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초대석'은 영암 출신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을 소개하는 기획 코너다. 각자의 삶과 작업을 통해 고향과 맺어온 인연을 살펴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지역의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첫 회의 주인공은 대중가요의 변화를 한 세대 이상 이끌어온 김지평 작사가다. 그는 수많은 히트곡의 뒤에서 시대의 감정과 사람들의 삶을 노랫말로 기록해온 예술가이자, 월출산 아래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기억을 여전히 가슴 깊이 간직한 영암사람이다. 김지평 작사가의 작품에는 고향의 풍경과 정서, 그리고 잊히지...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5. 11.21영암 출신 문화인물 김지평 선생을 기리는 노래비 건립 추진위원회가 최근 구성되었다. 위원회는 이정훈 영암문화원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인사와 문화예술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하며, 김지평 선생의 업적과 서정적 노랫말을 기념하는 노래비를 조성하기로 했다. 김지평 선생은 영암군 덕진면 출신으로, 덕진다리 아래 옛 모래사장에서 단오절에 열렸던 난장이와 모래찜의 풍경을 노래한 「당신의 마음」(노래 방주연), 그리고 영암중·고등학교로 통학하던 길, 덕진면 금산에서 영암읍 망호리를 건널 때 끝없이 펼쳐진 갈대밭을 담은 「숨어우는 바람소...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9.1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1일 영암도서관에서 군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출신 김지평 작사가를 초청해 ‘정기 인문학 강좌’를 진행했다. , 등을 작사한 김 작가는, 대중가요로 풀어낸 삶과 철학을 전했다. 김 작사가는 “사람은 결국 사랑을 남기는 존재”라며 “평소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순간, 삶과 가사에 대한 시선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 작품의 하나하나에는 영암이 녹아 있다”는 말로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강좌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날 강좌 이외에도 영암군은...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5.29청암(淸菴) 강한종(姜漢宗)은 1541년 쯤 강진 성전의 금당에서 영암읍 망호리 후정마을에 입향한 유학자 청호(淸湖) 강달령(姜達齡) 선생의 아들이다. 부친인 강달령 선생은 지금으로 말하면 '농막(農幕)'인 부춘별서(富春別墅)를 지어 옥봉(玉峯) 백광훈(白光勳) 선생과 교류했다. 강한종이 옥봉을 스승으로 삼은 배경이다. 무과 급제 후 평양 판관 겸 병마절제사를 지냈고 임진왜란에도 참전한 강한종이 광해군 때 난정을 상소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귀향한 것도 그 스승의 영향인 듯싶다. 최경창(崔慶昌), 이달(李達...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2. 10.07영암역사연구회는 지난 2월 14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디오디아에서 '영암인의 기원과 문화의 여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영암인의 뿌리 찾기 '제9차 학술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발표회에서는 문승길 운영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서 ▲영산강유역 고대인의 출현(한반도 고대인 출현, 남방계와 북방계 출현), ▲지정학적으로 본 영암의 선사문화(해로로 본 고대 영암, 고고학적으로 본 영암, 문헌으로 본 영암인의 도래, 월출산 불교문화), ▲마한의 생성과 소멸(부족국가 성립, 문헌상의 마한, 마한 54개 부...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19. 02.22영암역사연구회(회장 조복전)는 그동안 발표한 영암역사에 관한 고찰을 한권의 책으로 펴냈다.이번에 펴낸 '영암역사논집'은 그동안 학술발표회를 통해 발표된 '영암인의 기원과 문화의 여명', '왕건의 고려건국과 영암인의 절대적 역할', '국난극복을 위한 영암인의 의병전쟁', '영암의 동학농민혁명 참여에 관한 조명과 과제', '영암의 3·1운동과 학생의 항일 투쟁에 관한 고찰', '일제강점기 영암농민항쟁에 관한 실증적 고찰', '명치유신의 발단배경과 한반도에 관한 고찰'(이상 조복전), '향토 노래로 보는 영암인의 칠정'(김지...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18. 