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소장 최문형)는 중앙정부의 방침에 의거해 코로나19의 질병 위험도(치명률)가 크게 하락하고, 최근 여름철 확산세가 둔화함에 따라 8월 3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고,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집단·시설의 보호 등을 위해 '경계' 단계는 유지하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유지한다. 또 전 국민 치료제·백신 무상 지원 및 중증 환자의 입원 치료비 일부, 우선순위 검사비 지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정부 지원체계는 지속 유지할 예정이다. 다음은 코로나19의 4급 감염병 전환에 따른 변화된 방역조치 주요내용이다. ■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 시행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09.01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되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영암지역에서도 지난 4월 18일부터 전면 해제됐다. 2020년 3월 처음 실행 이후 2년1개월 만이다. 이번 조치로 사적모임 인원제한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제한이 사라졌다. 영화관에서는 과거처럼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마스크 착용과 확진환자 격리의무 등은 상황을 봐가며 해제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지만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의 복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방역수칙으로 도입된 것은 코로나19 유입 초기 대구·경북에서 극심한 혼란과 피해를 겪고 난 뒤부터다.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을 초래하는 이른바 '3밀'(밀집·밀접·밀폐)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었다. 2년이 넘도록 '일상의 멈춤'이 이뤄지면서 온 국...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04.29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다시 무서운 속도다. 1월 들어서만 18일 현재까지 영암지역 확진자는 74명이나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269명을 넘어섰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1월 같은 기간 삼호읍 관음사 발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일주일새 40명에 달하는 집단감염사태가 발생했던 상황과 유사해 방역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새해 1월 들어 한 두 명의 확진환자가 발생,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는 듯 싶었던 영암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목포와 무안, 나주 등 인근 시·군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 확산하는...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2. 01.21전남도내 22개 시·군 중 20곳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인됐다. 특히 최근 도내 하루 확진자 숫자가 100명을 넘는 확산세는 오미크론 변이의 증가에 따른 것이어서 사실상 도내 전역에 오미크론이 퍼졌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구나 목포와 무안, 나주 등에 확진자가 집중되면서 바로 인근지역인 영암군에서도 하루 4∼6명씩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방역태세 강화가 절실해지고 있다. 전남도와 영암군에 따르면 1월 13일 오전 8시 현재 전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된 사례는 모두 183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인을 지표 환자·집단감염·해외입국자인 경우에만 하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오미크론 변이 확인 사례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오미크론 변이 관련 밀접 접촉자로 이날...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1.14애독자와 군민, 그리고 경향각지 향우 여러분! 희망찬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특히 지난 한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사정 속에서도 변함없이 <영암군민신문>을 성원해주시고 채찍질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도 변함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시길 바랍니다. 현재진행형인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지난 2021년 신축년(辛丑年) 역시 코로나19가 삼켜버린 한해였다 해도 과언이 아닌 ...
신년축하 영암군민신문2021. 12.312021년 신축년(辛丑年) 역시 ‘코로나19’가 집어삼킨 해였다. 2020년 1월 2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인 여성이 국내 첫 확진 판정을 받아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는 올 들어 영암에서도 연초부터 집단감염사태로 이어졌다. 1월 14일 삼호읍의 사찰인 관음사 발 3명의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일주일 만에 모두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마을주민 집단전파가 이뤄진 도포면의 경우 다수 주민이 한곳에 모여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었는가 하면, 군 방역당국은 매일 확진...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1. 12.24추석 연휴 타지역 확진환자와의 접촉이 늘면서 영암지역에서도 연쇄 감염이 잇따랐다. 9월 30일 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2천명이 훨씬 넘는 신규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암지역에서도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1일 이후 모두 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은 추석 연휴인 9월 18일 할머니댁을 방문했다가 동료가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고 영암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영암105번으로 분류됐다. 또 영암105번의 할머니(80대)는 23일 자가격리 중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 할머니의 병수발을 위해 찾은 105번 확진환자의 30대 남동생도 같은 날 자가격리 중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아 각각 영암106번과 영암107번으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환자의 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10.01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시범 적용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개편안의 전국적 시행으로 방역수칙이 대폭 완화되면서 방역 긴장도가 떨어질 것에 대비, 2주간의 적응 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시범 적용해왔던 개편안 1단계를 2주간 연장하되, 일부 지역은 지자체장의 자율에 따라 세부적으로 달리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전 시·군이 현재 8명까지 허용된 사적 모임 인원을 유흥시설 5종 및 콜라텍?