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한 ‘2024년 영암군 사회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암군 홈페이지에 공개된 조사결과 자료에 의하면, 자신의 삶에 대해 ‘대체로 만족(6점 이상)’이라고 응답한 군민은 69.4%였고, 영암에서의 생활에 대해 ‘대체로 만족(6점 이상)’이라고 응답한 군민은 60.5%였다. 또 ‘대체로 행복하다(6점 이상)’고 응답한 군민은 63.8%였고, ‘대체로 걱정하지 않고 산다(4점 이하)’는 군민은 46.8%였다. 인구동태에 대한 조사결과는 다소 희망적이다. 출생자는2022년까지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2023년에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자연증가율’은 1천명당 –8.9명으로 전년(-10.5명) 대비 1.6명 증가했고, ‘합계출산율’도 2019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2023년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3...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1.16영암군이 지난 한 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모두 1만5천967건에 총 18억642만원을 모금했다 한다. 이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액수로, 기부 건수에서는 전년 8천800여건 대비 무려 81%나 늘었다. 또 2023년 12월 한 달간 7억700만원을 모금해 전국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이의 두 배에 육박하는 12억4천400만원을 모금해 전년 동기 대비 75%나 늘었다 한다.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이 시작된 첫해인 2023년 12억3600만원을 모금해 전국 2위의 성과를 달성한데 이어, 2년 차에도 성공적인 모금 실적을 거둔 것이다. 영암군의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은 고향사랑기부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효과를 낸 때문이라 한다. 이를 테면 영암군민이 추천한 지인이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하면 기부금액의 10%를 영암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는...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1.16영암군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6.4점(10점 만점)으로 전년대비 2.2%p 높아졌고, ‘행복 빈도’에서도 6점 이상을 준 군민은 63.8%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임신·출산·육아·복지 만족도와 합계출산율 등도 상승한 가운데, 월평균 가구소득에서는 동부권은 ‘100∼200만원’(22.8%), 서부권은 ‘300∼400만원’(21.3%)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동·서부지역의 소득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영암군이 청년정책에 최대 역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전체 군민의 연령...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5. 01.10고향사랑기부 첫해인 2023년 12억3600만원을 모금해 전국 2위의 성과를 달성한 영암군이 2024년도에는 18억642만원을 모금하는 등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2년 차에도 성공적인 모금 성적을 거뒀다. 8일 영암군에 따르면 2024년 영암군 고향사랑모금액은 18억642만5천600원, 기부 건수는 1만5천967건을 기록했다. 모금액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수치이며, 기부 건수는 2023년 8천800여건 대비 약 81% 올랐다. 또한 2023년 12월 한 달간 7억700만원을 기록해 12월 고향사랑기부 모금 전국 1위를...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1.10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영암군과 영암군의회가 나란히 4등급을 기록했다 한다. 최하위인 5등급을 겨우 면하기는 했으나, 영암군은 그동안 청렴도 평가 때마다 3,4등급을 오르내리는 처지였다는 점에서 참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또 올해 처음으로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한 전수평가에서 영암군의회까지도 하위권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군민들의 시선이 따가울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더구나 영암군은 매년 청렴서약식과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 자가 학습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청렴도는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없으니 “백약이 무효 아니냐”는 비아냥거림도 들리고 있다. 특히 영암군의회의 낮은 종합청렴도는 의원 각자가 의정활동에서 알선 또는 청탁 없이 투명하고...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1.03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12월 20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총 7천114억4천734만3천원 규모의 2025년도 새해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앞서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화자 의원)는 새해예산안 본 심사를 통해 40억2천210만6천원을 감액해 본회의에 넘겼다. 본회의를 통과한 새해예산의 삭감내역을 보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만진 의원) 소관 예산은 모두 27억5천523만원이 삭감됐다. ▲기획감사과의 군정현안업무 추진비 2억원 중 5천만원을 비롯해, ▲영암군 이장단 한마음대회 2천100만원 전액, ▲청소년 희망씨앗 적금 지원 5억400만원 전액, ▲군 청사 옥상쉼터 설치공사 4천만원 전액, ▲군유재산 건축물 철거 및 주차장 설치공사 2억5천만원 전액, ▲군유재산 건축물 철거공사 감리 3천만원 전액, ▲각종 지역문화행사 개최비 3천만원 전액, ▲월출산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4. 12.27총 7천114억4천734만3천원 규모의 새해예산안이 오는 12월 20일 의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본예산 규모로는 처음으로 7천억원대를 넘어섰다 하나 올 본예산 6천489억7천306만4천원 대비 9.63%인 624억7천427만9천원 느는데 그쳤다. 올 본예산이 2023년 본예산 대비 1.1%(76억원) 증가하는데 그친 상황보다는 나아졌으나 여전히 한자리수 증가율이다. 