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 제14대 원장에 김한남 현 원장이 당선됐다. 또 감사 2인에는 조규연(71)씨와 곽종철(64)씨가 선출됐다. 영암문화원은 지난 6월2일 오전 제14대 임원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어 감사에 조규연, 곽종철씨를 선출했으며, 이사는 문화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선임권을 원장에게 위임 의결했다. 이어 원장선거가 실시돼 단독 입후보한 김한남 현 원장에 대한 찬반 신임투표가 실시됐다.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선거권을 가진 346명의 회원 중 투표자수 187명(54%), 찬성 183명(97.8%), 반...

군은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6월8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발생 오염원 중 하나인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유도, 관내 미세먼지 농도를 저감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시행되는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 조치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올 상반기 4억4천500만원을 들여 313대의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 지원을 실시했다. 6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조기폐차 신청서를 접수받아 예산 8천500만원(약 53여대) 범위 내에서 비상저감조치로 인해 과태료 유예중인 차량, 총중량 3.5톤 이상 및 2002년 이전 제작차량, 배출가스 장치 미개발 차량, 영암군에 연속해 등록된 일자가 오래된 차량 순대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전남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5.7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506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 5월29일 결정·공시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상승률 5.72%는 지난해 6.77%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시군별로 장성군 8.29%를 비롯 담양군 7.51%, 나주시 7.37%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진도군은 3.16%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영암군은 4.97%로 전남 평균보다 낮았다. 주요 상승 원인으로 장성군은 나노산업단지조성과 연구개발특구 지정 등의 영향을 받았으며, 담양군은 첨단문화복합단지 사업추진과 광주 연접지역 가격균형으로, 나주시는 혁신도시 인접 실거래가 상승 및 신도일반산업단지조성 등의 영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영암군의 경우 지난해 상승률 3.21%보나...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에 따라 오는 6일 영암공원 내 충혼탑에서 열릴 제65회 현충일 추모행사 규모를 축소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보훈회원 및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대규모 추념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보훈단체의 의견을 수렴, 참석대상을 최소화하고 사전방역 및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등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추념행사는 국민의례와 전국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현충일 추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군민의 ...

영암읍지역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교통합을 추진 중인 영암교육경쟁력강화군민추진위원회(대표 조경주)는 오는 6월10일 오전 영암교육지원청 다목적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학교통합 추진의 배경과 경과, 영암교육의 현황과 학교통합 방향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추진위는 지난 6월3일 '영암군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영암고와 영암여·중고가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에 동의한 만큼, 두 학교가 '통합 영암고'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지역민 앞에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관련기사 7면> 추진위는 이 글에서 "내 아이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아이를 바라봐야 한다"며 "당사자인 학부모가 통합추진의 중심이 되어 달라"고...

영암지역 떫은감(대봉감) 저온피해율이 평균 6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군이 지난 4월13일부터 5월20일까지 조사해 밝힌 '대봉감 저온피해 상황' 자료에 의하면 지난 4월5∼6일 이상 저온과 서리로 인해 영암지역 대봉감 재배 980농가 900㏊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967농가 693㏊에 피해가 발생해 평균 피해율이 69%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군에 따르면 영암지역 대봉감은 지난 겨울철 따뜻한 기후 등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10여일이나 빠른 지난 4월4일 전...

군은 2019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오는 6월1일까지 종합소득 확정신고와 함께 개인지방소득세도 함께 신고하고 8월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종합소득세 납세의무자는 지난해 1년간 경제활동으로 인한 소득이 있을 경우 5월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해야 한다. 종합소득이란 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 기타소득을 말하는데, 근로소득만 있어 연말정산을 한 직장인은 별도로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지방소득세는 국세인 종합소득 과세표준과 세액공제·감면을 적용한 후 국세의 10% 수준으로 산출세액이 결정된다 군은 나주세무서와 공동으로 원거리 방문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오는 5월26일부터 6월1일까지 5일간 영암종합운동장 1층에 합동신고센터를 설치해 종합소득세, 지방소득세, 근로장려금 등을 현장에서 접수처리 하고, 아울러 세무와 관련...

