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면 내동리 쌍무덤에 대한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준비가 한창 무르익고 있다 한다. 전남도와 영암군이 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와 (재)고대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한 '영암 내동리 쌍무덤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된 것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각지의 마한 연구자들이 나서 100년 만에 금동관이 확인된 쌍무덤의 가치와 의의를 살펴보고 마한 최고 수장층의 대외교류 양상과 영암군이 마한문화권 내에서 갖는 위상과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또 종합토론을 통해 쌍무덤의 국가 사적 지정의 당위성을 도출하는 열띤 토론도 진행됐다 한다. 이번 학술대회가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쌍무덤의 피장자가 5세기 중·후엽 영산강 유역 정치체의 핵심'이라는 학술적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1호2021. 07.30영암군의회 제284회 임시회를 통과한 제2회 추경예산에 들어있는 '삼호읍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예산 3억5천만원을 놓고 논란이 거세다. 의회는 경제건설위원회 심의에서는 부적절한 예산 편성이라며 이를 전액 삭감했다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돌연 전액 되살렸다. 이 과정에 강찬원 의장까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통상 의장은 상임위 예산심의는 물론 예결특위 본 심사까지 전혀 관여하지 않는 것이 관례처럼 지켜져 온 원칙이었으나 이마져 깨트렸다. 더욱 심각한 일은 현대삼호중공업 근로자들의 전용주차장이 될 것이 빤한 상황에 사측에 부지를 기부채납하게 해 무려 150억원의 군민 혈세를 투입해 공영주차타워를 건설할 계획인 점에서 대기업 특혜 논란까지 일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관련법 위반 및 당연히 거쳐야 할 행정절차까지 무시했다는 비판까지 쏟아지고 있으니 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1호2021. 07.30우리 고장 영암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걱정하면서 영암군 퇴직공무원들이 뜻을 모아 영암 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난 6월 30일 '영암발전희망연대'가 공식 출범을 했다. '영암발전희망연대' 출범에 대해 군민들과 향우님들 그리고 언론과 공무원 노조에서는 크나큰 관심과 함께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지역의 현안사안에 대해 전직 공무원들이 단체를 결성하여 영암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겠다는 자체가 다소 충격적이고 의외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 것...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1호2021. 07.30파쓰리(Par three), 세 번 만에 직경 108mm 구멍에 넣어야 파가 되는 숏홀(Short hole)을 말한다. 골프용어다. 한 번이면 홀인원(-2), 두 번이면 버디(-1), 네 번이면 보기(+1)라 한다. 이외에도 정규 골프장에는 미들홀 10개, 롱홀 4개가 적절히 섞여있다. 전장 5~6㎞, 2개 코스 18개 홀로 구성되며 컨츄리클럽(CC)이라 불린다.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총 14개 클럽을 사용하여 한 홀씩 순차적으로 도는 게임이다. 72타가 기본(even par)이다. 우리나라는 450개소, 810개 코스에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1호2021. 07.30우리사회는 저출생 고령화로 지방소멸 위기에 있다.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감염병 위험 등 빠르게 변하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변화와 새로운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기다. 지방자치제 또한 변화의 시점에 있다. 1991년 부활한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는 견제와 균형원리에 기반 한 기관대립형으로 획일적인 구조였다. 주민참여를 확대했지만 자치의 주체인 주민이 진정한 주인 역할을 하는지 늘 의문이었다. 도시와 농촌, 인구, 산업구조, 재정규모 등에 관계없이 획일적인 의회와 집행부의 대립형 구조 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1호2021. 07.30주산 은적산이 포근하게 감싼 유서 깊은 동네 영암의 서쪽인 영산강에 접해 있어 서호면(西湖面)이라 이름지었다. 1930년의 일이다. 몽해(夢海), 화송(華松), 청용(靑龍), 엄길(奄吉), 장천(長川), 쌍풍(雙豊), 소산(巢山), 성재(聖才), 금강(錦江), 태백(太白) 등 10개 법정리 모두가 유서 깊은 동네다. 이중 엄길마을은 입향조와 관련 있다. 강진 태동에서 전승무(全丞武), 전승문(全丞文) 형제가 엄길에 기거한 이후 후손들이 문과와 무과에 다수 급제했다. 이에 후손들이 입향조를 존경한다는 의미에서 존경할 엄...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671호2021. 07.30“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하고 있는 구도심을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시켜 상권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입니다. 주거지 및 골목상권 혼재 지역에 공동체 거점 조성 등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는 '일반근린형'과, 도로 정비 등 소규모 주택 정비 기반을 마련하고 기초생활 인프라를 공급하는 '주거지지원형', 그리고 생활 밀착형 시설 공급 등을 통해 소규모 노후 저층 주거지 생활환경개선을 꾀하는 '우리동네살리기'로 나뉘는데, 영암읍은 ...
