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성장, 그리고 시작과 변화를 상징하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소통하고 상생하는 공감의회를 의정 목표로 현장 중심 의회·열린 의회·선진의회를 구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영암군의회 제9대 후반기 박종대 의장을 만나 올 한 해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 본다. 지난 한 해,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와 그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비상계엄 사태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등 다사다난했던 2024년에도 위대한 영암군민의 단합과 저력이 있었기에 이겨내고 있었다면서 2025년도 군민들을 위한 의정활...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5. 01.10영암군의회가 올 한해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내놓았다. 제9대 의회 들어 세 번째 보고서다. 의회는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모두 29건의 지적사항과 24건의 제안사항을 이 보고서에 담았다. 또 수범사례로 ▲고향사랑기금 활용 소아청소년과 운영,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및 관리 등 2건을 꼽기도 했다. 의원 각자의 감사활동을 담은 보고서이니 만큼 군민들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으나, 정작 보고서에 담긴 결과물은 어느 하나 주목할 만한 내용이 없는 것 같아 매우 아쉽다.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담기는 형식적 지적사항은 지양한 것으로 보이나 도대체 무엇을 감사했는지 의심스러울 만치 허접한 내용들이다. 행정사무감사가 예산심의와 함께 지방의회가 가진 중차대한 권한이지만 이번에도 이를 제대로 행사...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2.19민선8기 3년(2022∼2024년) 동안 각종 축제 및 행사 관련 지출 예산이 급증했으며, 관심도 관객도 없는 소규모 행사까지 무분별하게 개최된 것으로 나타나 군민들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영암군이 조례까지 제정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힌 ‘명예군민증’ 제도가 최근 5년 동안 단 한건의 발급사례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도입되어 시행된 ‘마을활동가’도 모두 6명이 임명되어 11개월 동안 4천158만원의 예산이 지원됐으나 기존 마을이장의 업무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유명무실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4. 12.13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1월 23일 제303회 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오는 12월 20일까지 회기로 개회한 이날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우승희 군수의 시정연설이 있었다. 의회는 이어 24일부터 27일까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종대)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정운갑)를 열어 조직개편안을 담은 '영암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영암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1.24영암 제2 특화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입지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영암읍 망호리 120번지 일원 현 식품특화농공단지 옆에 11만㎡ 규모로 조성하는 계획이 보고됐다. 기존 농공단지와 연결해 상승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새로운 농공단지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현재 현황조사·분석, 입지수요조사, 유치업종선정, 개발규모·내용설정, 사업대상지 타당성검토 등이 진행되는 단계이나, 소요사업비는 대략 129억9천여만원으로 추정됐으며, ㎡당 분양가는 14만7천원으로 전망됐다. 추진일정을 보면 오는 10월까지 입지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한 뒤, 전남도에 2024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신청하고, 올 연말까지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및 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어 2025년까지 농공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토지보상 및 착공 준비를 마친 뒤 2026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7.21영암읍 천황사로 395(개신리 306-7) 번지에 자리한 영암 암벽등반경기장. 2017년 1월부터 폐문(閉門) 상태인 이곳은 다름 아닌 국립공원 월출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영암군의 '아이디어 빈곤' 및 군정책임자의 '개발 의지 부족'을 적나라하게 보여줘온 상징물이기도 하다. 더욱 우려되는 부분은 민선8기 들어서도 예외는 아닐 것 같다는 점이다. 암벽등반경기장(야영데크) 군은 1월 16일 우승희 군수 주재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암벽등반경...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1.20'영암군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23일 개회하는 제295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종전 '영암문화재단'에서 '영암문화관광재단'으로 새롭게 개편될 조직의 운영을 담은 조례여서 주목된다. 조례는 재단 기능 확대에 따라 '영암군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영암군 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로 바꾸고, 재단 기능 확대에 따른 목적 재규정, 재단명 변경에 따른 내용 정비, 재단의 사업 수행에 관한 사항, 재단이사회 구성 변경에 따른 임원 및 직무 개정, 재단이사회 운영에 관한 사항, 운영재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았다. 개정 조례는 제1조 목적의 '영암군의 문화예술 진흥'을 '영암군의 문화예술·...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2.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