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라 영암지역에서도 5월26일 현재까지 지급액수가 150억여원에 이르면서 전체 지급대상 가구의 91%가 수령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4일부터 26일까지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액수는 총 148억974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수령 가구는 2만4천975가구로 집계됐다. 영암지역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규모는 모두 162억3천680만원이며, 대상가구는 2만7천594가구다. 이에 따라 26일까지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율은 91%에 이른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형태별 신청 가구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1만3천323가구로 4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지급 금액은 86억820만원이다. 이어 현금 6천869가구(25%), 31억5천14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4천2...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14호2020. 05.29군은 지난 5월2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공약 이행실적 중간평가 및 하반기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했다. 지자체 스스로 공약이행 및 홈페이지의 정보공개 등의 항목에 대해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226개 시·군·구청장의 공약이행정보와 홈페이지에 게시한 자료에 대해 분석한 1차 평가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14호2020. 05.29군이 영산강 유역 고대 마한세력의 존재가 확인된 내동리 쌍무덤의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5월27일 지방기념물 제83호 내동리 쌍무덤 발굴현장에서 정밀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 및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발굴현장과 유물을 일반에 공개했다.<관련기사 8면> 내동리 쌍무덤에서는 전남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의 정밀 발굴조사에서 금동관(편)이 출토됐다. 금동관(편)은 5세기말 6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5세기말~6세기초 영산강 유역의 강력한 고대 마한세력의 존재가 재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14호2020. 05.29'마한문화권'을 포함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5월20일 제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통과해 영산강유역 마한사 복원과 정체성 확인 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김해갑)이 지난해 4월 대표발의 한 '역사문화권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은 역사문화권의 유형을 '고구려역사문화권', '백제역사문화권', '신라역사문화권', '가야역사문화권' 등으로 구분하면서 역사문화권을 추가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추진 시 국고보조금 지원, 조세부담금의 감면, 입주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담았다. 이처럼 당초 제정안에는 마한문화권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전남도가 대정부 정책 건의와 국회포럼 개최, 시군 및 유...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14호2020. 05.29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 사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촌 돕기에 나섰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외식이 줄어 농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농어촌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사내 식당에서 지역 농수산물 사용을 늘리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수산물 세트'를 구입하는 두 차례에 걸쳐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결과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들은 사내 식당의 식단을 변경해 마늘과 고추 등 식자재를 추가로 2천100여만원, 농수산물세트는 1천여만원 상당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설립된 1%나눔재단은 이번 캠페인과 별도로 1억원 상당의 농수산물세트를...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13호2020. 05.22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포획단을 상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멧돼지 포획틀 대여사업도 시행, 포획틀 7대를 멧돼지 상시 출몰지역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멧돼지 포획틀 대여사업은 멧돼지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군은 포획틀을 영암읍, 금정면, 군서면, 학산면, 미암면 등 7개소에 대여해 설치했다. 포획틀 포획허가기간은 6개월이다. 군은 필요 시 해당 사업을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멧돼지 포획틀 효과를 검증한 후 효과가 있을 경우 각 읍면에 확대 보급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13호2020. 05.22영암군새마을회(회장 김형주)는 지난 5월 18일 덕진면 백계리 700여평의 부지에 생명살림 국민운동 추진을 위해 양삼(케냐프)을 파종했다. 양삼은 기후와 토양에 대한 적응력이 좋고 일반 식물에 비해 5∼10배나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높아 지구 온난화를 줄일 수 있는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생육기간이 1년으로 짧아 재배가 용이하고,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물만으로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식물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김형주 회장은 "이번 양삼 파종을 계기로 내년에는 단계적으로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13호2020. 