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윤강열)는 사우나·수면방·안마시술소·찜질방 등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용 목욕가운을 비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걸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운으로, 옷을 갈아입느라 피난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고안됐다. 영암소방서는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과 같은 재난상황에서 옷을 갈아입느라 피난이 지연, 인명피해로 연결된 사례가 있다며, 유사사례 방지와 피난중심의 환경 조성을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1.06영암소방서(서장 박학순)는 대불산단 등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영암소방서는 최근 관내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을 외국인 근로자가 최초 발견하고, 자국의 화재신고 번호인 '114'로 신고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소방안전교육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22일에는 현대삼호중공업 협력업체 외국인 근로자 20명에 대해 교육에 나서 ▲소화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 방법 ▲긴급신고 요령 ▲본부 종합상황실과 3자 통화연결을 하는 등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2. 09.02우승희 군수는 지난 8월 12일 삼호읍 아파트 화재현장을 방문,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화재는 11일 밤 10시40분쯤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외국인 5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호실 1개가 전소됐으나 외국인 50여명이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군은 유사한 화재사고를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외국인 대상 화재 신고요령 교육,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승희 군수는 " 갑작스러운 화재로 상...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2. 08.19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소방관만이 지키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시간이다.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은 4~6분.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도착하여 화재진압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생명을 건질 수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소방서와 화재 현장과의 원거리, 출동 시 불법 주정차 및 교통체증 등으로 골든타임은 사라진다. 화재 발생 초기에 누구나가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를 통해 화재진압 및 연소 확대를 막는다면 소방차 한대와 맞먹는 효력을 발휘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에 해당하는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0. 04.17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소방관만이 지키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시간이다.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은 4~6분.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도착하여 화재진압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생명을 건질 수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소방서와 화재 현장과의 원거리, 출동 시 불법 주정차 및 교통체증 등으로 골든타임은 사라진다. 화재 발생 초기에 누구나가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를 통해 화재진압 및 연소 확대를 막는다면 소방차 한대와 맞먹는 효력을 발휘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에 해당하는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0. 03.27삼호읍 서호리의 불법투기폐기물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 한다. 일단 자연발화로 추정되고 있으나 불법투기폐기물 야적장인 점에서 인위적 발생도 배제하기 어려운 모양이다. 화재가 발생하자 영암소방서는 소방헬기 1대와 소방차 29대, 소방대원, 삼호읍의용소방대원 등 60여명을 투입해 12시간 만에 큰 불 진화에는 성공했다. 화재 발생 당일 초속 16m가 넘는 강풍으로 인해 급속한 연소 확대가 이뤄지면서 인근 야산까지 불이 번질 뻔했으나, 소방대의 화재 방어 작전 덕택에 산불로 확대되는 상황은 가까스로 저지했다. 소방서는 또 일일 평균 40여명의 소방인력과 소방차량 및 굴삭기 등을 동원해 잔불 진압에 나서고 있으나 폐기물 속의 불씨가 계속 살아나 화재 완전진압은 매우 어려운 상태다. 불법투기폐기물이 워낙 차곡차곡 쌓여있어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계속 연기가 나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0. 03.20최근 미국의 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소화전 옆에 불법 주차된 차량의 뒷좌석 양 창문을 깨고 그 사이로 소방 호스를 연결하여 화재 진압을 하는 모습이 보도되어 기사를 접한 독자들 또한 적극적 행동에 호응을 보이고 있다. 화재현장은 소방대원들의 필사적인 노력과 헌신적인 대응으로 진압되지만 소방대가 도착 전에 이미 화재가 확대되어 소방력(잘 훈련된 인원, 풍부한 수량, 우수한 장비)이 투입되지 않으면 진압할 수 없는 현장에선 최고의 화재진압 방법을 강구하게 된다. 그러나 주변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지장을 받게 되고 화재의 급박성과 위험성을 고려한다면 언제나 적극적으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제천화재 참사 등 대형화재 이후 출동하는 긴급차량에 대해 양보하는 등 시민의식이 차츰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소화전 등 소방시설 주변에 불법 주&mi...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9. 03.08비상구!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건물에서 화재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를 뜻한다. 그러나 우리는 언론매체를 통하여 화재현장에서 비상구 위치를 몰라서 또는 비상구가 막혀있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적지 않게 들을 수 있다. 