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체육회(회장 이봉영)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스포츠 푸드트럭 공모사업에 참여해 영암초교 수영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스포츠 푸드트럭 사업은 4월부터 오는 5월까지 운영된다. 이 사업은 학교 운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훈련현장에서 필요한 식단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젝트다. 한편 영암군체육회는 지난 4월 14일 전라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과 함께 영암초교(교장 정미선)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수영부 훈련시설 미비점 등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지원 대책을 약속...
보류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이 지난 4월 5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전남농협 정례조회에서 2020년 지도 종합평가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 지도사업 우수상은 농업인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쓰는 농협의 기본가치에 가장 충실한 상으로, 영암농협은 영농지도와 여성복지 등 두 분야 모두 연이어 수상,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는 평가다. 친환경농업, 경관단지사업, 영농자재 지원, 고령농업인 농작업대행, 조합원 자녀장학금 지원 등 농업인 조합원의 실질적인 실익사업과 복지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도상 조합장은 "2천300여 조합원의 성원과 양승훈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의 노력이 수상의 원동력"이라며 "조합원의 복지와 소득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더불어 지역...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657호2021. 04.16도기박물관은 도기의 현재를 다룬 '현대도기 흙의 언어전'과 전통도기의 의미를 조명하는 '김대환 두 번째컬렉션전' 등 두 가지 주제의 도기특별전을 오는 4월 19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한반도를 중심으로 전개된 도기문화의 생명력과 전통도기에 내재된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김대환 두 번째 컬랙션전과, 전통에서 현대성을 탐구해온 현대의 도예작가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전통도기의 가치와 현대적 연관성을 보여주는 도기특별전을 동시에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대도기 흙의...
보류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재)영암군민장학회의 장학 사업이 대폭 바뀐다. 세한대학교에 의뢰한 '(재)영암군민장학회 장학금 지급방안 개선 연구용역'에 따른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것이자, 국가인권위원회의 학벌주의 조장 및 학교(학벌)간의 형평성 침해 지적과 성적 위주 장학금 제도 폐지 권고를 받아들인 것이라 한다. 이른바 성적 위주 또는 일류 대학 진학 위주였던 장학금 수혜 기준을 바꿔 그 대상을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함으로써, 교육의 기회와 자원을 공평하고 보편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영암군민장학회는 지난 2008년 1월 모금액 50억원을 목표로 설립되어 군민들과 경향각지의 향우, 기업인, 기관사회단체 등의 열화(熱火)와 같은 참여로 최단 시일 내에 목표액을 돌파한 바 있다. 그로부터 무려 13년째인 올해에야 외부컨설팅을 통해 장학 사업을 변경했으니 만시지탄(晩時之歎)의 감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축사 신축 관련 인허가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영암군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축사 등에 관련된 민원은 요즘 들어 그야말로 폭증하고 있는 추세다. 그만큼 지역사회 곳곳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산과 들, 심지어는 건물 위까지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서고 있고, 우후죽순 축사 신축으로 인한 우량농지 잠식도 심각하다는 우려가 끊이질 않고 있다. 상황이 이런 만큼 입법예고 된 내용대로 조례안이 개정될지, 또는 의회 심의 과정에서 완화 또는 더욱 강화될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개정안을 낸 군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현행 조례의 운영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기 위해서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마파람에 비가 내리고 하늬바람에 맑은 날을 바람으로도 예감했던 그날 어머니의 새벽 멀고 빈 하늘 비어있어도 늘 열려있으려니 했건만 미세먼지로 하늘의 얼굴조차 가려서 세상은 갈수록 캄캄한 밤길 같더니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면서 하늘이 맑아졌다. 가슴 답답하고 궂은 일이 있을 때 어머니가 올려다보시던 그 하늘이 다시 문을 열었다. 박춘임 '문학춘추' 시로 등단(2000년) 전남시문학상 등 수상 시집 '나이테를 그으며' 등 다수 현재 미암초교 근무
보류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작년 이즈음 4월 경기도 이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 현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38명이 사망하는 끔찍한 대 참사가 발생했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오늘 공사장 화재에 대한 관계인의 관심과 화재예방을 위한 공사장 환경은 얼마나 바뀌었을까? 나의 소견은 공사장 화재의 참사는 대중의 기억 속에 잊혀졌다고 본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3월 22일 모 지역의 공사장에서 용접 등을 하며 튄 불씨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여 그 지역 소방력이 대거 투입되어 약 2시간만에 화재가 진압되었다. 다행히 공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영화 '미나리'가 화제다. 내가 '영화'라는 걸 처음 본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였다. 가설극장에서 상영한 '홍길동전'이었다. 흑백 무성 영화였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던 깡촌. 영화가 들어온 날, 변사가 무거운 스피커와 베터리를 진 지게꾼을 앞세워 마이크를 들고 선전을 나갔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시종면민 여러분. 오늘 밤 영화는 '홍길동전', 나타났다 사라졌다 신출귀몰 홍길동..."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여러 동네를 돌았다. 그들은 학교 운동...