05.22군이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신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따라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6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 신고한 산모나 임산부는 주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임신 확인서, 출생 신고서 등 구비서류를 갖뤄 신고서를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13호2020. 05.22군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2월 24일부터 중단되었던 노인일자리사업(공익활동, 시장형, 사회서비스형)을 5월 11일부터 전면 재개했다고 밝혔다. 군은 수행기관 및 사업장(읍·면 포함)에 '코로나19' 관련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가이드 라인을 배포하고, 손 소독제 비치, 종사자 및 참여자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참여자가 간 거리 유지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군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소득 감소로 인한 생활안정을 위해 희망자(공익활동 분야)들에게 지난 4월에 활동비를 선지급하고, 5월부터는 월 활동시간을 확대해 사업중단기간에 수령하지 못했던 활동비를 보전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저...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13호2020. 05.22'영암매력한우'가 올해 전라남도 1분기 거세우 등급판정결과 1+ 등급 이상 출현율이 84%로 전남 평균 64%보다 20% 높은 압도적 1위를 기록하는 등 고급육 육성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암매력한우는 현재 영암 관내 400여농가가 참여해 2만4천여두를 사육 중이다. 특히 최근 전국 각지에 4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롯데슈퍼 유통망을 확보, 탄탄한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자타공인 명품 한우브랜드로 비상하고 있다. 고품질 TMR 사료 통한 명품한우 생산 영암매력한...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13호2020. 05.22사각사각 대나무밭 사잇길로 여름바람 살랑 놀다 가길래 행여나 했어요 태양아래 그림자 등에 지고 찾아온 실루엣 내 집으로 오길래 살짝 노크하려나, 했어요 잔디밭에 아지랑이 눈부시도록 솟아질 때에 무지개 다리 건너 손짓하며 반겨 주길래 오시려나 했어요 숨죽이는 한나절 발만 동동 구르며 떠나지 못하는 길에서 혹시 그대 날 찾아 오시려나 했어요 노유심 /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613호2020. 05.22영암읍에 초고층인 20층 아파트를 건립하려던 업체 관계자가 '영암군 경관 및 공공디자인 위원회'에 참석해 심의도중 회의용 책상을 뒤엎는가하면 집기를 내던지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까지 출동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한다. 이에 따라 심의는 중단되고, 관련 안건은 유보된 상태다. 일부 위원들은 동일한 안건에 대해서는 더 이상 심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져 재상정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로 여겨지고 있다. 토지매입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진 영암읍 초고층 아파트 건립은 무산될 처지인 것이다. '영암 미라벨 주상복합 신축공사'는 ㈜미라벨산업개발이 영암읍 역리 154-1번지 일대에 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경관법'과 '영암군 경관 및 공공디자인 조례'에 따라 경관심의 대상이었다. 영암군은 이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13호2020. 05.22'코로나19'에 대응한 정부의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및 영암군 자체 긴급재난생활지원비 지급 등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의회를 통과했다. 영암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편성한 이른바 '원-포인트'(One-point) 긴급 추경은 총 6천45억원 규모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 5천817억원 대비 3.91%인 228억원이 늘었다. 사유별로 보면 정부의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156억4천100만원(국비 131억1천400만원, 도비 10억1천100만원, 군비 15억1천600만원), 영암군 자체 긴급재난생활비 55억원(전액 군비),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교육 스마트기기 지원 3억원, 카드 및 상품권 발행비용 1천600만원, 인건비 및 보험료 등 3천10...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13호2020. 05.22여기저기 꽃이 만발한 봄이다. 기온이 올라도 방심할 수 없는 게 화재다. 산불도 많이 일어나지만 또 걱정되는 게 주택화재다. 최근 들어 다른 지역은 물론 전남에서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최근 3년간 전체 화재의 17.1%, 화재 사망자의 40.6%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특히 주택화재 사망자 중 83.5%가 단독주택에서 발생했다고 하니 일반주택 화재규모는 작을지 모르지만 그로 인한 인명피해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주택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13호2020. 05.22한달전에는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이 있었다. 각 지역에서 각 당에서 장애인 후보를 내었고 3명의 장애인 후보가 당선되었다. 66.2%의 높은 투표율에서처럼 많은 국민의 투표 참여가 있었다.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총선은 더불어시민당에서 한 명, 미래한국당에서 두 명 등 총 세 명의 장애인 비례대표 의원을 선출하였다. 야당의 정체성 없는 선거전략과 막말파동으로 실패의 길을 간 것과 달리 여권은 코로나19의 성공적인 방역과 치료로 좋은 성공을 거두었다. 이제는 여당의 정당개혁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13호2020. 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