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가 21일 국회에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임원단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지방자치 발전 간담회를 열고, 지방자치권 확대와 지방자치법 개정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방자치시대, 다양한 행정수요에 지방정부가 효율적으로 대응하려면 자치권 보장과 중앙집중 권한의 지방분권이 필수다”고 말했다. 나아가 지방재정 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보통교부세 축소 대책 마련 △자치조직권 보장 기준인건비 운영 방식 개선 △정부 긴축재정 및 국고 반환 정책 제도 개선 △태양광 에너지 시설 지방세 과세 확대...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8.29미암면(면장 박종필)은 10월 19~20일 양일간 자매결연도시인 경기도 시흥시 정왕4동 주민 40여명을 초청해 도농 활성화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귀농과 귀촌에 관심 있는 정왕4동 주민들이 참여해 고구마 캐기와 전통과자 만들기 체험, 귀농·귀촌 우수사례 발표, 영암서울농장 견학, 귀농·귀촌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어쩌다 마주친 토마토'의 이영진 농가의 귀농·귀촌 우수사례 발표는 농촌 현장에서 부딪치며 경험했던 경험과 지혜를 얻는 시간으로 참가자들의 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0.27존경하는 군민과 영암군민신문 독자 여러분! 어느새 2022년 임인년 (壬寅年)이 지나고 희망의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롭고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흑토끼의 해'를 맞아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2년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코로나와 조류인플루엔자, 쌀 값 폭락, 급등하는 물가등으로 어려움이 크게 가중된 한해였습니다. 슬기롭게 잘 극복해 오신 군민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느다란 화살도 여러 개가 모이면 꺾기 힘들다는 뜻의 '절전지...
신년축하 영암군민신문2022. 12.29제9대 의회가 출범해 첫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졌다. 나흘 동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기동해 올 한해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한 결과물인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한 것이다. 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모두 31건의 지적사항과 15건의 제안사항, 2건의 수범사례를 결과보고서에 담았다. 하지만 결과보고서를 훑어본 군민들은 실망을 감출 수가 없다.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지적되었던 단골메뉴들이 어김없이 등장하는가 하면 의원 각자의 지역구 현안과제가지 적시해놓았기 때문이다. 행정사무감사는 예산심의와 함께 의회가 가진 중차대한 권한인 점에서 이를 제대로 행사했는지 심각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에 적시된 지적사항 몇 가지만 들어보자. 영암읍 매일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미흡, 영암읍 5일시장 공연장 관리 소홀, 각종 사업추진 때 현장행정 소홀, 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12.23민선8기 영암군정을 이끌게 된 우승희 군수가 10월 8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군정 목표로 내건 우 군수는 그동안 군정 전반에 걸친 행정혁신을 강조하며 공직자와 각계각층의 군민들과 소통을 통한 민선8기 군정방향 정립에 매진했다.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우 군수의 취임 100일의 발자취를 더듬어본다. <편집자註> 목요대화클럽 및 순회간담회 통한 소통 우 군수는 지난 30년은 행정이 주도하던 권위주의를 벗어나는 지방자치시대였다면 이제는 주...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2. 10.07우승희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이라는 군정 목표를 밝힌데, 정례조회 및 간부회의를 통해 자신이 직접 작성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이용해 그 실천구상을 하나씩 설명해나가고 있다. 특히 스스로 ‘영암군 대표일꾼 우승희’라는 명찰을 패용하고, “4년간 부여된 권한으로 영암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군민이 행복한 민선 8기 새로운 영암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우승희 군수표 혁신은 ‘군민이 주인인 영암&rsquo...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9.08제2회 조선 최초의 의병장 양달사 장군 학술세미나가 지난 6월 10일 영암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양달사현창사업회(회장 장만채) 주최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제1부 개회식에 이어 제2부 학술대회가 열려 전남대 역사학과 김병인 교수를 좌장으로, 호남의병연구소 노기욱 소장의 ‘의병의 사표 양달사 장군의 의병 활동과 영암 의병 활동의 계승’, 전남대 문화유산연구소 정현창 전임연구원의 ‘영암지역 왜구 침입 경로와 영암 선소의 중요성’, 양달사현창사업회 이영현 사무국장의 ‘영암성대첩 기념사업 추진 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에 이어서는 영암문화원 김한남 원장과 김용철 전 동경대 연구원, 박일훈 전 초당대 교수 등이 참여해 질의 및 종합토론도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발표문 가운데 두편의 발표문의 주요내용...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2. 06.176·1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늘까지 각 선거별 후보등록이 마감될 예정임에 따라 유권자인 군민들의 선택지가 될 경쟁구도가 만들어졌다. 군수 후보의 경우 민주당 우승희 후보가 등록을 마쳤고, 국민의힘 임대현, 정의당 이보라미, 무소속 배용태, 박소영, 조보현 후보가 등록을 끝냈다. 이로써 군수 선거는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구도가 만들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6명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치러지게 됐다, 이와는 달리 전남도의원 2명을 뽑는 광역의원선거의 경우 제1선거구에 민주당 신승철 후보가 등록했고,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환 후보가 무소속으로 후보등록을 마쳤다. 