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우박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전함으로써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 접수가 오는 3월 3일까지 이뤄진다. 전남도와 시·군이 보험료 가입액의 90%를 지원해줘 농가의 자부담 규모는 10%다. 가입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으로 지역 농·축협과 원예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품목을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우박 지진 화재는 물론 언 피해(동상해)와 햇볕 데임(일소) 등 여러 자연재해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전남에서는 지난해 4개 품목에 대해 6천398농가가 5천ha를 가입했으며 자연재해에 따른 보험금으로 모두 67억원을 지급해 농작물 피해로 어려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 실제 장성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한 농가는 330만원으로 재해보험에 가입한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45호2023. 02.10군은 2월 8일 소상원 부군수를 비롯한 영암군 인구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에 착수해 올해 7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올해 1월 1일부터 새로이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 시·군·구에서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기본계획의 틀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인구시책을 개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개별법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45호2023. 02.10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인 '영암문화관광재단'의 조직 및 운영에 대한 밑그림이 나왔다. 현 '영암문화재단'의 조직을 재구조화하고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하는 방안으로, 그동안 단순 시설관리 업무만 맡아온 재단이 ‘셀프(self) 혁신’하겠다는 취지여서 명실상부한 문화관광진흥센터로 출범할 수 있느냐에 대해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관련기사 5면> 군은 1월 19일 낭산실에서 '(재)영암문화재단 중장기 발전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는 현 (재)영암문화재단의 '영암문화관광재단'으로의 개편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조직 재구조화 및 사업영역 확대와 함께 영암군과의 관계 재정립을 위한 '도입기'를 거쳐,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기존 운영사업을 강...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45호2023. 02.10영암군이 자체적으로 분석해본 결과 영암경찰서 이전 신축이 현재 부지에 신축하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어서 영암경찰서와 영암군이 상호이득이 될 수 있는 방안인 것으로 판단됐다. 실제로 현재 부지에 영암경찰서를 신축할 경우 건물철거비와 건물철거에 따른 폐기물처리비, 건축에 소요될 2년 동안의 이주비와 이주건물 임차료 등만 20억여원 가까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 총사업비가 183억6천200만원으로 계상되어 있으나 코로나19와 미·중 무역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라 치솟은 건축자재값 인상 등을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45호2023. 02.10만화 영암군민신문744호2023. 02.03
군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새청무'와 '강대찬'을 선정했다. 군은 1월 31일 관련기관 및 생산자단체 등 14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품종선정협의회를 열어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에 나서 지역기후와 토양성질, 기타 재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처럼 결정했다. 군은 앞서 매입품종 최종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읍면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결과 2021년부터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매입 중인 새청무에 대해서는 전체 읍면에서 재선정에 이견이 없었으나, 강대찬과 영호진미에 대해서는 지역별로 선호도 차이가 있었으며 강대찬 품종이 더 우세한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협의회에서도 품목 선정을 두고 영호진미와 강대찬 품종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으나, 영호진미가 보급종 확보에 어려움이...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44호2023. 02.03군은 2월 2일 '세계습지의 날'을 기념해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동순)와 월출산국립공원 및 영암천 일대에 대한 습지보호지역 및 람사르 습지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1971년 2월 2일 람사르 협약이 맺어진 것을 기념해 국제습지협약의 내용과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UN이 선정한 기념일이다. 월출산국립공원에는 멸종위기종인 남생이, 수달, 삵, 팔색조 등이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습지(저수지, 묵논 등)가 존재하고 있으...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44호2023. 02.03마한문화 규명에 있어 독보적 위치를 지니고 있는 문화재자료 '옥야리 고분군'이 마한시대 혈연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 열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2월 2일 옥야리 고분군에 대한 복원 및 정비와 사적 지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 문화자원으로 폭넓게 활용하기 위해 이 일대에 대한 추가발굴조사와 함께 지도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옥야리 17호분 발굴조사 결과 옹관묘 7기, 목관묘 1기, 매납토기 6기, 인골, 유공광구소호, 장신구, 이식, 금속제고리 등이 확인됐다.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744호2023. 02.03월출산이 다가와 눈앞에 다가서면 비가 올 거라고 하시던 은산댁 굽은 허리 주룽 막대기 세상 무거운 짐 다 지고 한발 한발 발걸음 옮기며 두 개 남은 이를 드러내고 웃을 때는 세월의 아픔도 사르르 녹아 내리고 한 많은 한세상 춤이라도 추는 듯 나부끼는 머리카락 그리여 내년이면 구십하고도 하나여 박선옥 영암문인협회 사무국장