정부의 역대급 세수결함 여파와 엄존하는 경기불황의 파장이 열악한 영암군 재정을 여전히 압박하고 있음을 또다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재정상황이 이렇다보니 새해예산안의 세출구조는 예비비 확보가 전년인 올 본예산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발생이 거의 일상적인 일처럼 반복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새해예산안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세수의 증가율은...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2.12■ 예산총괄 영암군이 편성한 2025년도 새해예산안은 7천114억4천734만3천원 규모다. 본예산 규모로는 처음으로 7천억원대를 넘어섰다. 전년인 올 본예산 6천489억7천306만4천원과 대비해서는 624억7천427만9천원(9.63%) 늘었다. 2023년 본예산 대비 올 본예산 증액규모가 1.1%(76억원)에 불과했던 상황보다는 나아졌으나, 여전히 한자리수 증가율이다. 정부의 역대급 세수결함 여파와 엄존하는 경기불황의 파장이 열악한 영암군 재정을 여전히 압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고로 2023년 본예산은 전년대비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4. 12.06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24일 열린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 기관 종합감사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식량안보 정책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서삼석 의원은 “2022년 기준 곡물자급률(사료용 제외)이 49.3%로 쌀을 제외하면 ▲밀 0.7%, ▲콩 7.7%, ▲옥수수 0.8% 등의 자급률로, 절대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형편이다”라며, “풍수해 피해가 최근 10년간 농촌지역에 집중되고, 2024년 수입품목이 71개로 물가를 잡는다며 할당관세, TRQ(저율관세할당)를 늘림에...
정치 노경하 기자2024. 10.31영암군은 총 8천1억8천188만8천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8월 26일 개회한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 제310회 임시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제2회 추경은 제1회 추경 7천544억4천498만6천원 대비 457억3천690만2천원(6.06%) 늘어난 규모다. 제1회 추경 편성 이후 지난년도 국·도비 보조사업 집행 잔액 반납금 및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에 따른 군비 부담금 등 추가 재정수요에 따른 예산 편성이라고 영암군 천재철 기획행정국장은 설명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제1회 추가경정...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8.29영암사랑상품권 판매가 크게 줄어들었다.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을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취지로 작년 5월 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한 것이 그 가장 큰 배경이라 한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기초생활시설은 물론 상권까지도 열악하기 짝이 없는 농어촌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만한 곳이라고는 각 농·축협 경제사업장이 거의 유일한 지경이다. 하지만 정부의 사용제한 조치 때문에 구태여 상품권을 구입해야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 영암지역서도 상품권 판매 급감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영암군이 지난 2017년부터 도입한 영암사랑상품권 판매액은 2021년에 약 590억원, 2022년에는 약 600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침체된 소비 심리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상권의 지탱 및 회복에 크게 기...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8.01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의 지침 시행이 내달이면 1년 차를 맞이하는 가운데, 지침 도입 후 영암사랑상품권 판매액이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가 농촌의 실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경제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영암군은 2007년부터 영암사랑상품권을 도입해 왔다. 영암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등 침체된 소비 심리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7.25영암군의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결과 순세계잉여금이 과다 발생하는 등 재정운용의 효율성이 여전히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다음연도 이월액(명시·사고·계속비)의 규모가 여전히 과다할 뿐만 아니라, 전년도 보다 더 늘었다. 애써 확보한 국·도비 보조금 반납액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민선8기의 사실상 첫해인 2023 회계연도에도 영암군 재정운용의 고질병폐이기도 한 세입·세출예산 추계의 정확성 및 사업의 치밀한 추진계획 결여 관행은 개선의 여지없이 반복됐다는 평가가 내려진 것이다. 영암군의회의 승인을 받은 ‘영암...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7.18영암신협(이사장 박영실)이 안정적 경영과 우수한 실적 달성 등의 성과를 보이며 광주·전남 지역 신협 종합경영 평가에서 ‘경영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위더스 웨딩홀에서 열린 ‘2023년 사업 평가 및 2024년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신협 광주·전남 지역본부가 실시한 지난해 사업 평가 결과 영암신협의 총 자산 규모는 전년에 비해 7.7% 증가한 1936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규모는 14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 예금은 ...
농.축협 소식 이승우 기자2024. 04.04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2월 20일 제303회 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총 6천489억7천306만4천원 규모의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운갑 의원)를 열어 예산안 본심사에 나서 모두 61건 57억6천208억4천만원을 삭감해 본회의에 넘겼다. 주요 예산 삭감 내역을 보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종대 의원) 소관은 ▲서울사무소 사무실 보증금 2억원 전액, ▲이장자녀 장학금 2천240만원 전액, ▲모범이장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