치열한 접전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예측이다. 반면 제2선거구는 손남일 후보가 단독으로 후보등록을 마쳐 무투표 당선이 확실하다. 제9대 의회를 꾸리게 될 영암군의원 8명을 뽑는 기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05.13-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심사에서 공천배제 됐다. 또 이의제기를 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 불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먼저, 컷오프라는 결과를 받아든 것은 전적으로 제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지지자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컷오프 과정을 보면 제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민주당이 공언해왔던 정당하고 공정한 공천을 한다고 했으나 스스로 노골적으로 편가르기를 한 것이라고 본다. 지난 2007년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 위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처벌을 받은 이력은 있다. 이는...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4.22논란 끝에 월출산 氣찬랜드로 정해진 영암공공도서관 이전부지가 변경될 모양이다. 부지면적이 당초보다 두 배나 늘어나고, 위치도 지방도 819호선 인근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영암공공도서관이 들어설 부지는 원래 氣찬랜드의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 및 편익시설 설치를 통해 영암군 랜드마크 기능을 살리고, 거점관광지로 정착시키기 위해 의회 심의를 거쳐 애써 확보했다. 이런 부지를 여론수렴은커녕 심도 있는 내부논의도 없이 영암공공도서관 부지로 내주더니 이번에는 아예 번지수까지 바꿔 계획보다 두 배나 넓은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움직임이다. 더구나 바뀐 부지에 영암공공도서관이 들어서면 氣찬랜드 조망권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주먹구구식 공유재산 관리를 도대체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영암공공도서관 건립은 총사업비 171억1천500만원을 투입해 신축 이전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03.11우리 헌법 제118조는 '지방자치단체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조항'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의회를 둔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의회의 조직·권한·의원선거 등은 법률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지방의회는 엄연한 헌법기구다. 우리나라에선 제헌헌법에 따라 1949년 8월 지방자치법이 처음 제정되었고, 이에 근거해 1952년 최초로 지방의회가 설치됐다. 당시 지방자치법은 군(郡)이 아닌 읍면(邑面)에 법인격을 부여했기 때문에 제1대부터 제3대까지 면의회가 구성됐다. 하지만 이승만 정권은 이들...
사진으로 보는 영암 근 ·현대사 이춘성 기자2022. 02.182022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한 달이다.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제8회 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해다. 표면적으로 우리나라 대통령과 각 지역의 대표 일꾼을 선출하는 일이다. 내용적으로 대한민국과 그 지역의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토론하는 시간이다. 우리는 지난 2017년 시민혁명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와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은 촛불정부 탄생으로 이어졌다. 적폐청산, 불평등과 차별 해소, 공정하고 안전한 나라를 바랐다. 특권과 반칙 없는 정의로운 국가를 원했다. 남북관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01.28▲영암고등학교와 한국농수산대학, 그리고 한국농수산대학 전공심화과정을 졸업했습니다. 농업은 이론지식과 더불어 현장경험이 중요함을 절감하고 부친과 함께 본격적으로 축산업에 뛰어들어 한우사육과 양질의 조사료공급을 위한 조사료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축산전업농입니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전남4-H연합회장, 2013년부터 2014년까지는 한국4-H중앙연합회장을 최초 연임하면서 한마음야영대회를 영암군에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왕인문화축제 등 지역축제 때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봉사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1.28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선택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고, 곧이어 6월 1일에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선거는 1988년 '민선'지방자치를 실시하게 만든 법 개정 이후 32년 만에 다시 이뤄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이 본격 시행되는 해에 치러지는 선거다. '주민 주권'과 '자치권'의 대폭 확대가 이뤄진 가운데 새로운 지방자치를 이끌어갈 이들을 뽑는다. <영암군민신문>이 신년 주제로 '참 일꾼을 뽑자'고 제안한 배경이다. 영암군수와 전남도의원, 영암군의원 등을 선출하는 선거에는 모두 36명의 출마예정자들이 표심을 얻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영암군수 선거에만 무려 9명이 경합하고 있고, 2명을 뽑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01.07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선택의 해'다. 특히 지방선거는 1988년 '민선'지방자치를 실시하게 만든 법 개정 이후 32년 만에 다시 이뤄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이 본격 시행되는 해에 치러지는 첫 선거다. 오는 1월 13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의 내용 가운데 가장 주목해야할 변화는 단연 '주민들의 지자체 정책결정 등에 참여할 권리의 강화'다. 요약하자면, '주민 주권'과 '자치권'의 대폭 확대다. 주민이 조례 및 규칙의 개정 또는 폐지를 요구하면 단체장은 30일 이내에 검토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감사청구 기준 인원도 기존 500명 이내에서 300명 이내로 줄고 참여 연령도 '19세 이상...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