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지자체 가운데 영암군이 유일하게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설치하지 않았다 한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지방기금법) 제16조에 따라 지자체가 회계연도 간의 재정수입 불균형 등의 조정 및 재정의 안정적 운용 또는 각종 회계·기금 운용 상 여유재원 또는 예치금의 통합적 관리를 위해 설치할 수 있는 기금이다. 쉽게 말하자면 지자체가 여유 재원을 통합 관리·조성하는 ‘비상금’ 성격의 기금이다. 지방세나 지방교부세 같은 세입이 감소하거나 대규모 재난‧재해가 발생하는 등 재정 상황이 어려울 때를 감안해 이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서 도입된 제도다. 하지만 양부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전국 지자체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성액 현황’ 자료에 의하면 영암군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조성해놓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양 의원 자...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0.24정부가 세수 부족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내려주는 지방교부세를 4조2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영암군은 재정 상황이 어려울 때 대비할 수 있는 자금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자체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나 군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지방세나 지방교부세 같은 세입이 감소하거나 대규모 재난 재해가 발생하는 등 긴급 상황 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여유 재원을 통합 관리·조성하는 ‘비상금’ 성격의 기금이다. 즉 영암군의 지방세 수입이 예상보다 적게 걷히거나 예상치 못한 재해가 발생할 경우...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0.17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4일 군청에서,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따른 2025년도 국고 사업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실무자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국고 건의사업 관계 팀장 및 서삼석 국회의원실 황준하 보좌관, 이경윤 보좌관, 전라남도 예산담당관실 이선호 예산총괄팀장, 배준 국고예산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 사업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국고 반영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주요 사업은 ▲외국인(다문화) 치안 지구대 설치, ▲전남 이주민 스마트콤플렉스 조성, ▲국립 민속씨름...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2024. 06.20“주민이 살고 있는 지역에 자부심을 느끼고, 주민에게 감동을 줘야 진정한 도시재생이고, 주민을 설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혁신이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3일 군청에서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수 전 전주시장을 초청해 ‘혁신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주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전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전주시의 다양한 사례로 민선 8기 혁신 군정을 모색하고 있는 영암군 공직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는 성매매 집결지였던 선미촌을 ‘뜻밖의 미술관’이 있는 서노송예술촌으로 바꾼 사업, 코로나19의 여파로 ...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2024. 06.06'영암군 군내버스 공영제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서 영암지역 버스공영제 도입은 운영비 측면에서의 재정지원 증가보다도 업체 인수비용의 부담이 커 실현가능성이 낮으며. 이에 따라 재정상태를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타당성연구용역보고서가 나왔다. 보고서는 특히 지자체의 공영제 도입사유는 대부분 안정적인 버스 서비스와 노선운행의 공공성 확보이나, 문제점으로 버스 운행대수가 급증하는 부작용도 겪고 있어, 현재 안정적인 버스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면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실익이 없는 운영체계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 대안으로 간·지선 노선체계로의 개편을 통해 수요응답형 버스 및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도입하고, 단기적으로는 나주시와 영광군처럼 운송원가제 등을 검토하면서 인근 목포시의 진행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5.192022년 영암읍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대학 제3기 수강생들이 11월 12일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수강생 18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조직 기반을 다지기 위한 이번 선진지 견학에서 현재 308개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완주군을 방문, 전주시내 및 모악산 입구를 포함 총 6곳의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조직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완주소셜굿즈센터, 주민 스스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을 둘러봤다. 주민 주도의 사회적경제조직 운영사례를 공...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2. 11.18지난해 영암지역 사망원인 가운데 암(악성신생물)에 의한 사망비율이 24.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밖에 심장질환(9.7%), 폐렴(8.7%), 뇌혈관질환(7.5%), 자살(2.5%), 교통사고(2.0%)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사망원인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영암군은 암에 의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이 해남군과 신안군에 이어 전남도내에서 세번째로 많게 나타났으며, 호남과 제주를 합쳐서도 다섯번째로 많게 나타났다.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연령구조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제거한 사망률로 표준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를 말한다. 이같은 사실은 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내놓은 '통계로 본 2020년 호남·제주 사망 현황 및 분석' 자료에 따른 것이다. 분석결과 지난해(2020년) 호남과 제주지역의 사망자수는 전남이 1만7천436명으로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1. 11.12지난 2020년 영암군의 출생아는 모두 285명으로 합계출산율은 1.38명으로 분석됐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말한다. 또 영암군의 평균 출산 연령은 31.86세로 나타났으며, 연령별 출생아수는 30∼34세가 107명으로 가장 많았다. 출생아 가운데는 첫째아가 120명으로 가장 많았고, 둘째아는 116명, 셋째 이상은 49명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사실은 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내놓은 '통계로 본 2020년 호남·제주 출생 현황 및 분석' 자료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출생아 수는 전남이 9천700명으로 가장 많고, 전북 8천200명, 광주 7천300명, 제주는 4천명 등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대비해서는 전남 1천100명, 광주 1천명, 전북 800명, 제주 500명이 각각 줄...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1. 10.15(사)한국조사료협회 제3대 회장에 정운태(62) 송림축산 대표가 취임했다. 정 회장은 영암군조사료경영체협의회장과 전남조사료경영체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지난 7월 9일 전북 전주시 왕의지밀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전용선 영암군조사료경영체 사무국장의 사회로열린 취임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농림축산식품부 정경석 축산환경지원과장, 전남도 이두규 축산경영팀장, 최경찬, 곽근종 협회 부회장 등을 비롯한 각 시·도 조사료협회 회장 및 임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지난 3월 18일 세종시에 위치한 중앙회 사무실에서...
