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10월 17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선출직 공직자 평가 기준’을 확정, 의결했다. 민주당은 특히 평가기준에 단체장 및 지방의원의 도덕성 평가범위를 종전 ‘직계가족’에서 친인척과 측근까지 확대했으며, 새롭게 산업재해 및 인구위기 대응 등 위기관리를 위한 리더십 역량 평가를 큰 비중을 둬 반영했다. 선출직 공직자 평가기준 확정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시작될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되면 내년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서 20% 감점대상이 된다. 사실상 본선 관문을 넘기 어려워진다는...
의정 이춘성 기자2025. 10.24영암군 4개 읍면을 관통하는 신해남~신장성 345kV 초고압송전선로 건설 계획이 주민은 배제된 채 진행되면서 행정 불신과 은폐 행정이라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주민들은 “영암군이 2023년 4월 송전선로 계획을 인지했지만 2년 동안 주민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았다”며 “작년 5월 한전 요청으로 영암군이 추천한 입지선정위원 9명도 대부분이 각 읍.면 이장 단장으로, 주민들이 이들에게 결정 권한을 위임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더 큰 문제는 군이 ‘주민대표 구성 협조’를 요청받고도 이 사실이 군수에게 보고조차 되지 않...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9.19최영열 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이 지난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주당 1급 포상’을 수상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민주당 1급 포상은 지난 대선 당시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수여됐다. 이번 수상은 선거과정에서의 헌신과 노력, 당 승리에 대한 기여를 공식적으로 평가한 조치로, 수여 절차는 이미 마무리됐으나 최근에서야 외부에 알려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 전 실장은 오랜 기간 전남도청에서 근무하며 폭넓은 인지도와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유세 지...
정치 이승우 기자2025. 09.19-군민들에게 자신을 소개한다면? ▲사랑하는 영암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라남도 도의원 신승철입니다. 저는 언제나 영암과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전라남도 더 행복한 영암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군민 한 분 한분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영암군의 미래 발전을 위해 교육·문화·복지·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도정과 군정이 함께 호흡하며 성과를 낼...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5. 09.12영암군수 후보 공천을 대가로 지역신문기자 A씨에게 5억원의 자금을 건넨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1일 광주지검은 배 전 지사와 그의 가족 등 3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자금을 받은 A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 위반(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배 전 지사는 지난 2022년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선 후보자 지위 보장, 공천 등을 대가로 A씨에게 5억원의 현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언되고 있다. 지역신문기자인 A씨는 국회의원들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전남·전북 지역구 국회의원 2명에게 전달하겠다며 배 전 지사로부터 5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암군 시종면 출신인 배 전 부지사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7회 행...
정치 영암군민신문2025. 07.24온 국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대선이 끝나면서 이젠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주목을 끌고 있다. 대선 후 딱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여서 3연속 ‘허니문 선거’이기는 하나 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에 대한 국민들의 첫 평가인데다, 이 대통령과 보조를 맞춰 지역의 살림살이를 이끌 자치일꾼을 새로 뽑는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는 이른바 ‘3대 특검법’인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의 수사가 끝나고 1심 혹은 2심 재판이 이뤄지는 시기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이고 지방자치의 주역인 지역민들의 마음가짐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윤석열 정부를 거치면서 엉망진창이 된 나라를 정상화하고, 여전히 중앙집권적인 정치 및 행정, 경제, 사회 등 구조 전반을 지방분권형으로 전환하는 시작점이 바로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6.19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딱 1년 앞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및 취임 이후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여서 3연속 ‘허니문 선거’로 표현되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암지역에서는 군수선거에 4명이 출마예정인 것을 비롯해, 2명을 뽑는 광역의원은 4명, 7명(비례대표 제외)을 뽑는 기초의원은 모두 21명이 자천타천 출마가 거론되는 등 벌써부터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는 이른바 ‘3대 특검법’인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의 수사가 끝나고 1심 혹은 2심 재판이...
정치 특별취재반 이춘성,이승범,이승우 기자 2025. 06.13■ 광역의원선거 1,2선거구 출마예상자 영암지역 광역의원선거의 경우 1선거구(영암 덕진 금정 신북 시종 도포)는 신승철 현 전남도의원의 재선 도전에 이행도 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장이 공천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2선거구(삼호 학산 미암 군서 서호)에서는 손남일 현 전남도의원의 재선 도전에 조정기 전 영암군의원이 출전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 전 의원에 대해서는 조국혁신당 공천설도 나오고 있으나 확인되지는 않는다. 1선거구의 신승철 현 의원은 재임기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부지런히 뛰었고, 당을 ...
