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꽃으로 밤에는 빛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영암군의 ‘2024 월출산 국화축제’가 개막 12일만인 이달 6일 기준, 12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부터 월출산기찬랜드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월출산국화축제는, 4개 부문 총 30종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개막 첫 주말인 26~27일 4만2,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월출산 국화축제의 인기 비결은 크게 세 가지. 첫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매일 가족 단위 방...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4. 11.0710월에서 11월까지 이어지는 긴 ‘축제의 계절’이 한창이다. 혹서의 뒤끝이어서인지 올 가을의 낭만은 더욱 유별난 것 같다. 국립공원 월출산의 가을이 멋진 영암군의 ‘가을 콘텐츠’도 풍성하다. 지난 4~5일엔 마한문화축제로 낭주골에서 본격적인 가을축제가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12일에는 서호면 엄길마을 느티나무 아래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인 ‘제2회 들녘음악회’가 개최됐다. 수령 800여년의 느티나무와 황금색으로 변해가는 들녘을 배경으로 오케스트라와 재즈 공연, 시 낭송, 먹거리 장터 등이 선보였다 한다. 같은 날 삼호읍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는 ‘2024 전남 GT 대회’가 열렸다. 5개 종목에 150여대의 슈퍼카와 스포츠바이크 등이 각축을 벌여 관광객들이 스피드와 스릴을 즐겼다, 경주장 내 상설블럭에서는 ‘영암 코리아 드론 포뮬러 리그 2024’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재매를 더했다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0.17우승희 군수는 6월 29일 군청 낭산실에서 민선8기 취임 1주년에 즈음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을 동시에 영암으로 유치해 월출산과 영산강의 가치를 높이고 서남해안 생태·힐링·문화도시를 위한 미래 발전 동력을 확보했다”며, 이는 “민선시대 영암군의 최대 성과”라고 평가했다. 우 군수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은 민선8기 핵심기조인 ‘군민 소통’과 ‘혁신’...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6.30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는 지난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의 회기로 제273회 임시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서민경제 지원 등을 위한 2020회계연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 및 일반안건 등을 심의했다. 특히 의회는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해 20일부터 21일까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강찬원 의원)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노영미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천수 의원) 등을 차례로 열고 심의에 나서 최종적으로 3억6천200만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04.24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는 지난 9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제268회 임시회를 열었다. 특히 23일부터 26일까지는 군정질문답변이 이뤄져 의원들은 영암군정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실·과·소장들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군정질문답변의 요지를 간추렸다. <편집자註> ■ 노영미 의원 6만 인구 회복 및 삼호읍 인구 유입방안은? 첫 질의에 나선 노영미 의원은 영암읍 시가지 상권의 경제상황이 날로 나빠져 군 소재지 입지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면서 영암군으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9. 09.27축제의 계절이 저물어가고 있다. 작은 규모의 읍·면민의 날 경로잔치부터 올해 첫 걸음을 뗀 월출산 유채꽃축제 그리고 우리 영암의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까지 3월부터 두 달 가까이 영암이 들썩거렸다. 초가을부터 시작될 유기농 토하축제, 마한축제, 무화과축제, 메밀축제, 국화축제 및 소박한 마을축제까지 보태면 한겨울 빼곤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을 만큼 흔한 게 축제다. 게다가 각 사회단체 한마음대회까지 합쳐서 본다면 축제에 살고 축제에 죽는(?)게 지역현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축제의 의미나 값어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9. 05.17'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 건설을 군정목표로 내건 전동평 군수의 2018년 영암군정은 그 어느 해보다도 의미 있고 뜻깊은 해로 자평하고 있다. ‘2018 영암방문의 해’ 추진과 함께 조선업 장기 불황으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2017년 ‘채무제로’ 달성에 이어 예산규모 사상 첫 5천억을 돌파했고, 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행복도시로 선정되는 등 군정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큰 성과를 이뤄냈다는 것이다. 특히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추진의 성과로 미래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8. 12.28가을행락철인 10,11월은 영암군에서도 가히 축제의 계절이라 부를 만하다. 