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2017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적용될 생활임금을 시간당 7천688원으로 결정했다고 9월7일 밝혔다.이는 정부가 결정한 최저임금 6천470원의 119% 수준이다. 월 급여로 환산하면 160만7천원으로 올해보다 근로자 1인당 월 25만4천560원(연 305만4천720원)을 더 받게 된다.생활임금은 현재 정부의 최저임금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사회적 약자인 서민 근로자가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생활 안정과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최저임금 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다. 도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다.이번 생활임금액 결정에 따라 2017년 전남도와 도의회 및 도 산하 지방공사,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근로자 292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도는 내년부터 생활임금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36호2016. 09.09미암면 남산2리 부암마을이 산림청이 지정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부암마을은 그동안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자체적인 감시활동을 실시하고, 산불방지교육에 참여하는 등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산림청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농촌지역의 관행적인 소각행위를 마을단위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예방하기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사업을 펼치고 있다.김희석 미암면장은 "산림청이 선정한 녹색마을 지정은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 참여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436호2016. 09.09전남도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실시한 2016년 지역발전사업·생활권 운영평가에서 도내 3개 지역발전사업과 3개 생활권 운영체계가 우수 평가를 받아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우수사업은 분야별로 내역사업에 보성군과 목포시 2곳, 선도사업에 목포·무안·해남·신안·진도 1곳이다. 우수 생활권 운영체계는 전남도와 동부권, 중남부권 3곳이다.2016년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지역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해 전국에서 내역사업 분야 18개, 지역...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36호2016. 09.09삼호읍을 중심으로 한 영암 서부권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된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가 10여년 동안의 공사 끝에 준공, 9월9일 개관식을 갖는다.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는 삼호읍 용앙리 259-25번지 일대 부지면적 3만6천742㎡, 연면적 7천47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사업비는 국비 45억원, 도비 3억원, 군비 154억원 등 202억원이 투입됐다.체육센터는1층에 다목적체육관과 공연장을 겸한 대회의실, 선수대기실, 접견실 등을 갖췄으며, 2층은 관람석과 조정실, 공조실 등을 갖췄다.군은 이날 오전 10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36호2016. 09.09사유재산1.3㎢ 규제해제 천황사지구 개발 등 탄력 기대 각종 군정현안의 발목을 잡았고 정부합동감사까지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야생생물보호구역' 문제가 일단락 됐다. 이로써 그동안 보호구역에 묶였던 1.3㎢에 달하는 토지 소유자들이 규제에서 벗어나게 됐고, 국민여가캠핑장과 천황사지구 개발이 정상화 또는 탄력을 받게 됐다.군은 지난 2015년 9월 재정비를 통해 지정한 야생생물보호구역 보다 0.756㎢ 늘어난 총 8.414㎢에 달하는 '영암군 야생생물보호구역'을 지난 9월8일자로 지정고시 했다. <관련기사 4면>군은 이에 앞서 영암읍 용흥리 산 18-1 75만5천994㎡를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하고 지난 8월3일부터 16일까지 이해관계인의 의견청취공고를 냈으며, 이를 토대로 환경부와 협의에 나선 끝에 야생생물보호구역 지정업무를 최종 마무리했다.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36호2016. 09.09마을지명에는 옛 선인들의 선견지명이 담겨진 경우가 많다. 제철소가 들어서 쇠가 호수를 이루게 된 광양 금호도(金湖島, 쇠섬)나 석유화학단지가 들어선 여수 유두소(油頭所), 대청댐 건설로 아름다운 호수로 변한 대전 대덕 미호(美湖)동 등등처럼.옛 지명이 현실이 되어가는 곳은 영암읍에도 있다. 회문리 2구 회의촌(會蟻村)이 그곳이다. 마치 '개미(會蟻村의 '蟻'가 '개미 의'다)떼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마을이다. 회문리(會門里)도 회의촌마을의 회(會)자와 녹문(鹿門)의 문(門)자를 따 붙인 이름인듯하다고...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36호2016. 09.09올 여름 전국 각지에서 휴가객들이 몰려들어 명품 피서지의 이름값을 톡톡히 한 월출산 氣찬랜드에 야간경관조명사업이 추진된다. 이르면 오는 10월 국화축제 때부터 월출산 氣찬랜드에 '빛으로 그려질 풍경'은 기찬문, 가야금산조기념관, 야외공연장, 국수교와 도백교, 기찬교, 사성교, 산책로, 가야금동산 등 氣찬랜드 내 시설 곳곳이 각양각색의 빛으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친근하고 오래 기억에 남는 매력적인 氣찬랜드의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바야흐로 월출산 氣찬랜드가 영암군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군이 세운 '월출산 氣찬랜드 일대 경관조명사업'계획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간활동공간을 확대해 정신적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머무르며 즐기는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해 전통과 역사가 융합된 문...