영암in 이승범 기자2021. 07.16지난 한해 영암군의 전입인구는 6천355명인 반면 전출인구는 6천281명으로 모두 74명의 순유입을 기록, 영암군 전체 인구 감소세가 둔화세로 돌아서는데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최근 들어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년 전출율이 전입율을 웃도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조선업 활성화 등을 통한 인구유입 확대 등의 특단대책이 없는 한 6만 인구의 회복 등 많은 인구의 순유입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통계로 본 2019년 호남·제주 국내인구이동 현황 및 분석' 자료에 의하면 영암군의 경우 2019년 전입인구는 6천355명이었고, 전출인구는 6천281명이었다. 순이동(전입과 전출의 차이를 말함)은 74명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2018년의 경우 전입인구는 5천592명인 반면 전출인구는 6천281명으로 순이동은 689명...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0. 04.24총선은 끝났다. 북풍도 총풍도 없이 마무리 됐다. 다만 주영국북한대사관 공사로 재직 중 공금 횡령과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로 본국으로 소환되자 망명한 태영호(개명 태구민)씨 문제가 숙제를 남겼다. 어찌 보면 주체사상과 공산주의 사상으로 뼛속까지 물든 사람 그도 우리나라에 정착한 지 불과 3년5개월 밖에 안 된 검증되지 않은 사람에게 대한민국 기밀정보를 다 바치게 된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지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하면 공산화 된다고 불철주야 떠들어대면서 공산주의자를 서울 한복판에서 그것...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0. 04.17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에 풍물국악기 다량을 기증한 독지가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주에서 '물레방아악단'을 운영하는 박금산(78·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씨. 여동생이 영암읍내에 살고 있다는 인연을 소개한 박씨는 지난 8월 30일 징, 꽹과리, 장구, 북 등 10개와 소고, 받침대, 북채, 장구채, 꽃술, 민복 등 모두 11종에 71개 풍물악기와 도구 등을 문화원을 방문해 기증했다 풍물악기 몇 보따리를 들고 문화원을 방문한 박씨는 "이 악기들을 영암문화원에 기증하고 싶어 왔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9. 09.06우리사회는 그동안 무한경쟁과 성장우선주의 패러다임에 힘입어 발전을 해왔다. 그로 인해 양극화는 더욱 심해진데다 환경파괴, 물질만능주의로 인해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사회제도나 구조의 결함, 모순 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약자, 실업문제, 인구문제 등은 국가나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는 한계가 있다.주민, 시민, 사회단체 등 주민공동체가 협업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해나가야 한다. 즉, 개인이나 기업의 이익보다는 사회 통합적 관점에서, 야기된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 혁신이 필요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8. 11.30제1회 '바둑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바둑의 날'은 영암 출신 조훈현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발의한 '바둑진흥법' 제7조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특히 바둑의 날로 제정된 11월 5일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한국인 최초의 일본기원의 프로바둑기사였던 故 조남철 선생이 1945년 서울 남산동에 한성기원을 세운 날이기도 하다. 한성기원은 한국바둑의 총본산인 한국기원의 전신이다.이날 기념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국...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18. 11.09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창은, 강임구)는 지난 11월 22일 복지허브화 추진에 따른 복지 우수시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15명의 위원과 함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2동주민센터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완산구 삼천2동의 민관협의체 우수활동을 공유하고, '사랑이 꽃피는 냉장고'라는 상징적인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과 보완의 중요성을 제시하기 위해 이뤄졌다.위원들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복지의제에 관심을 갖고 그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 적극적으로 주...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7. 11.24