08.17영암역사연구회는 지난 2월 6일 '국난극복을 위한 영암인의 의병전쟁 - 을묘왜변과 양달사 의병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제8차 학술발표회를 가졌다.이번 학술발표회는 조복전 회장이 5개월 동안 국회도서관, 중앙도서관 등을 찾아 각종 논문과 역사서적, 현지답사 또는 구전 등 을 통해 조사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특히 을묘왜변의 잔인성, 영암전투에서 양달사 의병장의 활동 무대와 역할, 공적 등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 회장은 "영암역사연구회가 올해로 8주년을 맞아 그동안 영암에 관련한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면서...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18. 02.09영암역사역구회 6차 학술발표회가 지난 10월18일 서울 서초구 한 음식점에서 '영암의 동학농민혁명 참여에 관한 조명과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학술발표회에는 조복전 회장을 비롯해 이성조 감사, 신승현 부회장, 전석홍, 박병춘, 신평재, 유인학, 최윤호, 김지평 자문위원, 박석태 연구위원, 문승길 운영위원장, 최평열, 신현재, 류모열, 조삼현, 김관호, 문해숙, 박춘남 회원 등이 참석했다. 발제자로 나선 조복전 회장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영암은 땅은 넓지만 수확한 곡식은 많지않아 생활이 넉넉하지가 못했으며, 영암지역 소농민들...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2016. 10.21'영암구림 도요지주변 유적지의 미래가치' 주제 영암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모임인 영암역사연구회는 지난 3월3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 산호실(18층)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초청, 특별강연회를 열였다.이날 강연회에는 영암역사연구회 김선형 초대회장, 조복전 회장, 전석홍 전 보훈처장관, 유인학 세계거석문화협회 회장, 박병춘 달메회장 등 연구회 고문들과 류모열 국민진흥공단 고문, 문한식 인권변호사, 최성열 상훈화랑 대표, 김광석 전 KBS 국장, 김지평 명지대 교수, 송병춘 로덴치과원장 등 연구위...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2016. 03.11영암역사연구회는 지난 2월24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3차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발표회에서는 유인학 전 국회의원(자문위원)이 '시종 반남 일원의 고분군으로 본 영암 고대사 고찰'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영암지역 고대사의 발자취와 문화를 더듬어봤다.이날 학술발표회에는 유선호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영암역사연구회 김선형 회장, 조복전 수석부회장, 박애자 부회장, 신승현 부회장, 김호열 부회장, 이성조 감사, 박병춘 자문위원, 조경화 자문위원, 김지평 자문위원, 신정호 자문위원, 신방현 자문위원과 정정례 운영위원, 박한기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2015. 03.06'향토 노래로 보는 영암인의 칠정(七情)' 주제 영암역사연구회 제2차 학술발표회가 지난 10월16일 서울 서초구 법원로 2길 한정식집 호정회관에서 열렸다.김선형 회장과 조복전 수석부회장, 김길수 총무를 비롯한 20여명의 연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2차 학술발표회는 '향토 노래로 보는 영암인의 칠정(七情) - 지방콘텐츠 시대를 위한 향토예술의 체험적 소고'를 주제로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영암역사문화연구회는 창립한지 1년이 채 안 된 단체로 내 고장의 역사문화를 더듬어보고 기록, 정립해 보존하고 전승하려는 민...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2014. 10.27영암역사연구회(회장 김선형)는 지난 5월29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남도한정식 ‘토담‘에서 ‘영암인의 뿌리를 찾아서-역사 속의 영암인과 성씨로 본 토착민의 실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제1차 학술발표회를 가졌다.이날 학술발표회는 김선형 회장을 비롯해 조복전 수석부회장, 박애자 여성부회장, 조경화, 김지평, 유선호 운영위원과 박한기, 김광석, 연구지원 팀장 등 회원들과 재경영암중고동문회 고광표 회장 등이 참석해 영암의 역사를 함께 더듬는 시간을 가졌다.영암역사연구회는 영암의 역사에 대한 연...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14.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