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가 올 한해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내놓았다. 제9대 의회 들어 세 번째 보고서다. 의회는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모두 29건의 지적사항과 24건의 제안사항을 이 보고서에 담았다. 또 수범사례로 ▲고향사랑기금 활용 소아청소년과 운영,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및 관리 등 2건을 꼽기도 했다. 의원 각자의 감사활동을 담은 보고서이니 만큼 군민들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으나, 정작 보고서에 담긴 결과물은 어느 하나 주목할 만한 내용이 없는 것 같아 매우 아쉽다.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담기는 형식적 지적사항은 지양한 것으로 보이나 도대체 무엇을 감사했는지 의심스러울 만치 허접한 내용들이다. 행정사무감사가 예산심의와 함께 지방의회가 가진 중차대한 권한이지만 이번에도 이를 제대로 행사...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2.19이영주 영암군 학산면장이 14일 순천시 호남호국기념관에서 열린 ‘제17기 향부숙(鄕富塾) 정책발표’에서 렌터카 유치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향부숙은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가 설립한 공무원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 글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면장은 ‘열정, 규제를 넘어 미래를 창조하다’를 주제로 ‘렌터카 유치 세수 증대 방안’을 발표해 함께 자리한 공무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2012년 1만대였던 전남 렌터카가 현재 20만대 이상 늘었고, 1조원 가까운 세금을 냈다며, 공채...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2.19민선8기 3년(2022∼2024년) 동안 각종 축제 및 행사 관련 지출 예산이 급증했으며, 관심도 관객도 없는 소규모 행사까지 무분별하게 개최된 것으로 나타나 군민들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영암군이 조례까지 제정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힌 ‘명예군민증’ 제도가 최근 5년 동안 단 한건의 발급사례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도입되어 시행된 ‘마을활동가’도 모두 6명이 임명되어 11개월 동안 4천158만원의 예산이 지원됐으나 기존 마을이장의 업무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유명무실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4. 12.13한 영암군민의 발빠른 신고와 영암군의 선제적 대응이 친환경 쌀 생산지를 안전하게 지켜냈다. 지난달 31일 퇴근시간 무렵 영암군 학산면으로 주민 신고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묵동마을 율치 저수지가 녹조로 죽어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녹조가 발생한 율치 저수지 주변은 전국 최대 규모인 130ha의 천혜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 이 저수지 물을 농수로 학산면과 미암면에서 벼 농사를 짓는 농가도 700곳, 600ha에 달했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학산면은, 농어촌공사, 마을이장과 주민에게 연락을 취했다. 현장에서 ...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2024. 08.08군은 3월 6일 향토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3 왕인문화축제'의 '왕인'에 황용주(73) 전 영암여중·고 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3년 '왕인'으로 선정된 황용주씨는 투철한 교육철학과 사명감으로 영암여자중·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는 등 34년 간의 교직생활 동안 녹조근정 훈장, 사학육성공로장, 문교부장관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1975년부터 2010년까지 교직 생활의 전부를 영암여자중·고등학교에 재직하면서 영암의 명문학교 육성을 위...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23. 03.10계태(桂泰) 임종주 공적비 제막식이 10월 22일 금정면 안노리 월동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공적비 제막은 월동마을 주민 일동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뤄졌다. 1939년 1월 12일 금정면 안노리에서 태어난 임종주씨는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증대에 앞장서왔으며, 특히 오지나 다름없었던 마을의 진입로 건설을 위해 마을별로 배정된 농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과 대화하고 설득한 끝에 이를 성사시켰다. 또 1967∼68년 극심한 한해로 농지를 경작할 수 없게 되자 농업용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월동제를 준설하기도 했다...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22. 10.28윤흥진 공사원이 지난 7월 8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인(故人)은 1929년 영암군 영암읍 역리에서 태어났다. '일제 강점기', '6·25 한국전쟁', '8·15 해방' 등을 겪으며 영암의 근·현대사를 살아온 산 증인(證人)이다. 영암초등학교 6년 동안 줄 곧 우등상을 탄 우수한 인재로 영특한 소년이었다. 청년시절 영암군청에서 행정을 배우며 직업관이 투철하였고, 원칙을 고수하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올 곧은 삶의 철학으로 바르게 살았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07.15이국선 영암보건소장이 코로나19 방역대응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신속한 방역대응체계 수립 ▲선제적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 ▲폭넓은 자가격리자 관리 ▲주민 눈높이에 맞춘 예방접종 실시 ▲철저한 방역 점검 및 홍보 등 영암군 실정에 맞는 방역행정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군은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방역대책본부를 즉시 운영하는 등 신속한 방역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전 직원을 투입해 ...