보류 영암군민신문744호2023. 02.03지금 우리 소 한우는 우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고능력, 고기능, 세계 유일의 혈통을 가졌지만 유통제도의 잘못으로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하고 폭락한 시세에 경매되고 있다. 한우는 우리 민족에게 없어서는 안될 구세주와도 같은 존재이다. 일제 치하 36년 시절 우리 민족은 80% 이상이 농사를 짓는 농경사회였다. 그시절 우리 농업은 비료도 없이 거치른 땅을 갈고 경운할 농기계도 없이 오직 한우가 준 외양간 두엄으로 만든 퇴비를 밭과 논에 뿌리고 한우의 힘으로 논과 밭을 갈아 곡식을 심고 거두어 살아왔다. 또한 잔혹한 일제의 노략...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44호2023. 02.03영암군이 부서 간 떠넘기기로 인한 이른바 '핑퐁민원'을 근절하기 위해 '업무조정TF팀'을 본격 가동한다는 소식이다. 업무조정TF팀은 의회사무과를 제외한 전 부서에서 업무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6급 팀장 1명씩을 추천받아 총 25명으로 구성했다 한다. 배심원제도로 운영되게 될 업무조정TF팀은 소관이 불분명한 민원 또는 업무가 발생하면 주관부서인 기획감사실 혁신전략팀이 배심원단 가운데 분쟁이 있는 부서를 제외한 7명의 배심원을 추첨해 회의를 소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회의 결과에 따라 담당부서가 결정되면 이해관계가 있는 부서는 이를 즉각 수용해 업무를 처리하게 되므로 합리적이고 공정한 부서 업무조정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핑퐁민원'의 부작용은 익히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44호2023. 02.032017년 1월부터 폐문(閉門) 상태로, 사실상 방치상태나 다름없는 '암벽등반경기장'의 활용방안이 논의된 모양이다. 최근 군수 주재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암벽등반경기장의 건물 및 주변 일대를 차별화된 자연·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거점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는 것이다. 또 이를 통해 활력 있는 영암을 건설함으로써 암벽경기장 주변의 관심도를 높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발굴하겠다는 취지이니 바람직한 일이긴 하다. 특히 영암읍 천황사로 395(개신리 306-7)번지에 자리한 암벽등반경기장은 그동안 국립공원 월출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영암군의 '아이디어 빈곤' 및 군정책임자의 '개발 의지 부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상징물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군수가 직접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44호2023. 02.03텔레비전을 끈 지 석 달째다. 무슨 특별한 동기가 있었던 건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 밤사이 뉴스거리가 궁금해서 습관처럼 텔레비전을 켜는 날이면 속이 시끄럽고 하루가 무기력했다. 일과를 마친 저녁, 텔레비전을 켜면 생생한 생각들이 자취를 감추고 공허해지는 것이었다. 한해 농사를 매듭짓고 마침내 얻은 꿀같은 농한기를 그냥 보낼 수 없단 갈증이 불현듯 고개를 들었다. 그래서 마음 가는 대로 텔레비전 전원을 봉인해버렸다. 한 사나흘은 갑갑하고 조바심이 났다. 밤새 생긴 일을 나만 모르는 것은 아닌지 걱정아닌 걱정이 꿈틀댔다. 금단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44호2023. 02.03'자랑스러운 월출인회'는 1월 19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의 한 식당에서 신년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방진씨를 선출했다. 김방진 신임회장은 헬로우APM 경영주로,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을 역임했으며,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장을 맡아 동대문상권의 패션산업, 유통산업, 관광산업 발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 및 제도개선에 주력했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건전상거래 정착화 운동에 이바지해왔다. 김방진 신임회장은 "자랑스러운 월출인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
영암in 영암군민신문744호2023. 02.03성남시호남향우회는 1월 28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제47·48대 회장 및 의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47대 송운 회장이 이임하고, 제48대 김종술 회장이 취임했으며, 이에 따라 공석이 된 제48대 의장에는 군서면 출신 최대호 전 사무총장이 취임했다. 성남시호남향우회는 인구 92만명의 성남시에 호남인구가 40만명이어서 전국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단체다. 특히 최대호 신임 의장은 성남시 금광2동에 거주하면서 지난해 12월 재성남영암군향우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제46대 최창권...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744호2023. 02.03교사정원 감축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
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접촉사고 수습하던 여성 2명, 만취 운전 트럭에 치어 사망
아버지, 아버지 나의 아버지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영암서 치맥하며 기아타이거즈 응원하자!
영암군,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대상 수상
전국 혁신가들, 영암 찾아 민선 8기 혁신 정책 살피며 노하우 보태
영암군, 소아청소년과 등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 운용 계획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