오는 10월 29∼30일 제43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가 옥외행사로 성대하게 열리는 전후로 10월 20∼21일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는 마한축제가 열리고, 10월 2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월출산 氣찬랜드에서는 국화축제가 열려 가을단풍과 국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국화축제가 개막하는 날부터 이틀 동안에는 월출산 국립공원 30주년 기념행사가 열려 '월출산 보호 및 관광활성화 방안 심포지엄'과 토론회, 기념식, 월출산 산악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축제의 열기는 11월까지 계속되어 11월 3∼4일 영암읍 송평리 일원 경운대 영암이착륙장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호남권 최초로 개최된다.가장 먼저 개최되는 '2018 마한축제'는 축제 개최의 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8. 10.19만개한 전남 영암의 100리 벚꽃 길에서 왕인문화축제가 열렸다. 봄 축제의 백미는 역시 꽃이다. 전국의 벚꽃 명소로 영암 월출산 100리길, 하동 화개장터와 쌍계사의 십리 벚꽃길, 경주 보문단지, 충주호, 속리산, 계룡산 등이 유명하다. 이번 왕인축제는 꽃이 너무 빨리 피어 막상 축제 때에는 꽃이 지는 아쉬운 모습도 연출했다. 하지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2018년 영암방문의 해와 월출산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맞아 기존에 인기 프로그램은 한층 강화되었고 신규 프로그램도 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8. 04.13문득 한 언론에 실린 글이 생각나 적어봅니다. 1930년대 대공황을 극복한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New Deal) 근간은 사실 문화정책이 가장 중요한 그 토대였다고 합니다. 오랜 불황에 자신감을 잃은 미국 국민들에게 경제 회생의 확신과 희망을 주기 위해 예술진흥사업을 병행한 것이 뉴딜정책의 파급효과를 크게 높였다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KBS가 지난 2002년 제작해 방영한 텔레비전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겨울연가 열풍으로 일본 주부들로 하여금 주머니를 열게 해 소비가 활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8. 02.14군은 군민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영암방문의 해 추진기획단’을 설치, 연중 운영한다. 부군수가 운영을 총괄할 기획단에는 영암방문의 해 관련 업무를 전담할 6급 1명, 7급 1명 등 실무형 인력이 배치되어, 종합실행계획 수립,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마케팅, 관광인프라 개선, 군민 추진단 구성 및 운영, 홍보활동, 벤치마킹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영암방문의 해 서포터즈인 군민추진단 발대식은 오는 12월 28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향우, 종교단체 등을...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7. 12.15축제기간 氣찬랜드에는 국화 분화 23종 16만여점이 전시된다. 왕인문, 국화탑, 캐릭터, 아치, 장승, 국화 담장, 하트 등 기존 축제에 설치됐던 모형작품들과 악성 김창조 선생, 기찬이와 기순이, 김창조 생가터 담장지붕 등의 작품이 새로 선보인다.메인전시관에는 영암국화연구회의 분재국과 대형 다륜대작 및 현애국이 배치되고, 월출산의 가을풍경 등 화훼작품이 조성된다. 가야금산조기념관 정원에는 국화탑과 다양한 분재국이 배치되는 등 수준 높은 국화작품들이 펼쳐진다. 공연장 앞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14종이 설치되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보류 영암군민신문2016. 10.21'2016 氣찬 월출산 국화축제'가 오는 10월27일 명품 피서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월출산 氣찬랜드에서 개막한다. 11월13일까지 18일 동안 국향 가득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이번 축제는 개최장소를 氣찬랜드로 옮겼을 뿐만 아니라, 축제방식도 그동안의 '국화전시회' 형식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행사로 탈바꿈시킨다고 한다. 일방적 '보여주기'에서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체험축제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명품 피서지이자 가야금테마파크가 자리한 氣찬랜드를 25종 16만여점의 국화 분화로 단장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농·특산물 판매점 및 쉼터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까지 세웠다니 기대가 크다.국화축제는 매년 봄 열리는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에 버금가는 행사이면서도 그 격에는 늘 아쉬움이 컸...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6. 10.14영암군의회(의장 박영배)는 지난 9월22일부터 10월7일까지 16일간의 회기로 제243회 임시회를 열었다. 특히 9월30일부터 6일까지는 군정질문 및 답변에 나서 영암군정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실·과·소장들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군정질문 및 답변 요지를 간추렸다. <편집자註> ■ 조정기 의원 25년 전 수준 폭락 쌀값 군 차원 대책 마련 촉구농기계 구입 형평성 지적 가뭄대책예산 편성해야 첫 질의에 나선 조정기 의원은 “올해도 예년에 없는 대풍이지만 쌀값이 4년째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6. 10.07군이 한국관광공사에 용역 의뢰한 '영암군 거점관광지 개발계획' 최종보고서가 나왔다. 이 보고서는 월출산과 영암지역 역사자원을 중심으로 이미 조성되었거나 계획된 관광시설을 5개 거점권역으로 나눠 '리모델링(remodeling)'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끈다.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하드웨어적 사업 중심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적 사업 위주로, 기(氣)를 테마로 한 관광브랜드 강화, 관광수용태세, 기존 관광지 리모델링, 사업 실현성 제고 등에 중점을 두었다. 최종보고서가 제시한 5개 권역 26개 사업의 주요내용을 수회에 ...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16. 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