영암in 이춘성 기자671호2021. 07.30전남도는 제2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52명을 최종 선발, 미래 전남 농업을 이끌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은 20개월간 스마트팜에 특화한 현장실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실제 독립경영이 가능한 수준까지 이르도록 하는 전문 농업교육 과정이다. 스마트팜 취·창업을 바라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이 대상이다.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월 말까지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선발 인원 52명 대비 132명이 지원,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 39명, 여성 13명이다. 평균연령은 30.8세다. 선호품목은 딸기 27명, 토마토 13명 등 순이다. 전남 거주자가 30명으로 58%를 차지했다. 선발 인원의 81%가 농업 외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로, 스마트팜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도전한 청년...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71호2021. 07.30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22일 샤인머스캣 재배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컨설팅'을 추진했다.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컨설팅은 재배 작목이 동일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작목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교육방식으로, 품목별 전문가를 현장으로 초빙해 토양관리, 재배생리, 병해충 등에 대해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농촌진흥청 포도 전문가를 초빙, 금정면 과원현장에서 고온기 물관리, 시비관리, 당도관리, 착색관리, 생리장해 발생 시 대책 등을 묻...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71호2021. 07.30전남도는 지난 7월 28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해양수산부, 목포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현대삼호중공업 등 36개 기관·기업과 '친환경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성혁 해수부장관, 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 기업은 친환경선박의 연구개발, 도입, 실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또 핵심기술을 활용...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71호2021. 07.30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자 신뢰 확보와 친환경 인증 취소 제로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한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 성분검사 확대 등 안전성 관리 5대 강화책에 대한 농가교육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자료를 제작해 2만8천여 친환경농가에 배포하고, 주기적으로 통합메시징 시스템으로 문자를 발송하는 비대면 안전성 관리 강화교육을 할 계획이다. 교육자료에는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 성분검사 확대(320→511성분) ▲친환경농업단지 공동방제 사전신고 안내 ▲농약 살포 인증 취소 농가 최대 5년간 보조사업 지원 제외 ▲농약 혼용 등 인증 취소 원인 방제·자재업체 사업 참여 영구제한 ▲최근 5년간 농약 검출로 인증이 취소된 농가 잔류농약 검사 강화 등의 정보가 담겼다. 전남도는 2만8천여 친환경농업인을 대상...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671호2021. 07.30'코로나19'가 강타한 지난해 전남의 농가소득은 오히려 전년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지원금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내놓은 '코로나19 전후 전남지역 농가소득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남의 평균 농가소득은 4천368만원으로 전년(3천932만원)보다 11.1%(436만원) 증가했다. 전년 대비 농가소득 증가율 11.1%는 전국 9.3%보다 1.8%p나 높다. 전남 농가소득 가운데는 이전소득이 1천574만원으로 36.0%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농업외소득 1천524만원(34.9%), 농업소득 1천14만원(23.2%), 비경상소득 255만원(5.8%) 순이었다. 이 가운데 실제 농업을 해서 얻는 농업소득은 전년 884만원보다 14.8%(131만원) 증가했다. 호남지방통계청 분석결과 농업소...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71호2021. 07.30전남도는 '1천원 여객선' 시행을 위한 전산 발권시스템 개발을 완료, 7월 31일까지 4일간 시범 운영하고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1천원 단일 요금제는 섬을 오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이 지난해 대중교통법에 포함됐지만 육지보다 큰 비용을 내는 섬 주민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총 1천320개의 여객선 운항구간 중 섬 주민 이용이 가장 많은 932개 전체 생활구간(운임 8천340원 미만)에 대해 시행한다. 932개 생활구간은 지난해 말 기준 섬 주민 누적 이용객 198만1천명 중 75%에 해당하는 154만9천명이 이용한 구간이다. 섬 주민 5만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여객선 운임 8천340원 미만 구간은 운임의 50% ▲8천340원 이상부터 3만원 이하는 5천원 ▲3만원 초과...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71호2021. 07.30전남도는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하계휴가 대비 특별방역점검'에 나선다. 특별방역점검은 8월 8일까지 2주간 시·군 및 상인회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여름휴가와 방학이 시작되면서 활동량이 늘 것에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조치다.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 비치, 정기적 소독 실시, 방역관리자 지정, 운영현황 등 종합적인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방역수칙 이행 미흡 사례는 시·군, 상인회를 중심으로 신속히 개선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7월 30일부터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새로운 방역수칙에 따라 백화점?대형마트?아웃렛 등 대규모 점포에서도 안심콜?QR코드?수기명부 작성과 같은 출입명부관리를 의무화한다. 전남도는 이 부분을 집중 점검해 유...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71호2021. 07.30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지난 7월 23~24일 도내 일반고 학생 67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미래인재양성 프로젝트인 'AI+X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인공지능) 및 과학기술 인재양성과 관련, 전남교육청과 광주과학기술원 간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기 4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올해는 2기로 67명이 참여했다.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AI(인공지능) 관련 특강과 AI+X lab 실습 및 꿈꾸는 아이 아이디어 해커톤...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71호2021. 07.30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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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운 자들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