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인 올 한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넘쳐나시길 기원합니다. 특히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낌없이 을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도 변함없이 사랑을 베풀어주시길 바랍니다. 이 돌이켜본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역사의 퇴행’이자 ‘민주주의의 역행’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비상계엄령 사태에 뒤이은 대통령 탄핵 사태로 그야말로 ‘대혼돈’을 겪어야했습니다. 참다운 지도자...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1.03지난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179명의 신원이 지난 1월 1일 전원 확인됐다. 181명의 탑승객 가운데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한 비통한 사고에 전남도민 75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중 2명의 영암군민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망자 2명은 삼호읍에서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는 67년생 동갑내기 부부로 밝혀졌다. 부부는 평소 정직하고 친절한 성품으로 이웃들 사이에서도 신망받는 인물들로 알려져 있어 이들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부부와 알...
사건사고 이승우 기자2025. 01.03바르게살기운동 영암군협의회(회장 홍성주)가 제주항공사고 현장인 무안공항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영암군협의회는 두유 500개, 휴대용 물티슈 1500개 등을 무안공항에 마련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홍성주 회장, 최영심 여성회장과 회원들은 12월 30·31 양일간 무안공항에 마련된 자원봉사센터 부스에서 유가족들을 위해 차 봉사, 물품 배부 봉사 등을 통하여 참사의 아픔을 함께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영암군협의회는 “역대 최악의 참사 속에서도 수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다양한 기부물품을 보면서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1.03전남도는 12월 21일 국회에서 확정된 2024년 예산에 역대 최다인 국비 9조755억원을 확보해 사상 첫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2024년에 확보한 국고예산은 2023년 8조6천525억원과 비교해 4천230억원(4.9%)이 증가했다. 지난 9월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8조6천21억원과 대비해서도 국회 심사 단계에서 4천734억원을 추가로 확보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2.8%에 불과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궈낸 매우 뜻깊은 결과라고 전남...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12.29김영록 전남도지사는 7월 11일 전남도청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서는 지방이 중심이 되는 획기적 외국인·이민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법무부가 지난 3월 무안국제공항 무사증제도를 도입해준 덕분에 전남 유입 해외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비전문인력(E-9) 쿼터와 체류기간을 대폭 확대·연장함으로써 전남의 대표 산업인 농·어업과 조선 분야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였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 유입과...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7.14하천 무단점용 사실이 드러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었던 영암비행장이 오는 2026년 말까지 사용연장 허가가 이뤄졌다 한다. 영암비행장은 지난 2016년 3월 영암군과 경운대 간 업무협약에 따라 영암천 부지 9천992.4㎡(3천22평)에 조성된 경량항공기 이착륙장이다. 하지만 올 들어 소음과 불법 경작 등의 민원이 발생했고, 법률적인 판단결과 하천점용허가 세부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사용이 중단됐다. 또 그동안 무단 점용한 하천에 대한 원상복구가 이뤄져 당초 올 4월 4일까지로 된 사용허가를 2026년 말까지 다시 연장해줬다는 것이다. 경운대의 불법행위에도 불구하고 사용연장을 허가하는 과정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리라 믿는다. 하지만 사용연장 허가가 지난 4월에 이뤄졌음에도 지금까지 영암비행장이 사용되지 않고 있는 점은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 사용연장 허가에도 불구하고 영암읍...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10.07올 마한축제에 6억여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나 나주시와 공동개최가 무산된 데다 오는 11월 3∼5일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광객 유치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지역민들로 구성된 마한축제추진위원회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축제가 열리지 않는 사이 위원들의 임기가 끝났고 재위촉 등의 절차가 없어 사실상 해산, 연례행사처럼 되풀이해온 관광객 대신 '지역민과 공무원 목표제 동원'도 사실상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등 '관광객 없는 마한축제'가 또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2. 09.30민선7기 역점사업이었으나 좀처럼 진전이 없었던 '영암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개발 사업'이 결국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 경비행기를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가 결코 멀지않은 미래에 실현되리라는 점에서 사업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주민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은데다, 정부 계획에 반영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막대한 사업비를 투자할 민간사업시행자가 없다는 점이 고려됐다 한다. 특히 사업 중단 결정과 함께 사업타당성에 대한 장기적인 재검토에 나서고, 가장 중요한 민간 사업시행자 발굴과 함께, 정부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6∼2030년)에의 반영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는 것이다. 