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가 지난 4월 15일로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제1대 의회가 1991년 4월 15일 11명의 의원으로 개원한 이래 현재의 제8대 의회에 이르기까지 1만1천여일에 이르는 의정활동이 이루어진 것이다. 민선 지방자치가 시행되면서 무소불위에 가까운 단체장의 독주를 견제할 유일한 장치가 바로 지방의회라는 점에서 영암군의회의 존재가치와 역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때론 부족하고 아쉬운 면도 없지 않았겠으나,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집행부와 때론 협력하고 견제하면서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영암군의회의 개원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의정활동을 위한 의원 각자의 노고에 대해 군민과 함께 깊이 감사한다. 우리 헌법은 제118조에 '지방자치단체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조항'을 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2021 왕인문화축제'가 16일간의 일정을 끝냈다.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종전 축제에 비해 대폭 줄어들기는 했으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돋보였다. 축제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 채널, TV 및 라디오 등 통한 온라인 축제 참여가 100만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 것은 고무적이다. 축제기간 온라인 영암장터인 '기찬들 영암몰'과 '네이버'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등을 활용한 영암 농·특산물 판매가 5억여원에 이른 것은 역대 어느 왕인축제에서도 거두기 힘든 성과다. '2021 왕인문화축제'가 온라인 축제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하는 이유들이다. '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 지도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안전벨트나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한 교통 사망사고의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실이다. 영암 신북에서도 최근, 승합차가 도로를 이탈하는 사고로 승합차 탑승자 8명이 사망하는 대형사고가 있었고, 불과 며칠 전에는 운행 중이던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운전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다. 두 사고 모두 비교적 경미한 단독사고가 될 수도 있었지만, 운전자나 동승자가 안전벨트,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아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결과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인구절벽으로 인한 지방의 인구감소와 더불어 학령인구 감소는 지방의 존속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인으로 떠올랐다.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직접 이해당사자인 지방자치단체들도 인구증가책을 마련하며 지방 살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 따라서는 엄청난 금액을 걸고 출산을 장려하고 있고, 거주할 주택을 제공하면서까지 학생 전학을 유도하며 양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노력하는 만큼 효과는 미미하기 그지없다. 결국 우리는 사회, 경제,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양적 성장의 한계점에 와있는 상황에 몰려있다고 생각된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조선 정조 때 발행된 호구총수(1798년)에 영암읍의 북쪽에 있어 북일시면(北一始面)이라 불렀고, 일제강점기인 1914년 4월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북이종면(北二終面)으로 불렀다. 현재의 덕진면으로 부른 것은 덕진다리(德津橋)의 전설이 전해지는 덕진리가 면소재지가 된 1929년부터이다. 덕진면내 마을 가운데는 용산리, 장선리, 덕진리 일부가 영산강 하굿둑 축조가 이뤄지기 전 영산강 해수면에 접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영산강변의 덕진면에서 바라보는 국립공원 월출산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웠을지 그리울 뿐이다. 덕진교 ...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658호2021. 04.23전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오는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기간 22개 시·군 39개 대기오염측정소 자료를 통해 실시간 오존농도를 모니터링하고 상황실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존경보제는 오존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신속하게 주의보를 발령해 도민의 생활환경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한다. 1시간 평균농도를 기준으로 0.12ppm 이상은 주의보, 0.3ppm 이상은 경보, 0.5ppm 이상은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오존물질은 자동차 및 공장배출가스 등에서 직접 배출하는 오염물질이 아니라 대기오염물질이 자외선과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하는 2차 대기 오염물질이다. 주로 5~9월 햇볕이 강한 오후에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32회의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이 올해 무더위가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전남도는 보행자 안전 제고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자 감소를 위해 도심부 일반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지난 4월 17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2019년 4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주거·상업·공업지역 등 도심부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기존 60km/h에서 50km/h로, 이면도로는 30km/h로 낮춤으로써 교통사고 인명피해를 줄이는 정책이다. 경찰청의 부산 실증 주행조사를 분석한 결과 '안전속도 5030' 시행에 따른 통행시간 지체는 교차로가 많아 평균 15km 구간 주행 시 2분 차이로 크지 않지만, 시범사업 구간 내 전체 사망사고는 6.6명에서 5명으로 24.2%, 보행 사망사고는 4.8명에서 3명으로 37.5% 감소했고 특히, 심야 교통사...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전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브랜드·디자인 개발을 지원, 기업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생산·판매하는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 창출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도입됐다. 2017년부터 지난 4년간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123개 사를 지원한 결과 기업 온라인 매출액이 평균 35% 이상 늘어 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공모는 ▲이미 개발된 브랜드를 수출 시장에 맞게 개선을 돕는 수출지원형 ▲신규 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일반형 2개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전남지역 마을 기업·사회적 기업·6차 산업 인증 기업·정보화마을이다....