무도장, 홀덤펍까지 확대 적용한다. 클럽 및 나이트를 포함한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종사자는 주 1회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유흥시설 5종 및 콜라텍?무도장, 홀덤펍은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거리두기는 시설면적 6㎡당 1명으로 강화된다.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1. 07.02전남도는 정부가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하는 등 지자체 자율권을 강화한 개편안을 마련함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은 확대하되, 거리두기는 넓히며 점검을 강화하는 개편안 1단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차례 유행의 효과성 및 한계점을 평가, 예방접종률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거리두기 체계 개편이다. 수도권은 7월 14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을 6명까지 확대해 시범적용하고, 비수도권은 방역상황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지자체 자율로 적용토록 해 자율과 책임을 강화한다. 1~3단계는 지역별로 조정하고 4단계만 전국·권역별 단위로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에서 결정한다. 개편안 1단계는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없고, 행사·집회는 500명까지,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수용인원의 50%까지 확대된다. 유흥시설 5종과 콜라텍&m...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1. 06.25대불산단과 현대삼호조선소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신속 PCR 검사에 대해 이를 추진한 전남도와 영암군이 “전국 모범” 또는 “방역과 경제활동 두 마리 토끼 잡기”라며 스스로 극찬했다. 또 지역신문을 비롯한 전국의 언론이 이를 그대로 게재하기도 했다. 반면 이에 대해 ‘코로나19 '신속 PCR 검사' 사용미승인 논란’이라는 제하의 비판 기사를 게재했던 <영암군민신문>은 두 기관의 지적대로 대불산단...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1. 03.12군이 대불국가산단과 삼호지방산단의 근로자 등 2만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2일부터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나선 가운데, 사용된 '신속PCR검사'가 질병관리청의 사용승인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전수검사가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특히 군은 사용미승인 진단방법을 이용해 근로자 4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 검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드났다. 근로자 1인당 검사비용은 2만원이다. 또 서울 송파구청의 경우 사용 전 질병관리청에 승인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으나 영암군은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방역체계에 허점을 보였다는 지적이다. 이국선 보건소장은 24일 제280회 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주요업무보고에서 김기천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신속PCR검사' 방식이 질병...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02.26군은 2월 말부터 시작될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지역협의체 운영회의'를 지난 2월 5일 보건소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지역협의체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관내 의사협회와 경찰서, 소방서, 영암교육청, 영암한국병원 등 유관기관단체 6개 기관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 안내와 유관기관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관련 업무 협의, 백신 보관 및 접종방법 안내, 접종 이상반응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방안, 접종센터 치안 및 교통관리 등 백신접종을 위한 전 분야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유관기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백신 접종은 정부의 우선순위에 따라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시 치명률이 높은 요...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2021. 02.19도포면(면장 황태용)이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포면은 지난 1월 21일 자율방재단(단장 조영만)과 합동으로 26개 마을 전역 및 주요시설에 대한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은 2명씩 조를 편성해 분무소독을 실시했으며, 방역 차량 2대를 긴급 지원받아, 차량당 3명씩(공무원 포함) 팀을 구성해 마을 입구와 경로당, 버스 승차장 및 주요도로변 등 자연마을 40곳에 대해 구석구석을 촘촘히 방역 소독했다. 특히 안전한 차량 방역 작업을 위해 사전 마을 방송을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1. 01.29전남도와 영암군에 따르면 1월 2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영암지역에서는 모두 54명(누적 6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첫 확진자인 영암11, 12번과 23,24번이 지난 26일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고, 27일에도 영암27,28번이 격리 해제되는 등 모두 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14일 삼호읍 관음사 발 3명이 확진되면서 15일 9명, 16일 9명, 17일 2명, 18일 4명, 19일 4명, 20일 7명, 21일 5명 등으로 이어지던 집단감염은 줄어든 대신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01.29'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밀폐·밀접·밀집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대불산단 근로자와 대중교통 및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인 코로나19 감염증 전수검사가 실시됐다 한다. 이들은 코로나19 감염에 상시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단검사의 접근성이 좋지 않거나,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큰 취약시설 종사자인 점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미리 막기 위한 적절한 대응이었다 할 것이다. 다만 많은 비용을 투입해 실시한 진단검사에 근로자들의 참여도가 낮았던 점은 매우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 대불산단이나 현대삼호중공업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진단검사가 이뤄지면서 정작 선제적 진단검사가 절실한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은 고려되지 않은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군이 대불산단과 현대삼호중공업 등에 6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1. 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