영암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개발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에 따른 국내 항공시장 확대로 조종사 부족 문제가 제기되는 등 비행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09.08‘영암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개발 사업’이 결국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 사업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주민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은데다, 정부 계획에 반영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막대한 사업비를 투자할 민간사업시행자가 없다는 점이 고려됐다. 우승희 군수는 8월 29일 간부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업무토론회’를 열어 영암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개발 사업에 대해 중단 결정을 내리고, 사업타당성에 대한 장기적인 재검토에 나서기로 했다. 또 민간 사업시행자 발굴과 함께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6∼2030년) 반영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 사업개요 '영암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개발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에 따른 국내 항공시장 확대로 조종사 부족 문제가 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2. 09.02전남도는 최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방역대책반을 구성, 비상방역대응체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남도방역대책반은 보건복지국장을 반장으로 총 6팀 38명으로 구성했다. 환자 역학조사, 격리병원 지정 및 병상관리, 진단검사, 접촉자 관리 등 역할을 한다. 전남도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나 확진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국립목포병원을 지정의료기관으로 정하고 4병상을 확보했다. 앞으로 무안공항 국제선 재개 시 해외 입국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황에 따라 입원 병상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원숭이두창 의심사례가 신고되면 도와 시·군 합동역학조사반이 사례 분류 후 의사환자로 판단 시 국립목포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입원치료하게 된다. 이후 국립목포병원에 입원한 의사환자 검체는 질병관리청에서 검사해 양성으로 확인되면 접...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2. 07.01- 민선 8기 영암군정을 이끌어갈 당선자의 의지는 ‘젊고 새로운 영암’, 그리고 ‘혁신으로 도약하는 영암’으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다. 민선 8기 영암군정의 기본방향 및 목표는 어떻게 정해지고 있나? ▲ 먼저 영암의 큰 변화를 위해 젊은 군수를 선택해주신 군민 여러분의 위대한 결정에 감사 인사드린다. 선거운동 슬로건이었던 ‘영암의 운명을 바꾸겠습니다.’, ‘군민의 자부심을 높이겠습니다.’, ‘더 크게 더 젊게’라는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7.01전남도는 지난 12월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 정부예산에 8조3천914억원이 반영돼 사상 첫 국비 8조원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조6천671억원 대비 9.4%(7천243억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SOC 예산이 전년보다 2천121억원 늘었다. 전남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주요 신규사업도 2천224억원이 반영됐다. 분야별로 보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예산에 39개 사업 1조6천3억원이 포함됐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신안 비금~암태 연도교 건설사업과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에 각 1억원의 국비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돼 조기 턴키 발주하게 됐다.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사업도 2천400억원을 확보해 보성~순천 구간을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호남고속철도 2단계 6천50억원, 광주~완도 1...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1. 12.10무안~김포 간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제주 간 운항도 늘어난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이 지난 4월 제주노선 운항을 재개한데 이어, 6월 24일 김포노선이 2010년 이후 다시 열렸고, 7월 1일부터는 제주노선이 추가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소형 항공운송사업자(50인승 이하) '하이에어'가 국토교통부로부터 21일 신규취항 승인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하이에어는 24일 오전 9시30분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무안~김포 노선에 주 13회, 7월 1일 이후 무안~제주 노선에 주 6회 운항할 계획이다. 하이에어는 국내 유일 소형 항공운송사업자다. 2019년 울산~김포 노선을 시작으로 사천~김포·제주 노선, 지난해 여수~김포 노선을 취항, 지금까지 15만여 승객이 안전하게 이용했다. 그동안 전남도는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민간단체인 무안...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1. 06.25전동평 군수는 '新4대 혁신성장 동력산업' 중 '드론·경비행기 항공산업' 부문의 핵심현안으로, 미암면 신포리에 계획중인 '영암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개발과 관련해 지난 6월 22일 개회중인 제283회 영암군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 출석해 추진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전 군수는 특히 '영암 훈령용 항공기 비행장' 개발의 구체화를 위해서는 전남도와 세한대 등 관련 기관과 소통절차가 남아있다고 밝혀 '코로나19'로 아직 개최하지 못한 주민공청...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06.25영암군 삼호면 나불리와 난전리 일대에 들어선 국가산업단지다. '대아산'과 '나불도'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었다. 2013년에는 '영암테크노폴리스'로 명칭을 변경하려 한 적도 있다. 자주 ‘목포 대불산단’으로 호칭하는 경우가 있어서다. 그만큼 지리적으론 영암군에 자리해 있으면서도 개발이익이 영암 내부가 아닌 외부지향(?)의 공단이다. 실제로도 산단 근로자 대다수는 삼호보다는 목포나 무안에 거주한다. 영암에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정작 배후주거단지는 학산면이나 군...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1. 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