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하반기 소규모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18년 영농기가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농작물로 인해 시행하지 못했던 농업기반시설정비사업과 주민의 생활편익과 정주여건개선을 위한 생활기반시설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제2회 추경에 확보한 18억원을 투입, 농로포장, 배수로정비, 축대보강 및 마을 안길 정비 등 80여건의 소규모 기반시설정비에 나섰으며, 이를 위해 시설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체설계단을 운영, 설계용역비 6천만원을 절감했다.군 관계자는 "동절기 전 사업 마무리를 위해 철저한 현장관리와 견실시공을 감독하는 등 부실시공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39호2018. 11.09영암군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조태현)는 지난 11월 7일 군민회관에서 제23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27회 영암군농업인대회'를 개최했다.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NH농협 영암군지부 서옥원 지부장,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송기정 지사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 회원 및 농업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업인단체 회원들이 함께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마당 화합의 자리가 됐다.식전행사로 군서면 생활개선회원들의 난타공연에 이어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농촌지도자영암군연합회(...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39호2018. 11.09군은 지난 11월 2일 영암도서관에서 군민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자치분권대학 영암캠퍼스' 개강식을 가졌다.자치분권대학 영암캠퍼스는 지방분권에 대한 중앙정부의 관심과 추진의지에 비해 일반 주민들의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군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2016년 지방정부협의회원으로 가입,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특히 지방분권은 시대적 흐름이며 최종 지향점이 주민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분권의 개념과 필요성, 자치분권이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 자치분권 선진사례와 마을단위 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39호2018. 11.09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우승희 위원장(영암1·더불어민주당)이 역사에 대한 기록과 기억, 책임의 차원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들의 기록사업 필요성을 제기했다.우승희 위원장은 지난 11월 6일 전남도의회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최근 대법원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전범기업을 대상으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며, "양승태 전 대법관 시절 사법부의 재판거래 대상으로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사건으로, 대법원은 13년 8개월 만에 그나마...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39호2018. 11.09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영암2·정의당)이 '전남 응급의료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의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응급의료 수요에 부응하고 전남도민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를 제공받도록 지원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조례안은 도지사가 매년 '지역 응급의료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해 응급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도록 책무를 부여했다.대규모 점포, 영화관, 1천㎡ 이상의 체력단련장 등 시설은 자동심장충격기 등 심폐소생술을 위한 응급장비를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시설 관리책임자와 종사자들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39호2018. 11.09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지난 11월 3∼4일 이틀간 영암읍 송평리 영암천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공군전투비행단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펼쳐져 관람객과 군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39호2018. 11.09지역별 인구정책 대동소이, 급속한 인구감소 고령화 억제엔 역부족 지적 농어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험까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군이 '영암군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결혼장려 및 신혼부부 지원 시책 등을 추진할 계획을 세워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특히 인구정책은 비단 영암뿐만 아니라 전남 각 시·군과 전국적으로도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시책이 봇물을 이루면서 그야말로 천편일률적 내지는 대동소이한 경우가 많아 실효성은 떨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23일 개원하는 제262회 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인 '영암군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안'은 5년 마다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규정과 인구정책의 주요사항을 심의할 인구정책위원회 설치 규정, 전입 장려 및 인구 늘리기 시책과 결혼 장려 및 신혼부부 지원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39호2018. 