비상구의 중요성은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여실히 증명됐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영업장 관계인은 여러 가지 핑계를 들어가며 비상구 관리를 엉망으로 하는 경우가 있어 소방관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비상구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지만, 단속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 포상금 등을 지급할 수 있는 신고대상은 다음과 같다. ▲피난·방화시설, 방화구획 등의 폐쇄(잠금 포함)·훼손하는 행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9. 02.28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영암1·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22일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소방관과 똑같은 근무를 하고 있는 전담의용소방대에 대해 법령을 악용해 출동수당만 지급하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우 의원은 “전남도가 소방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남지역에 전담의용소방대를 확대해 놓고 근로계약과 4대 보험 없이 출동수당만 지급한 것은 의용소방대가 소방업무를 보조한다는 법령을 악용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소방대원과 똑같이 근무하며 화재현장에서 주민의 안전을 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8. 11.09군은 지난 3월 21일 덕진면 소재 효요양병원에서 제406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군청, 소방서, 경찰서,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효요양병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중시설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실시됐다. 소방차량 3대, 경찰차량 1대, 보건소 응급차량 1대가 투입된 이번 훈련은 ▲화재현장 주변 긴급차량 길 터주기 ▲화재발생에 따른 병원종사자 및 이용 주민 등 초동조치 ▲환자구조 및 화재진압 ▲응급조치·심폐소생술 시연, 화재진압 훈련 등이 시연됐다. 비가 내리는 중에도 참...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18. 03.232017년 2월부터 기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연립주택, 다세대주택)에도 주택용 소방시설에 해당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의무화가 시행되었다. 이제는 누구든지 평상시에 소화기 사용법을 익혀두어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지속적인 관심과 소화기를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소화기의 올바른 유지관리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화재는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으며 사람들은 작은 화재에도 당황하기 때문에 소화기는 언제나 눈에 잘 보이는 장소, 언제든지 사용하기 편리한 곳에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7. 05.26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2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4차 정기회의를 열었다.이날 정기회의는 2016년 한해 동안 활동사항을 평가하고, 2017년도 신규사업과 협의체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에 읍면동 민관협력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소외계층 김치봉사, 추석명절 긴급구호비 지원, 화장실 개보수사업 등을 추진했고, 재난대비 응급구호 활동으로 지역 내 4건의 화재현장 복구 및 지원에 나섰다. 또 위기가정을 위한 호산골 사랑나눔 봉사단을 운영, 주민이 행복한 호산골 신북면 만들기라는 협...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7. 01.06문태휴 서장, "최첨단 과학소방 정예소방 거듭나자"당부 제53주년 소방의 날 행사가 지난 11월9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전동평 군수와 문태휴 영암소방서장 등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이날 기념식은 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화재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정신을 선양하기위해 전국의 소방인이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지는 날이 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화재진압, 구조 및 구급 등 헌신적인 소방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5. 11.13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지난 6월17일 밤 9시쯤 삼호읍내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진압한 대학생들에게 '용감한 119시민상'을 수여했다.화제의 주인공들은 세한대학교에 재학중인 최모(21)씨 등 2명으로, 이들은 삼호읍내 원룸에서 시험공부를 하던중 이웃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복도에 비치된 분말소화기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초기 진화, 원룸 내부 집기류는 다수의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했다. 화재 당시 원룸에는 거주자 대부분이 머물고 있는 시간대여서 초기진화가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대형...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15. 06.26영암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민홍규·박정희)는 지난 5월5일 화재현장에서 부상을 입고 치료중인 최혁운 대원을 찾아 격려하고 위문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군서면 전담의용소방대 최혁운 대원은 지난 2월20일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를 진압하다 넘어져 오른쪽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수술 후 지금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최 대원의 가정 형편이 어렵다는 다른 의용소방대원의 말을 전해 듣고 이날 위문금을 전달하게 됐다.최혁운 대원은 "몸이 완치되면 화재예방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15. 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