영암군의 지역특화작목인 멜론과 단호박이 지난 5월 중순부터 시설하우스에서 조기출하 되면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멜론은 영암지역의 주요 농산물로, 기존 출하시기는 6월이었으나 다겹보온커튼과 난방시설 도입 등을 통해 수확시기를 앞당겨 지난 5월 15일부터 달콤한 영암멜론을 일찍 맛볼 수 있게 됐다. 조기출하된 멜론의 당도는 14브릭스 이상으로 영암지역의 풍부한 일조량과 최적의 생육환경에서 재배되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출하가격은 멜론 1박스 기준(8㎏, 4수) 3만5천원 내외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종삼)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에 나서 지난 5월19일 영암감사랑방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장비 및 농작업 보조구를 보급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사업은 작목별 작업 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개선해 농·작업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관리 실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전문가 컨설팅 결과 대봉감 전지전정작업 및 방제작업 등 5개 작업에서 위험성 수준이 높게 나타나 개선이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를 바탕으로 농작업안전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안...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종삼)는 모내기 등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용과 농촌지역 자동차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계는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가 발생하면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또 논·밭·비탈길 운행이 잦아 전복되는 경우 농기계 밑에 깔릴 수 있어 예방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운전자만 탑승해야 하는 농기계의 특성을 감안해 운전자 옆이나 트레일러에 사람을 태워서는 안 되며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박종삼 소장은 "도로에서는 전방을 주시하고 후사경을 필히 부착해 뒤따르는 차량을 확인해야 하고, 야간운행에 대비해 등화장치와 반사판을 부착해 교통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여름철 주요 임대기종인 승용...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암 예방 등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무농약) 새싹과 어린잎 채소'를 생산해 억대 부농을 일구고 있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농가는 신북면 갈곡리 왕인바이오랜드영농조합법인의 민영(52) 대표로, 민 대표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새싹과 어린잎 채소 등을 재배, 연간 114톤의 채소류를 생산해 연간 1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민 대표는 전기 관련 기술자로 대기업인 정유회사에서 근무하다 고향인 영암으로 귀농해 15년째 무농약으로 새싹채소와 어린잎을 생산하고 있는...

작은 사당 뒤 그 옆 고목나무 기와집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 그 위를 떠나가는 배 담벼락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은 여인의 머리카락을 휘날리고 숨어 버린 배 뒤 돌아서며 훔친 눈물 키 작은 여인은 그렇게 이별을 하였네 박선옥 영암문인협회 전 사무국장

'영암교육경쟁력강화군민추진위원회'가 영암읍지역 중·고등학교 통합을 위한 적정규모의 학교 육성을 추진해달라는 요청서를 영암교육지원청에 제출했다 한다.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21조에 의거해 영암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암읍지역 중·고교 학교통합을 위한 적극적인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을 요청하는 요청서에는 통합이 이뤄질 학교 관계자들의 서명까지 받았다. 영암고의 경우 김영식 교장과 박상훈 운영위원장, 신용현 동문회장이 서명했으며, 영암여자중·고등학교는 김상회 이사장과 김영경 교장, 조인권 운영위원장, 한민자 동문회장이 서명했다. 또 영암중학교는 안영웅 운영위원장이 서명했다. 학교통합 추진 요청서에 서명한 이들은 학교통합을 통해 적정규모를 만드는데 공감했다 한다. 또 이...

영암군의 최대 숙원사업인 영암읍 도시가스 보급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다. 군이 ㈜한국기술단 기술사사무소에 의뢰한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타당성조사용역' 결과 영암읍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연간 29억여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이 기대되며, 경제성 분석기준인 순 현재가치, 편익/비용비율 및 내부수익률 등에서도 모두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군은 이에 따라 총 사업비 120억여원이 투입될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전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하는 등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갔다 한다. 주지하듯이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은 지난 10여 년 동안 관계당국에 건의할 때마다 번번이 묵살되곤 했던 사업이니 만큼 모처럼의 희소식이라 반갑기 그지없다.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 배관은 세한대(대불교)를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