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과 전남농업기술원이 ‘무화과연구소’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 한다. 영암군청을 찾은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 등과 ‘농촌진흥사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우승희 군수가 무화과 시배지인 영암의 무화과 산업 지속 성장과 명성 유지를 위해 연구소 건립이 절실하다며, 이에 필요한 국·도비 확보와 유통 가공 기술 지원 등에 전남농업기술원이 나서줄 것을 요청했고, 김 원장이 이에 공감을 표시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 참가자들은 전국 유일의 무화과 농업 마이스터인 삼호읍 이진성씨와 그 제자로 사계절 무화과 생산에 매진하고 있는 청년농 김민옥씨를 각각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다. 무화과연구소 설립은 사실 영암 무화과 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 할 수 있다. 이 지난 2011년 창간 4주년 특집으로 무화과연구소 설립을 긴급제안 했던 것은...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2.21영암군의 대표작목 가운데 하나인 무화과에 대한 두 연구가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한다. '품질평가 및 등급규격화'와 '총채벌레 피해예방기술'에 대한 연구로, 무화과에 대한 전략적 연구개발에 나선 전남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사들이 연구에 나서 나름 좋은 성과를 거두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두 연구는 영암 무화과가 '지리적표시제 제43호'로 등록될 만큼 영암군이 무화과 주산지이면서도 여태껏 풀지 못한 해묵은 숙제인 점에서, 무화과 재배농가들 뿐만 아니라 군민들까지도 큰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문제다. 두 연구가 나름 일정을 정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둬 영암 무화과가 영암군의 대표작물로서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무화과는 다른 과일처럼 비파괴당도검사가 불가능하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6.16영암군의회 제268회 임시회 군정질문답변에서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된 여러 군정현안 가운데 무화과 병과수매의 난맥상은 '영암 무화과'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지리적표시제 제43호로 등록되는 등 전국적 명성을 가진 영암군의 특산물이자, 무화과산업특구로까지 지정되어 육성되고 있는 영암 무화과는 재배면적만 주산지의 지위일 뿐, 품질이나 마케팅 등에서는 해를 거듭할수록 이미지나 인지도가 추락하고 있음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영암 무화과의 전국 판매 점유율이 50%까지 떨어졌다는 지적까지 나왔으니 이쯤되면 무화과산업특구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 의원들 질의를 종합하면 무화과 병과수매 지급액은 2017년 1억3천500만원, 2018년 2억3천690만원, 2019년 2억3천698만원 등으로, 매년 400여 농가가 혜택을 본 모양이다. 하지만 문제는 ㎏당 1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9. 10.11첫 질의에 나선 박찬종 의원은 제57회 전남체육대회에 따른 공설운동장과 영암실내체육관 주변의 주차장 증설계획을 물었다. 또 춘양2리 잠곡동 마을 앞 도로확장, 영암읍 서남리 회전로터리 확장 계획,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있는 영암읍 시가지 용도변경 계획, 시종면 소재지 주차장 추가 설치,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 추진실적과 문제점, 천황사지구 향후 개발계획 및 주차장 이설계획, 영암여자중고등학교 통학로 정비계획 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답변에 나선 전동평 군수는 “영암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확충공사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7. 09.29드론 항공 초소형 전기자동차 관련 사업 모두 타 지역 과제 선정신규사업 13건 중 1건만 반영…전남도와 협조체제에도 한계 노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영암군이 선정한 7개 지역현안사업이 모두 누락된데 이어, 최근 전남도의 대응과제 선정에서는 드론, 항공, 초소형 전기자동차 등의 관련 사업이 모두 타 지역 대상과제로 선정됐다. 군이 4대 핵심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드론·항공·자동차튜닝산업에 중대한 차질이 불가피해진 것이다.또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응해 군이 제출한 13개 신규 사업 가운데 '차세대 고성능 고효율 자동차 기술개발' 사업 1건만 전남도의 대응과제로 선정되는데 그쳤다. 상급기관인 전남도 각 실·국과 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에 큰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군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새 정부 국정과제나 전남...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7. 09.08새 정부 인적네트워크 총동원 지역현안사업 해결전력 전동평 군수는 지난 7월 13일부터 18일까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나섰다.이번 중앙부처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에 따라 대선기간 제시된 공약과 새 정부 국정 드라이브에 발맞춰 활력있는 지역발전 아이디어와 신성장 동력 제시로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전 군수는 이에 따라 지난 13일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면담을 시작으로, 고형권 기재부 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잇따라 면담했으며, 18일에는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과 문체부 관계자를 면담하는 등 총 12개 사업 1천490억원의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신정훈 농어업비서관과의 면담에서는 월출산 천황사 지구 귀농귀촌 시범도시 조성계획을 밝혔으며, 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관의 면담에서는 목포신항 직선화 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7. 07.21중소기업청은 지난 11월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35차 지역특구위원회를 열고 7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신규로 지정했다. 전남에서는 영암무화과산업특구와 보성벌교꼬막문화산업특구 등 2개 특구가 포함됐다. 전남에는 지금까지 33개의 특구가 지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 성과 평가에서 전남은 영광 보리산업, 화순 백신, 보성 녹차, 강진 고려청자 등 4곳이 ‘우수’특구로 선정, 전국 최다 선정 영예와 함께 포상금 4억원을 수상하기도했다.영암무화과산업특구에는 2016년부터 20...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5. 12.04영암군의회(의장 이하남)는 지난 9월21일부터 10월7일까지 17일간의 회기로 제233회 임시회를 열었다. 특히 10월1일부터 6일까지는 군정질문답변에 나서 의원들은 민선6기 영암군정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실·과·소장들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군정질문답변의 요지를 간추렸다. <편집자註> ■김철호 의원 영암읍 활성화·삼호읍 도시정비 방안 다각도 질의소규모 현안사업보다 군정전반 정책질의 치중 눈길 첫 군정질문에 나선 김철호 의원은 “군청소재지인 영암읍을 하루빨리 본궤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5. 10.08영암 '무화과산업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지난 7월21일 오후 삼호읍 종합복지회관에서 무화과 재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무화과 재배농가들과 법인 등의 의견수렴을 위해 열린 이날 공청회는 용역을 맡은 목포대 산학협력단의 특구사업계획안 설명에 이어 농가와 법인 대표의 의견제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군은 무화과산업특구에 대해 민선6기 전동평 군수의 공약사업인 1읍면 1특품 육성사업의 선도사업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삼호읍을 중심으로 한 영암군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이날 공...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5. 07.23무화과특구, F1경기장 활용극대화 전력 '일하는 의원' 되겠다 황주홍 국회의원 발의 '자동차 경주법' 제정 영암군 적극적 대비책 세워야지난 1년은 군정에 대한 애정으로 관망한 시기 이젠 다각적 문제제기할 것 제7대 영암군의회(의장 이하남)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의회는 특별한 기념식 없이 지난 7월10일 오전 군청 정자 주위에 기념식수와 의회동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1주년을 축하했다.본보는 지난 1년 동안 영암군의회 의원들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김철호 의원을 특별인터뷰 했다. 김 의원은 ...