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5호2016. 09.02영암군민신문은 창간 9주년을 맞아 총연장 12.4㎞에 달하는 대불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를 활용해 철도차량 생산거점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극심한 불황으로 구조조정에 들어간 조선업이 주력업종인 전남 서남권 경제의 활성화나 미래를 위해서는 업종의 다각화가 절실하다는 점이 그 첫 번째 이유다. 이는 전남 서남권의 지자체들은 물론 경제계가 모두 시급한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더 이상의 논거는 필요하지 않을 줄 안다.특집제안의 두 번째 이유는 무안 일로역에서 대불산단 간 인입철도가 '서남권 신산업철도'라는 명칭 아래 수천억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건설되었음에도 거의 활용되지 않은 상태로 소중한 국민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내 굴지의 철도차량 생산회사들은 시험선로를 구축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감안하면 철도차량 생산회사들에게 대불산단 인입철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5호2016. 09.02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5월이면 삶의 질 지수를 발표한다. 경제성장률만으로 한 나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올해 OECD가 발표한 '2016년 더 나은 삶의 질 지수(Better Life Index)'는 충격적이다. 한국인의 전반적인 삶의 질이 지난해보다 더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만이 아니다. 직업, 공동체, 교육, 환경, 시민참여, 건강, 삶의 만족, 안전, 일과 삶의 균형 등 전체 11개 항목 중 무려 9개에서 지난해보다 순위가 떨어졌고, 그것도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OECD의 삶의 질 지수에서 한국은 조사대상 38개국 중 28위를 차지했다. 2012년 24위, 2014년 25위임을 감안하면 계속 뒷걸음질이다. 최악은 단연 환경부문으로 37위다. 지난해보다 무려 7계단이나 떨어졌다. 평균 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5호2016. 09.02수많은 생각을창가에 세워둔다 유리창을 넘어온 햇살은기억의 문을 열어지난 추억을 끄집어낸다 낙엽이 쌓여가는 길서늘한 가을바람과손을 잡고 걷고 또 걸으니우리의 삶도수채화 빛으로 퇴색되어간다 커피 향처럼 은은한 가을바람의 안부를 물으며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홍향숙 2014년 '동산문학'으로 등단영암문인협회 사무국장솔문학동인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435호2016. 09.02요즘 일부 고위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교육부 고위공직자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은 언론기자와 식사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와 같아 먹여주기만 하면 되고 신분제를 공고화 해야 한다는 막말 발언으로 파면처분을 받았다. 진경준 전 검사장은 넥슨 김정주 대표로부터 4억2천500만원을 공짜로 받아 넥슨 비상장 주식 1만주를 매입 120억원의 시세차익을 취했고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처남업체에 대한항공으로부터 청소용역을 수주토록 하는 등의 혐의로 공직에서 해임되고 현직 검사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구속되었다. 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35호2016. 09.02도기박물관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나는 미래의 큐레이터'를 영암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9월5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직업과 관련된 내용 중에서 유물수집, 연구, 전시, 교육 등을 담당하는 큐레이터의 업무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소장품을 수집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소장유물을 보존하는 환경을 탐방함으로써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박물관의 직업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청소년 진로탐색...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435호2016. 09.02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지난 8월30일 덕진면 영보마을에서 추석맞이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문화이장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강남경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김양권 농협영암군지부장, 이재면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우리동네 노래사랑단 이정은 대표(문화이장), 설순옥 영보마을 이장 등을 비롯한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하기 위해 실시...
보류 김영욱 객원기자435호2016. 09.02영암경찰서(서장 이건화)는 지난 8월29일 영암우체국 집배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이륜차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통안전교육에서는 최근 교통사고사례를 통해 알기쉽게 교통법규를 설명하고, 이륜차 안전모 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영암경찰은 이륜차 법규위반행위 단속 및 홍보활동 강화로 사고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35호2016.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