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도 독감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유행하고 있는 독감 바이러스는 대부분 A형 독감이며, 12월 마지막 주(22~28일) 전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외래환자 1000명 당 73.9명이 독감 의심환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136%나 늘어난 수치로, 지난 2016년 이후 최대 규모의 유행세를 보이고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가 늘고 있지만 특히 13~18세 청소년층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독감은 감염병 등급 ...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01.10전남도가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없는 원년 달성을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했다 한다. 3중 차단방역을 골자로 한 민관비상방역태세에 들어갔다. 전남도의 이런 조치는 올 들어 8월 말 현재까지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AI 발생이 무려 5천355건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2천842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점을 감안한 것이다. 철새들의 주요 번식지인 시베리아와 알래스카에서 교차 감염 후 이들 겨울 철새를 통해 국내 바이러스 유입 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지난 겨울철 전국적으로 7개 시·도에서 47건의 고병원성AI가 발생해 모두 731만마리를 살처분한 바 있다. 그나마 전남은 강력한 선제적 방역 조치 덕택에 전년 21건 대비 48% 감소한 11건이 발생했으나 32만마리를 살처분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10.14고화자 의원은 '氣의 고장 영암'이라는 브랜드를 2004년부터 사용하고 있으나 상품화 등 활용이 미흡한데 따른 대응책과 월출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명소 개발계획을 군수에 질의했다. 또 무기한 영업 중단에 들어간 월출산온천관광호텔 활용방안, 이·미용권 관리실태 및 활용방안 다양화, 금정면 일대 도로변에 식재된 대봉감나무 가로수 관리계획 등을 실·과장에 묻고, 조직개편에 따른 대규모 승진인사에 따른 직원 복지에의 영향 여부, 시설퇴소 청소년들의 자립정착금 상향조정 의향, 마한축제 성공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9.30김규환 금정면장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같은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강모 주무관도 연이어 확진판정을 받았다. 영암지역 첫 확진환자들이 최일선 대민행정기관에서 나온 것. 금정면사무소는 2주간 폐쇄됐고, 영암군청과 시종면사무소, 서호면사무소 등은 잠정폐쇄됐다. 영암군정이 사상 처음 셧다운(shutdown)된 것이다. 특히 확진환자의 이동경로가 복잡한데다,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접촉이 이뤄졌고, 대민행정을 주로 맡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졌다. 일부 주민들은 확진환자들의 이동경로 조사...
자치/행정 이춘성·이승범 기자2020. 07.10영암군의회 김기천 의원은 “코로나19의 위력이 서민들의 삶을 후벼 파고 있다. 감염에 대한 불안보다 두려운 건 당장 눈앞에 놓인 생계위기와 미래의 불확실성”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과 민관협업체계를 가동해 우선 실태조사부터 당장 시작해 애로사항과 절실한 지원 분야를 종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24일 열린 영암군의회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처럼 강조하고, “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03.27'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 파주와 연천, 김포, 강화 등에서 연이어 발생함으로써 영암군도 차단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처음 나타났고, 1960년대에는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서유럽으로 퍼졌다가 1990년대 중반 유럽에서 박멸됐다 한다. 그러나 최근 야생멧돼지 등을 통해 동유럽에 다시 전파된 뒤 지난해 8월 이후에는 중국, 베트남, 몽골 등에까지 급속히 확산했다. 특히 올 들어 지난 5월에는 북한에서도 발생했고,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전파를 막기 위해 방역에 힘썼으나 결국 막아내지 못한 것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는 한번 감염되면 고병원성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전염성도 강하고 냉동상태나 가열상태에서도 바이러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9. 09.27'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 9월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확정 판정이 난데 이어 18일에는 경기도 연천에서도 확정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영암군도 이의 차단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가 일단 감염되면 폐사하는 치명적인 병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냉동상태나 가열상태에서도 바이러스 생존성이 높아 냉동육이나 가공식품에서 수년간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아직 백신이나 치료약도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이로 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19. 09.20영암군의회의 올 군정질문답변에서 고화자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최대 화두 중 하나로 꼽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와 관련해 영암군청 내 무기계약근로자의 사기진작 대책을 집중 질의해 눈길을 끌었다.고 의원은 또 100원택시, 장애인 콜택시, 천원버스 등 이른바 교통복지공약의 시행으로 오히려 승객이 줄어드는 등 피해를 입고 있는 영암택시에 대한 회생대책도 주문해 군정질문을 통해 지역사회 그늘진 곳을 파고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의원은 무기계약근로자의 사기진작 대책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출범이래 주요 국정과제 중...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7. 10.13인력충원 없어 업무만 가중 우려 의회 제동 건설방재과를 ‘안전건설과’로 이름을 바꿔 안전총괄부서로 지정하고 비상대비, 국가기반체계 보호업무 등 모든 안전관리업무를 이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군 행정기구설치조례 개정안이 의회 상임위에서 부결된 것은 본보가 이미 지적한대로<2013년6월7일자 보도> 조직개편 자체가 실효성 없는 전시행정에 가깝기 때문이다. 안전행정부와 전남도는 최근 ‘시·군 안전조직 개편지침’을 통해 “촘촘하고 폭넓은 안전행정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안전에 대한 관리 및 접근방법의 변화가 요구된다”면서 “정부는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국가 안전총괄 및 조정기관으로 안전행정부를 설치하는 등 국가안전관리체계의 전면 개편을 추진했으며,...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3. 07.19정부 보급종 볍씨를 파종한 모판이 싹이 트지않아 본격적인 영농철 모내기를 해야할 농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불량 원인을 놓고 국립종자원과 농민회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관련기사 5면>정부가 국립종자원과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한 품종 중 ‘호품벼’ 종자가 발아가 잘 되지않아 평균 발아율 10% 수준을 보이자 국립종자원이 지난 3일 사용중지 명령과 전량 회수 조치를 내렸다.지난 4월중 공급이 완료된 문제의 ‘호품’은 전남지역에만 581t이 공급됐으며, 이중 영암군내는 393농가에 28.4t이 공급됐다. 공급된 호품벼 종자는 모판에서 일정하게 싹이 트지않는 발아불량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대해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은 소독약 분무처리 과정이 원인이라며 피해보상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광주전남연맹은 또 국립종자원과 농업기술센터의...
농업경제 변중섭 기자2011. 05.13연말연시 전남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한 전남지역의 현재까지 총 피해액이 35억8천400만원에 이르는 가운데 영암지역의 피해액이 12억9천100만원으로 집계돼 인근 나주의 12억8천900만원 보다도 200만원이 많아 피해액 규모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암지역이 상대적으로 단위재배면적당 단가가 높은 인삼재배시설의 피해를 가장 많이 입었기 때문이다. 10일 현재 시종.도포.서호 등 3개면에 걸쳐 인삼재배시설의 피해는 총 60.7ha에 걸쳐 피해액 11억8천7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10일 오후 늦게까지도 해당지...
지역사회 변중섭 기자2008. 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