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전남도와 전국지방분권협의회는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개발과 시·도, 시·군·구 지방분권협의체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전남회의와 정책토론회를 지난 4월 21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개최했다. 정책토론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조진상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의장 등 지역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자치분권의 대내외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분권 추진동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오는 7월 본격 시행하는 자치경찰제와 2022년 1월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전남도는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12만개 창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5일간 풍력 연관기업 대상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해상풍력시장의 미래와 철강산업'이라는 주제로 열려 포스코, 씨에스윈드, 두산중공업, 현대스틸 등 15개 철강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해상풍력산업 동향과 대한민국 해상풍력 5대 강국 진출 비전, 전남형 그린뉴딜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 등을 소개한다. 참여 기업 질문 답변 시간도 갖는다. 전남도는 오는 2030년까지 민간자본 48조5천억원을 투자하는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한다. 기자재·부품 연관기업 450개 유치·육성, 12만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에 철강 관련 기업...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도가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4월 16일 송상락 행정부지사와 전남도 의과대학 자문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운영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의과대학 설립 당위성과 함께 전남지역 의료현실을 반영한 최적의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운영방안을 마련, 정부와 국회, 의료계를 설득하고 의대설립 확정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전남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이다. 열악한 의료환경을 극복하고 도민들에게 상급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당정에서 의과대학 없는 곳에 의과대학 신설을 적극 검토·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의과대학...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만태 면장, 조만동)는 지난 4월 15일 관내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내부환경정비 및 도배·장판 자원봉사를 추진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환경정비 자원봉사를 추진하기 위해 오전 9시 30분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으며, 10시부터 협의체 위원, 미암면 주민복지팀, 노인일자리 업 참여자, 지역민 등 30여명이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대상 가구는 미암면 복지팀이 발굴한 취약가구로, 음식물, 생활쓰레기 등이 집안에 쌓여있어 악취가 풍기고, 곳곳에 곰팡이 등이 피어있는 참혹한 주거환경 때문에...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4월 20일 2층 회의실에서 무농약 차조 재배농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자협의회 구성 및 재배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50명 이하로 이뤄졌다. 김기천 영암군의원과 군청 친환경농업과 신용현 과장, 이일종 친환경농사팀장, 농업기술센터 김영준 식량작물팀장, 학산면사무소 김명선 면장 등이 참석, 무농약 차조 생산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서영암농협은 2011년 일반 차조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2015년 무농약 차조를 계약재배했으며, 전국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58호2021. 04.23지난 4월 15일부터 시작된 영암지역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화이자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5월 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예방접종은 영암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다. 예방접종 인원은 영암 관내 75세 이상 주민 중 사전 예약동의자 6천122명(동의율 85.59%)과 노인시설 5개소 입소자 및 종사자 163명을 포함해 모두 6천285명이다.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게 된다. 접종 일정은 15일 영암읍에 이어, 덕진면부터 순차적으로...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58호2021. 04.23군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효율화와 규모화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할 친환경농업 실천 생산자단체를 오는 6월 4일까지 모집한다.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은 2~10ha 규모 이상의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단체에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가공·유통에 필요한 관련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및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품목별로 벼는 10호 이상 농가가 10ha이상 연접한 농경지를 집단화하고 있어야 참여할 수 있으며 엽채류·과채류·근채류는 5호 이상 농가가 2ha 이상 집단화되어야 한다. 또 생산자단체는 집단화된 농경지에 친환경농업을 30% 이상 시행하고 친환경농산물 의무자...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658호2021. 04.23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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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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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에 걸린 달항아리 보러 도기박물관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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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농식품부 RPC현대화 사업 선정…국·도비 106억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