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전남도는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인 삼호읍 원망산마을 등 농어촌 12개 마을 903세대를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18억6천만원을 들여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인구밀도가 낮아 배관 투자의 경제성 미달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유휴부지 등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가스 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계량기를 연결해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 연료를 공급한다. 올해는 사업 희망 15개 시군에서 70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사업 의지, 저장탱크 부지 확보, 세대 밀집도 등을 평가해 10개 시군 12개 마을을 선정했다. 규모별로 ▲30~59세대인 소규모 6개 마을(함평 삼정2, 화순 주암, 강진 안풍, 영암 안노, 여수 두포, 구례 가랑), ▲60~99세대인...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전남도는 지역 문화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1시·군 1실감콘텐츠 구축을 위해 영암군 등 9개 시·군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실감미디어 콘텐츠 개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광·문화·전시·박물관 등 지역 자원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 체험형 관광 융복합 콘텐츠, 전시·박물관 체험 콘텐츠, 문화자원 융합 콘텐츠, 지역 특화 콘텐츠 등을 개발해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실감미디어 콘텐츠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프로젝트 맵핑 등 기술을 활용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뉴미디어 콘텐츠다. 전남도는 1시·군 1실감콘텐츠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수요조사와 심사를 통해 4개 분야 9개 시·군을 선정했다. 해남 공룡 화석지 실감콘텐...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전남도는 4월 13일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할 신규 공중보건의사 254명을 도내 265개 기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신규 배치한 공중보건의사는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을 생각해 군사훈련을 유예한 채 환자 치료 및 선별진료소 투입 등 방역업무 수행을 위해 배치 당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따른 군필자와 여학생 증가, 국방부 군의관 확보 등으로 전국 신규 편입 공중보건의사는 감소 추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의과 4명, 한의과 1명이 줄고 치과는 5명이 늘어 전체 배치 인원은 변동이 없다. 줄어든 의과, 한의과 공중보건의사는 의료 취약지인 섬 등 보건기관에 우선 배치하고, 증가한 치과 공중보건의사는 구강보건사업과 역학조사업무 수행을 위해 보건소 단위에 추가 배치했다. 기관별로는 226개 보건기관에 90%인 574명(의과 28...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전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5월 2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최근 1주일간 하루 500명 이상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4차 유행에 대비하고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동거·직계가족, 상견례, 영유아 등 예외 적용 사항과 최대인원 8명 제한이 유지된다. 7개 기본 방역수칙도 거리두기 단계 구분 없이 항상 지켜야 한다. 기본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무관용원칙에 따라 행정지도 없이 곧바로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 처벌이 이뤄진다.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적용하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범위도 확대·강화된다. 앞으로는 2m 이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경우 거리두기 관계없이 실내·외 어디서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위반 시 곧바로 과태료가 부...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657호2021. 04.16전남도가 대한민국 섬 정책이 중심지 역할을 할 국립 한국섬진흥원을 유치했다.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한국섬진흥원' 설립지역 공모에서 9개 지자체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목포 삼학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섬진흥원은 섬 지역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정책 시행을 위해 설립하는 정부 출연기관이다. 오는 8월 목포 삼학도에 50여명 조직규모로 출범할 예정이다. 행안부 용역 내용을 분석한 결과 앞으로 5년간 생산 유발 407억원, 부가가치 274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12년 한국섬진흥원 설립방안을 전국 최초로 제시하고 전남 설립 당위성을 계속 건의했다. 2016년부터 세계 최초 '섬의 날' 제정을 건의해 2019년 8월 8일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삼학도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7호2021. 04.16전남도와 롯데백화점, 재경광주전남향우회가 지난 4월 10일 전남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정기적인 직거래 판촉행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 1지역 본부장, 최대규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 전동평 영암군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 농어업인과 소상공인, 기업체의 우수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와 소득 증가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657호2021. 04.16삼호읍은 호구총수(1789년) 등에 의하면 곤미현(昆湄縣)의 곤일종면(昆一終面)으로 가내항 등 47개 마을을 관할하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해 지금의 행정구역으로 개편됐다. 2003년 5월 1일 인구 2만명이 넘어 영암읍에 이어 영암군의 두 번째 읍으로 승격했다. 영암군 인구의 39.6%를 차지하는 반면 영암읍은 15.4%에 불과하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좁은데다 척박하고 궁핍하기 짝이 없던 삼호가 천지개벽한 것은 영산호(榮山湖), 영암호(靈岩湖) 등 인공호수가 조성되고 목포 내해(內海)에 둘러싸이는 등 지면...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657호2021. 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