정치 특별취재반 이춘성,이승범,이승우 기자 2025. 06.13영암군의회가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열린 상임위 2차 추경심사 과정에서 한 의원이 영암군 간부 공무원에게 조롱 섞인 언행이 전해지면서 군 의원의 자질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2일 영암군 의회가 제310회 임시회 제2차 경제건설위원회 제2회 추경심의 과정에서 모 의원이 참석한 간부 공무원에게 고압적인 말을 일삼아 물의를 빚고 있다. 간부공무원에게 3년동안 우롱해먹고, 생색내놓고, 까분까분하고, 사탕발림, 뭐하는거요 응! 등 고압적인 자세로 상대방을 무시하는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
칼럼 영암군민신문2024. 09.12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우리 지역 영암‧무안‧신안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서삼석(64) 후보가 당선되며 3선 국회의원의 영예를 안았다. 개표 결과 서삼석 당선자는 69.17% 득표율을 얻어, 20.50% 득표율에 그친 무소속 백재욱 후보를 여유있게 제쳤다. 함께 경쟁한 국민의힘 황두남 후보는 6.52%, 진보당 윤부식 후보는 3.10%,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후보는 0.69%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특히 서삼석 당선자는 우리지역 영암에서 72.54%의 득표율을 얻어, 자신의 고향인 무안에서 얻은 67.67%나 신안에서 획득한 68.11%의 득표율 보다 훨씬 높았다. 세 지역 가운데 영암군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3선의 영예를 안았다 할 수 있다. 서삼석 당선자는 3선 무안군수 출신으로 제20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내...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4.18제22대 총선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64) 후보가 3선에 성공하며 중진 대열에 합류했다. 4월 10일 치러진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 당선인은 69.17% 득표율을 얻었고 뒤이어 무소속 백재욱 후보가 20.50%, 국민의힘 황두남 후보가 6.52%, 진보당 윤부식 후보 3.10%,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후보가 0.69%를 각각 기록했다. 서 당선인은 영암에서 72.54%, 무안에서 67.67%, 신안에서 68.11%의 득표율을 보이며 세 곳 모두에서 나머지 후보들을 압도했다. 무안...
탑뉴스 이승우 기자2024. 04.11미암면 두억리 출신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울 금천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금천구 개표 결과 민주당 최기상 후보가 59.0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강성만 후보를 따돌리며 리턴 매치에서 또다시 승리함과 동시에 금천 지역구 최초로 재선 의원이 됐다. 미암면 두억리가 고향인 최 당선인은 광주 수창초교와 북성중, 광주살레시오고를 나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을 25기로 수료한 뒤 1999년 광주지방법원 판사, 2013년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
향우소식 김기식 지역기자2024. 04.11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경선에서 서삼석(64) 현 국회의원이 김태성(58) 정책위원회 부의장(전 육군소장)을 제치고 본선행에 오르며 3선 가도에 청신호를 켰다. 광주·전남에서 불어닥친 ‘민주당 현역 물갈이 바람’ 속에서도 유권자들은 지역의 다선 의원을 배출해 경륜과 안정감을 바탕으로 민생을 살피고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무대에서 무게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서삼석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다. 서 의원의 승리에는 3인 경선에서 탈락한 천경배(48) 당대표실 정부조정부실장의 지지 선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
정치 이승우 기자2024. 03.22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이 오늘(15일)로 26일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텃밭 중 한 곳인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도 거센 ‘현역 물갈이 바람’이 불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이 3월 11∼13일 사흘 동안 서삼석(64) 현 국회의원과 김태성(58) 정책위원회 부의장(전 육군소장), 천경배(48)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 등 3인이 참여하는 경선을 벌였으나 공천자를 가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서 의원이 낙승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과반 획득에 실패, 김태성 부의장과 16∼17일 결선투표를...
정치 이승우 기자2024. 03.15우승희 군수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공판이 오는 8월 10일 예정돼 있다. 영암군과 우 군수의 명운을 좌우하게 될지 모를 '재판부의 시간'이 오늘로 20일 남겨 둔 것이다. 당연히 시간이 흐를수록 지역사회 여론도 온통 재판부 결론에 쏠리고 있다. 법률적 판단에 지역민들이 왈가왈부 개입할 여지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6개월여 동안 지속된 공판에는 매회 100여명이 넘는 이들이 방청객으로 참석해 지켜보는 등 그야말로 초미의 관심을 보였다. 6월 26일 결심공판 이후 우 군수 공판에 대한 쟁점 등을 심층보도해온 <영암군민신문>은 이에 그동안 공판을 주의 깊게 살펴본 지역민들의 반응을 점검했다. 특히 지역민들은 <영암군민신문>이 이미 제시한 다섯 가지 쟁점 외에도,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당규에 따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재경선의 방법...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