 韓...
보류 이춘성 기자2015. 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