영암in 이춘성 기자2015. 07.17군은 지난 4월6일 영암 무화과산업특구 지정을 위한 실무추진단 회의를 가졌다. 군 관련 실과 공무원 7명과 용역기관인 목포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4명 등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은 이날 무화과산업특구의 지정절차와 기본계획 설명 등에 이어 실무협의 등을 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군은 오는 10월쯤 목포대 산학협력단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공청회와 의회보고 등을 거쳐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신청을 할 계획이다. 지정여부는 연내 결정될 전망이다. 군이 민선6기 성장 동력의 하나로 중점 추진에 나선 무화과산업특구 조성의 의미와 과제 등을 점검했다.<편집자註> ■ 무화과산업특구 조성 배경은? 전국 점유율 57%까지 추락 주산지 지위 흔들품질향상 이상기후·병해충 방제대책도 시급 전동평 군수가 지난 3월13일 군민과의 대화를 위해 영암군을 방문한 이낙연 전남도지사에 대한 업...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5. 04.10전동평 군수가 민선 6기 성장 동력으로 '영암무화과산업특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지난 3월13일 군민과의 대화를 위해 영암군을 방문한 이낙연 전남도지사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민선 6기 슬로건인 '명품 영암' 건설의 선도사업으로 무화과의 홍보마케팅 강화와 고품질 무화과 생산을 목표로 무화과산업특구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3월 중 용역계약을 실시하고 공청회와 의회보고 등을 거쳐 올 연말 안에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군이 무화과산업특구 조성에 나서기로 한 것은 무화과가 영암군의 대표 특산물이면서도 그 위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쇠퇴해가고 있다는 현실인식 때문이다. 실제로 영암군에서는 현재 650여 농가가 342ha에 무화과를 재배, 연간 3천여톤의 무화과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신안과 해남, 경남 남해 등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5. 03.27무화과연구소 등 총 61억원 규모 연내 지정신청 군이 민선 6기 성장 동력의 하나로 '영암무화과산업특구'를 조성하기로 했다. 전동평 군수는 지난 3월13일 군민과의 대화를 위해 영암군을 방문한 이낙연 전남도지사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민선 6기 슬로건인 '명품 영암' 건설의 선도사업으로 무화과의 홍보마케팅 강화와 고품질 무화과 생산을 목표로 무화과산업특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5면>현재 영암군에서는 650여 농가가 342ha에 무화과를 재배, 연간 3천여톤의 무화과를 생산하고 있다. 하...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5. 03.20영암 무화과가 오는 2017년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으로 지정되게 됐다. 각종 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재배농가들의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 특히 올해는 무화과 주산지 농협인 삼호농협이 생산 전량 수매에 나서면서 들쭉날쭉하던 유통체계와 가격을 안정시켰다. 비록 2017년의 일이기는 하나 재해보험 품목으로까지 지정됨으로써 무화과는 이제 생산체계의 안정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영암의 대표 특산작목이자 지리적표시제 43호인 무화과는 그동안 겨울철에는 저온, 수확기인 7∼9월에는 태풍과 장마 등으로 막대한 피해가 매년 반복되어왔다. 하지만 농작물 재해보험법에 의해 지원되는 대상품목에서 제외돼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 만약 재해보험 대상품목이라면 최근 4년 동안 무화과 재배농민들이 받을 수 있었던 보상금이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3. 10.25영암군의 대표 과수작목이자 ‘지리적표시 제43호’인 삼호 무화과가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지정이 요원한 실정이라고 한다. 정부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농작물 재해보험 신규 도입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6월19일 개최한 농식품부 관계자 회의에서 점수미달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 군은 무화과클러스터사업장을 보냈을 뿐 관계공무원은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이 때문에 무화과가 농작물 재해보험 신규 도입품목에서 탈락한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영암군의 대표 과수작목을 육성하려는 군의 의지가 이 정도여선 해마다 재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무화과를 고소득 작목으로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제218회 영암군의회 제1차 정례회 때 열린 군정질문답변에서 이보라미 의원이 받은 집행부 자료에 따르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3. 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