11.09'2019 세수전망'도 최악 우려…조선업황 호전기미에 내년 기점 회복 기대 장기화된 조선업 불황은 영암군 재정에 직접적인 지방세수 급감 외에도 체납액 증가 등에 따른 보통교부세 페널티로도 이어져 그 액수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4년 동안 무려 107억5천100만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테면 '조선업 불황→지방(소득)세 감소→기업체 휴·폐업 증가→지방세 징수율 감소 및 체납액 증가→지방세 관련 보통교부세 페널티 증가→재정압박'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또 내년 세수전망 역시 군세의 경우 올해보다도 무려 32억4천400여만원(7.6%)이나 줄어든 392억8천400만원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등 재정압박의 강도는 가장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 다만 올해 조선업황이 뚜렷한 호전기미를 보이고 있...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39호2018. 11.091901년 11월 어느 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정신병원에 50대 여성이 입원한다. 이름은 아우구스테 데터(Auguste Deter). 그는 남편 칼 데터와 결혼해 평범한 삶을 살던 중 40세가 되었을 때 잦은 혼돈상태와 함께 잠을 이루지 못하며 한밤중에 소리를 지르는 등의 증상을 보였다. 심지어 부정망상(delusion of infidelity, 의부증)을 보이는가 하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리기도 했고, 살해위험이 있다며 방구석에 숨어 있곤 했다. 이런 아내를 보다 못한 남편이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것이다.아우구스테를 담당한 의사는 알로이스 알츠하이머(Alois Alzheimer)였다.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을 학계에 최초 보고한 주인공이다. 알츠하이머는 처음에 그를 조현병 환자로 생각했다 한다. 하지만 그와 인터뷰를 거듭할수록 특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38호2018. 11.02나뭇잎도 떠나가고풀벌레도 떠나가고이 서러운 이별의 계절 밤비 듣는 섬돌밑에서가을 귀뚜라미 운다뜨름∼뜨름∼이별의 정한 온 것은 가야 하고만난 것은 헤어져야 하는자연의 슬픈 섭리를저 미물도 아는가 즐거웠던 지나간 여름의추억여름처럼 싱싱하던그 한 송이 꽃이름밤비 듣는 차거운 이 가을밤밤비처럼 차겁게 귀뚜라미 운다 주봉심'현대문예' 시부문 신인상 당선영암문인협회 회원시집 '꽃을 바라보며'
보류 영암군민신문538호2018. 11.02내년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이제 4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영암지역에서는 영암군산림조합을 포함한 10개 농·축협의 조합장을 새로 뽑는다. 본보가 이들 10개 농·축협과 산림조합의 출마예상자들을 파악한 결과 최다 4파전이 전개되고 있는 등 벌써부터 물밑 선거전이 한창이었다. 선거 열기가 너무 일찍 달아오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동안 농·축협 조합장 선거는 이른바 '깜깜이 선거'로 지적되어 왔다. 조합원들이 출마예정자들을 충분히 파악하고 적임자를 선출해야 하는 만큼 조합장에 뜻을 둔 인사들은 선거법에 정해진 대로 정정당당하게 자신을 알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지난 2015년 3월 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이어 동시선거로선 2번째다. 후보자등록 신청은 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38호2018. 11.02월출산의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실상 자포자기 상태에 있는 케이블카 건설을 재추진해야 한다는 학계의 제안이 나왔다. 또 지난 2015년 10월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산악관광진흥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통과에 대비해 '산악관광진흥구역' 지정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근 월출산 氣찬랜드 내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월출산 보호 및 관광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박종찬 광주대 교수가 '환경 친화성과 지속가능을 담보하는 월출산 관광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박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월출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악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이 대단히 크지만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개발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월출산의 이미지가 과거에는 대단히 매력적인 곳으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38호2018. 11.02춥다. 지금까지도 으스스 춥다. 오늘 아침은 참 오래 기억될 성 싶다. 매주 목요일은 우리동네에 쓰레기차가 오는 날이다. 쓰레기통을 내놓는 것은 내 일이다. 수요일 오후쯤 쓰레기통을 끌어다 내놓으면 한갓지고 좋으련만, 당일 아침에야 바쁘게 내놓은 경우가 많다. 삑삑거리는 쓰레기차 오는 소리를 들은 후에야 허둥지둥 나갔던 때도 한두 번이 아니다. 오늘도 그랬다. 아내가 오늘 목요일 아니냐고 물어서야 쓰레기통 생각이났다. 평소 같으면 뒷문을 열고 나갔을 텐데 아내가 출근하느라 마침 차고 문을 열기에 차고를 통해 앞마당으로 나갔다.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38호2018. 11.02아름다운마음봉사회(회장 오병준), 영암상록회(회장 남현두), 영암신협(이사장 박영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암군지부(지부장 남선진) 등 4개 단체는 지난 10월 27일 추운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제11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이들 단체 회원과 관내외 학생 등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 24세대에게 연탄 5천400장, 3세대에게는 보일러 등유, 3세대에게는 옥장판을 각각 전달했다.아름다운마음봉사회 오병준 회장은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에...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38호2018. 11.02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영암군산림조합,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조사 실시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영암군 청년 농가가 직접 재배한 특산물 활용 ‘외식업 창업’ 눈길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미암면 대초마을 문기정, 9년째 선행 이어와
영암 귀농귀촌협회, 우수 귀농어귀촌인 도지사 표창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운 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