영암in 이승범 기자2022. 04.29무소속 박소영 영암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4월 27일 군청 맞은편 3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개소식과 함께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재철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박금성 전 서울경찰청장, 임철호 전 영암군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성환 영암군기독교연합회장, 백동출 삼호읍노인회장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훈 선대위원장(전 영암군사회단체연합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개소식에서 김재철 전 행정부지사는 박소영 예비후보 지지발언을 통해 “박소영 예비후보의 공무원 재직시절 대통령표창 수상과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4.29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동호 영암군수 예비후보가 영암읍파출소 맞은편 2층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4월 5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이연종 후원회장(서호면)과 김철호 전 영암군의원(삼호읍), 이경희씨(학산면) 등이 전동호 예비후보의 영암군수 당선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연종 후원회장은 “전동호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여러분의 사랑 깊게 새겨 기필코 영암군수로 당선시켜 찬란하게 빛나는 영암군을 만들어 군민 모두에 보답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김승남 전남도당 위...
영암in 이승범 기자2022. 04.08- 군민들에게 자신을 소개한다면. ▲군서에서 태어나 구림초, 구림중, 구림고를 졸업하였고, 영암군 초대 서울사무소장으로서 서울에서 근무할 때를 제외하고는 영암을 떠나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 농촌의 위기와 고령화 시대의 문제를 보다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진단하기 위하여 동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획득하였습니다. 특히 사무관 6년 6개월 동안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장과 군서면장(2회), 영암읍장 등 현장 업무에만 종사하면서 위기에 내몰린 우리 농업인들과 복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4.01전동호 전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의 저서 '생각대로 오늘 지금' 출판기념회가 2월 10일 월출산 氣찬랜드 내 기찬빌리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개최된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저자 사인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 국장의 여덟 번째 저서인 '생각대로 오늘 지금'은 지금, 이 순간, 곧바로 해야 할 일을 찾고 행동하는 그의 행보가 그대로 녹아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의 제1부 '영암 마실'에는 공직생활을...
영암in 이승범 기자2022. 02.11▲서호면 엄길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장천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전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86년 3월 화순군을 시작으로, 나주시를 거쳐 전남도에 전입하여 총 35년 3개월 동안 공직생활을 했고,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국장을 마지막으로 명예퇴직을 했습니다. 공직에 있으면서도 공학박사, 유비쿼터스 어시스터, 도로 및 공항기술사 취득과 캐나다 어학연수도 다녀왔습니다. 그런 성과가 2021년 12월에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 2019년 녹조근정훈장, 2001년 대통령과 2011년 국무...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1.28전동호 전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이 지난 1월 25일 월출산 氣찬랜드 내 기찬빌리지 교육관에서 '2030 영암 비전 보고회'를 열고 2030년 영암의 미래 비전을 담은 청사진을 제시하며 6·1 지방선거에 영암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국장은 지난해 6월 말 명예퇴직 후 곧바로 고향 영암에 돌아와 그동안 쌓은 행정 경험을 고향 발전에 헌신하겠다는 일념으로 영암군수 출마를 준비해 왔다. 전 국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이제는 군민이 생각하는 꿈을 차근차근 실현할 '새로운 영암의 시간...
영암in 이승범 기자2022. 01.28▲평소 주변으로부터 리더십이 뛰어나고 책임감이 강하며 청렴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영암군 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목포시청에서 퇴임할 때까지 40년에 이르는 오랜 기간 농촌행정, 도시행정을 두루 거쳤고 관광, 기업유치, 지역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수많은 정책을 만들어내고 성공적으로 추진해 낸 경험과 경륜을 갖춘 검증된 지방행정전문가라고 자부한다. 공직자가 정책을 실패하게 되면 막대한 혈세가 낭비되고 자치단체에 회복하기 어려운 큰 손해를 끼쳐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돌아간다. 따라서 훌륭한 정책을 만들어내고 이를 성공적으...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